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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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포리자 행정기구 “미, 우크라이나군 위한 ‘자살식’ 작전 수립”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4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자포리자주 군민행정기구 총위원회 위원인 블라디미르 로고프는 펜타곤이 우크라이나군을 위한 ‘자살식’ 작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로고프는 "펜타곤이 자포리자 지역 영토에서의 작전·전략을 세우고 우크라이나군이 이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군부는 자살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부교나루와 부대 상륙을 통해 드네프르 강을 강제로 건널 것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로고프는 이 전략이 키예프에서 수천 명의 사망자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2월 24일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작전을 시작했다. 푸틴 대통령은 작전 목표를 "8년 동안 키예프 정권으로부터 학대받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연방 국방부에 따르면 3월 25일까지 러시아군은 특별군사작전 1단계의 주요 임무를 완료하여 전투 잠재력을 대폭 낮췄다. 러시아 국방부는 돈바스 해방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한편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공화국 및 헤르손 지역과 자포리자 지역의 러시아 연방 가입을 위한 국민투표가 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다. 이들 지역 대표들은 호소문에서 러시아 연방에 가입하면 영토 안보를 확보하고 역사적 정의를 회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는 국민투표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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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4
  • 中 상하이 경찰, '알몸채팅 사기꾼' 400여 명 검거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상하이 공안당국은 불법대출과 자금세탁을 포함하여 인터넷을 통해 저지르는 신형범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지난 몇 달 동안 420명 이상의 피의자를 체포했다고 현지 경찰이 9월 20일 발표했다. 100일간의 범죄예방캠페인 기간 협박할 목적으로 화상채팅 중 자신의 알몸사진을 보내거나 옷을 벗도록 유인한 혐의를 받는 330여 명이 구속됐다. 지난 4월 초에는 훙커우 지역 경찰에 140만위안이 넘는 사건이 신고됐다. 이후 경찰은 거래 기록과 피해자가 받은 협박 메시지 등을 조사해 피의자 18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피의자 중 한 명에 따르면 '알몸채팅 사기범'은 입수한 피해자의 연락처와 알몸사진 등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수단으로 금품을 갈취 한다. 경찰은 불법채팅 소프트웨어가 연락처와 사진 유출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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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4
  • 中 왕이, 블링컨 美 국무장관과 회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3일(현지 시간) 유엔 주재 중국 대표부 주재로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만났다. 왕 부장은 "미·중 관계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미국 측이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미관계는 중대한 고비에 있으며 양측은 세계, 역사, 양국 국민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두 강대국이 올바르게 공존할 수 있는 길을 확립하고 양국 관계를 안정으로 되돌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왕이는 최근 대만 문제에 대한 바이든의 발언과 관련해 중국 측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의 핵심이며 중국 인민의 마음 속에는 태산만큼이나 무겁다는 점을 강조했다. 왕이는 또 "중국과 미국의 3개 공동발표문이 있고 최근 미국 정부가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미국의 행동은 이와 배치돼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훼손하고 대만을 방어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매우 잘못되고 위험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왕이는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고 미국은 간섭할 권리가 없으며 대만 문제 해결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분명하며 '평화통일, 일국양제'의 기본 방침을 계속 견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중국에 대한 인식과 억압, 억제를 골자로 하는 대중국 정책을 바꾸고 더 이상 실력으로 중국인을 상대하고 중국의 발전을 막지 말것을 촉구했다. 블링컨은 "현재 미중 관계가 어려운 시기에 있으며 양국 관계를 안정적인 궤도로 되돌리는 것이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은 과거에 이견을 성공적으로 관리해 왔으며, 미국 측은 중국 측과 솔직한 소통과 대화를 통해 오해와 오판을 피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블링컨은 또 미국이 '신냉전'을 추구하지 않고 하나의 중국 정책에도 변함이 없으며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8월 초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면서 미중 관계가 악화됐다. 9월 18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TV 인터뷰에서 미국은 대만이 중국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을 격려하지 않지만 중국으로부터 대만을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후 미국의 대만 정책이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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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4
  • 中 법원, 탕산시 '여성 집단폭행' 주범에 징역 24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의 한 바비큐 식당에서 여성 4명을 무자비하게 구타한 남성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허베성 랑팡시 법원이 금요일 발표했다. 법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발생한폭행사건 주범인 천즈지는 여러가지 범죄를 저질러 징역 24년과 벌금 32만 위안(4만5000달러)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천씨가 시비를 걸어 말썽을 일으키고 불법 구금, 폭행, 카지노 운영, 강도 등 8가지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 사건과 다른 사건에 연루된 27명의 피고인은 6개월에서 11년에 이르는 징역을 선고받았다. 이 중 19명에게는 3000위안에서 13만5000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재판부는 또 천씨를 포함한 피고인 6명에게 이번 폭행사건 피해자 4명에게 의료비와 교통비 등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피해자 4명은 모두 여성으로 6월 10일 새벽 2시경 탕산시 루베이구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재판부는 식사 도중 이들 중 왕모씨가 천씨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접대를 거부하자 천씨 등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밝혔다. 왕모씨의 동료들도 왕모씨를 도우려다 구타를 당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이들은 의자와 맥주병에 맞고 주먹과 발길질을 당했고 피해자 중 한 명은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 네 명의 여성은 구타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피고인들은 2012년 이후 탕산 등지에서 여러가지 범죄와 불법 행위를 저지른 조직적인 집단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이들이 사회경제적 질서를 어지럽히고 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쳤다고 질타했다. 피고인들은 8월 26일 광양구 인민검찰원에 의해 기소되었다. 재판은 9월 13일에 시작되어 3일간 계속되었다. 모든 피해자들은 법정에 출두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베이성 공안청 관계자는 이 사건은 초기에 랑팡시 공안국으로 이관되어 탕산 지방 당국의 간섭을 피하고 엄격하고 공정한 법 집행을 보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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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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