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스포츠
Home >  스포츠

실시간뉴스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 스포츠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 스포츠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 스포츠
    2024-03-12
  • 이반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 “최종 목표는 월드컵 진출”
    [동포투데이] 8일 오전 11시, 중국축구협회는 톈진에서 브란코 이반코비치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을 위한 정례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위대한 국가인 중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이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대표팀은 3월 21일과 26일 조별리그 36강전 싱가포르와의 연속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반코비치는 “지금 기자회견부터 경기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리그가 시작된 지 얼마 안돼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좋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의 1차 목표는 최종예선 진입이고 최종 목표는 강한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스포츠
    2024-03-09
  • 中 U-20 여자축구, 일본에 완패…월드컵 진출 불투명
    [동포투데이] 7일 밤에 끝난 AFC U-20 여자 아시안컵 경기에서 중국이 일본에 0 : 2로 패하면서 U-20 여자 월드컵 진출이 이론상으로만 가능해졌다. 이번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중국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일본, 그리고 전년도 준우승팀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있어 U-20 여자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 2위 안에 들어가야만 했다. 상대의 강한 실력에 비해 중국은 라인업이 불규칙했고 중앙수비수인 차오루치(乔睿琪)가 경기 준비 마지막 순간 부상으로 물러났다. 1차전에서 중국은 1 : 1로 힘겹게 북한과 비기면서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했다. 일본은 지난 경기에서 베트남을 10 : 0으로 대파했다. 중국은 월드컵 진출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적어도 골을 넣어야 하고 최소 1점을 따내야 했다. 왕쥔(王军) 중국팀 감독은 경기 전 “일본은 기술이 뛰어난 팀이고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강팀”이라며 “북한과의 경기에서 우리는 필사적으로 싸워야 하고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기술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경기에 비해 중국팀의 이번 라인업이 다소 미세하게 조정되었으며 리팅잉거(李渟英格), 장천징(姜晨璟), 천자위(陈佳宇)가 선발로 나섰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골문 앞의 절대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득점을 못했다. 경기 20분 중국은 상대의 실수를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루자위(卢家玉)의 슛은 상대 골키퍼에 의해 무산되었다. 26분 페널티 구역에서 동료의 크로스를 받은 일본의 마야 히지카타가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깨뜨렸고 88분에 아마노 스즈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이 참가하며, 중국은 일본, 북한, 베트남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2024년 콜롬비아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 스포츠
    2024-03-08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연변FC 홈장 축구열기로 화끈 … 매표구 앞 장사진
    21일, 비오고 싸늘한 아침인데도 연길시 원항광장의 연변FC 홈장 매표구 앞은 표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아침 일찍, 매표구에서 영업하기도 전부터 이어진 우산행렬... 슈퍼리그 승격을 확정한 연변FC의 마지막 홈장 열기는 화끈하게 달아오르고있다. (사진 김파)
    • 스포츠
    2015-10-22
  • ‘ROAD FC 027 IN CHINA’ 대진 첫 발표, 마이티 모 VS 명현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오는 12월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ROAD FC 027 IN CHINA’의 대진이 처음으로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대진은 무제한급으로 진행되며 ‘슈퍼 사모아인’ 마이티 모(45, AGUIRRE'S FIGHTING SYSTEM)와 ‘국내 입식 헤비급 최강자’ 명현만(30, FREE)이 대결한다. 마이티 모와 명현만은 지난 10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ROAD FC 026’에서 각각 ROAD FC(로드FC) 데뷔전을 치렀다. 명현만은 제 5경기에서 쿠스노키 자이로(41, SHIMURA DOJO), 마이티 모는 제 6경기에서 최무배(45, 최무배짐)와 맞붙었다. 마이티 모와 명현만은 40초도 되지 않는 시간에 상대를 격파하며 화려한 복귀전을 알렸다. 마이티 모와 명현만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선수들이다. 타격에 장점이 있는 것이 공통점이지만, 마이티 모는 큰 한 방을 노리는 스타일이고, 명현만은 재빠른 타격으로 상대를 요리한다. 이런 경기 스타일은 ROAD FC(로드FC) 데뷔전에서도 드러났다. 마이티 모는 최무배를 상대, 특유의 오른손 훅으로 경기를 끝냈다. 워낙 짧은 시간이었기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시간이 부족했지만, 그동안 보여준 스타일이 변하지 않았다. 명현만도 마찬가지다. 그라운드 상황이 전혀 없었기에 속단하긴 이르지만, 입식 선수 특유의 스타일이 여전했다. 특히 190cm 120kg의 큰 신체에 어울리지 않는 빠른 펀치가 일품이었다. 상대였던 쿠스노키 자이로도 타격으로는 소위 말해 ‘한 가닥’하는 선수였지만, 손쓸 틈도 없이 무릎 꿇었다. 마이티 모와 명현만이 맞붙는 ‘ROAD FC 027 IN CHINA’는 12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다. ‘ROAD FC 027 IN CHINA’는 일본에 이은 ROAD FC(로드FC)의 두 번째 해외진출이며 국내 메이저 스포츠 사상 최초의 중국 진출이다. 한편 중국의 장 리펑(Lipeng Zhang, 25, FIGHTING EMPIRE)과 한국의 홍영기(Hong Young Ki, 31, 압구정짐)도 12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ROAD FC 027 IN CHINA’에서 맞대결한다. 장 리펑은 중국의 종합격투기 단체 쿤룬파이트(Kunlun Fight)의 간판 스타다. 대부분의 중국 격투기 선수들이 와일드한 반면, 장 리펑은 그래플링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다. 만 19세였던 2009년에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현재까지 선수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스포츠
    2015-10-22
  • 박태하 부임 1년, 연변FC 어떻게 바뀌었나?
