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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 FC, 외국인 선수 황일수·발데트 라마 영입 발표
    ▲ 연변 FC는 7월 11일 오전, K리그 상주상무와 제주에서 활약했던 한국 국가대표팀 황일수(등번호 39번)와 독일과 스페인에서 활약했던 알바니아 출신 미드필더 발데트 라마(등번호 28번)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동포투데이] 연변 FC는 7월 11일 오전, K리그 상주상무와 제주에서 활약했던 한국 국가대표팀 황일수(등번호 39번)와 독일과 스페인에서 활약했던 알바니아 출신 미드필더 발데트 라마(등번호 28번)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각각 2년이다. 87년생인 황일수선수는 신장이 1.73미터로 빠른 스피드로 자메이카 출신의 육상선수인 우사인 볼트에 빗대 '황볼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제주에 합류한 후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자리매김하면서 아시아축구련맹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었고 올시즌에는 1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16시즌에는 21경기에 2골을 기록하였고 14시즌에는 31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였다. 황일수는"나를 영입한 구단과 박태하 감독에게 감사 드린다. 연변에는 윤빛가람, 김승대, 하태균이 활약했었기에 나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소식도 들었다. 오게 된 만큼 연변 생활이나 선수들과 적응해서 현재 어려운 환경에 있는 팀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987년 11월생인 발데트 라마는 알바니아 출신으로 신장이 1.82미터이며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에 능하고 때로는 공격수로도 활약한다. 2009-2011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96에서 활약했고 2012-2014년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바야돌리드에서 활약했다. 이후 독일 을급리그 1860뮌헨에서 2년간 활약하였고 연변에 오기전까지 독일 을급리그 뷔르츠부르크에서 활약했다. 또 3년간 국가대표팀에 몸을 담고 있었지만 유로2016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8일 연변 FC와 충칭 리판과의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본 라마는 “연변이 비록 큰 점수차로 졌지만 경기과정을 보면 연변은 특색있는 팀이다. 나는 이런 특색과 풍격있는 팀을 좋아한다. 그리고 열광적인 팬들도 있어 아주 맘에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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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1
  • 연변 FC, 알바니아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ValdetRama 영입
    ▲ 알바니아 출신 미드필더 라마(ValdetRama)가 연변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연변 FC는 알바니아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라마(ValdetRama)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라마의 시장가치는 40만 유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 11월생인 발데트 라마는 알바니아 출신으로 신장이 1.82미터이며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에 능하고 때로는 공격수로도 활약한다. 2009-2011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96에서 활약했고 2012-2014년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바야돌리드에서 활약했다. 이후 독일 을급리그 1860뮌헨에서 2년간 활약하였고 연변에 오기전까지 독일 을급리그 뷔르츠부르크에서 활약했다. 또 3년간 국가대표팀에 몸을 담고 있었지만 유로2016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 알바니아 출신 미드필더 라마(ValdetRama) 한편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미드필더 황일수(30)가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 FC로 이적을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관계자는 "연변 측과 협상을 하는 중인 상황"이라며 "정확히 언제 결정이 될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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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9
  • [CSL 16라운드] 연변 FC, 충칭 리판에 0-4 참패… 꼴찌로 추락
