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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 당구대회 성황리 종료
    ▲ ‘2018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 당구대회’가 지난 9월1일(토)에 Q52당구클럽(송파구 문정동)에서 열렸다. [동포투데이]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당구협회(SBAD)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 당구대회’가 지난 9월1일(토)에 Q52당구클럽(송파구 문정동)에서 열렸다. 올해는 “생활체육의 중심 서울! 함께 서울! 희망 체육!”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으며, 참가선수단과 심판,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두 번째 열리는 자치구대항 장애인당구대회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11개 자치구(강동,강서,광진,금천,노원,마포,서대문,성동,성북,송파,영등포)가 참가하여 단체전(3쿠션복식 2명, 3쿠션단식 1명, 1쿠션단식 1명)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40분 시간제한 경기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1위부터 8위까지 순위가 결정되었고, 오전 10시부터 대회는 진중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고 선수와 심판, 응원단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당구매너를 보여주며 오후 5시에 종료되었다. 1위를 한 우승팀은 강서구(김용구, 이기삼, 정진석, 진형식)로 2017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디펜딩참피온의 면모와 생활속에서 당구스포츠를 즐겨왔음을 또 한 번 보여주었다. 2위는 성동구(박재억, 오호시, 신영식, 정필석)로 작년 3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성적을 거두었다. 참가한 모든 팀이 열심히 게임을 했지만 3위 송파구, 4위 마포구, 5위 강동구, 6위 금천구, 7위 성북구, 8위 서대문구 순으로 축하를 받았다. 2018년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당구대회에서 특이할 만한 점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첫 번째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당구연맹소속 심판인 황연주, 강미경, 이소진 심판들이 게임을 진행을 함께했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심판데뷔를 한 강영복, 윤민탁, 최재진은 서울특별시장애인당구협회의 선수로 심판의 공정성과 원활한 게임의 진행을 위해 특훈까지 했다는 후문이고, 참가한 모든 스탭들이 프로못지 않은 순발력과 헌신성으로 대회의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한몸으로 움직여 주어 참가선수들로부터 박수와 칭찬이 줄을 이었다. 또한 충북장애인당구협회 이강우 선수가 장애인당구스포츠의 발전과 홍보를 위해 기꺼이 포스터 모델을 해주었으며, 트로피에도 의미를 더하기 위해 김가윤 공예작가가 장승공예로 트로피를 제작해주었고 권기호 사진작가가 동분서주로 사진촬영을 도와주었다. 마직막으로 Q52당구클럽의 이찬재 대표를 비롯한 모든 직원과 서울특별시장애인당구협회의 선수들이 대회운영스탭으로 아침 일찍부터 경기진행을 위해 사소한 것까지 준비하고 신경을 써 참가선수들의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서울특별시장애인당구협회(SBAD)의 김한배 회장은 “실내스포츠인 당구는 접근성만 보장된다면 장애인이 즐기기에 최적화된 스포츠라고 생각된다"며"육체적인 운동감과 정신적인 훈련까지 이루어지기 때문에 많은 장애인들이 당구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사회환경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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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4
  • '이승우, 황희찬 골' 한국, 일본 꺾고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
    [동포투데이] 한국이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연장전에 터진 이승우, 황희찬의 연속골로 일본을 2-1로 이겼다. 한국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 감독은 베트남과의 준결승과 비교해 1명을 바꿨다. 베트남전에서 두 골을 넣은 이승우 대신 볼 배급이 좋은 황인범을 선발 출전시켰다. 나머지는 베트남전과 같았다. 한국은 손흥민을 필두로 일본을 몰아 붙였다. 특히 손흥민-황인범-황의조로 이어지는 패스 루트를 통해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으나 일본이 필사적으로 막아냈다. 이진현, 조유민, 황의조가 시도한 슈팅은 골문을 비켜가거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오히려 전반 중반에는 일본의 미요시 코지에게 결정적인 슈팅을 내줬으나 조현우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들어 김 감독은 김정민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했다. 김정민이 빠지는 자리에 황인범이 내려섰고, 이승우가 황인범이 섰던 자리에서 공격을 시도했다. 밑으로 내려서서 결사항전하는 일본의 골문을 열기 위해 공격에 힘을 더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에는 황의조가 황희찬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기회가 없었다. 결국 양 팀은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90분 동안 꽉 막혔던 득점포가 마침내 터졌다. 첫 골은 이승우였다. 이승우는 연장 전반 3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연장 전반 11분 황희찬의 헤더골로 2-0을 만들었다. 한국이 터뜨린 두 골은 모두 손흥민이 도왔다. 한국은 연장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일본의 우에다 아야세에게 헤더골을 내줬지만 더이상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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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2
  • 최용수, 황의조 극찬... 한국축구의 훌륭한 발견!
