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전체기사보기

  • 中외교부, 폭력 중지와 질서 회복은 홍콩의 최대 과업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 [동포투데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폭력행위를 중지하고 질서를 회복하는 것은 현재 홍콩의 가장 중요한 과업이며 홍콩 사회 각계의 가장 광범한 공통인식과 가장 강력한 목소리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중앙정부는 홍콩특구정부가 법에 따라 시정하는 것을 확고하게 지지하고 홍콩 경찰 측이 엄정하게 집법하고 사회 질서를 수호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11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미국 정부 관원은 홍콩 경찰 측과 시민 모두 폭력충돌을 자제하고 피면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영국 총리는 평화항의의 권리를 지지하고 홍콩 당국이 문제 해결의 도경을 찾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겅솽 대변인은 폭력을 중지하고 질서를 회복하는 것은 현재 홍콩의 가장 중요한 임무이고 홍콩 사회 각계의 가장 광범위한 공통인식과 가장 강력한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콩 사무는 전적으로 중국 내정에 속하며 그 어떤 외국 정부나 기구, 개인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중국 측은 미국, 영국 등 국가들이 중국 주권을 참답게 존중하고 홍콩 관련 문제에서 언행을 신중히 해 홍콩 사무와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모든 행위를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11-12
  • 안산시, 공무원 대상 ‘생생 세계문화체험 교육’ 실시
    ▲사진제공 : 안산시청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로써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들의 세계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생생 세계문화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 동안 단원구 당곡로 9에 위치한 글로벌 제이 아트홀에서 진행된 교육은 2회에 걸쳐 총 60여 명이 참여해 아프리카 난타 퍼포먼스 공연관람 필리핀 줌바댄스 체험 프랑스 전통차와 멕시코 요리 만들기 등 세계문화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최근 난민 및 동포 급증에 따라 외국인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공서비스 제공도 덩달아 증가하는 한편 상호문화이해 필요성도 중요해지면서 마련됐다. 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문화다양성 체험을 도와 행정서비스 수준도 높이겠다는 것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아프리카 넌버벌 공연으로 아프리카 고유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고 다양한 향신료와 재료를 사용한 살사와 마늘빵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멕시코 문화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일선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많이 배우고 느끼는 체험교육을 통해 세계문화 감수성을 향상하고 외국인주민들을 폭 넓게 이해해 안정적인 사회통합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9-11-12
  • '우아한 모녀' 조경숙, 오열하는 서은하에게 “생지옥이 따로 없지...”
    [동포투데이] 조경숙이 최명길과 지수원에 대한 연민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11일 방송된 KBS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에서는 정미애(김도연)의 이름으로 새 삶을 시작하게 된 차미연(최명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좌절한 차미연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포기하고 여관으로 향했다. 하지만 여관에 큰 화재가 일어났고 당시 방에 있던 동생이 차미연의 신분증과 함께 발견돼 사망자 명단에는 살아있는 차미연이 올랐다. 뉴스를 통해 차미연이 화재로 인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조경숙은 “그 여자 맞아요. 어떻게 또 이런 일이”라며 남편과 아이까지 잃고 불의의 사고를 당한 차미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그녀에 대한 연민을 보였다. 이어 서은하(지수원)와 홍인철(이훈)의 딸 유라가 실종됐다. 서은하가 백화점 쇼핑 중 갑자기 찾아온 진통으로 유라를 놓쳤고, 이 틈에서 차미연이 유라를 데려간 것. 출산 후 유라의 실종사실을 우연히 뉴스를 통해 알게 된 서은하는 충격에 오열하며 쓰러졌고, 이에 조경숙은 구재명에게 “내가 이렇게 가슴이 벌렁거려 미치겠는데, 은하 맘은 어떨까? 생지옥이 따로 없지..”라며 자신 일처럼 혼란스러워하는 마음을 세심한 연기로 표현했다. 30년 후, 제이그룹 50주년 창립기념식과 동시에 조경숙의 외아들 구해준(김흥수)과 홍세라(오채이)의 약혼식이 있는 날, 조경숙이 단아하고 고운 모습으로 등장해 연륜 있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극의 전개에 기대감을 불러왔다. 위험한 ‘복수’를 그리는 이 드라마 안에서 유일하게 ‘선’을 보여줄 조윤경 역으로 분한 조경숙은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가운데에서도 아들을 지키기 위해 사랑과 헌신을 다하는 모습을 그녀만의 섬세한 연기로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조경숙이 출연 중인 KBS2 새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 연예·방송
    2019-11-12
  • '녹두전' 박민정, 참담한 운명…안방극장 울린 '애끓는 마음'
    [동포투데이] '녹두전' 박민정이 애타는 호소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아들 녹두(장동윤 분)의 생사에 대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중전(박민정 분)이 광해(정준호 분)의 참담한 거짓말에 무너졌다. 이 가운데 중전의 비통한 마음을 그린 배우 박민정의 실감나는 열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진실은 밝혀졌지만 중전의 마음은 새까맣게 타들어갔다. 광해를 따라간 중전은 그를 붙잡고 되물으며, 모든 상황이 사실임을 믿지 못했다. 돌아가라는 광해의 말에 사실이 아니라 말해달라며 "제가 들은 그 참담한 말이 다 거짓이라고 말씀해 달란 말입니다"라고 호소했다. 그 때 정윤저(이승준 분)를 발견한 중전은 그에게까지 매달리며 애타게 부르짖었다. 중전의 반쪽 노리개는 20년 전 잃은 아들을 향한 마음의 증표였다. 그 날의 일로 노리개가 없어진 것을 깨달은 중전은 곧 바로 정신 없이 뛰어나왔다. 자신을 막는 백종사관에게는 "내 그걸 잃어버리면, 절대 용서치 않을 것이다. 죽고 싶지 않으면 비키거라 당장"이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인 반면, 동주(김소현 분)에게는 노리개를 찾아줄 것을 간절하게 부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평생을 그리워하며 살았던 아이가 살아있다는 소식에 복받친 감정과 진실을 거부하는 광해에 대한 절망감, 그리고 아이를 찾고 싶은 절박함 등 중전의 복잡한 심경을 호소력 짙게 담아낸 박민정의 연기 내공에 시청자들 역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박민정은 '녹두전'에서 비운의 캐릭터 중전으로 분해, 심금을 울리는 연기로 역할에 완벽히 몰입하며 극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특히 기품 있는 모습으로 상대를 압도하는가 하면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얼룩진 비극적인 상황에서 애끓는 심정을 섬세하게 표현, 보는 이들에게 그 마음을 고스란히 전하며 캐릭터에 힘을 싣고 있다. 과연 중전은 녹두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줄 수 있을 지 박민정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는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연예·방송
    2019-11-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