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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FC 원정서 훅호트중우에 3 :2 승리 … 갑급리그 선두 질주
    [동포투데이] 한국인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FC(이하 연변팀)는 24경기 15승 8무 1패 기록하며 중국축구 갑급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9일, 내몽골 훅호트시에서 펼쳐진 2015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4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훅호트중우팀에 3대2로 승리했다. 이날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하며 5위에 오른 훅호트중우는 경기시작과 함께 3만8천여명의 홈장팬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연변FC를 거세게 몰아붙혔다. 전반초반부터 십여분동안 훅호트중우는 연변팀의 문전에서 계속되는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골이 터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했다. 키퍼 지문일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간신히 넘긴 연변팀은 외적 3총사 하태균, 챨튼 스티브의 절묘한 배합으로 13분경 스티브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골 뒤진 훅호트중우는 브라질 용병을 앞세우고 연변팀 문전을 향해 거센 공격을 해오면서 연변팀의 문전에서는 혼전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9분경 금지구역에서 스티브의 패스를 받은 찰튼이 슛하여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두골차로 뒤진 훅호트중우는 상당히 공격적인 진용을 갖춰서 나오기 시작했고 41분경 코너킥기회에서 동료가 머리로 넘겨준 공을 외적용병 윌리엄이 발꿈치로 슛해 한골을 만회했다. 후반들어 브라질 공격수를 앞세운 훅호트중우의 파상공격에 위기를 맞던 연변팀은 84분경 윌리암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경기는 2:2. 원점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연팀을 향해 손짓했다. 경기결속 2분을 남기고 챨튼이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으면서 연변팀은 훅호트중우에 3:2 힘겨운 승리를 했다. 연변팀은 이날경기의 승리로 15승 8무 1패 53점으로 갑급리그 선두에서 질주, 슈퍼리그 무대에 한발 이상 들여 놓았다. 지난해 강급팀이었던 연변팀은 올시즌 대기적을 일궈내면서 중국축구계로 하여금 깜짝 놀라게 했다. ▲전반전 ▲후반전
    • 스포츠
    2015-08-30
  • 중국축구 갑급순위, 연변 13경기째 단독 선두 질주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8월 22일,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에서 연변팀은 하태균과 스티브의 2골에 힘입어 청도황해팀을 2 : 0으로 제압하며 현재 14승 8무 1패 승점 50점으로 갑급선두에서 질주, 13경기째 이 자리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 현재 연변팀과 2위 할빈의등과의 차이는 8점으로 벌려지고 있다. 한편 갑급 2위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순위는 뒤죽박죽으로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 아래의 도표는 8월 22일까지의 갑급순위이다.
    • 스포츠
    2015-08-23
  • 연변FC 홈장서 더욱 강해지는 요소 ABC…
    ■ 김 민 8월 22일, 연변장백산팀(감독: 박태하 한국)은 지난 5월 9일 원정에서 맞다들었던 청도황해팀을 연길 홈장으로 불러들여 2 : 0으로 완승했다. 원정에서 1 : 1로 비기던 성적과는 판이하게 훌륭한 전적을 보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연변장백산팀이 원정에서 큰 전과를 내지 못했던 팀을 홈장에서 크게 이긴 사례가 이뿐이 아니다. 지난 3월 22일, 제2라운드 원정에서 2 : 2로 간신히 손잡았던 하북화하를 7월 12일 제2회합에서는 홈장우세를 빌어 3 : 0으로 완승하였으며 지난 4월 25일 원정에서 1 : 1로 손잡았던 신강천산을 이번 지난 8월 8일 홈장의 제2회합에서는 6 : 1로 대승하였다. 