    [동포투데이] 연변 FC는 충칭 리판과의 홈 경기에서 0-4로 패하며 리그 순위가 다시금 꼴찌로 추락, 다음 시즌 1부리그 잔류에 적신호가 켜졌다. 현지 뉴스 매체들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각) 연길체육장에서 펼쳐진 2017 중국 슈퍼리그 16라운드 충칭 리판과의 경기에서 연변은 후반 상대팀에 4골을 먹으며 완전히 덜미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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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9
  • 박태하 감독 "오늘 패배는 감독 책임이다"
    ▲ 박태하 연변 FC 감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8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각) 연길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 중국 슈퍼리그 16라운드 충칭 리판과의 경기에서 연변 FC는 후반 상대팀에 4골을 먹으며 올시즌 들어 가장 큰 참패를 당했다.시즌 들어 가장 큰 참패를 당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과정과 결과가 전부 받아들이기 힘든 경기었다. 두번째 실점이 오늘 경기의 대패를 불러왔다. 매번 실수가 반복되고 있는데 이것은 선수들의 능력이고 또 감독이 책임져야 되는 부분이다”고 밝혔다. 연변이 겪은 참패에 대해 박태하 감독은 “2년 동안 연변 팬들에게 많은 웃음을 줬지만 이미 지난 일이다. 현재 선수들은 상처를 많이 받았고 사기도 많이 떨어지고있는 상황이다. 이 부분에 대해 두렵고 걱정이 된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것이 아니기에 용기를 잃지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된다. 경기 결과를 떠나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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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8
  • 슈퍼리그 잔류 ‘빨간불’ 연변 FC, 충칭 리판에 0-4 참패… 꼴찌로 추락
    ▲ 8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각) 연길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 중국 슈퍼리그 16라운드 충칭 리판과의 경기에서 연변은 후반 상대팀에 4골을 먹으며 올시즌 들어 가장 큰 참패를 당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연변 FC는 충칭 리판과의 홈 경기에서 0-4로 패하며 리그 순위가 다시금 꼴찌로 추락, 다음 시즌 1부리그 잔류에 적신호가 켜졌다. 현지 뉴스 매체들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각) 연길체육장에서 펼쳐진 2017 중국 슈퍼리그 16라운드 충칭 리판과의 경기에서 연변은 후반 상대팀에 4골을 먹으며 완전히 덜미 잡혔다. 양 팀은 전반전까지만 해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14분 충칭 칼덕의 헤딩슛을 연변 키퍼 동가림이 잘 막아냈고 37분 연변의 최인이 상대 수비구역을 파고 들가며 때린 슛이 아쉽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 연변은 고질병인 정신적 해의와 저급 실수를 연발하기 시작했다. 후반 시작이 1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팀 남송이 장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낚았고 그후 연변의 수비는 완전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경기 52분 충칭은 페널티킥을 이용해 알란 카르데끼가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83분에는 페르난지뉴가 장거리 슛으로 세번째 골, 86분 알란 카르데끼가 이날 경기의 개인 두번째 골이자 충칭의 4호골을 뽑아냈다. 이날 경기에서 충칭은 펄펄 날아다녔고 연변은 여전히 수비구역에서 패스 난발 등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상대팀에 속수무책으로 뒷 공간을 내주며 아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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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8
  • 연변 FC ‘포기’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김창권 (연변대학 체육학원 박사) 올 시즌 리그 반환점을 돈 이 시각 연변 FC는 15경기에서 2승 4무 9패로 지독한 ‘승점 가뭄’에 시달리면서 최악의 상황에 처해있다. 15경기에서 12골에 불과한 골 기근과 최근 4연패로 인한 ‘패배의식’은 연변 FC를 더욱더 힘들게 만들고 있다. 그야말로 총체적인 ‘난국’이다. 그러나 고개 숙여서는 안된다. 이대로 주저앉아서도 안된다.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지난 시즌 연변 FC는 슈퍼리그 ‘신입생’으로서 예상외로 선전하면서 슈퍼리그 9위로 시즌을 마쳤다. 