    [동포투데이] SBS 최용수 위원이 이번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의조 선수에 대해 “나를 뛰어넘는 공격수이고. 한국축구의 훌륭한 발견이다”라는 극찬을 보냈다.SBS는 8월 29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국대 베트남전 경기를 최용수 위원,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위원, 이른바 ‘욘쓰트리오’와 함께 중계방송했다. 특히 이날의 경우 ‘학범슨’이라는 애칭을 가진 김학범 한국 감독과 ‘쌀딩크’라는 별명이 있는 박항서 베트남 감독의 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 사진/SBS 결과적으로 이날 한국대표팀은 전반 7분에 이어 후반 9분, 두골을 넣은 이승우선수, 그리고 전반 27분에 골을 넣으며 이번 대회에만 9호골을 성공시킨 황의조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3대 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경기전 최용수감독은 박항서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같은 지도자로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베트남에 널리 알려줘서 자랑스럽습니다”라면서 “이제 서울에서 한 번 봐야합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황의조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골을 언급하더니 “여덟 골의 순도가 아주 높습니다. 골의 질이 다르죠. 인정해주고 싶습니다”라고 칭찬했다.경기가 시작되고, 전반 7분경 이승우선수의 발끝에서 첫 골이 터졌다. 이때 최위원은 “전방 황의조에게 공이 투입됐을 때 황희찬 등 2선에서 가담을 하면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 이야기했는데 그대로 이뤄졌습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는 “아무래도 우리 손흥민선수나 이승우, 황의조선수들은 클래스가 다르죠. 상대선수가 백넘버, 즉 등번호만 봐도 두려워할 것 같습니다“라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이후 흰색 유니폼을 입은 한국선수들의 자신감이 넘치는 플레이가 계속되자 “지금 제 눈에는 흰색밖에 안보입니다”라는 말을 들려주던 그는 이내 우리 선수들의 수비실수가 등장하자 “김학범 감독님께서 지금 레이져를 쏘고 계십니다. 제가 저 마음 잘 알죠. 쳐다볼 때까지 레이져를 쏩니다”라는 언급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그러다 전방 19분경 황의조의 빼어난 플레이가 계속되자 최위원은 “지난 우즈벡전에서 황의조 선수를 향해 저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 사과하겠습니다”라며 “움직임, 위치 선정 등 정말 좋네요. 저를 훨씬 뛰어넘는 공격수입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이에 부응하듯 황의조는 후반에 한골을 넣으면서 이번 대회에서만 무려 아홉 골을 성공시키자 “아니 왜 이런 선수가 러시아월드컵을 못나갔는지 모르겠어요”라며 속내를털어놨다. 후반 14분 그가 나상호와 교체될 당시 최위원은 “황의조는 한국축구의 훌륭한 발견입니다”라는 찬사까지 보내기에 이르렀다.또한 두골을 넣은 이승우에 대해서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자신감. 볼을 받는 위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작은 고추가 뱁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너무나도 잘 해주고 있습니다”라는 칭찬을 잇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최위원은 한국이 조금이라도 역습을 당할 위기에 놓이면 “축구에서 2대 0이라는 스코어는 가장 위험한 스코어입니다. 흐름이 바뀔 수 있으니 대비해야되요”, “우리가 급할 거 없어요. 불필요한 옐로우카드는 받아서는 안됩니다. 조심해야 합니다”라는 언급도 빼놓지 않은 것.그리고는 “축구는 골 넣는 게임입니다. 이 순간을 가장 소중한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던 최위원은 한국의 승리가 결정되자 “창과 방패의 싸움에서 결국 한국의 창이 이겼습니다”라고 감격을 보냈다.특히, 이날 중계화면에는 박항서 감독의 모습이 자주 비춰지기도 했는데, 최위원은 이를 놓칠세라 “저의 은사신데 화면으로 이렇게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베트남 선수들을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바꿔놓으셨습니다”, “축구에 대한 열정, 베트남을 이렇게 키워놓고 성공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라며 즐거워하기도 했다.한편, SBS는 9월 1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최용수 해설위원, 그리고 배성재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 이른바 ‘욘쓰트리오’와 함께 한국이 출전을 확정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을 중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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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30
  • [아시안게임] 한국 U-23 남자대표팀, 베트남 꺽고 결승 진출