축구게임에 있어서 홈장우세란 항상 있기 마련이다. 연변장백산팀이 그런가 하면 다른 팀도 마찬가지이며 홈장우세가 이상적인 경기결과를 갖다줄 때가 많은 법이다. 하지만 오늘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 연변장백산팀은 다른 팀들에 전혀 없거나 아주 적을 수밖에 없는 몇가지 홈장우세가 있으며 그것도 경기결과에 아주 큰 역할을 하는 홈장우세라는 점이다. 우선 연변팀의 절대 대부분의 선수들은 연변적을 가진 본토출신 선수들이다. 때문에 이들 선수들이 홈장에서 게임을 할 때면 부모, 아내 혹은 형제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관람하기 마련이다. 이러니 이들 선수들은 부모, 아내 혹은 형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경기를 하기에 최선을 다 하게 된다. 최근 연변 주 체육국 우장룡 부국장이 언급하다싶이 본토배기 선수들은 다른 팀의 “고용병”들과는 절대적으로 다른바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짝질지는 모르지만 정신적으로는 이런 “고용병”들을 크게 압도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특히 이런 요소는 다른 구단에는 절대적으로 없거나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둘째로 축구게임에 있어서 11명이 출전하지만 연변장백산팀의 홈구장은 12명 혹은 그 이상의 “선수”가 출전한다는 느낌이다. 연변에서는 축구팬들을 흔히 “12번째 선수”라고 한다. 일리가 있다. 진짜로 볼을 차는 선수는 11명이지만 응원하고 분위기를 돋구고 하는 면에서 출전선수의 작용에 별로 못지 않기 때문이다. ↑中축구 갑급리그 연변FC 감독 박태하(한국) 위에서 언급하다싶이 연변장백산팀 선수들은 본토배기들이기에 이들의 부모, 아내나 형제들은 홈장 때마다 관람하기 마련이며 관람하면서 최선을 다해 응원한다. 이는 선수들한테 큰 힘이 되어 준다. 반면에 연변장백산팀의 홈장분위기에 상대방 팀은 흔히 기가 죽거나 정신적으로 붕괴될 때가 많다. 프로정신이 약하고 자질적으로 차한 중국선수들의 경우 특히 그렇다. 셋째로 올들어 연변장백산팀 선수들한테 있어서 “압력이 동력”으로 전환될 때가 많았다. 이 중의 하나는 올시즌 초반에 패전이 없이 순항이었기에 “홈장에서 이기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심리적 부담이 없었으며 또한 특히 연변 본토선수들과의 언어소통에 장애가 없는 박태하 감독이 선수들의 심리조절을 잘해 준 결과라는 생각도 든다. 이 면에서 박태하 감독의 노력이 컸겠다는 분석이다. 아무리 기전술 운영이 특출하다고 해도 게임에 참가하는건 분명 선수들이지 박태하 감독 자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선수들의 심리를 잘 활용 ㅡ 이는 기전술 운영 및 주력멤버 구성보다 더 성공한 박태하식의 축구이념인 것 같다는 생각이다. 중국축구 갑급리그는 이제 7경기를 남겨놓고 있고 연변장백산팀은 이제 홈장에서 천진송강, 북경홀딩, 호남상도 등 3개 팀과 맞붙게 된다. 제1회 합에서의 전적을 보면 천진송강과는 1 : 1, 북경홀딩과는 1 : 0, 호남상도와는 2 : 0으로 2승 1무로 연변장백산팀은 원정전에서도 훌륭한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다면 이상에서 분석한 다른 경기구에 없는 몇가지 요소가 더 첨가된다면 이들 3개 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적어도 3승을 올리거나 적어도 7점 벌이는 할 전망이다. 그리고 제27라운드 홈장에서 있게 될 북경홀딩전이 연변팀의 슈퍼리그진출을 확정하는 “이정비”로 그 뒤에 있게 될 호남상도전과 청도중능전은 연변팀의 신진단련게임으로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 필자는 동포투데이 논설위원임
    • 스포츠
    2015-08-23
  • 박태하 감독, 적당한 시간대 득점이 됐다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8월 22일, 연변경기구에서 있은 갑급리그 제23라운드에서 박태하 감독이 사령탑을 잡은 연변장백산팀이 청도황해팀을 2 : 0으로 제압하며 현재 갑급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이 날 경기가 있은 뒤 양측 감독이 참가한 보도브리핑이 있었다. 박태하(연변장백산팀 감독): 지난 할빈팀전에서의 패배 후 정신적으로 선수들이 굉장히 힘이 들었을거라 생각은 했었다. 그동안 21경기 지지 않다가 첫 패배를 했기에 사실 선수들이 받은 충격이 컸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압력을 잘 극복하고 좋은 좋은 결과를 얻어낸데 대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전반전에는 상대팀이 수비적인 전술을 선택할거라 예상했고 그걸 이기기 위해, 절대 서두르지 말고 냉정하게 경기를 하라고 주문을 했었다. 