슈퍼리그 신입생으로서는 ‘과분한’ 성적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연변 FC의 선전은 슈퍼리그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금원축구’로 얼룩진 중국축구에 ‘열정과 패기’로 ‘이름값’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변 FC는 가난해도 배가 불렀다. 그러던 연변 FC는 올 시즌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14위와의 점수차이가 2점으로 벌어져있는 급박한 상황이다. 시즌 초반에는 그나마 수비가 잘 버텨주면서 나름 대로 괜찮았으나 시간이 가면서 실력차이와 부상선수들의 속출로 4연패라는 초유의 성적표를 받으면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대로라면 슈퍼리그 탈락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 최악의 상황에 처한 연변 FC는 일단 현실을 직시해야 하며 하루빨리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 현재 연변 FC는 이대로 주저앉느냐 일어나느냐의 두 ‘갈림길’에 서있어 어려운 시즌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모든 게 끝난 것이 아니다. 아직도 절반이란 시즌 일정이 남아있다. 어떻게 보면 ‘강등과 생존’은 우리 손에 달려있다. 가시밭과도 같은 현실 속에서 연변 FC가 ‘고난’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최선’을 다하는 것과 ‘실력보강’밖에 없다. 연변 FC가 여름철 이적시장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여야 할 이유도 여기에 있다. 벼랑 끝에 몰린 연변 FC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있다. 언제나 그랬듯이 연변 FC는 어렵지 않았던 적은 없었다. 물론 지금 더 힘든 상황일 수는 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간에 믿고 다독이면서 단합된 모습으로 어떻게든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만 한다. 후반단계가 시작된 시점에서 연변 FC와 허난 젠예(14위)와의 점수차이가 2점으로 벌어져있는 상황이다. 격차가 적다면 적고 크다면 크다. 최하위에서 탈출하자면 승리가 필수 조건이다. 어떻게 보면 이번 충칭 리판과의 홈장전이 연변 FC의 운명을 좌우지할 수 있는 관건적인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이번 경기가 후반단계의 첫 경기이자 ‘운명 조우전’인 만큼 이번 경기를 팀의 분위기 반전과 올 시즌의 터닝포인트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승점 6점이나 마찬가지인 이번 경기에서 연변 FC가 충칭리판을 격파하면서 후반기 연변 FC의 분위기 반전은 물론 후반단계 도약의 시작을 알릴 수 있을지 그 결과가 너무나 궁금하다. 벼랑 끝에서 희망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연변 FC에겐 포기가 너무나 이르며 포기란 절대 있을 수 없다. 그들의 시즌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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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5
  • [관전평] “벼랑끝”에 선 연변 FC 변화, 위기 탈출 원동력
    ●김창권 (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 박사) 벼랑끝에 선 연변 FC가 과감한 변화로 승리를 챙겼다. 시즌 두번째 승리이자 원정 첫승이다. 때로는 우승경쟁보다 스스로와의 싸움이 더 힘겹고 감격스러울 때가 더 많다. 연변 FC에 있어 15라운드 원정경기가 바로 그런 경기었다. 7월 2일, 연변 FC는 슈퍼리그 15라운드 구이저우 즈청과의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슈퍼리그잔류에 대한 희망과 “우리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원정에서 따낸 승점 3점은 위기에 처한 연변에 슈퍼리그잔류의 불씨를 살렸을 뿐만 아니라 4연패로 패배의식에 빠져있던 연변에 심기일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에 따낸 값진 원정승이다. 올시즌 7라운드 창춘과의 홈장전 승리후 7경기만에 따낸 시즌 두번째 승리이자 지난 시즌 14라운드에서 스좌장 융창에 3-1 원정승을 거둔 이후 370일만에 따낸 원정승이기 때문이다. 이번 원정승리로 연변에는 소득이 많다. 패배의식에 빠져있던 연변의 자신감 회복은 물론 슈퍼리그잔류를 위해서 꼭 잡아야 할 경기를 놓치지 않고 승점 3점을 챙겼다는 것이 가장 값진 열매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원정승의 원동력은 개인적으로 박태하 감독의 과감한 전술적인 변화는 물론 살아난 선수들의 정신력과 집중력 그리고 냉정한 판단에 있다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 박태하 감독의 전술적인 변화는 적중했다. 그 변화를 선발출전 명단과 포지션에서부터 알수 있다. 홈장에서 사용했던 포백전술로부터 쓰리백 전술로 변화시킨 것은 물론 골키퍼에 지문일 대신에 동가림을 기용하였으며 수비라인은 구즈믹스, 니콜라, 오영춘, 박세호, 한광휘를 포진시켰고 중원은 손군, 지충국, 최인, 리룡으로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 경기에 나섰다. 선발출전 명단을 보면 파격적인 시험이었다. “도박”이라는 평도 들을수 있었지만 결과는 “대박”이었다. 