    [동포투데이] 한국 U-23 남자대표팀이 베트남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남자대표팀은 29일 인도네시아 보고르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9월 1일, 일본 대 아랍에미리트 경기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경기는 초반부터 빠른 템포로 진행됐다. 전반 7분 황희찬이 아크 근처의 황의조에게 내준 공을 이승우가 베트남 수비진의 혼란을 틈타 달려들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 한국은 게속 해서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때때로 베트남의 역습을 허용하긴 했지만 수비진이 잘 막아냈다. 전반 28분 황의조는 베트남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는 돌파 이후 깔끔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만회골을 노리는 베트남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3분 판반둑이 아크 근처에서 날린 슈팅은 빗나갔다. 양쪽 풀백이 전반전보다 전진해 적극적으로 골 기회를 노렸다. 후반 10분 이승우의 발끝이 또 한 번 빛났다. 이승우는 센터서클 부근에서 공을 잡고 드리블해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돌파하는 황희찬에게 패스했고, 베트남 수비수가 걷어내지 못하고 흐른 공을 집중력을 발휘해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후반 25분 베트남이 만회골을 넣었다. 나상호(광주FC)의 반칙으로 프리킥 기회를 내줬고, 후반 시작 전 교체 투입된 쩐민브엉이 골문 왼쪽 구석을 노린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김학범 감독은 선수교체를 통해 수비를 강화했다. 추가시간 5분 동안에도 몇 차례 위기가 있었으나 잘 이겨낸 한국은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금메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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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29
  • [아시안게임] 최용수, 박항서 감독의 투지력과 승부욕, 경계해야
    ▲ 사진/SBS [동포투데이] 29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한국-베트남 4강전을 앞두고 최용수 SBS 축구 해설위원은 “오늘날의 베트남 대표 팀을 만든 박항서 감독의 투지력과 승부욕은 한국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라며 견제했다. 최용수는 선수 시절에는 코치로, 감독 시절에는 같은 감독 입장으로 박항서를 만나며 오랜 인연을 쌓아왔다. 그만큼 박항서 감독을 잘 알고 있는 최용수는 그를 가리켜 “축구에 대한 열정과 선수들과의 소통 능력이 매우 좋다. 그런 점이 베트남 대표 팀을 오늘 이 자리에 있게 만든 것 같다. 그는 인간미가 넘치고 마음이 따뜻하지만 승부욕도 강하기 때문에 4강전에선 어떻게 팀을 이끌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최용수는 지난 27일 치열했던 우즈베키스탄 전의 생중계 직후에도 베트남-시리아 전을 지켜보며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경기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최용수는 경기를 앞둔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선수 시절, 98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을 만나 두 골을 기록하는 등 베트남 축구 팀을 겪어온 그는 “상대는 완전히 내려서서 공간을 주지 않는 끈끈하고 조직적인 수비를 하는 팀이다. 그들의 밀집수비를 뚫기 위해서는 중앙에서의 콤비네이션 플레이, 좌우 측면에서의 크로스, 중거리 슈팅 등 다양한 공격 태세를 갖춰야 한다. 특히 세트피스를 최대한 활용하고 상대의 역습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한편, 최용수는 ‘한국 감독 더비’로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한국-베트남 4강전 중계에서도 ‘옆집 아저씨같이 투박하지만 속 시원한 직썰해설’과 ‘알고 보면 소름 끼치게 정확한 전술 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는 박항서 감독을 두고 “저 감독님의 이야기를 내가 많이 아는데…”라고 말하며 박 감독에 대한 ‘직썰’을 풀어낼 것을 암시하기도 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중계에서 박항서 감독이 과연 어떤 ‘직썰’로 소환될지, 29일 오후 5시 30분부터 S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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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29
  • '황의조 해트트릭' , 한국 우즈벡 꺾고 4강 진출
    [동포투데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이 황의조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에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4-3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29일 베트남-시리아 경기의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4-2-3-1 포메이션을 내세운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황의조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앞서 나갔다. 손흥민이 선제골의 시발점이 됐다. 하프라인에서 볼을 잡아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린 손흥민이 패스를 내줬고, 황의조가 이 공을 잡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그러나 한국은 전반 17분 우즈베키스탄에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드필더 장윤호가 부상을 당하며 이진현이 교체 투입됐다. 1-1로 맞선 전반 35분, 황의조는 아크 정면에서 황인범이 내준 패스를 대포알 슈팅으로 연결했다. 