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스포츠
Home >  스포츠  > 

실시간뉴스

실시간 기사

  • 연변FC, 갑급리그 챔피언 등극의 현장!
    [동포투데이]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FC는 24일 오후 2시(현지시각)연길시경기장에서 펼쳐진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하태균의 해트트릭과 챨튼의 골에 힘입어 호남상도에 4:0 대승을 거두며 50년만에 중국축구 갑급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경기 후 우승을 축하하는 세레모니가 펼쳐졌고, 선수들과 홈팬들은 함께 축제를 즐겼다.
    • 스포츠
    2015-10-24
  • 연변FC, 50년 만에 갑급리그 챔피언 등극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연변FC는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 마지막 홈장경기에서 호남상도팀에 4:0 대승을 거두며 50년만에 중국축구 갑급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FC는 24일 오후 2시(현지시각)연길시경기장에서 펼쳐진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하태균의 해트트릭과 챨튼의 골에 힘입어 호남상도에 4:0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연변FC는 슈퍼리그 승격에이어 50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하며 감격을 맛봤다. 지난해 부진한 성적으로 을(乙)급 리그인 3부까지 추락했다가 한 팀이 해체된 덕에 가까스로 2부리그에 잔류한 연변FC는 박태하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확 달라졌다. 올 시즌 외국인 용병 삼총사 하태균(26골 ), 스티브(17골 ),챨튼(9골)의 맹활약을 앞세운 연변FC는 29라운드까지 17승10무2패(승점61)를 기록하며 16개 팀 중 가장 많은 골(59골)을 터트리며 21경기까지 무패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또한 간판 공격수 하태균은 26골을 기록하며 신강천산의 외적용병 다라나하(24골)를 제치고 올 시즌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장 관람석을 메운 3만여 명의 팬들은 경기 후 기립 박수를 치고 환호하며 50년 만에 이룬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경기후 언론 브리핑에서 박태하 감독은 "승리의 원동력은 감독진과 선수들의 피타는 노력, 그리고 주정부와 구락부관계자들 그밖에 변함없는 팬들의 한결같은 지지"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인 향후 거취에 대해 "몇달전부터 다른 팀의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고민도 했다. 결정은 했는데 시즌 중이라 말씀드릴 수 없었다"며"연변의 큰 사랑을 외면 할 수 없다. 인생 살면서 인연을 중시하며 살아 왔기에 연변팀에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 박성웅 주임은 지난 9월부터 여러차례의 협상을 거쳐 박태하 감독과 2017년 12월 9일까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일, 연변FC는 원정에서 청도중능팀과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된다. [동영상] 연변FC 호남상도에 4:0 대승…갑급리그 챔피언 등극
    • 스포츠
    2015-10-24
  • 박태하 감독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것…”
    (사진: 연변TV방송) [동포투데이]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FC(연변장백산팀)는 10월 24일 오후 2시(현지시각)에 연길시인민체육장에서 호남상도팀과 올시즌 마지막 홈장경기이자 갑급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관건적인 경기를 펼치게 된다. 연변TV방송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에 있은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50년전 당시 중국축구의 최고무대인 전국축구갑급리그전에 챔피언을 따낸 연변팀이 기나긴 50년 뒤 또한번 시즌 챔피언에 도전하는 기회를 맞이하게 되였다.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홈장에서 챔피언을 따내 축구팬들한테 보답하겠다”고 말하였다. 연변FC 주장 최민선수는 기자회견에서 “홈장에서 축구팬들을 위하여 슈퍼리그 진출을 경축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일 것이다”고 말해 기자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 스포츠
