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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주년 3·1절 기념식...275명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102년 전, 시민과 학생들이 만세운동을 외치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팔각정 앞에서 진행된 이번 기념식 주제는 ‘세계만방에 고하야’로서 우리 민족이 일제의 식민 지배로부터 벗어나 독립국임과 자주민임을 선포하고, 세계의 평화와 인류공영을 위해 반드시 독립이 되어야 한다는 당시의 결연한 의지를 담았다. 국기에 대한 경례는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야구선수 류현진 씨가 영상을 통해 낭송했고, 축구·골프·배구·농구 등 각 분야에서 국위 선양 중인 스포츠 선수 170여 명이 영상으로 함께 애국가를 불렀다. 이어진 독립선언서 낭독에서는 일제강점기 시절, 세계 곳곳에서 독립을 위해 힘썼던 내·외국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을 중심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소통장구 역할을 하는 수어 통역사, 다문화 대표 연예인 등 7명이 함께했다. 이날 총 275명의 독립유공자가 정부포상을 받게 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을 통해 일곱명에게 건국훈장 및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그동안 역사적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홍범도 장군의 아내 故단양 이씨와 아들 故홍양순의 의병활동 등 공적을 새롭게 발견해 건국훈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의 기념사에 이어 기념공연에서는 가수 정인 씨와 매드클라운, 헤리티지 합창단이 ‘대한이 살았다 2020’을 선보였으며 전체 참석자와 함께 3·1절 노래를 제창했다. 기념식 마지막 순서로는 3·1운동 당시 주도적으로 만세운동을 전개했던 선배 의학도들의 헌신과 희생 정신을 이어받은 예비의료인들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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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1
  • 中, 일본 나가사키 코후쿠지에 ‘세계평화의 종’ 증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본 나가사키 코후쿠지(兴福寺)로 통하는 길고 좁은 돌길을 걷노라면 그윽하고 무거운 종소리가 들려오면서 어둠이 깔린 삼림에 메아리치군 한다. 그야말로 삼라만상은 고요하나 종소리는 남아 있는 것이다. 2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福建省)에서 나가사키 코후쿠지에 증정한 ‘세계평화의 종’이 지난 2월 26일에 이곳에 설치, 코후쿠지 종루 1층에 걸리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세계평화의 종’은 구경이 약 1.2미터, 높이가 약 2미터이며 중량은 2.5톤에 달한다. 이 사찰의 주지 마츠오 법도는 “이 종은 이제 평화의 상징으로 될 것”이라면서 은은한 종소리는 일중 친선을 세세대대로 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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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1
  • 中, 첫 코로나19 1회 접종 백신 출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7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공정원 원사 천워이(陈薇) 연구팀이 연구 개발한 국내 첫 아데노 바이러스 코로나19 백신(腺病毒载体新冠疫)이 해당 비준을 획득하고 출시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백신은 현재까지 국가에서 비준 출시된 코로나19 백신 중 유일하게 단 한 번의 접종으로 항체가 생기게 하는 1회 접종 백신으로 접종 14일 후면 양호한 보호효과를 갖게 되며 아울러 섭씨 2℃—8℃의 온도의 조건에서도 운송과 보존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백신을 개발한 연구팀의 인솔자 천워이 원사에 따르면 이 백신의 가장 큰 특점은 신속히 대규모 생산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고 데이터의 각도로 보면 년 생산량이 5억 도스가 문제가 없는바 여기서 말하는 5억 도스란 곧바로 5억 인분이며 이는 다른 백신처럼 5억 도스가 2.5억 인분인 것은 아니다. 이 백신의 효력문제에 있어서 가장 큰 작용은 바로 코로나19 중증을 방지하는 것으로 다시 말하면 중증 발병률을 대폭 낮추는 것이며 중증 발병률을 낮춘다는 것은 곧바로 사망률을 낮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백신은 파키스탄에서의 임상실험에서 중증 보호률이 전부 목적에 도달, 중증 보호률이 90% 이상에 달했다. 천워이 원사에 따르면 이 백신 연구제작은 2020년 3월 16일, 우한(武汉)에서 Ⅰ기 임상실험을 가동, 세계에서 선참으로 임상연구 단계에 들어간 코로나19 백신이었으며 그해 4월 12일에 Ⅱ기 임상실험에 들어갔다. 그리고 2020년 9월 22일, 파키스탄과 러시아 등 5개 국가의 78개 임상연구센터에서 글로벌 Ⅲ기 임상연구를 전개하였으며 도합 5만 명에 달하는 지원자에게 접종하여 그 효과를 검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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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1
  • 中 화우촌 촌민 양원리의 새해 소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구이저우성 삐제시 첸시현 신런 묘족향(贵州省毕节市黔西县新仁苗族乡) 심산 속 화우촌 이주 집중 정착지에서 살고 있는 묘족 여성 양원리(杨文丽)은 탈빈직장에서 묘족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2019년 말 양원리와 남편 유화중(尤华忠)은 빈곤퇴치 밀랍염색자수공장(扶贫蜡染刺绣车间)을 개설, 30여 명의 촌민들이 이 직장에 취직하여 수입을 올리게 했다. 양원리의 소망은 이 빈곤퇴치 직장을 잘 운영하여 주변의 더욱 많은 촌민들과 함께 부유해지는 것이다. 화우촌에서 근로치부로 단맛을 본 촌민은 양원리 부부만이 아니다. 최근 몇 년래 화우촌에서는 빈곤탈퇴 집중이주를 실행하는 동시에 종식(种植), 양식과 관광 등 산업을 대폭 발전시켜 빈곤발생율이 60%를 초과하던 화우촌은 2017년에 이르러 빈곤모자를 벗어던지기에 이르렀다. 새봄을 맞는 우멍산(乌蒙山)과 우강(乌江)가에는 온갖 꽃들이 만발하고 앵두꽃 사이에서 그림처럼 보이는 마을, 봄이 다가옴에 따라 화우촌은 더욱 생기발랄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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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1
  • 中, 28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역유입19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8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新疆)생산건설병단에서 1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해외 역유입 감염자는 쓰촨 9명, 광둥 6명, 베이징 2명, 상하이 2명을 포함하여 19명이다. 본토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27명, 의학적 관찰을 해지한 밀접접촉자는166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00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005명(퇴원 1만536명, 사망 199명), 마카오 특별행정는 48명(퇴원 47명), 타이완 지역은 955명(퇴원 919명, 사망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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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1
  • 한류스타 송혜교, 'LA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1만부 기증
    [동포투데이] 삼일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LA편'에 관한 안내서 1만부를 LA한국문화원에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전 세계 도시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 기증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상해, 도쿄, 파리 등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기증이다. 특히 한국어 및 영어로 함께 제작됐으며, 전면컬러로 남녀노소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쉽게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의 독립운동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안내서에는 대한인국민회 및 기념관, 안창호 가족이 살던 옛집, LA에서 만나는 도산 안창호 관련 장소, 로즈데일 공원묘지 등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번 안내서를 기획한 서 교수는 "한류의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한국의 역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재외동포와 유학생들에게 LA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조금이나마 알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경덕 교수의 기획과 송혜교의 후원으로 지난 10년간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26곳에 꾸준히 기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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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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