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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조선족 학춤(鹤舞)과 유래
    학춤은 기원이 오랜 학모양의 탈을 쓰고 날 새의 움직임을 재치 있게 무용화한 특이한 민속춤이다. 한마디로 학의 모양을 춤으로 재현한 예술이다. 학춤에 대한 문헌기록은 고려시기부터 보이는데 《고려사》의 기재에 의하면 학춤은 77명이 참가한 대형가무중의 한부분이였는데 “오방처용무”가 끝나면 “학련화대”가 추어졌다고 한다. 학은 전반 과정에서 연꽃을 터뜨리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악학궤범》에는 “박을 치면 청학과 백학이 나는 듯이 밟고 지당 앞에 나가…”라는 춤보법을 묘사한 구절이 있는데 이는 학춤도 독립적인 궁중무용임을 설명해준다. 전하는데 의하면 조선조(1392년~1910년)시대 학춤은 궁중에서 공연 되였던 무용이다. 조선조가 일제에 의해 나라를 빼앗긴 후 궁중에서나 공연 되였던 학춤은 그 전승이 단절 되였다. 1935년 당시 천재적인 춤꾼이라고 불렸던 한성준(1874년~1942년)은 자신의 창작무용발표회에서 다시 학춤을 창작무로 선보인 후 학춤은 조선반도에서 전승이 이어졌다고 한다. 중국 조선족의 학춤은 민간예인 김재선(녀 金再善)에 의해 전승되고 시연되였는데 그가 마을에서 학춤을 출 때는 흰옷을 입고 초신을 신고 흰부채를 만들어 학의 날개로 만들어 추었다고 한다. 김재선은 1890년에 조선 강원도 금강의 한 민간예술인 가정에서 태여났는데 어려서부터 부친에게서 여러가지 무용기예를 익혔다고 한다. 그는 1936년 고향을 떠나 지금의 연변자치주 안도현 만보진 일대로 이주해 농사를 지으면서 학춤과 같은 전통무용을 전수하고 자랑하였다. 1952년에 문예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학춤을 선택하였는데 이불보를 뜯어 학을 만들어 공연하였다고 한다. (자료제공 : 안도현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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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3
  • 중앙대학교동문회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장학금 기탁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2020. 7. 13.(월) 본교 반얀트리홀(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에서 호치민 중앙대학교 동문회(회장 이성민)로부터 1억 5천만 동의 장학금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 동문회는 이전부터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하여 이미 반얀트리홀에 헌액되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학교 수업료 미납률이 작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하였다는 소식을 접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하였다. 신선호 교장은 “교육부의 저소득층 지원금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되었음에도 예산 신청한 금액보다 많이 부족하여 충분한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고 학교 또한 수업료 미납으로 인해 계획했던 여러 교육환경 개선 공사를 취소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며 “교민사회 특히 대학 동문회 중심으로 장학금을 모아주시면 학생들과 학교에 큰 도움이 된다. 기탁하신 장학금은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중앙대학교 동문회 이성민 회장은 “그 동안 베트남 학교 위주로 지원을 많이 했지만 한국 학교와 학생들의 어려움을 알았으니 앞으로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정기적으로 지원을 하겠다.”며 “동문회 회원들도 경제적 상황이 여유 있지는 않으나 한국인은 어려울 때 서로 돕고 협력하여 잘 극복했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코로나로 인한 위기도 잘 해쳐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훌륭히 성장하여 어려울 때 자신이 도움 받았던 기억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도울 줄 아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한길 바란다.” 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는 개인, 단체, 기업으로부터 상시로 학교발전기금(금전 또는 물품)을 접수하고 있으며, 기부자는 반얀트리홀(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헌액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기업)는 학교 행정실에 직접 기부하거나 계좌 입금을 통해 후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행정실(028-5417-9021) 또는 홈페이지(http://kshcm.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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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3