황의조의 발을 떠난 공은 회전 없이 날아가다 뚝 떨어지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한 골 차로 앞선 한국은 후반 초반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달아 내줬다. 한국의 수비진이 방심하며 벌어진 틈을 우즈베키스탄이 놓치지 않았다. 후반 8분 이크로미온 알리바예프에게 동점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12분 황현수의 자책골로 역전을 허용했다.한국의 만회골은 상대의 실수로부터 비롯됐다. 우즈베키스탄 수비수가 헛발질을 하며 놓친 공을 손흥민이 빼앗아 황의조에게 연결했다. 볼을 받은 황의조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더 이상 골을 터뜨리지 못하며 정규시간은 3-3으로 끝났다.한국은 연장 전반에 우즈베키스탄의 알리바예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다. 결국 한국은 연장 후반이 끝날 무렵 황의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이 차 넣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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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27
  • 최용수, 황의조 선수에 “엄지척”... 이승우 한국축구의 미래이자 희망 극찬
    [동포투데이] SBS 최용수 축구해설위원이 골을 넣은 황의조와 이승우 선수를 향해 각각 “엄지척”과 “한국축구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극찬했다.SBS는 23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이란과의 16강전 경기를 최용수 위원,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위원, 이른바 ‘욘쓰트리오’와 함께 중계방송했다. 이날 한국대표팀은 전반 39분 황의조선수의 선제골에 이은 이승우선수의 후반 9분 추가골에 힘입어 2대 0으로 완승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최용수 위원은 경기시작전 손흥민선수와 만났던 사연이며 지난 키르기스스탄 전 당시 언급한 황선홍 전 감독으로부터 받은 격려의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를 편하게 시작하더니 이내 이란전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이었다.“90분 내내 공수균형이 흔들리지 않고, 나이가 어린데도 경기 운영 능력이 상당히 좋은 팀”이라는 말과 함께 우리가 승기를 잡기위해서는 공격할 때 하더라도 수비전환도 빨라야 함을 언급한 것이다.전반전의 경우 거친 몸싸움과 함께 신경전이 오가면서 경기가 펼쳐지다 전반 39분경 황인범 선수의 어시스트를 받은 황의조 선수가 선제골을 넣자 배성재 캐스터의 “슛 골인”에 이은 장지현 위원의 “와일드카드의 힘입니다”라는 멘트가 흘러나왔다. 그러자 최위원은 “황의조선수 정말 엄지척입니다”, “순간 집중력을 가졌기 때문에 골을 넣었습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던 것.특히, 배성재 캐스터는 골을 넣고 나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 물었고, 최위원은 “마치 세상이 다 제 것 같은 기분입니다”라며 명쾌한 대답을 내놓았다.그러다 이승우선수를 주시하던 그는 ”이선수의 움직임이 팀에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하다가 후반 9분 이선수가 순식간에 이란의 수비수를 제치고 골을 성공시키자 “상대 수비를 가지고 노네요. 정말 대단합니다”라며 흥분했다. 그리고는 “김학범감독님은 아마 뛰어가서 안아주고 싶은 심정일 겁니다”라며 “사실 선발출전을 고민했던 선수가 잘 해주면 정말 기분이 말할 수 없을 만큼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승우 선수는 한국 축구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라는 솔직한 멘트도 선보였다.두 점을 넣은 한국은 이후 더욱 이란을 압박하며 공격에 들어갔고, 이미 한골을 넣은 황의조 선수가 상대방 실책을 유도해 좋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를 놓칠세라 최의원은 “상상도 못한 기술이고, 저는 저렇게 못합니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그리고 이승우 선수도 후반 30분이 넘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힘차게 그라운드를 누비자 “물찬제비입니다. 정말 오늘 자기 전부를 쏟아부었습니다”라고 말하더니 첫골 어시스트를 성공시킨 황인범 선수의 리플레이장면이 나오자 “창의력이 뛰어난 선수입니다”라고 칭찬한 것이다.최위원의 전매특허인 재치 있는 입담은 경기내내 계속 되었다. 골키퍼 조현우 선수의 헤어스타일을 보더니 “제가 존경하는 최강희 감독님도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머리에 흔들림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는 가 하면, 타사의 해설위원에 대해서는 “안정환, 이영표 위원은 경험이 많죠. 저는 좀 낯섭니다”라며 겸손한 모습도 보였다.이외에도 교체선수를 위한 번호판을 실수한 대기심에 대한 언급이나, 선수간 정상적인 몸싸움에 파울을 준 부심에게는 “이게 무슨 파울입니까?”라며 항의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었다.마지막에 이르러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리자 최위원은 “오늘 정말 잘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말레이시아전 잊으면 안되고, 단판 승부에서 잘해야 합니다. 저도 응원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훈훈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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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24