    2015-10-23
  • 한 조선족 맹인 할머니의 축구사랑
    “연변팀 슈퍼리그 승격 소식에 요즘 너무 덩덩해 밤잠도 못잡니다.” 22일 오전 11경, 귀중한 손님 한분이 지인들의 부축을 받으며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 사무실을 찾아와 박성웅 주임의 두손을 꼭 잡았다. 손님은 올해 80고령의 앞을 못보는 안노인이다. “한잎 두잎 모아 제 마음을 드립니다. 우리 선수들이 좋고 연변이 이름을 떨쳐 좋습니다. 눈으로는 못봐도 너무 기쁩니다. 꼭 받아주십시오.” 할머니는 축구구락부 박성웅 주임의 손에 성금 5000 위안이 들어있는 돈봉투를 쥐여줬다. 할머니는 남편과 하나뿐인 딸님마저 먼저 저세상으로 보내고 혈혈단신으로 저그마한 퇴직금으로 살아가는 독거노인이였다. 남편을 보내고 딸까지 병으로 보낸뒤 고독과 어려운 세상살이로 밤낮없이 흘러내리는 눈물로 인해 결국 실명하고 말았다. 6월 12일은 김봉숙 할머니에게는 특수한 기념일이다. 7년전, 사천성 문천지구에 특대 지진이 발생했을 때 김봉숙 할머니는 도무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페허속에서 신음하는 형제자매들의 모습이 떠올라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혈혈단신으로 저그마한 퇴직금으로 살아가는 그에게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문뜩 온 집안에서 제일 값진 물건인, 남편이 남긴 유일한 유물 결혼반지를 만지게 되였다. 이튿날 시장에 가 통사정을 하여 이 보석반지를 겨우 800 위안에 팔았다. 그길로 약을 사려던 돈 200 위안까지 보태 지진 재해복구에 쓰길 바란다며 1000 위안을 기부했다. 한 조선족 맹인 할머니의 소행은 사천성을 울렸고 전국을 감동시켰다. 지진이 발생한 한달후인 6월 12일, 사천TV 두 젊은 기자가 불원천리 기차편으로 연길에 찾아와 “결혼반지”를 기부한 조선족 맹인 할머니를 인터뷰했다. 그날 할머니의 집은 잔치집마냥 들끓었다. 사천 기자는 사천성 인민들의 경모의 마음이 담긴 마노반지를 할머니의 손가락에 정성스레 끼워드리며 눈물을 흘렸고 할머니는 반지를 만지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올해는 연변팀 경기 시간때면 신문도 못보고 텔레비도 못보는 처지라 라지오를 켜놓고 듣습니다. 아나운서의 생방송 해설을 통해 연변축구팀을 손금보듯 알고있죠.” 할머니에게 있어서 세상과 소통하는 라지오는 그만큼 소중했고 연변 축구팀 선수들은 씩씩한 손자들 같았으며 축구팀이 일궈내고 있는 소식들은 세상을 더욱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의 활력소였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구락부를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1년내내 힘이 돼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할머니의 이 돈을 꼭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박성웅 주임은 노인의 소행에 머리숙여 인사하면서 박태하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체가 싸인한 축구공을 선물했다. 축구공을 받아든 할머니는 축구공에 입을 맞추는 한편 얼굴에 환한 웃을을 지으며 “박태하 감독님의 손을 꼭 잡아보고 싶었는데…”라고 말한다. 박성웅 주임이 인츰 “할머니, 죄송합니다. 박태하 감독님이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나가있어서요.”라고 대답했다. 연변축구를 둘러싸고 벌어지고있는 이 기막힌 진풍경에 취재진도 머리가 숙여지고 마음이 숙연해졌다. 글·사진 연변일보 리영수 리병천 기자
    • 스포츠
    2015-10-22
  • 연변FC 홈장 축구열기로 화끈 … 매표구 앞 장사진
    21일, 비오고 싸늘한 아침인데도 연길시 원항광장의 연변FC 홈장 매표구 앞은 표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아침 일찍, 매표구에서 영업하기도 전부터 이어진 우산행렬... 슈퍼리그 승격을 확정한 연변FC의 마지막 홈장 열기는 화끈하게 달아오르고있다. (사진 김파)
    • 스포츠
    2015-10-22
  • 박태하 부임 1년, 연변FC 어떻게 바뀌었나?