오늘 골은 적당한 시간에 득점이 됐다고 생각한다. 후반 초반에 수비적으로 조금 흔들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배육문 선수가 투입되면서 안정이 됐다. 두번째 골은 교체돼 들어간 김파 선수가 도움으로 스티브 선수가 낸 것이다. 오늘 추가골까지 넣으면서 결과를 이대로 갖고온데 대해 감독으로서 만족스럽다. 개인적으로 기자분들과 팬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지난 할빈전 경기가 지나고나서 많은 추측들이 떠돌고 있는데 1경기 진 것을 놓고 너무 요란스러운 것 같다. 그 동안 선수들이 땀을 흘리면서 많은 업적을 쌓아올렸다. 이런 선수들에게 감독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7경기 남았지만 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선수들이 정말 잘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주 바르셀로나팀이 빌바오팀에 0 : 4로 대패를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고의적으로 진 것은 아니다. 금후 최선을 다하고있는 선수들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손신파(청도황해팀 감독): 우선 연변팀이 3점을 얻은 것에 대해 축하를 보낸다. 연변팀이 앞으로 순리롭게 슈퍼리그에 진출하기를 기원한다. 오늘 우리 선수들은 최대의 노력을 했다. 실력상 일정한 차이가 있었다. 10분전에 아주 잘했고 많은 기회를 창조했다. 전반전에 수비를 잘했다. 첫 실점전에는 연변팀 공격수들에게 절대적 기회를 주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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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2
  • [동영상] 연변FC 청도황해제약에 2 :0 완승
    [동포투데이] 8월 22일, 연길시경기장에서 있은 58(동성)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FC(연변장백산축구팀)는 전반 하태균, 후반 스티브의 골에 힘입어 청도황해제약을 2 : 0으로 완승해 현장에 있는 2만여명의 관중을 열광시키며 승점 50점을 기록, 슈퍼리그의 대문을 힘있게 노크했다. ↑전반전 ↑후반전
    • 스포츠
    2015-08-22
  • 연변FC 홈장서 청도황해 2 : 0 압도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8월 22일, 연변경기구에서 있은 2015 동성 58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에서 하태균이 출전한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무적함대“의 원기를 회복하며 청도황해팀을 2 : 0으로 완승하는 것으로 3만명 홈팬들에게 기쁨을 안겨 주었다. 이 날 연길에는 큰 비가 쏟아지다가 경기전야에 갑자기 비가 멈추면서 쾌청한 날씨를 보였다. 하지만 큰 비로 인해 경기장이 몹시 미끄러웠으며 이는 양팀 선수들의 실력발휘에 큰 영향을 주었다. 또한 이 날 청도황해팀의 주력멤버에는 고향을 연변에 둔 6번 한청송과 17번 석철 선수가 포함되어 어딘가 연변 더비전 같은 느낌도 들 정도였다. 경기초반 주도권을 잡으려는 양팀의 중원쟁탈전이 치열했다. 연변팀의 공격과 청도팀의 역습, 어느 팀이 현저한 우세를 차지하는지 분명하지 않았다. 연변팀은 서서히 끓어오르면서 경기감각을 찾고 공격이 날이 서기 시작, 공격선에서의 배합과 변선에서의 보조공격도 활발해졌다. 경기 10분경, 하태균의 패스를 받은 찰튼이 상대방 금지구로 돌입하면서 슈팅- 골키퍼가 쳐낸 것을 스티브가 달려들어가며 골로 연결했으나 심판원이 이를 연변팀 선수의 반칙을 선언하며 골을 무효로 판정했다. 경기 15분, 연변팀은 연속 3차례의 코너킥 기회를 가졌으나 상대방의 밀집수비에 의해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하였다. 청도황해팀의 첫 슈팅은 경기 35경에야 있었다. 경기가 지속되면서 연변팀의 우세는 점점 현저해졌다. 경기 41분경, 상대방 페널틱 구역에 돌입하며 슈팅을 시도하던 찰튼이 상대방 6번 한청송에 반칙에 의해 쓰러지면서 연변팀은 페널티킥 기회가 생겼고 이를 하태균이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연변팀은 멤버조절이 없이 출전했다. 후반 2분, 12번 강홍권이 변선에서 센터링해준 공을 스티브를 거쳐 찰튼이 헤딩슈팅으로 골을 만들었으나 심판원은 스티브의 반칙을 선언하며 골을 무효로 판정하였다. 