•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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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 션샤인' 김병철, 보는 순간 빠져드는 '시선강탈' 능청 매력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병철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주말 저녁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 전직 추노꾼이자 전당포 '해드리오'를 운영, 일식 역을 맡은 배우 김병철이 적재적소에 웃음을 주는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보는 순간 빠져드는 '일식' 김병철의 신스틸러 모먼트를 짚어봤다. ▲ 사진 제공 : 화앤담픽쳐스 #코믹-진지 오가는 특유의 '능청 연기' 적재적소에 알맞게 등장하는 일식의 센스 있는 멘트는 시청자들의 긴장을 이완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2화에서 일식은 미리견과 서반아가 전쟁이 날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미리견? 그 견은 뭔 견이여. 투견이여?"라며 깨알 웃음을 선사, 여기에 춘식(배정남 분)이 그러면 서반아는 무엇이냐 묻자 일식은 당당하게 "아는 아여?"라는 천연덕스러운 대사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 장면에서 일식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극 초반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11화에서는 유진(이병헌 분)의 말에 '조크'라는 단어를 발견하는 등 미국식 농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일식의 능청 매력을 다시 한번 제대로 발휘했다. 여기에 다양한 표정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그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깊게 빠져들었다. #누구와 붙어도 찰떡 '만능 케미' 일식의 매력 포인트가 오로지 연기에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에게는 누구와 함께 있어도 찰떡 같은 케미를 만들어내는 만능 케미가 존재한다. 특히 추노꾼 시절부터 격변하는 세상 그리고 위기의 순간에도 언제나 함께하는 춘식과의 케미는 물론, 닮은 듯 다른 듯 착각하는 주변인들 때문에 어리둥절한 상황을 마주하는 관수(조우진 분)와의 케미. 여기에 미담이 된 상자 속 그 소년, 유진과의 의리 케미까지 일식의 만능 케미는 극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로 작용하고 있다. #상자 속 그 소년의 '든든한 조력자' 유진의 말이라면 아무리 곤란한 부탁이라도 꼭 들어주는 이는 일식이다. 30년 전 조선팔도 전설이던 추노꾼 시절, 일식이 딱 한번 놓친 노비는 어린 유진이었다. 상자 밖으로 보이는 댕기를 보고도 유진을 살려준 생명의 은인과도 다름없는 존재. 장성한 유진에 다소 당황스러워하기도 했지만, 일식은 위기를 부르는 유진의 어려운 부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척척 해내는 모습으로 든든한 조력자의 매력을 제대로 어필했다. 이렇듯 자연스레 시선을 이끄는 일식의 매력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런 일식을 유연하게 표현하는 데에는 김병철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고. 김병철은 표정과 말투, 걸음걸이에 일식을 담아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살려낸다. 더욱이 그는 생동감 넘치는 사투리를 구사하기 위해 특별과외까지 받는 등 캐릭터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노력,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일식을 빛나게 만들고 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고 있는 김병철. '도깨비'에 이어 또 한번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 '미스터 션샤인'의 빼놓을 수 없는 일식을 연기하는 김병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tvN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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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9
  • [포토] 2018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개회식
    ▲ ’2018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개회사 중인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 ▲ ’2018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참석자들 기념 촬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프랑스에 거주하는 입양동포와 그들의 초등학생 자녀 등 50명이 참가하는 ‘2018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의 개회식이 18일(토) 오후 경기도 안양시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한국어 사용이 미숙한 차세대 동포들을 대상으로 모국의 언어, 문화, 역사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외동포재단이 지난해부터 개최했으며, 올해는 해외 입양 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7박 8일간 한국어 수업과 함께 모국 역사, 문화 체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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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8-08-19
  • “조선족 가족사는 고난사 분투사 혁명사”
    [동포투데이] 대련민족대학, 동북소수민족연구원 등 단위에서 주최한 ‘계영자 《원색의 기억-동북에서의 한 조선족 가족 이야기》(아래 《원색의 기억》으로 략칭) 작품 출판기념 및 조선족력사와 문화학술 세미나’가 12일, 대련민족호텔에서 열렸다고 연변일보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원색의 기억》은 전 대련시조선족학교 교장 계영자가 수필집 《추억이 깊은 곳에 파란꽃》(중한문, 2008년)에 이어 중문으로 펴낸 장편수기로서 ‘나의 가족’, ‘남편네 가족’, ‘나의 교육사업 성장사’ 등 세개 부분으로 구성, 주요하게 계씨, 리씨 가족의 5대에 걸친 이야기를 통해 장장 100년의 조선족의 역사를 재현하고 있다. ▲ 계영자 《원색의 기억》 작품 출판기념 및 조선족역사와 문화학술세미나 현장. 사진/요녕신문 행사에서 먼저 대련민족대학당위 부서기 류예와 대련시민족종교위원회 주임 설군이 각기 축사를 했다. 이어 작품의 책임편집을 맡은 민족출판사 고종광이 작품의 편집과정을 소개, 그는 《원색의 기억》은 계영자 가족의 ‘기억’일 뿐만 아니라 200만 조선족의 공동의 ‘기억’이라고 밝혔다. 