    1991년 한국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01년 현역 은퇴후 2005~2007년까지 포항 스틸러스 코치를 역임했다. 이후 한국 대표팀 코치로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허정무 감독을 보좌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11년까지 대표팀 수석 코치를 지냈지만 조광래 감독이 경질되면서 함께 사임해 FC서울 수석 코치로 선임됐다. 지난해 12월부터 3부 리그로 강등됐다 기적적으로 2부리그에 복귀한 연변팀을 거느리고 올시즌 슈퍼리그 진출 티켓을 거머쥐는 대이변을 연출해냈다. 현재 그는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엄청난 센세이숀을 일으키며 화제의 인물로 부상했으며 연변에서는 최고의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한국의 지인 모두가 말렸던 연변행, 무모한 도전을 택한 박태하, 1년만에 모든게 변화했다. 백태하와 연변에는 구경 무슨 일이 있었던걸가? 축구팬 포함 모두가 감독 신뢰 팽배해있던 패배의식 떨쳐버려 15년동안 그토록 멀게만 느껴졌던 슈퍼리그(1부리그)의 꿈을 실현시킨 연변팀은 다시금 연변축구의 백년역사에 또 한번 기적의 한페지를 작성했다. 2015년은 길림성팀(연변팀 전신) 창단 60돐을 맞는 해이고 동시에 “전국 축구 갑급리그전 우승 50돐”이 되는 해이며 특히 축구발전이 국가 전략으로 승급한 첫해로서 그 의미가 상당하다.올해 연변팀은 사태가 변화무쌍한 열강들과의 대결중에서 “메뚜기팀”의 철두철미한 역습을 완성하였다. 바로 1년전, 이 축구팀은 을급리그로 강등해 부모를 잃은듯한 아픈 심정이였고 다른 팀들의 갑작스러운 징계로 갑급리그에 잔류했다. 1년이라는 시간은 영화속의 한 장면이 지나가듯 눈깜빡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다 1년이 흘렀다. 박태하감독이 1년 동안 바꾼게 무엇인지 살펴봤다. 등장은 소박했다. 처음 연변팀 감독을 발표했을때 박태하 감독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한국 포항스틸러스에서 활약하면서 국가대표팀 선수 생활을 보낸, 그리고 한국대표팀 수석코치, FC서울 수석코치를 맡았던걸 제외하면 감독으로서 이렇다할 혹은 눈길을 잡는 이력이 없었다. 그런 반응이 당연했다. 지금은 다르다. 1년이 지난뒤 그를 향하던 의심의 시선은 모두 사라졌다. 아직 가야 할 길이 조금 남았지만 지금 이 시점까지 되짚어 본다면 완벽한 성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패배 의식을 승리 DNA로 꺼내기 싫은 기억이지만 박태하 감독 부임 직전 연변축구는 패배 의식이 팽배했다. 을급리그로 강등된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외국인 감독을 찾은 배경이기도 했다. 연변축구 결책층은 빠르게 움직이면서도 서둘지 않았다. 그리고 적임자를 찾았다. 동계훈련을 통해 조금씩 밑돌을 쌓던 박태하 감독의 지도방식이 베일을 벗으면서 조금씩 형태를 갖춰나갔다. 시작은 강서련성팀과의 올시즌 첫 경기였다. 연변팀은 원정서 1대0으로 강서련성팀을 꺾고 10년동안 이어졌던 제1라운드 무승의 마주를 한방에 시원하게 깨버렸다. 연변축구가 다시 일어설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순간이였다. 그렇게 시작한 2015년의 박태하호는 거침이 없었다. 총 28껨의 경기에서 16승 10무 2패, 55 득점, 23 실점. 현재까지의 연변팀 성적이다. 언젠가부터 패배보단 승리에 훨씬 더 익숙하다. 불안한 수비도 이제 옛말 높은 승율의 밑바탕은 견고한 수비다. “지붕부터 짓는 집은 없다”는 박태하감독의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28껨 경기에서 상대팀이 환호한건 2차례에 불과하다. 순간의 실수로 종종 어이없는 실점을 허용했던 기억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연변팀의 고질적인 문제가 수비 불안이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다. 고무적인건 어떤 조합이여도 탄탄한 수비력이 유지된다는 것이였다. 주장 최민선수가 연변팀의 수비주축이 됐고 좌우 변선수비에는 강홍권과 오영춘 선수가 안정감을 과시했다. 올시즌 변선 수비수에서 수비형 하프로 포지션을 바꾼 박세호, 배육문 두 선수의 팀 공헌도가 매우 컸다. 박태하 감독은 이 두 선수가 연변팀이 일궈낸 성적에 있어서 아주 중추적인 역할을 한 선수들이라고 말한다. 지문일 선수를 중심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꼴키퍼 자리도 굳건하다. 