후반 10분경, 연변팀은 6번 이훈 대신 23번 배육문 선수를 교체멤버시키면서 연변팀 후방이 보다 공고해졌다. 후반 28분, 연변팀은 재차 찰튼 대신 교체출전한 13번 김파 선수가 변선에서 센터링한 공을 문전으로 돌입하던 스티브가 골로 성공하면서 연변팀은 상대방의 추격의지를 꺾었으며 그 뒤 쌍방은 그렇다할 득점기회를 만들지 못한채 경기를 종료시켰다. 이번 경기가 끝난 뒤 연변팀은 14승 8무 1패로 거의 추격할 여지가 없이 여전히 갑급 선두를 달리고 있고 청도황해팀은 5승 10무 8패, 갑급 10위로 슈퍼리그진출 희망도 없고 강등할 근심도 없는 팀으로 되고 있다. 오는 8월 29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훅호트중우팀과 갑급 제24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 스포츠
    2015-08-22
  • 졸전! 참패! 그 내막의 진실은??…
    [동포투데이]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올들어 첫 패전을 당하면서 쭈욱- 이어지던 무패행진이 제22라운드만에 스톱이 됐다. “승패는 병가상사”라고 한번의 패전을 질책하는 것이 아니다. 강팀을 만나면 질 수도 있고 망신을 당할 수도 있으며 예상치 못하던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법이다. 절대 이를 갖고 떠들어 대는 것이 아니다. 지적하고 싶은 것은 가짜 경기의 혐의가 짙고 의문점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우선 며칠전 대 할빈전을 두고 인터넷에 올린 포스터부터가 분위기 및 여론 조성으로 의심된다. 소위 “북방이 북방 방문, 나의 동북형제여(造访北方以北 我的东北兄弟)”란 문구가 “말속에 말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고 이른바 네티즌들이 달았다는 “연변원정군을 환영한다. 의등과 연변 손잡고 슈퍼리그 가자!”란 내용 등을 봐도 어딘가 기획을 잡고 만들어졌다는 의심이 가는 대목이었다. 한국적 박태하 감독을 지적하고 싶지는 않다. 이는 할빈클럽과 연변클럽 사이에 기획된 “씨나리오”란 생각이다. 아무리 줏대가 있고 사유가 명철하다고 해도 중국에서는 어쩔 수 없다. 클럽에서 정하면 이를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이 중국축구이다. 이날의 경기를 보면 박태하 감독은 100%의 포기상태로 보이었다. 포메이션 구축이 엉망이었고 기전술도 없었다. 그리고 지휘석에 있었지만 두손을 입주위에 대고 소리치거나 손질하는 장면도 거의 없었다. 실점을 해도 안타까워하거나 하는 기색도 볼 수 없었다. 이날의 박태하 감독을 보면 “허수아비”나 다름이 없었다. 할빈의등이 강팀인 것은 사실이다. 홈장인 것도 사실이며 슈퍼리그를 바라보는 구단인 것도 사실이며 연변전에 강하게 나오리라는 것도 짐작은 했다. 문제는 연변팀 자체에 있다는 질의이다. 최전방에서 스티브, 찰튼과 이훈 등의 플레이는 제각각이었고 배합이란 볼 수 없었다. 그토록 대인마크와 공차단에 이름 있던 12번 강홍권의 투혼도 이날만은 볼 수 없었다. 또한 수비라인의 위치메꿈, 협력수비와 육탄수비 등 여러 고리에서 보면 실수라기보다는 아예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었다는 느낌이었으며 특히 세번째의 실점은 골키퍼 지문일이 얼마든지 잡을 수 있었던 공이었다. “거미손”으로 불렸던 지문일이었다. 하긴 지문일을 질책할 일도 아니다. 연변팀이 과연 이런 실력수준일까? 이런 실력수준으로 강호 대련아르빈을 2 : 0으로,하북화하를 3 : 0으로, 신강천산을 6 : 1로 이기면서 21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왔을까? 이날 연변팀의 플레이를 보면 슈퍼리그후보는 고사하고 갑급수준도 아니고 을급수준도 아니었으며 프로라고 이름 짓기조차 말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마치 “농촌생산대의 축구”와 흡사했다. 우리는 항상 “축구팀과 축구팬 관계는 물과 물고기사이의 관계”라고 말해왔다. 연변축구클럽도 이렇게들 말한다. 또한 클럽의 관계자들은 자주 팬들에게 응원을 잘해줄 것을 주문한다. 하지만 만약 이번 경기가 가짜 경기란 것이 밝혀지는 날이면 이는 팬들에 대한 가장 큰 배신이고 우롱이며 또한 “뻔뻔스러운 얼굴”이라고 지적하고 싶다. 여하튼 이번 경기의 “최후 막후조종자”가 누구인가를 따지고 싶고 이에 대한 해석을듣고 싶다. 가짜 경기란 혐의가 짙은 대 할빈전- 그것이 연변팀은 슈퍼리그진출이 이미 가능해진상태이고 할빈팀은 연변을 이겨야 슈퍼리그진출 희망이 있는 “관건경기”라는데서 또한 연변클럽과 할빈클럽 사이에 이전에서 이런 “흥정거래”가 좀 있었을 가능성이 큰 “동북의 형제”라는데서 더욱 그 막후가 궁금할 수밖에 없다. <편집국>
    • 스포츠
    2015-08-16