골기퍼 동가림은 이번 경기를 통해 슈퍼리그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부상때문에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니콜라 , 손군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어 너무나 고무적이다. 뭐니뭐니 해도 이번 경기의 경전은 박태하 감독의 전술적 의도에 따른 선수기용이라고 본다. 미드필드지역의 공통제와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입된 전의농의 결승골은 너무나 인상적이고 감격적이었다. 왜냐하면 후반전 교체투입 후 3분만에 낸 결승골이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잦은 실수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던 전의농 선수에게는 물론 연변팀의 슈퍼리그잔류에 희망을 쏘는 멎진 헤딩꼴이였다. 이번 경기에서 높이 평가해야 할 부분은 원정에서 1승을 챙긴 것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팀의 분위기 반전은 물론 감독진의 과감한 전술적인 변화라고 본다. 전체적으로 변화는 성공적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과감한 변화를 택한 연변은 원정경기의 열세와 무더운 날씨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많았으나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기회를 그대로 결과로 바꿀줄 아는 영리한 운영을 했기 때문에 올시즌 첫 원정승을 거머쥘수 있었다고 본다. 연변 FC의 이와같은 정신력과 경기력에 여름철 이적시장에서 골 결정력이 좋은 간판 공격수를 영입한다면 연변 FC의 슈퍼리그잔류는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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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4
  • 박태하 감독 “후반기에는 경쟁력이 살아날 것”
    ▲ 연변 FC 박태하 감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 FC는 7월 2일 구이양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중국 슈퍼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구이저우 즈청에 2-1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경기 자체보다도 선수들이 오늘의 경기를 통해 역경을 이겨낸 데 대해 감독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의 경기를 통해 부상 선수들이 하나둘씩 회복하고 있기에 후반기에는 경쟁력이 차차 살아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연변축구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퍼에 왜 지문일 대신 동가림을 출전시켰는가는 기자의 물음에 박태하 감독은 “오늘 경기의 가장 큰 발굴은 동가림 선수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부진을 해왔기 때문에 모종의 변화가 필요했고 또 동가림 선수는 그동안 훈련을 열심히 해왔다. 지문일 선수는 그동안의 패배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았고 오늘 경기에 변화를 주고 싶었다. 오늘의 경기는 동가림 선수에게 큰 기회였고 지문일 선수에게는 더욱 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경기 막바지 단계에 손군 선수와 교체투입 후 결승골을 성공시킨 전의농에 대해 박태하 감독은 “부상선수들이 하나둘씩 돌아오기 시작했다. 그동안 그 자리를 전의농 선수가 열심히 싸워주었다. 오늘은 부상에서 회복한 손군 선수가 선발로 출전했지만 모든 경기를 치르기에 체력적으로 무리가 될 것 같아 계획했던 대로 교체했다. 전의농 선수가 오늘의 득점으로 그동안의 실수를 잊고 자신감을 회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구이저우 즈청 만사노 감독은 “전반전 우리 팀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서 많은 변화를 가졌다. 동점골을 성공시킨 후 여러 득점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우리 팀은 오늘 자책골 등 불운을 겪었다. 상대 연변은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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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3
  • [CSL 15라운드] 연변 FC, 구이저우 즈청에 2-1 첫 원정승