  • 中 닝샤의 첫 사막고속도로건설 한창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일전,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재 뇨마(네이멍구 뇨하이시부터 칭하이 마신현(内蒙古乌海市至青海玛沁县)에 이르는 고속도로 닝샤(宁夏) 경내의 칭퉁샤(青铜峡) ㅡ 중워이(中卫) 구간의 고속도로 건설이 긴장하게 시공되고 있다. 이 구간의 총 길이는 122.9킬로미터, 이 중 그리사막을 가로지르는 18킬로미터의 거리는 닝샤자치구가 자체로 건설하는 첫 사막 고속도로이며 2021년에 준공되어 통차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0일 촬영한 닝샤의 첫 사막고속도로 건설현장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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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3
  • 中 항해일 '쉐룽 2호' 황푸장서 선보여
    [동푸투데이 철민 기자] 11일, 중국의 첫 국산 과학고찰쇄빙선 <쉐룽 2호(雪龙2)>가 상하이항 국제객운 센터에 정박해 상해시민들한테 선보이었다고 12일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1일은 제 16 회 중국항해일로서 <쉐룽 2호>는 황푸장(黄浦江) 반의 상하이 국제객운 센터 부두에 정박해 있으면서 시민들 앞에서 과학기술 보급활동을 하게 되었다. <쉐룽 2호>는 중국에서 자주적으로 건조한 첫 극지(极地) 과학고찰 쇄빙선으로 2019년 7월 사용에 교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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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3
  • 12일 베이징 코로나 19 확진사례 0으로 나타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12일 0시부터 24시까지 중국 베이징의 코로나 19 확진사례가 0으로 나타났다고 13일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베이징에서는 코로나 19 확진사례가 0으로 나타난 것은 해외유입사례 및 의심사례와 무증상 감염자를 포함한 것이며 당일 완치퇴원 사례는 14건이었다. 6월 11일 0시부터 7월 12일 24일까지 베이징에서 보고된 본지 코로나 19 확진사례는 335건, 입원사례는 226건, 완치 퇴원사례는 109건이었고 관찰 중의 무증상 감염사례는 18건,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 19 확진사례와 의심사례 및 무증상사례는 없었다. 한편 베이징 본지에서 코로나 19 확진사례가 보고되지 않은 구역의 날짜수를 보면 다음과 같다. 옌칭구(延庆区) 171일, 화이러우구(怀柔区) 157일, 쑨의구(顺义区) 155일, 미윈구(密云区) 152일, 스징산구(石景山区) 28일, 팡산구(房山区) 27일, 먼터우거우구(门头沟) 27일, 둥청구(东城区) 26일, 퉁저우구(通州区) 22일, 초우양구(朝阳区) 21일, 시청구(西城区) 20일, 하이딩구(海淀区) 17일, 창핑구(昌平区) 17일, 다싱구(大兴区), 펑타이구(丰台区) 7일이다. 그리고 7월 11아르 0시부터 24시까지 펑타이구 루거우교(卢沟桥) 향, 다싱구 워이산좡진(大兴区魏善庄镇), 고미덴(高米店) 가두가 중 위험지구로부터 저 위험지구로 하향조절되었다. 또한 7월 11일 0시부터 24시까지 고 위험지구는 펑타이구 화향(丰台区花乡) 1개뿐이었고 중 위험지구는 펑타이구 펑타이 가두(丰台区丰台街道), 루거우교 가두, 마자보 가두(马家堡街道), 신춘 가두(新村街道), 다싱구 베이장춘 진(大兴区北臧村镇) 황춘 진(黄村镇), 칭윈덴 진(青云店镇), 싱펑가두(兴丰街道), 시훙먼 진(西红门镇) 등 9개가 지정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국가질병예방 통제센터는 베이징시 신파디시장(新发地市场)과 관련된 코로나 19는 이미 기본상 통제되었으며 신파디 시장으로 인해 파급되었던 허베이(河北), 랴오닝(辽宁), 허난(河南), 저장(浙江), 쓰촨(四川)과 텐진(天津)의 코로나 19도 효과적으로 통제되었다고 공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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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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