    1991년 한국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01년 현역 은퇴후 2005~2007년까지 포항 스틸러스 코치를 역임했다. 이후 한국 대표팀 코치로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허정무 감독을 보좌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11년까지 대표팀 수석 코치를 지냈지만 조광래 감독이 경질되면서 함께 사임해 FC서울 수석 코치로 선임됐다. 지난해 12월부터 3부 리그로 강등됐다 기적적으로 2부리그에 복귀한 연변팀을 거느리고 올시즌 슈퍼리그 진출 티켓을 거머쥐는 대이변을 연출해냈다. 현재 그는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엄청난 센세이숀을 일으키며 화제의 인물로 부상했으며 연변에서는 최고의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한국의 지인 모두가 말렸던 연변행, 무모한 도전을 택한 박태하, 1년만에 모든게 변화했다. 백태하와 연변에는 구경 무슨 일이 있었던걸가? 축구팬 포함 모두가 감독 신뢰 팽배해있던 패배의식 떨쳐버려 15년동안 그토록 멀게만 느껴졌던 슈퍼리그(1부리그)의 꿈을 실현시킨 연변팀은 다시금 연변축구의 백년역사에 또 한번 기적의 한페지를 작성했다. 2015년은 길림성팀(연변팀 전신) 창단 60돐을 맞는 해이고 동시에 “전국 축구 갑급리그전 우승 50돐”이 되는 해이며 특히 축구발전이 국가 전략으로 승급한 첫해로서 그 의미가 상당하다.올해 연변팀은 사태가 변화무쌍한 열강들과의 대결중에서 “메뚜기팀”의 철두철미한 역습을 완성하였다. 바로 1년전, 이 축구팀은 을급리그로 강등해 부모를 잃은듯한 아픈 심정이였고 다른 팀들의 갑작스러운 징계로 갑급리그에 잔류했다. 1년이라는 시간은 영화속의 한 장면이 지나가듯 눈깜빡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다 1년이 흘렀다. 박태하감독이 1년 동안 바꾼게 무엇인지 살펴봤다. 등장은 소박했다. 처음 연변팀 감독을 발표했을때 박태하 감독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한국 포항스틸러스에서 활약하면서 국가대표팀 선수 생활을 보낸, 그리고 한국대표팀 수석코치, FC서울 수석코치를 맡았던걸 제외하면 감독으로서 이렇다할 혹은 눈길을 잡는 이력이 없었다. 그런 반응이 당연했다. 지금은 다르다. 1년이 지난뒤 그를 향하던 의심의 시선은 모두 사라졌다. 아직 가야 할 길이 조금 남았지만 지금 이 시점까지 되짚어 본다면 완벽한 성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패배 의식을 승리 DNA로 꺼내기 싫은 기억이지만 박태하 감독 부임 직전 연변축구는 패배 의식이 팽배했다. 을급리그로 강등된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외국인 감독을 찾은 배경이기도 했다. 연변축구 결책층은 빠르게 움직이면서도 서둘지 않았다. 그리고 적임자를 찾았다. 동계훈련을 통해 조금씩 밑돌을 쌓던 박태하 감독의 지도방식이 베일을 벗으면서 조금씩 형태를 갖춰나갔다. 시작은 강서련성팀과의 올시즌 첫 경기였다. 연변팀은 원정서 1대0으로 강서련성팀을 꺾고 10년동안 이어졌던 제1라운드 무승의 마주를 한방에 시원하게 깨버렸다. 연변축구가 다시 일어설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순간이였다. 그렇게 시작한 2015년의 박태하호는 거침이 없었다. 총 28껨의 경기에서 16승 10무 2패, 55 득점, 23 실점. 현재까지의 연변팀 성적이다. 언젠가부터 패배보단 승리에 훨씬 더 익숙하다. 불안한 수비도 이제 옛말 높은 승율의 밑바탕은 견고한 수비다. “지붕부터 짓는 집은 없다”는 박태하감독의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28껨 경기에서 상대팀이 환호한건 2차례에 불과하다. 순간의 실수로 종종 어이없는 실점을 허용했던 기억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연변팀의 고질적인 문제가 수비 불안이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다. 고무적인건 어떤 조합이여도 탄탄한 수비력이 유지된다는 것이였다. 주장 최민선수가 연변팀의 수비주축이 됐고 좌우 변선수비에는 강홍권과 오영춘 선수가 안정감을 과시했다. 올시즌 변선 수비수에서 수비형 하프로 포지션을 바꾼 박세호, 배육문 두 선수의 팀 공헌도가 매우 컸다. 박태하 감독은 이 두 선수가 연변팀이 일궈낸 성적에 있어서 아주 중추적인 역할을 한 선수들이라고 말한다. 지문일 선수를 중심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꼴키퍼 자리도 굳건하다. 이들 수비진들이 3명의 외적 공격수가 최대한 활약할 수 있도록 잘해줬다. 팬들 지지를 받는 박태하호 단순히 성적이 좋아졌다고 그를 높게 평가하는것은 아니다. 15년만에 1부리그 진출 성공은 분명 괄목할만한 성과다. 이제 24일에서 펼쳐지는 호남상도팀과의 경기서 승리한다면 50년만에 또 한번 전국우승을 일궈내는 업적을 이루게 된다. 이만하면 “대성공”이라고까지 말할수 있다. 그 선두에 올해 박태하감독이 서있었다. 연변팀의 라인업을 보면 박태하 감독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미래를 그릴수 있다는걸 느낄수 있다. 