  • 박태하 감독: 하태균 선수 있었더라면…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8월 15일,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58 동성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원정에서 할빈의등팀에 0 : 3으로 완패를 당하며 22경기만에 무패행진이 좌절되었다. 이 날 경기가 결속된 후 양측 감독이 참석한 보도브리핑이 있었다. 박태하(연변장백산팀 감독): 우선 할빈의등팀의 승리를 축하한다. 오늘의 패전은 승리에 대한 상대의 간절함에서 나온 것 같다. 우리 선수들 열심히 했다. 사실 21경기 무패행진을 하면서 조심스럽게 한경기씩 준비를 한다고 했음에도 약간의 방심, 그런 부분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것 같았다. 이번 할빈전을 하면서 참 좋은 교육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기를 통하여 우리도 발전할 것이다. 앞으로 상대가 밀고 나왔을 때 전방에 있는 선수들 움직임과 뒷공간, 미드필드를 거치지 않고 뒤쪽 공간을 노리면서 해야 되건만 그것이 적응이 안돼 전반전에 조금 문제가 생긴 것 같았다. 하태균이 선수가 있었더라면 원정이지만 우리도 나름대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어떤 아쉬움은 있었다. 상대가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강하다 보니 충분히 오늘 경기를 이길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단흠(할빈의등팀 감독): 오늘 경기 아주 치열했다. 오늘 승리한 이유는 선수들이 경기전 감독의 지시를 잘 따랐기 때문이다. 연변선수들은 동작이 빠르기에 이에 주의를 주었다. 특히 17번, 6번과 33번 선수가 공을 잡으면 몸을 돌지 못하도록 포치했다. 총적으로 우리 선수들 노력에 감사하다. 오늘 경기장을 찾아준 3만명 관중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 스포츠
    2015-08-16
  • 연변FC 여전히 갑급 선두 지켜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8월 15일, 58 동성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원정에서 연변장백산축구팀은 졸전을 치르며 할빈의등에 0 : 3으로 패전하면서 무패행진이 좌절되었다. 현재 갑급순위를 보면 이번에 어이 없이 참패를 당했으나 연변팀은 여전히 갑급 1위를 지키고 있으며 2위인 북경홀딩과는 7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래의 것은 중국축구 갑급리그 최신 순위이다.
    • 스포츠
    2015-08-15
  • 연변 무패행진 스톱, 할빈의등에 0 : 3 완패!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올들어 첫 패전이고 졸전이었다. 8월 15일 저녁, 58 동성 중국축구 갑급리그 할빈원정에서 연변FC(이하 연변팀)은 0 : 3으로 할빈의등에 완패를 당하며 무패행진이 좌절당하였다. 할빈의등팀은 경기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연변팀 문전을 향해 맹공격을 퍼붓기 시작, 경기 5분만에 한차례의 프리킥 기회에 의등팀 복흠선수가 센터링으로 공을 올리자 외적용병 누네스가 헤딩으로 연변팀 골문을 갈랐다. 연변팀은 그렇다 할 공격 한번 조직하지 못하였고 공쟁탈전에서도 늘 상대방보다 한발 늦었으며 특히 강홍권, 찰튼 등 선수들의 투혼도 이번 경기에서만은 볼 수 없었다. 상대방의 리드에 따라 끌려다니던 연변팀은 경기 25분만에 할빈의등팀 콜롬비아적 용병 리카도한테 추가골을 내주면서 전반 진영이 무너졌으며 40분경에 있은 첫 슈팅도 득점과는 거리가 너무 있었다. 연변팀의 수세는 후반에 들어서도 여전했다. 하태균이 없는 최전방에서는 기본상 묵계적 배합이란 볼 수 없었고 스티브, 찰튼과 이훈 등 선수들도 제각각 책임성이 떨어지는 플레이를 보이면서 기를 펴지 못했다. 결국 후반 67분경 할빈의등팀이 조직한 한차례의 맹공격에 피동에 처하면서 상대방 이가혁 선수의 슈팅에 세번째 골까지 허락하면서 추격의지마저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할빈의등팀의 연변적 선수 28번 박도우 선수가 멋진 활약을 펼쳐 연변팬들한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 갑급에서 연변팀은 여전히 13승 8무 1패 47점으로 여전히 순위 선두를 지키고 있다. 오는 8월 22일, 연변팀은 홈장에서 청도황해팀과 제22라운드 경기를 가지게 된다.
    • 스포츠
    201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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