이들 수비진들이 3명의 외적 공격수가 최대한 활약할 수 있도록 잘해줬다. 팬들 지지를 받는 박태하호 단순히 성적이 좋아졌다고 그를 높게 평가하는것은 아니다. 15년만에 1부리그 진출 성공은 분명 괄목할만한 성과다. 이제 24일에서 펼쳐지는 호남상도팀과의 경기서 승리한다면 50년만에 또 한번 전국우승을 일궈내는 업적을 이루게 된다. 이만하면 “대성공”이라고까지 말할수 있다. 그 선두에 올해 박태하감독이 서있었다. 연변팀의 라인업을 보면 박태하 감독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미래를 그릴수 있다는걸 느낄수 있다. 김파, 손군, 박세호, 리훈 선수가 팀의 뼈대가 되였으며 리호, 문학, 리호걸 선수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있다. 최근 여론을 보면 연변팀에 굳은 믿음이 존재한다는걸 알수 있다. 선수들도 느끼고있지만 더욱 놀라운건 축구팬 그리고 연변인민들이 많이 박태하 감독을 신뢰하고있다는 것이다. 배경은 그의 진정성이다. 연변팀만이 아닌 연변축구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박태하 감독의 모습이 소박한 연변인들의 사랑을 받는 원천으로 작용하는것 같다. 연변의 기적은 이렇게 시작 기적은 작은 곳에서 시작됐다. 박태하 감독이 부임이후 가장 먼저 한 일은 훈련이 아니라 선수들의 가족사항을 파악하는 것이였다. 정서적으로 교감을 하려고 노력했고 선수들에게 진정성있게 다가갔다. 결국 실력을 끌어내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 냈던것이다. “쉬는것도 훈련이다.” 연변을 흔든 박태하 감독의 말이다. 축구구락부 박성웅 주임은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결국 박감독의 말이 맞았다”고 고백한다. 박태하 감독은 올 시즌 시작전 구락부에 원정에서 가장 좋은 호텔은 아니더라도 선수들이 편하게 쉬고 좋은 음식을 먹을수 있는 좋은 호텔을 잡아달라고 했다. 휴식이 매우 중요하고 그게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그의 요청을 연변축구 결책층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또한 선수들이 마음놓고 경기를 뛸수 있도록 월급과 수당을 제때에 지불하기 시작했다. 박태하 감독의 말처럼 3위1체가 잘 맞았기때문에 오늘과 같은 결과를 만들수 있었던 것이다. 이제 박태하 감독과 연변팀의 기적은 화룡점정을 앞두고있다. 오는 24일 홈에서 벌어지는 호남상도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올시즌 우승도 확정짓는다. 연변은 벌써부터 상상에 들떠있다. 리영수 기자
    • 스포츠
    2015-10-21
  • 연변주 관계자, 박태하 감독에게 내년 슈퍼리그 사령탑 부탁
    [동포투데이] 10월 20일 무한에서 15년만의 슈퍼리그 승격이라는 쾌거를 이룬 연변FC(연변장백산축구팀)가 연길에 도착했다. 연변TV방송에 따르면 이들을 맞이하기 위한 환호인파로 연길시는 축제분위기로 흘러넘쳤고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목마다 팬들과 시민들이 나와 열렬히 환영했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윤성룡이 연길공항에서 연변축구팀 일행을 따뜻이 맞아주었다. 그는 연변FC가 취득한 성적에 대해 충분히 긍정하고 연변FC의 슈퍼리그 승격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윤성룡 부장은 "올해 시즌에서 여러분들은 지혜와 땀방울로 2라운드 앞당겨 전 주 여러민족인민이 그토록 갈망한던 슈퍼리그 승격의 꿈을 실현하여 연변축구의 또 하나의 위대한 순간을 창조해냈다. 이에 주당위와 주정부를 대표하여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린다. 15년의 기다림을 거쳐 우리는 중국축구의 최고무대에 되돌아왔다. 이는 중대한 영향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들은 연변축구의 휘황찬란한 역사를 창조했으며 연변축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여러분들은 연변인민의 자랑이고 연변인민 마음속의 영웅이다. 여러분들의 놀라운 성적은 반드시 역사의 한페지에 기록될 것이다"며"주당위와 주정부를 대표하여 존경하는 박태하 감독님께서 우리와 함께 내년의 슈퍼리그의 전투에 동참해줄 것을 바라며 진지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
    2015-10-20
