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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연, 기간제교사 정규직화 논란? “학교폭력 추방 및 교권회복이 우선”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F,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이하 세계연맹) 부설 연구기관인 국제청소년연구원(이사장 이치수, 현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이하 국제연)은 기간제교사 정규직화 논란과 관련하여 "학교폭력 추방 및 교권회복이 우선"이라는 성명을 24일 발표했다. 세계연맹 부설 연구기관 '국제연'은 이날 성명에서 "기간제 교사 정규직화 문제와 관련하여 교육현장에서는 논란이 거세다. 하지만 그동안 백년대계를 이룰 교육의 장에서 불거지는 각종 폐해에 대해서는 이처럼 큰 목소리가 나왔던 적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는 교육계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기간제교사의 정규직화 문제에 앞서 가장 먼저 '학생들을 위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연은 "현재 우리의 학교 현장은 학생과 교사 등을 둘러싼 성추행과 언어폭력 등 각종 폐단으로 얼룩져 있다. 학내 폭력과 관련해 객관적으로 사태를 짚어봐야 할 첫 관문인 학교폭력위원회조차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아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하고 "이처럼 현재 학교 현장은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보일지 모르나 내부적으로는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라고 밝혔다. 국제연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되돌려 주기 위한 해법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교사들의 권리를 세우는 가장 첫 단추가 무엇인지 알고 꿰어나가야 한다. 교육당국도 기간제교사의 정규직화 문제 이전에 학내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부터 내놓아야 한다"며 "정부도 이해 집단 간의 힘에 의해서 우선순위 정책을 뒤로 내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학내 질서와 인권문제는 대한민국 교육의 얼굴이며 미래를 가늠하는 척도라는 점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기간제 교사 정규직화 문제와 관련하여 교육현장에서는 논란이 거세다. 하지만 그동안 백년대계를 이룰 교육의 장에서 불거지는 각종 폐해에 대해서는 이처럼 큰 목소리가 나왔던 적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국제청소년연구원(국제연, 회장 이치수)는 교육계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기간제교사의 정규직화 문제에 앞서 가장 먼저 '학생들을 위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현재 우리의 학교 현장은 학생과 교사 등을 둘러싼 성추행과 언어폭력 등 각종 폐단으로 얼룩져 있다. 학내 폭력과 관련해 객관적으로 사태를 짚어봐야 할 첫 관문인 학교폭력위원회조차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아 2차 피해가 우려된다. 이처럼 현재 학교 현장은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보일지 모르나 내부적으로는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러한 사태의 배경에는 바로 학생들의 권리가 실종됐다는 데 있다. 어른들이 아이들의 인권보호와 건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의무에 앞서 자신들의 자리보존이 위태로울까 전전긍긍 하는 동안, 아이들은 음지에 방치된 채 제2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학생들의 부도덕하고 무질서한 행태에 교사들은 멍들고 있음에도 교육계의 강력한 시정조치는 공염불에 그칠 때가 많다. 교사들이 다시 음지에 놓이고 다시 제2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할 것 없이 모두가 폭력과 조롱, 성추행, 죽음에 이르기까지 고질적인 사건의 연속에 시달리는 동안 과연 학교 관련 이해 당사자들은 어떤 노력을 해왔는가. 그랬기에 학교 현장에서의 양심과 도덕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일이 잇따르는 것인가. 학교가 학교다운 것은 학생 중심의 환경일 때라야 가능하다. 그래야만 맑은 정신의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고 교사들의 책임과 의무감도 향상된다. 이권과 비리가 난무하는 교육환경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권리가 실종되는 일은 재발할 수밖에 없다. 기간제교사 정규직화 논란의 본질은 교사로서의 공적 자격을 거치지 않은 이들을 일정 기간 학생들을 가르치는 자리에 머물렀다는 이유로 정규직교사로서 인정하자는 움직임에 대한 반발이다. 현재의 임용체계를 유지할지 아니면 변화를 꾀할는지의 입장에서 찬반이 팽팽한 것이다. 기간제법에 따르면, 2년 이상 상시적으로 기간제 근로자를 고용할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하고 있지만, 타 법률 및 사회 상규를 고려하여 예외 사항을 둠에 따라 법적 요건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모순이 있다. 이런 가운데 기간제교사의 정규직화가 이뤄진다면 단위학교에서 실시하는 기간제교사 채용 과정에 이를 악용하는 불법적인 일은 언제든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다른 기간제교사나 예비교사의 공정한 임용경쟁에 대한 권리가 침해될 소지 또한 높은 것으로도 지적된다. 기간제교사 정규직화 문제는 교육부의 법적 보완에 따라 임용경쟁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할 사안이다. 