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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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외무부, G7 대러 제재 세계 식량 위기 초래
    [동포투데이] 러시아 외교부는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대한 논평에서 G7에 의해 수립된 제재 압력 메커니즘이 세계적인 식량 및 에너지 위기를 초래하였으며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이 러시아 제품 공급 장애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교부는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성명에서 G7이 만든 집단적 제재 압력 메커니즘은 세계 식량과 에너지 위기를 초래하였으며 G7 국가들이 러시아 식량 공급에 설치한 장벽은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2023년 일본은 G7의 순환 의장국을 맡았다.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는 G7 국가 외에 유엔, 국제에너지기구(IEA),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7개 기구 수장도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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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3-05-23
  • 러시아 총리, 중국 방문‥시진핑과 회담 예정
    [동포투데이]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22일 밤 상하이에 도착했다고 타스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는 미슈스틴이 러시아 총리 취임 후 첫 중국 공식 방문이다. 미슈스틴은 23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연설한 후, 중국석유화학 상하이석유화학연구원을 방문하고 러시아 실업계 대표들과 만났다. 이후 미슈스틴은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앞서 "미슈스틴의 방중을 통해 양측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인문·지방 교류가 심화돼 세계 경제 회복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23일 상하이에서 열린 중·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당일 보도했다. 미슈스틴은 연설에서 "러시아는 대중국 석유 수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액화천연가스, 석탄 수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중국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는 러시아 총리가 올해 양국 교역액이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미슈스틴은 "올해 양국 정상이 제시한 임무를 완수해 양국 교역액을 2,000억 달러로 끌어올릴 것으로 믿는다"라며 "중·러 협력을 심화·확대하는 것은 양국 경제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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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3
  • '학교에서 만나는 작은 베트남' KIS, 베트남 문화체험의 날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19일(금), 베트남어 말하기의 날 및 베트남 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중등 외국어의 날’이라는 행사 제목으로 영어의 날과 공동으로 진행됐던 예년 형식과는 달리 금년 베트남어 말하기의 날(이하, 베트남어의 날)은 단독 행사로 구성하여 행사 규모가 확대됐다. 베트남어의 날은 학생들이 베트남어 학습 동기와 목표를 마련하고, 언어 구사 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베트남어 말하기의 날과 베트남의 언어 및 문화, 역사에 대한 상식을 측정할 수 있는 베트남어 골든벨, 현지 음식, 의복, 전통 놀이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베트남어 문화체험의 날로 나뉘어 진행됐다. ‘더 나은 베트남, 더 나은 세계’라는 대주제로 열린 올해 베트남어 말하기의 날은 중·고등 각각 5명, 48명으로 작년과 비교하여 많은 학생들이 예선에 지원했다. 아울러, 행사 장소 또한 신관 1층에 위치한 시청각실에서 가온홀로 옮기면서 좀더 큰 규모의 장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해당 행사에 심사위원으로 자청한 강영란 교사는 “참가 학생들의 베트남어 실력이 상당하며 90분의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10~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어 골든벨과 7~9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어 문화체험의 날 또한 학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두 행사 모두 2023학년도에 처음 선보인 행사로 학생들에게 신선한 현지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베트남 문화체험의 날에서는 호이안(Hoi An)을 연상케하는 화려한 전등 장식과 도심 지역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시클로(Xich Lo)가 포토부스에 등장하여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평소 흔히 먹어보지 못한 쏘이(Xoi : 베트남 찹쌀밥), 반짱쫀(Banh trang tron : 라이스페이퍼 무침) 등의 간식을 맛보며 3모작이 가능한 베트남의 식생과 기후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냐이삽(Nhay sap : 대나무 넘기), 다꺼우(Da cau : 제기차기) 등의 이색 놀이를 즐기고, 베트남 모자 꾸미기, 엽서, 키링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하여 베트남의 여러 도시를 시각적으로 표현해보기도 했다. 지금까지 베트남어의 날은 학생들 사이에서 소위 베트남어를 잘하는 학생만 주목받는 날이라는 편견이 강했다. 때문에, 적지 않은 학생들이 베트남어의 날보다는 본 행사와 함께 진행됐던 영어의 날의 활동에 집중하여 자신의 수상 기회를 늘려나갔다. 그러나 이번, 2023학년도 베트남어의 날은 규모와 부문이 늘어나면서 이전보다 훨씬 많은 봉사자 및 행사 참가자를 선발하였고 학생들이 현지 문화와 더욱 친숙해지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의 담당자 문기쁨 교사는 “올해 베트남어의 날은 베트남에 거주중인 한국인이라면 필히 갖춰야하는 기본적인 상식과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세계시민으로서의 바른 자세에 대해 자연스레 학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던 것 같다”며, “베트남어의 날이 경쟁심을 유발하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현지 적응 능력 배양을 돕는 의미있는 시간이 된 것이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어 말하기의 날 및 베트남어 골든벨의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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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3
  • 한글학교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K-티처 프로그램
    [동포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에서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의 한국어교육 역량 강화를 위하여 운영 중인 2023년 K-티처 프로그램에서 드디어 제1호 이수자가 탄생하였다. 국립국어원에서 추진 중인 K-티처 프로그램은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현지 교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과정으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한글학교 교사만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티처 프로그램은 올해 2월부터 1기 과정이 시작되었으며 3개월간의 수강 기간을 거쳐 이번 5월 첫 번째 이수자가 탄생하였다. 가장 먼저 전 과정을 수료하고 1호 이수 증을 받은 사람은 필리핀 수빅 한글학교의 이미리 선생님으로, 1기 수강생으로서 이론 과목과 실습 과목 57차시를 수강한 후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시험을 통과하였다. 이미리 선생님 이외에도 필리핀 수빅 한글학교의 다른 교사들 역시 1기부터 교육에 참여하며 과정을 이수하였다. 한글학교 교사를 위한 2023년 K-티처 프로그램은 연간 총 8기의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5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5기 수강 신청은 5월 31일까지이다. K-티처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수학습샘터(kcenter.kore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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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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