  • [아시안게임] 펜싱—한국 대표팀,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
    ▲ 사진/신화통신 [동포투데이] 사진은 8월 22일, 한국 대표팀 선수가 경기 후 축하하고 있다. 당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제18회 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한국이 우승, 중국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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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23
  • 최용수, 한국-이란 전 단판 승부에 필요한 건 '수비 집중력'
    [동포투데이] 23일 인도네시아 위바와 묵타이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 한국-이란 전을 앞두고 최용수 SBS 축구 해설위원이 한국 대표 팀에게 “이란 전에서는 특히 수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조 2위로 16강에 오른 남자 축구 대표 팀은 토너먼트의 첫 시작으로 이란과 싸우게 된다. 이에 최용수 위원은 선수 시절 겪었던 이란과의 경기 경험을 비추어 “이란은 아시아 국가지만 유럽처럼 힘과 기술을 모두 갖추었을 뿐 아니라 경기 운영 능력도 좋아 항상 힘든 경기를 했다”라고 회상했다. 21세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지금의 이란 팀 역시 개인의 능력과 조직력도 겸비하고 있다고 평했다. 하지만 최위원은 “그런 이란 역시 우리를 두려워하고 있을 것이다”라며, “기싸움에서 지지 않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자신감 있게 보여준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특히 “토너먼트 단판 승부인 만큼 팀 전체가 수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 사진/KBS 한편, 최용수는 지난 키르기스스탄 전에서 거침없는 ‘직썰 해설’과 신박한 위트로 개성 있고 인간미 넘치는 해설을 선보이며 중계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경기 중 골대를 황망하게 지나치는 황인범 선수의 볼을 보며 “마치 제가 존경하는 황선홍 선배의 슈팅을 보는 것 같다”, 황의찬 선수의 빗나가는 볼에는 “2002 월드컵 미국 전 때의 저를 보는 것 같다”라며 선배와 후배는 물론 자신까지 셀프 디스에 나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졸지에 ‘선배도 까고, 후배도 까고, 본인도 깐 디스왕’이 돼버린 최용수의 직썰은 영상으로도 제작되어 SBS 아시안게임 페이스북 및 유튜브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속 시원한 직썰 해설이 시청자에게 호응을 얻자 최용수는 “해설을 잘해야겠다는 마음보단 시청자에게 편안한 해설로 다가가겠다는 생각으로 중계에 집중하다 보니 어느새 내 몸속에 있던 축구 세포가 밖으로 분출되며 즐거운 에너지를 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데뷔 전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직썰의 대가’ 최용수의 넘사벽 해설은 23일(목) 오후 9시 30분 SBS 욘쓰 삼총사 배성재-최용수-장지현이 출격하는 한국-이란 16강전 중계방송에서도 계속된다.
    • 스포츠
    2018-08-23
  • 최용수-배성재, '2023 AFC 아시안컵 한국 유치' 붐 업 조성 서명운동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2023 AFC 아시안컵 한국 유치' 붐 업 조성을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1960년 이후 63년만에 아시안컵 유치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현재 한국, 중국, 인도의 3파전 양상으로 오는 10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에서 개최국이 최종 결정된다. 이에 대해 서경덕 교수는 "한국은 경기장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이동거리가 짧은 것은 강점이지만 한국에서 열린 FIFA U-20의 평균 관중수가 8천여명, 인도에서 열린 FIFA U-17의 평균 관중 수는 2만5천여명으로 대회 흥행에 있어서는 큰 약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이런 약점들을 보완하고자 유치 붐 조성에 많은 국민들이 열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희망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서명운동의 첫 서명자로는 현재 아시안게임 축구중계를 위해 자카르타에 머물고 있는 SBS 축구 해설위원인 최용수와 아나운서 배성재가 참여했다. 이에 대해 최 위원과 배 아나운서는 "2023 AFC 아시안컵이 한국에서 꼭 개최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이런 세계적인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대외적인 국가 이미지 및 브랜드를 향상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기에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존경쟁팀의 회장 정세웅(항공대 2학년)은 "부산, 광주 등 개최 희망도시들을 직접 돌며 서명을 받고, 또한 온라인을 통해 해외 유학생 및 재외동포들도 동참시켜 향후 손편지와 함께 46개 회원국 대표자들에게 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 스포츠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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