그래야만 정작 우선해야 할 학교 현장 문제의 본질을 외면한 채, 기간제 교사 정규직화 문제로 집단 밥그릇 싸움에 골몰한다는 비판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되돌려 주기 위한 해법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교사들의 권리를 세우는 가장 첫 단추가 무엇인지 알고 꿰어나가야 한다. 교육당국도 기간제교사의 정규직화 문제 이전에 학내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부터 내놓아야 한다. 정부도 이해 집단 간의 힘에 의해서 우선순위 정책을 뒤로 내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학내 질서와 인권문제는 대한민국 교육의 얼굴이며 미래를 가늠하는 척도라는 점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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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4
  • ‘추블리네가 떴다’ 몽골 현지인 변신 추사랑과 악동뮤지션 모습 공개
    ▲ 사진제공 : SBS ‘추블리네가 떴다’[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SBS ‘추블리네가 떴다’ 몽골 현지인으로 변신한 추사랑과 악동뮤지션의 모습이 공개됐다.26일(토) 오후 6시 10분, SBS의 새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가 첫 방송된다. ‘추블리네가 떴다’는 ‘낯선 곳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기’를 콘셉트로 추성훈과 아내 야노시호, 딸 추사랑, ‘악동뮤지션’, 배우 김민준 등이 ‘몽골’에서 14일간 생활하는 모습을 그린 SBS의 새로운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제작진은 첫 방송에 앞서 SBS 공식 SNS 채널 ‘SBSNOW’를 통해 멤버들의 현장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몽골 전통 의상을 입고 현지인으로 변신한 추성훈 가족의 모습과 배우 김민준, 종합 격투기 선수 - 김동현, 강경호, 배명호, 모델 - 아이린, 엄휘연 그리고 ‘악동 뮤지션’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사랑이는 핑크색 전통 의상을 입고 누군가를 향해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모습으로,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은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로 '귀여움'을 발산했다. 늠름한 자태를 드러난 UFC 선수들과 전통 의상을 입고도 '모델 포스'를 선보인 야노 시호, 아이린, 엄휘연의 스틸컷 등 드넓은 몽골의 초원과 전통 가옥 '게르'를 배경으로 한 멤버들의 사진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한편,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수현 남매는 실제로 몽골에 5년 간 살던 중 SBS ‘K팝스타 시즌2’를 공고를 접하고 입국,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수로 데뷔를 한 바 있다. ‘추블리네가 떴다’ 제작진에 따르면, ‘악동뮤지션’은 몽골에서 살았던 경험으로 추블리 가족의 현지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 그간 단 한 번도 공개한 적 없었던 남매의 몽골 라이프를 방송 최초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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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3
  • 장동건·김명민·박희순 주연의 ‘브이아이피’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 달성
    ▲ 영화 VIP 포스터 [동포투데이]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주연의 ‘택시운전사’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올해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수사 액션 ‘청년경찰’은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쌍끌이 흥행 중이다. 이번 주는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주연의 ‘브이아이피’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 ‘브이아이피’가 예매율 26.9%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드라마다. 3주간 1위 자리를 지켰던 ‘택시운전사’는 예매율 24.3%로 2위를 차지했다. 코믹 수사액션 ‘청년경찰’은 예매율 16.7%로 3위에 올랐다. 염정아 주연의 공포영화 ‘장산범’은 예매율 6.1%로 4위를 차지했고 SF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예매율 6%로 5위에 올랐다. 최승호 감독의 다큐멘터리 ‘공범자들’은 예매율 4.5%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는 뤽 베송 감독의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가 개봉한다.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는 28세기 미래, 우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발레리안과 로렐린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 밖에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 주연의 코믹 드라마 ‘로마의 휴일’과 샤를리즈 테론,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아토믹 블론드’가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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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3