작품의 서문을 쓴 전 연변대학 교장 김병민은 축사에서 “현시대 시장경제의 충격으로 조선족 경제 문화의 발전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시점에서 백년 력사의 경험과 교훈을 총화하고 새시대 조선족문화 발전에 대한 연구를 심도있게 하는 것은 시급한 과제”라며 “작품은 문화적 시각으로 조선족 가족 생활사를 그린 훌륭한 작품이며 조선족 생활중의 심리, 윤리, 도덕, 감정을 재현함으로써 조선족 문화연구와 가족사연구의 중요한 역사문헌으로 될 것이다.”고 했다. 전 대련민족대학 교장 김도는 “조선족의 가족사는 고난사, 분투사이며 혁명사이다.”고 하면서 한문과 우리 글로 된 친필 서예작품을 써 작품 출판을 축하했다. 계영자는 작품을 쓰게 된 동기를 이렇게 밝혔다. 대학교 시절부터 가족사를 쓰려는 구상을 가졌다면서 특히 11번의 빈번한 이사가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했다. 그는 “가족사는 미래와 후대에게 남기는 것으로 가족의 문화기억이 소실되지 않게 하고 싶었다.”며 “중국의 타민족들에게 우리 민족 역사를 널리 알리는 것도 중문 창작의 목적이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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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8-08-19
  • 2018 아시안게임 개막식, 남북 대표단 공동입장
    [동포투데이] 제18회 아시안게임이 현지 시간으로 8월 18일 저녁 7시(한국시간 저녁 9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현지시간으로 저녁 7시에 정식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5000여명의 출연진과 1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개막식에서 남북 대표단이 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관중들이 환호하며 큰 박수로 남북 선수단의 공동 입장을 반겼다. 남북은 연합팀을 구성해 여자농구와 조정경기, 용주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남북 대표단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처음 공동 입장한 후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3년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5년 마카오 동아시아운동대회,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007년 장춘동계아시안게임 및 올해 연초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스포츠대회에서도 '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했다. 개회식에 앞서 허티·푸르바 개폐회식 총감독은 이번 개회식은 무용과 노래가 있을 뿐만 아니라 2016년 리우 올림픽 못지 않는 깜짝 놀랄만한 첨단기술도 선보이게 된다며 인도네시아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민족문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약 3만명이 현장에서 이번 아시안게임 개회식을 관람했다. 개회식의 순조로운 진행을 보장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경찰국은 8000명의 경찰과 군을 동원해 질서 유지와 안보 체크, 안전 위험요인 배제 등 작업을 펼쳤다.
    • 스포츠
    2018-08-19
  • 박태하 감독“ 상하이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가겠다”
    [동포투데이 ]현지 시간으로 8월 19일 저녁 7시 30분 연변부덕은 상하이진산스포츠센터(上海金山体育中心)에서 상하이 선신(上海申鑫)과 2018 중국축구 갑급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18일 오후 4시에 있은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연변부덕 감독은“상하이 선신은 굉장히 까다로운 팀이라고 생각한다. 또 원정경기이고 지난번 홈장에서 승부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내일 더 신중한 경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결과 얻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손군 선수의 기용 여부에 관련해 박 감독은“ 손군 등 여러명 선수는 비행기 좌석 때문에 늦게 도착했다. 지난번 경기에서 손군이 잘 뛰어주었지만 내일은 상하이팀에 대한 준비를 해야기에 손군의 출전에 대해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
    2018-08-19
  • 모국서 직업연수 받는 고려인 청년들, 국내 거주 고려인 찾아 미용 봉사 펼쳐
    ▲ 재외동포재단의 '러시아·CIS지역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에 참가하고 있는 고려인 연수생들이 지난 18일(토)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고려인마을을 찾아 국내 거주 고려인들에게 미용 및 헤어 봉사를 펼쳤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모국에서 미용을 배우고 있는 고려인 연수생 청년들이 경기도 안산의 고려인 마을에서 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실시하는 ‘러시아·CIS지역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 참가자들이 미용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18일(토)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고려인 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21명의 뷰티 전공 고려인 연수생과 멘토인 국내 학생 등 35명은 안산 고려인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헤어 컷팅과 염색, 메이크업 등 미용 봉사를 하며 그 동안 배운 실력을 선보였다. ▲ 재외동포재단_러시아CIS지역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 참가자들, 안산 고려인마을서 미용봉사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연수생 정다리아(24)는 “지난 두 달 간 배운 기술을 활용해 같은 고려인 동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 곳 고려인분들이 반겨주셔서 가족을 만난 것처럼 즐거웠고, 카자흐스탄에 돌아간 후에도 지금처럼 고려인들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러시아·CIS지역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는 재외동포재단이 차세대 동포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주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 12일까지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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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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