  • 연변FC 슈퍼리그 승격 축하 퍼레이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일 낮 12시(현지시각)연변축구팬들은 연변FC 슈퍼리그 승격을 축하하기 위하여 연고지인 연길시내 주요지역을 돌며 퍼레이드를 펼쳤다. 붉은 유니폼을 입은 많은 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쁨을 누렸고 시민들도 폭죽을 터뜨리면서 연변FC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퍼레이드를 마친 팬들은 팬미팅무대가 마련된 협찬기업 "천지수부" 앞에서 각 축구팬 단체와 공동으로 슈퍼리그 승격을 축하하는 팬미팅을 가졌다.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 총경리 박성웅이 연변축구팀 그리고 다년간 연변축구사업을 지지해준 고향의 축구팬들과 고향인민들, 그리고 타향에서도 묵묵히 연변축구팀을 사랑하고 지지해준 축구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태하 감독과 선수들도 사명감을 안고 남은 두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현장에서 선수들은 자신의 유니폼에 사인해 팬들에게 감사의 선물로 증정했다. 2000년말 원 연변오동팀이 매각된 후 침침한 저곡에서 진통을 겪던 연변FC는 중국축구 갑급리그 정상에 오르며 15년만에 슈퍼리그 승격의 꿈을 실현했다.
    • 스포츠
    2015-10-20
  • 연변FC, 슈퍼리그 승격…15년만에 꿈이 현실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00년말 원 연변오동팀이 매각된 후 침침한 저곡에서 진통을 겪던 연변FC는 중국축구 갑급리그 최정상에 오르며 15년만에 슈퍼리그 승격의 꿈을 실현했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FC는 18일 오후 3시30분 (현지시각) 무한에서 펼쳐진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무한줘르에 0:0 무승부를 거두며 2라운드 앞당겨 슈퍼리그에 승격하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해 부진한 성적으로 을(乙)급 리그인 3부까지 추락했다가 한 팀이 해체된 덕에 가까스로 2부리그에 잔류한 연변FC는 박태하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확 달라졌다. 올시즌 외국인 용병 삼총사 하태균(23골 ), 스티브(17골 ),챨튼(8골)의 맹활약을 앞세운 연변FC는 28라운드까지 16 승10무2패(승점58)를 기록하며 16개 팀 중 가장 많은 골(55골)을 터트리며 21경기까지 무패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박 감독은 “운동장에서 뛰는 것은 선수들인 만큼 ‘존중’, ‘신뢰’, ‘소통’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선수들과의 관계에 힘썼고 선수들이 고맙게도 빨리 받아들여 훈련, 경기 모두에서 좋은 일이 많았다”고 말한다. 그는 또 “동계훈련 때부터 정확한 패스, 강약 조절 등 기본기를 중요시했고 시즌에 들어서는 상대팀 전술 및 포지션별 마크 시 유의할 점 등을 세세하게 논의했다”며 “철저한 전력분석을 통해 경기에 대비했으며 선수들이 이를 실전에서 잘 활용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날 관람석을 메운 연변FC 원정팬들은 경기 후 기립 박수를 치며 그들의 역사적인 슈퍼리그 승격에 환호를 보냈다. 박태하 감독은 "오늘 경기과정은 불만족 스럽지만 결과에는 만족한다. 슈퍼리그에 승격해 정말 기쁘다"면서“오늘날의 성적은 우연히 온것이 아니다. 피타는 노력이 있었다. 감독진과 선수들, 그리고 주체육국과 구락부관계자들 그밖에 변함없는 팬들의 한결같은 노력과 지지로 이뤄졌다. 항상 발전할 수 있는 팀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박태하 감독 1991년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01년 현역 은퇴 후 2005~07년까지 포항 스틸러스 코치를 역임했다. 이후 대표팀 코치로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허정무 감독을 보좌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11년까지 대표팀 수석 코치를 지냈지만 조광래 감독이 경질되면서 함께 사임해 FC서울 수석 코치로 선임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연변FC의 지휘봉을 잡아 3부 리그로 강등 위기에 놓였던 팀을 1위까지 끌어올렸다.