  • 시진핑 주석이 소중히 여겼던 보배섬 '구랑위(鼓浪嶼)'
    ▲ 구랑위(鼓浪嶼) 전경 [동포투데이] 구랑위(鼓浪嶼)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아주 중요시했던 중국 동남연해의 한 작은 섬이다. 30여년 전, 당시 샤먼(廈門)시 공산당위원회 상무위원, 부시장이었던 시진핑이 이곳에 와서 ‘1985~2000년 샤먼 경제사회 발전 전략’의 편찬을 주관하면서 과학적으로 구랑위를 보호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세계문화유산’의 계관을 쓰고 있는 오늘의 샤먼은 보석마냥 시대 진보의 화려한 광채를 비춰 주며 더욱 눈부신 문화의 빛을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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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2
  • '동상이몽 시즌2’ 추자현♥우효광, 로맨틱한 사천 야시장 데이트 공개
    ▲ 사진제공 :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추자현♥우효광이 로맨틱한 데이트에 나섰다.오늘(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추우커플’ 추자현♥우효광의 사천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사천에서 지내며 처음으로 맞는 여유로운 시간,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데이트를 하러 나간다. 거리에 어둠이 깔리자 우효광은 추자현을 사천의 유명 야시장으로 안내했다.두 사람은 꼬치 집에서 술 한 잔을 기울이며 오랜만에 즐기는 둘만의 데이트를 만끽했다. 꼬치 주문을 완료한 우효광은 어디론가 향하는가 싶더니 꼬치 사장님 대신 불 판 앞에 앉았다. 넉살 좋게 사장님의 자리를 차지한 우효광은 즉석에서 아내를 위한 꼬치를 굽고 양념까지 직접 하며 실력 발휘를 했다.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서로를 만나 온 지난 5년을 되돌아보며 회상에 젖었다. 추자현은 남편에게 “같이 운동했던 친구들이 결혼한 것 보고 뭐라고 해?”라며 주변 반응을 물었고 우효광은 “다들 부러워한다”며 운을 띄웠다. 그는 “(친구들이) 여신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부러워한다”는 로맨틱한 말로 추자현을 감동시켰다. 추자현은 남편의 말에 그동안의 센 언니 포스는 온데간데없이 우효광에게 귀여운 애교를 부렸다.한편,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처음 보는 추자현의 애교에 깜짝 놀랐다. 지금껏 추자현이 보여 준 걸크러시 매력과는 상반된 행동이었기 때문. 이에 추자현은 “로맨틱한 말에 시크하게 반응하면 나중에 안 해준다”, “(일부러) 저도 여우처럼 하는 것”이라며 부부 관계에 대한 꿀팁(?)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로맨틱한 사천 야시장 데이트 현장은 오늘(21일) 밤 11시 10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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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2
  • 지구촌 최대의 K-POP 축제, 2017 K-POP 월드 페스티벌 in 창원 개최!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KBS, 외교부,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와 경남은행,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글로벌 K-POP 축제 <2017 K-POP World Festival in Changwon>이 ‘K-POP ONE DREAM, ONE WORLD’라는 주제로 9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2017 K-POP World Festival in Changwon>은 최고의 K-POP 실력자들이 참여하는 지구촌 최대의 K-POP 축제로 전 세계 72개국 88개 지역에서 글로벌 예선을 치뤘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을 K-POP 전문가들이 1차와 2차에 나눠 심사, 최종 본선에 선발된 참가자 총 12개 팀이 창원에서 본선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루게 된다. <2017 K-POP World Festival in Changwon>에서는‘K-POP ONE DREAM, ONE WORLD’라는 주제에 걸맞게 K-POP으로 세계를 매료시킨 스타들의 특별 무대도 만날 수 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K-POP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한류의 주역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트와이스, 드라마 ‘도깨비’의 OST를 부른 K-POP 대표 여성 보컬 에일리,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글로벌 공연돌 B.A.P, 차세대 월드돌로 도약 중인 몬스타엑스, 무서운 성장세의 K-POP 루키 아스트로 등 인기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화려한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017 K-POP World Festival in Changwon>은 KBS 2TV와 KBS WORLD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8월 28일 월요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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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2
  • '불후의 명곡' 국회의원 총 출동! 노래로 화합과 축제의 장 펼친다!
