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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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군, '하이마스'로 헤르손 도심 공격…2명 사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5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하이마스' 로켓으로 헤르손 도심의 한 호텔을 공격해 2명을 숨지게했다. 헤르손시 정부는 도심 호텔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테러 행위이며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정부는 우크라이나군이 공격한 호텔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았으며 내부에는 기자와 직원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긴급상황부 대표는 "이곳은 사실상 헤르손시 도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두 명이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그중 한 명은 우크라이나 국회의 알렉세이 주라프코 전 의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러시아 RT 기자단도 이곳에 머물렀지만 부상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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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5
  • 중국산 전기담요 한 달 만에 EU 27개국에 129만개 수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천연가스 공급이 제한되고 가격이 급등한 배경 아래 유럽연합 국가에서 중국산 전기담요·온수팩·전기난방기 등 난방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중국 기율검사감찰보가 25일 보도했다. 지난 7월에만 유럽연합 27개국이 수입한 중국산 전기담요는 129만 장으로 전월보다 150% 가까이 늘었다. 유럽으로선 다가오는 한겨울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천연가스 공급이 제한되고 가격이 폭등하는 마당에 어떻게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겠는가.점점 더 많은 유럽인들이 메이드 인 차이나에 답을 찾고 있다. 레인보우 그룹은 최근 전기장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이 소규모 가전업체만이 생산과 판매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에어컨·전기온수기·전기난방기 등 품목의 유럽 수출액도 역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에만 유럽연합 27개국이 수입한 중국 전기담요는 129만 개로 전월 대비 150% 가까이 증가했다. 유럽연합에 수출되는 난방기도 판매 시즌이 한 달가량 연장됐다. 많은 수입업자들이 난방기 주문량을 늘렸다. 전기난방기 뿐만 아니라 세계 슈퍼마켓 이우 소상품타운에서도 온수팩 등 난방제품을 취급하는 상인들이 올해 주문이 심상치 않음을 체감하고 있다. 저장(浙江)성 츠시(慈溪)는 중국 난방기 생산기지 중 하나로 수출량이 전국 30%를 차지한다. 전기난방기 생산 성수기가 끝나는 9월 중순과 달리 올해는 유럽 국가 고객들의 주문에 대비해 발주를 서두르고 있다. 쉬쑹례(松松分析) 쯔시 푸윈(富運)전기유한공사 사장은 "중국의 전기난방기·전기장판 등 난방제품이 유럽 바이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올해 특수한 상황 때문"이라며 "유럽 에너지 위기로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으면서 겨울을 앞두고 일반 소비자들이 미리 대비할 수밖에 없었던 측면도 있고 유럽 인플레이션이 심해 전반적인 구매력이 떨어진 반면 중국 난방제품은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 안전성과 내구성이 보장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가전가전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대부분의 가전제품의 유럽 수출액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에어컨, 전기온수기, 전기히터, 전기담요, 전기드라이기 등의 품목이 역성장해 1~7월 누적 수출액은 각각 19억9000만달러, 1억3000만달러, 4억9000만달러, 3340만달러, 1억6000만달러로 이 중 전기담요가 97%의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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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5
  • 러 미사일, 우크라이나 외국용병 거점 명중…300명 이상 사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24일 러시아군이 밤낮으로 하르키우, 도네츠크 등 여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 목표물을 공격했고, 또 러시아군 미사일 부대는 니콜라예프 지역에서 외국용병 임시 거점을 공격해 무장대원 300여 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24일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여러 곳에서 러시아군 목표물에 대한 반격에 나서면서 러시아군 전투기와 무인기 여러 대를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하르키프와 도네츠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해 군사장비 19대를 파괴했고, 러시아 공군은 니콜라예프 지역에서 탱크 3대와 장갑차 16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러시아군 미사일 부대는 니콜라예프 지역에서 외국용병 임시 거점을 공격해 무장대원 300여 명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은 대포병 레이더를 파괴하고 우크라이나 공군 MiG-29 전투기를 격추시켰다. 이 밖에 러시아 방공군은 무인기 7대를 격추하고 M142 HIMARS와 Alder-M, AGM-88 등 미사일을 요격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통신은 우크라이나 공군은 여러 지역에서 러시아군에 반격을 가해 4대의 러시아 전투기와 8대의 무인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우크라이나 미사일 부대와 포병도 러시아의 여러 통제 지역, 탄약고 및 기타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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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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