김파, 손군, 박세호, 리훈 선수가 팀의 뼈대가 되였으며 리호, 문학, 리호걸 선수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있다. 최근 여론을 보면 연변팀에 굳은 믿음이 존재한다는걸 알수 있다. 선수들도 느끼고있지만 더욱 놀라운건 축구팬 그리고 연변인민들이 많이 박태하 감독을 신뢰하고있다는 것이다. 배경은 그의 진정성이다. 연변팀만이 아닌 연변축구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박태하 감독의 모습이 소박한 연변인들의 사랑을 받는 원천으로 작용하는것 같다. 연변의 기적은 이렇게 시작 기적은 작은 곳에서 시작됐다. 박태하 감독이 부임이후 가장 먼저 한 일은 훈련이 아니라 선수들의 가족사항을 파악하는 것이였다. 정서적으로 교감을 하려고 노력했고 선수들에게 진정성있게 다가갔다. 결국 실력을 끌어내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 냈던것이다. “쉬는것도 훈련이다.” 연변을 흔든 박태하 감독의 말이다. 축구구락부 박성웅 주임은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결국 박감독의 말이 맞았다”고 고백한다. 박태하 감독은 올 시즌 시작전 구락부에 원정에서 가장 좋은 호텔은 아니더라도 선수들이 편하게 쉬고 좋은 음식을 먹을수 있는 좋은 호텔을 잡아달라고 했다. 휴식이 매우 중요하고 그게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그의 요청을 연변축구 결책층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또한 선수들이 마음놓고 경기를 뛸수 있도록 월급과 수당을 제때에 지불하기 시작했다. 박태하 감독의 말처럼 3위1체가 잘 맞았기때문에 오늘과 같은 결과를 만들수 있었던 것이다. 이제 박태하 감독과 연변팀의 기적은 화룡점정을 앞두고있다. 오는 24일 홈에서 벌어지는 호남상도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올시즌 우승도 확정짓는다. 연변은 벌써부터 상상에 들떠있다. 리영수 기자
    • 스포츠
    2015-10-21
  • 연변주 관계자, 박태하 감독에게 내년 슈퍼리그 사령탑 부탁
    [동포투데이] 10월 20일 무한에서 15년만의 슈퍼리그 승격이라는 쾌거를 이룬 연변FC(연변장백산축구팀)가 연길에 도착했다. 연변TV방송에 따르면 이들을 맞이하기 위한 환호인파로 연길시는 축제분위기로 흘러넘쳤고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목마다 팬들과 시민들이 나와 열렬히 환영했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윤성룡이 연길공항에서 연변축구팀 일행을 따뜻이 맞아주었다. 그는 연변FC가 취득한 성적에 대해 충분히 긍정하고 연변FC의 슈퍼리그 승격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윤성룡 부장은 "올해 시즌에서 여러분들은 지혜와 땀방울로 2라운드 앞당겨 전 주 여러민족인민이 그토록 갈망한던 슈퍼리그 승격의 꿈을 실현하여 연변축구의 또 하나의 위대한 순간을 창조해냈다. 이에 주당위와 주정부를 대표하여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린다. 15년의 기다림을 거쳐 우리는 중국축구의 최고무대에 되돌아왔다. 이는 중대한 영향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들은 연변축구의 휘황찬란한 역사를 창조했으며 연변축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여러분들은 연변인민의 자랑이고 연변인민 마음속의 영웅이다. 여러분들의 놀라운 성적은 반드시 역사의 한페지에 기록될 것이다"며"주당위와 주정부를 대표하여 존경하는 박태하 감독님께서 우리와 함께 내년의 슈퍼리그의 전투에 동참해줄 것을 바라며 진지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
    2015-10-20
  • 연변FC 슈퍼리그 승격 축하 퍼레이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일 낮 12시(현지시각)연변축구팬들은 연변FC 슈퍼리그 승격을 축하하기 위하여 연고지인 연길시내 주요지역을 돌며 퍼레이드를 펼쳤다. 붉은 유니폼을 입은 많은 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쁨을 누렸고 시민들도 폭죽을 터뜨리면서 연변FC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퍼레이드를 마친 팬들은 팬미팅무대가 마련된 협찬기업 "천지수부" 앞에서 각 축구팬 단체와 공동으로 슈퍼리그 승격을 축하하는 팬미팅을 가졌다.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 총경리 박성웅이 연변축구팀 그리고 다년간 연변축구사업을 지지해준 고향의 축구팬들과 고향인민들, 그리고 타향에서도 묵묵히 연변축구팀을 사랑하고 지지해준 축구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태하 감독과 선수들도 사명감을 안고 남은 두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현장에서 선수들은 자신의 유니폼에 사인해 팬들에게 감사의 선물로 증정했다. 2000년말 원 연변오동팀이 매각된 후 침침한 저곡에서 진통을 겪던 연변FC는 중국축구 갑급리그 정상에 오르며 15년만에 슈퍼리그 승격의 꿈을 실현했다.