    ▲ 사진제공 : KBS 2TV '불후의 명곡'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불후의 명곡'에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총 출동해 화제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국내 최정상 가수 뿐 아니라 작사·작곡가, 해외 아티스트까지 수많은 전설과 함께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로 6년째 대한민국 대표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배우 특집’, 스타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특집’등 다양한 특집으로 화제를 모아온 <불후의 명곡>에서 오는 9월, 전·현직 국회의원이 함께 하는 ‘국회의원 특집’을 기획해 각 정당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과 가수들이 팀을 이뤄 듀엣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출연자로는 그동안 자신의 토크 콘서트에서 여러 차례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과시한 바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표창원 의원,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출신으로 알려진 자유한국당의 장제원 의원,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을 비롯해, 바른정당의 하태경 의원, 정의당의 추혜선 의원, 전 국회의원 출신의 방송인 유정현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이들 모두 평소 음악을 좋아하고 <불후의 명곡>을 즐겨 시청할 뿐 아니라, 다양한 재능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특집은 정당과 무관하게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을 가진 인물들의 노래 실력부터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친근한 모습을 통해 출연자와 관객, 시청자가 모두 소통할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국회의원 특집’은 오는 9월 4일 (월) 녹화 진행, 9월 16일 (토)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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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2
  • [칼럼] 경찰 공무집행 중 사고에 따른 개인 구제 제도 필요
    ●이치수 경찰이 범법자를 검거하는 공무집행 중 상대의 폭력을 제지하려다 전치5주의 상처를 입혔다면 이는 정당방위에 해당하는 것일까. 현행법상 이는 사적제제에 해당돼 처벌될 가능성이 많다. 상대의 위해행위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대응이 정당방위였더라도 처벌될 때가 있어서 법적 판단기준과 처벌수위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특히 가혹한 처벌에 따른 공적 구제제도가 전무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형법 제 21조 1항에 명시된 정당방위란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방위하기 위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행동을 말한다.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방위하기 위한 행위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 때에는 벌하지 않고, 야간 기타 불안스러운 상태 하에서 공포, 경악, 흥분 또는 당황으로 인한 때에는 방위행위를 벌하지 아니한다고 정하고 있다.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방위하기 위한’ 취지로 행동했더라도 이견은 생긴다. 과거가 아닌 위협 행위를 끝내기 위한 정당방위 시행 시점의 행동이더라도 이에 대한 판단기준에 따라 억울함을 호소하는 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한 경찰관이 주폭을 제지하다 합의금 5천만 원을 물어주고 소송에 시달린다는 기사가 22일 보도됐다. 지난 17일 경찰 인트라넷(내부 통신망)에 서울 한 지구대 소속 박모(34) 순경이 지난해부터 주폭(酒暴•술에 취해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과 소송전(戰)을 벌인다는 사연이 실린 데 따른 것이다. 주점에서 난동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박 순경은 만취 상태의 남성(34)을 지구대로 데려왔는데 이 과정에서 때릴 듯한 자세를 취한 남성을 제지하려다 목 부위를 밀쳐 넘어뜨렸다. 이 남성은 바닥에 부딪혀 머리 등에 전치 5주의 상해를 입었다며 형사와 민사소송을 냈고, 박 순경은 취객을 폭행한 혐의(특가법상 독직폭행)로 기소됐다. 박 순경은 형사합의금 5천만 원과 치료비 300만원을 물었으며, 지난 7월 법원으로부터 징역 6개월에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만취 남성이 위협적인 행동을 했지만, 박 순경이 주먹이나 팔을 잡는 방법으로 제압이 가능했다"고 봤다. 하지만 경찰 내부에서는 이 판결에 대해 "위협을 받는 찰나의 순간에 나온 대처에 너무 엄격한 잣대를 댔다"며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경찰의 공무 집행 중 범죄자로부터 위협을 당하는 경우는 부지기수인 것으로 알려진다. 일례로 2015년 기준 공무 집행 방해 사범은 1만4천556건에 달한다. 하지만 이에 적극 대응하다가는 민원과 소송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서 경찰의 ‘무관용 원칙과 대응’ 대책은 매번 수포로 돌아갈 때가 많다. 정당방위란 부작용 및 악용의 폐단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서 엄격해야 한다. 반면 공적 영역에서의 사적 제재는 처벌받는 것이 당연하다. 이 경우, 그럼에도 의도와 상황에 따라 방어행위가 사적제재로 비친 것에 지나지 않는지는 법적 판단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공무집행 과정에서의 억울함을 구제할 길은 없는지 다시 한 번 고심해봐야 한다. 사적제재란 국가 또는 공공의 권력이나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 개인이나 사적 단체가 범죄자에게 벌을 주는 일이다. 즉 내가 상대에게 법익을 침해당하더라도 그 법익을 침해하는 것은 정당방위가 아닌 사적제재에 해당한다. 박 순경의 사례가 만약 상대의 위해 행위를 벌주기 위한 것이었다면 사적제재로서 처벌대상이다. 반면 그것이 아닌 단순 방어차원에서의 행위였고 상대의 피해여부를 가늠하지 못했다면 이는 또 다른 판단의 여지를 둬야 한다. 