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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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제7기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33명 위촉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외국인주민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개국 출신 33명을 ‘제7기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으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말 기준 105개국 8만7천359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터단은 늘어나는 외국인주민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 12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열린 위촉식은 3분기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회의와 함께 진행돼 현황 소개와 홍보사항 전달 등이 이뤄졌다.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원들은 사업체 및 병원 등에 찾아가는 통역 서비스 지원, 출신 국가별 주요행사·동향을 전달, 외국인주민 사업 등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외국인주민 관련 각종 홍보 및 정보 제공, 외국인 관련 행사 적극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신규 위촉된 한 모니터요원은 “한국에 먼저 정착한 우리가 잘 해야 후에 들어오는 외국인주민들도 잘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모니터단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될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회의에서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이야기를 청취해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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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Be Yourself!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10월 5일(토)에 ‘Say KIS’ 중등부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본선 대회에 참가한 중학교 40여명의 학생들은 ‘Be Yourself’ 의 큰 주제 아래, “My past: How did I overcome my obstacles?”, “My present: What makes me proud of myself?”, “My future: What will I be in ten years?”의 소주제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영어로 마음껏 자신의 생각을 말할 기회를 얻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본선대회 한 달 전부터 치열한 예선을 거쳤으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 대회에서 각 팀들은 짧은 인터뷰, 가상 미래 상황 연극 등 다양한 형식을 빌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들이 발표자의 이야기를 듣고 이에 관한 질문을 하는 ‘Talk Show’ 형식을 빌려 즉석에서 질문을 주고받았다. 이를 통해 일회성 암기가 아니라 평소 갈고 닦은 진짜 영어 말하기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 9학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지민·탁나연 학생은 “저희는 My present 즉, 우리를 자랑스럽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친구들에게 ‘Success is a journey, not a destination’ 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우리들 모두가 다양한 과정을 즐기며 자신을 사랑하면 좋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중학교 학생들이 준비 과정과 본선을 통해 참가한 학생들이 Glonacal Leader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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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베트남과 한국을 잇는 ‘브릿지(Bridge) 인재’를 꿈꾼다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9월 28일(토)에 2019학년도 중등 베트남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였다. 100여 명이 참가한 예선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65명은 한국과 베트남의 사회, 문화, 음식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베트남어 실력을 뽐냈다.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회였지만, 심사위원들의 숙고 끝에 23명의 학생들만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베트남어말하기대회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꿈꾸는 ‘글로네이컬(GloNaCal) 미래인재 육성’에 힘을 실어주는 행사 중 하나로 학생들에게 베트남 현지 언어 구사 능력의 향상과 사회∙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아울러, 베트남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으로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그 어디에도 없는 ‘브릿지(Bridge) 인재’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경험을 제공했다. 신선호 교장은 대회 참가자들과 수상자들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베트남어 실력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만이 가진 특별한 역량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현재 한국과 베트남은 ‘한배’를 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긴밀한 협조 속에 발전하고 있는데, 이 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은 이미 두 나라를 잇는 ‘글로네이컬’한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앞으로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학생들의 베트남어 능력 향상과 여기에 바탕한 베트남 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명실상부한 미래 인재 육성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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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아쟁 듀오 ‘다시(Dasi)’ 데뷔 앨범 ‘낯선 곳으로의 여행’ 발표
    ▲ 아쟁 듀오 ‘다시(Dasi)’연주 모습 [동포투데이] 아타(아쟁 타는 언니)와 신재은이 결성한 아쟁 듀오 ‘다시(Dasi)’가 창작곡과 록 명곡을 아쟁 연주로 풀어낸 데뷔 음반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디지털 음원으로 발표했다. 아쟁의 명인 김일구, 김창곤, 이관웅 선생을 사사한 아타와 신재은은 전통과 퓨전을 아우르는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국악의 깊이를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해석해내는 실력파 연주가다. ‘다시’는 순우리말로 ‘하던 것을 되풀이해서’, ‘방법이나 방향을 고쳐서 ’새로이’라는 뜻이다. 아쟁 듀오 ‘다시(Dasi)’는 국악뿐 아니라 팝, 록, 일렉트로닉,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쟁으로 새로이 해석해 관객들과 나눈다는 취지로 결성됐다. 이번 디지털 싱글 음반에는 창작곡 ‘flowing’과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White Rabbit’,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 3곡이 담겨 있다. ‘flowing’은 민요 ‘뱃노래’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작품인 만큼 떠나고 헤어지는 정경의 애절함이 깃들어 있는데, 아쟁의 애잔한 선율은 이별의 애절함을 더해준다. 특히 두 아쟁의 다양한 연주로 표현된 이 곡은 일렉트로닉 사운드 위에 아쟁의 현란한 연주가 이어진다. ‘White Rabbit’은 1960년대 후반 사이키델릭 록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연주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사이키델릭 록 특유의 분위기와 아쟁 소리의 친근성은 다시(Dasi)의 연주로 분명히 확인된다. 거칠고 강렬하게 주고받는 두 아쟁 소리를 듣다 보면 애원감은 한층 고조된다.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은 박동감 넘치는 전개와 소름 끼치는 절정 덕분에 명곡으로 칭송받고 있는데, 다시(Dasi)는 소아쟁과 대아쟁을 통해 신비하고도 동양적인 분위기로 색다른 변화를 시도했다. 도입부의 스산한 분위기부터 일정함을 유지하는 중간 부분까지는 신재은이 목소리를 냈다. 아쟁은 시종일관 곡을 이끌기보다는 간간이 노크하듯 묵직하게 받치는 자리로 남아 있다. 특히 원곡에서는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 전환과 헤비적인 사운드를 드러내는 과정을 거친 후 로버트 플랜트의 절창으로 끝을 맺는데, 이 음반에서는 보컬이 아쟁 연주로 대체되어 아쟁 특유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다시(Dasi)는 “데뷔 음반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소리를 찾아 이제까지 가본 적이 없는 길을 따라 여행을 떠났다. 처음엔 두렵기도 하고 목적지에 제대로 도달할 수 있을까 염려도 많이 했다. 하지만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통해 음악 인생의 또 다른 묘미를 맛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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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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