    [동포투데이]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 FC는 7월 2일 구이양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중국 슈퍼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구이저우 즈청에 2-1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양팀 모두 빠른 절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새로운 포메이션을 선보인 연변은 보다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진행했고 오프사이드트랩을 깨기에 좋은 로빙패스를 이용한 공격을 시전했다. 첫 슈팅은 37초경 연변의 한광휘가 성공시키며 느낌 좋은 출발을 알렸다. 구이저우는 전방 압박을 이용해 역습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니콜라와 구즈믹스 두명의 외국인 선수로 철통수비를 진행하는 연변과 달리 넓게 선 구이저우 수비라인은 연변 공격수 스티브에게 보다 많은 공간을 제공해줬다. 17분, 수비라인에서 깊숙히 넣어준 로빙패스는 스티브선수에게 전해졌고 스티브선수를 따라붙은 상대 선수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연변은 1:0으로 앞서갔다. 19분, 한 골 앞선 연변은 계속하여 밀어 부쳤다. 스티브가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파고들어 만들어낸 단독찬스는 아쉽게 골문대에 맞아 튕겨 나오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자신감이 오른 연변의 맹공격은 계속 되었다. 한 골 뒤진 구이저우는 선수를 교체하면서 후반전에 임했다. 47분 연변의 문전 일대에서 혼전이 벌어졌다. 구이저우 선수 오륜쟈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날린 강력한 슈팅을 연변의 키퍼 동가림이 슈퍼세이브로 처리했고 튕겨나온 공을 오륜쟈가 다시 헤딩으로 보충슛을 했으나 또 한번 동가림의 선방에 막혔다. 살려낸 공은 바로 3차 슈팅찬스로 이어졌으나 또 골문대에 맞으면서 끝내 연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69분 공격을 포기하고 수비만하던 연변의 골문을 오륜쟈가 열었다. 동료선수가 우측에서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올려준 공을 오륜자가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79분 박세호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올려준 공을 금방 교체된 전의농이 헤딩슛으로 구이저우의 골문을 가르면서 2-1로 다시 한번 앞서갔다. 85분 구이저우는 코너킥을 이용한 헤딩슛으로 연변의 골문을 열려했으나 동가림이 또 한번 막아냈다. 구이저우는 경기 막판까지 맹공격을 하면서 연변을 몰아부쳤지만 더 이상 골문을 열지 못했다. 최종 연변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 되었다. 오는 7월 8일, 연변은 홈장에서 충칭과 16라운드경기를 펼치게 된다. 박성운 YB 기자
    • 스포츠
    2017-07-02
  • [연변 FC] 참패원인은 집중력 부족과 반복된 실수
    ●김창권 (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 박사) 선수들은 최선을 다한 경기였으나 스코어가 보여주다싶이 참혹한 패배였다. 1점이라도 벌고 돌아와야 했지만 그렇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더군다나 연변부덕은 잔류상대와의 조우전에서 1대 3으로 참패했기 때문에 그 아쉬움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이번 경기에서 참패하게 된 원인은 1차적으로는 연변의 허술한 수비 조직력은 물론 수비수들의 순간적인 집중력 부족과 반복된 실수에서 비롯된데 있다고 본다. ▲ 연변부덕 FC 경기장면. 2차적인 원인으로는 감독진의 선수기용면에서의 문제라고 본다. 물론 부상선수의 속출에 따른 어쩔수 없는 선택이나 감독진의 나름대로의 전술적인 복안에서 나온 것이겠지만 관전적인 경기에서 다소 기량이 차한 선수를 선발로 출전시켰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 비교적 고무적이고 안위되는 점은 원정경기의 열세를 극복하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경기내용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윤빛가람이 낸 만회골이 아닌가 싶다. 경기과정에 나타난 기술통계수치가 이를 대변해 준다. 비록 공격력을 대변하는 슈팅면에서는 5(유효 2)대 8(유효 7)로 현저한 차이를 보였으나 원정에서 처음으로 공점유율이 60% 대 40%로 우세하였으며 패싱정확도에서도87%라는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87%대 78%로 우위를 차지했다. 연변에는 약팀이란 없다. 말그대로 연변은 현재 “찬밥 더운밥”가릴때가 아니다. 불안한 현실은 불확실한 미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하루빨리 팀에 존재하는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연변은 강팀이나 약팀이 공동으로 때리는 “동네북”으로 전락해 결국 슈퍼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하게 될 것 이다. 연변은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 수준급 선수의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연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연변의 전술풍격에 맞는 선수는 물론 득점력이 강한 간판공격수와 윤빛가람의 대체자를 하루빨리 영입해야 위기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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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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