박 순경은 이번 사건의 합의금 마련을 위해 무리한 대출을 했고, 딱한 처지를 안 동료 경찰들이 십시일반 사비를 모아 모금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인트라넷에 관련 글이 실린 뒤 이틀간 경찰 5천730명이 모금에 참여하면서 박 순경의 계좌에는 약1억4천만 원이 쌓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내부에서는 공무를 집행하다 억울한 일을 경험한 경찰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많았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공무집행방해사범에 대해서는 엄벌해야 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공무집행 과정에서의 부담을 한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릴 것이 아니라 성격에 따라 공적 구제제도를 이용하도록 관련 대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그래야만 경찰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책임과 사명감을 적극 발휘할 수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특히 음주로 인한 사건이나 사고에 대해서는 관대한 면이 있다. 우리 사회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위해서 앞으로는 음주로 인한 사건 등은 가중 처벌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도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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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2
  • 전 세계 한글학교 교장들, 역량 강화 위해 모국에 모였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글학교 교장들이 학교 경영의 전문성 강화와 한글학교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모국을 찾았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주최하는 ‘2017 한글학교 교장 초청연수’가 21일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전 세계 29개국 54명의 재외한글학교 교장·교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했다. ▲ 재외동포재단 한글학교 교장 초청연수 참가자 단체사진_첫 줄 가운데 최동준 기획이사 ‘한글학교가 우리 민족을 이어줍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연수는 학교 경영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민족 교육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학교 경영자로서의 교육철학을 세우기 위한 ‘교직소양’, 차세대 재외동포 정체성 교육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정체성 교육’과 함께 ‘한국사 강의’와 ‘한지 공예’ 등 역사 강의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늘어났다. 21일에는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 한글학교 운영 중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뮤직콘서트에 이어 개회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최동준 기획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 1,800여 곳의 한글학교에서 10만여 명의 학생들이 우리말과 글을 배우며 한민족의 정체성을 키우는 것은 한글학교가 재외동포사회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며, “길게는 50년 동안 민족의 정체성과 한글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한글학교 교사 및 교장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연수 이틀째인 22일부터는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교육철학 세우기’, ‘한국어와 한국어교육’ 등 한글학교 관리자로서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학교 기록 관리, 학생들과의 의사소통 방법 등 실제 현장 활용에 중점을 맞춘 직무 교육을 받는다. 또, 올해 대회에서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정체성 교육을 위해 ‘영화를 통해 보는 대한민국의 현대사’ 수업에도 참여한다. 23일에는 한글학교 교사인증제와 정보공시시스템, 맞춤형사업 등 재외동포재단의 한글학교 운영 및 지원 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24일에는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한글학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참가자들은 자체회의를 통해 차세대의 정체성 교육기관으로서의 한글학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실행 가능한 캠페인 아이디어를 나눌 전망이다. 토의 내용은 마지막 날인 25일 수료식에 앞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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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2
  • "부흥호(復興號)" 베이징-상하이 구간서 최초 시속 350km로 운행
    ▲ "부흥호(復興號)" 북경-상해 구간서 최초 시속 350km로 운행한다고 중국철도공사가 밝혔다. ▲ "부흥호(復興號)" 열차 내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철도가 21일부터 새로운 열차운행도를 적용하며 일부 노선에서 여객화물열차를 증가한다고 중국철도총공사가 밝혔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부흥호" 고속철은 베이징과 상하이 구간에서 최초 시속 350킬로미터로 운행하며 중국은 세계적으로 고속철 상업운행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가 된다. 지난 7월 부흥호 고속철이 베이징과 상하이 구간에서 시속 350킬로미터로 시험운행하면서 타당성 연구와 운행안전평가를 진행했다.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과학논증과 종합적인 평가 결과 베이징-상하이 구간의 고속철은 설계시속인 350킬로미터 운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21일부터 부흥호 고속철은 베이징과 상하이 구간에서 시속 350킬로미터로 운행하며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 4시간 30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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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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