    • 스포츠
    2015-10-20
  • 연변FC, 슈퍼리그 승격…15년만에 꿈이 현실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00년말 원 연변오동팀이 매각된 후 침침한 저곡에서 진통을 겪던 연변FC는 중국축구 갑급리그 최정상에 오르며 15년만에 슈퍼리그 승격의 꿈을 실현했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FC는 18일 오후 3시30분 (현지시각) 무한에서 펼쳐진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무한줘르에 0:0 무승부를 거두며 2라운드 앞당겨 슈퍼리그에 승격하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해 부진한 성적으로 을(乙)급 리그인 3부까지 추락했다가 한 팀이 해체된 덕에 가까스로 2부리그에 잔류한 연변FC는 박태하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확 달라졌다. 올시즌 외국인 용병 삼총사 하태균(23골 ), 스티브(17골 ),챨튼(8골)의 맹활약을 앞세운 연변FC는 28라운드까지 16 승10무2패(승점58)를 기록하며 16개 팀 중 가장 많은 골(55골)을 터트리며 21경기까지 무패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박 감독은 “운동장에서 뛰는 것은 선수들인 만큼 ‘존중’, ‘신뢰’, ‘소통’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선수들과의 관계에 힘썼고 선수들이 고맙게도 빨리 받아들여 훈련, 경기 모두에서 좋은 일이 많았다”고 말한다. 그는 또 “동계훈련 때부터 정확한 패스, 강약 조절 등 기본기를 중요시했고 시즌에 들어서는 상대팀 전술 및 포지션별 마크 시 유의할 점 등을 세세하게 논의했다”며 “철저한 전력분석을 통해 경기에 대비했으며 선수들이 이를 실전에서 잘 활용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날 관람석을 메운 연변FC 원정팬들은 경기 후 기립 박수를 치며 그들의 역사적인 슈퍼리그 승격에 환호를 보냈다. 박태하 감독은 "오늘 경기과정은 불만족 스럽지만 결과에는 만족한다. 슈퍼리그에 승격해 정말 기쁘다"면서“오늘날의 성적은 우연히 온것이 아니다. 피타는 노력이 있었다. 감독진과 선수들, 그리고 주체육국과 구락부관계자들 그밖에 변함없는 팬들의 한결같은 노력과 지지로 이뤄졌다. 항상 발전할 수 있는 팀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박태하 감독 1991년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01년 현역 은퇴 후 2005~07년까지 포항 스틸러스 코치를 역임했다. 이후 대표팀 코치로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허정무 감독을 보좌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11년까지 대표팀 수석 코치를 지냈지만 조광래 감독이 경질되면서 함께 사임해 FC서울 수석 코치로 선임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연변FC의 지휘봉을 잡아 3부 리그로 강등 위기에 놓였던 팀을 1위까지 끌어올렸다.
    • 스포츠
    2015-10-18
  • 박태하 감독, "이번 경기는 차분하게 풀어 나갈 것"
    [경기전 브리핑] 연변FC 박태하 감독, "이번 경기는 차분하게 풀어 나갈 것"
    • 스포츠
    2015-10-1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