    • 스포츠
    2015-10-18
  • 박태하 감독, "이번 경기는 차분하게 풀어 나갈 것"
    [경기전 브리핑] 연변FC 박태하 감독, "이번 경기는 차분하게 풀어 나갈 것"
    • 스포츠
    2015-10-17
  • ‘360GAME ROAD FC 026’, 中 CCTV5 스포츠 채널 보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난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60GAME ROAD FC 026’이 중국 CCTV5에서 보도됐다. CCTV5는 “’호빵맨 챔피언’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중국 선수 허난난이 한국의 홍영기와 대결했다. 5분 3라운드의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패했다. 이날 중국 선수 유안 예와 한국 선수 한이문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라고 지난 13일 보도했다. 또한 “오는 12월 26일 중국 상해에서 ROAD FC가 중국 진출 첫 경기를 하게 될 것이며, 중국 관중들은 조만간 상해에서 ROAD FC를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ROAD FC 정문홍 대표는 CCTV5와의 인터뷰에서 “12월에 열리는 상해 경기는 많은 중국 선수들을 초청할 것이다. 현재 대진은 거의 완성되었고, 대회에 출전하는 파이터들은 모두 출중하고, 향후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다. 많은 중국 관중들이 ROAD FC 격투 경기를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ROAD FC 027 IN CHINA는 오는 12월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다.
    • 스포츠
    2015-10-17
  • 연변TV , 18일 연변FC 슈퍼리그 승격 특별 생방송
    [동포투데이] 18일, 연변FC는 무한에서 슈퍼리그 승격에서의 중요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TV방송국에서는 특별취재팀을 묶어 "슈퍼리그 승격, 그 순간을 위하여!"라는 특별보도를 하게 된다. 이날, 연변TV방송국의 라지오(한국어)방송, 위성채널, 뉴스종합채널, 뉴미디어중심에서 특파한 10여명의 취재진들은 생방송팀과 함께 다각도, 다방면으로 경기의 최신 소식을 전송하게 된다. 시청자들은 연변TV 홈페지 www.iybtv.com에 접속해 경기 전반 과정을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관람하며 , 연변FC의 슈퍼리그 승격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게 된다.
    • 스포츠
    2015-10-16
  • ‘360GAME ROAD FC 026’ 성공적으로 개최
    [동포투데이] 지난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60GAME ROAD FC 026'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느 대회와 다를 것 없이 국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막강한 흥행력을 느낄 수 있었던 대회였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조금은 색달랐다. 관중들의 편의를 위한 시도가 추가됐고, 중국 대회에 맞춰 중국에도 실시간으로 중계, 폭발적인 시청자 수를 이끌어냈다. 이례적으로 중국인 관중들과 중국매체 취재진도 경기장을 찾았다. ROAD FC는 대회를 치를 때마다 큰 이슈를 만들어냈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은 물론이고, 티켓이 항상 매진됐다. 2010년 출범해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급속도로 성장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티켓이 매진돼 5500석 규모의 장충체육관이 관중들로 가득 채워졌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국내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ROAD FC 관련 키워드들이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마이티 모와 명현만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 국내에 종합격투기가 붐을 일으키기 전 입식 격투기로 국내에 격투기 전성시대를 이끈 인물들이 바로 마이티 모와 명현만이기 때문. 마이티 모는 최홍만과의 대결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파이터다. 전성기 시절의 최홍만과 붙어 처음으로 KO패를 선사한 인물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무배도 마이티 모의 오른손 펀치를 견디지 못하고 KO패했다. 그야말로 ‘명불허전’이었다. 명현만도 입식 격투기에서 이름을 날린 선수다. 타격 감각이 탁월해 국내 헤비급 최강자로 불려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ROAD FC에 데뷔, 쿠스노키 자이로를 1라운드 35초 만에 꺾으며 종합격투기에서도 명성을 이어갔다. 마이티 모와 명현만이 화끈한 승리를 거두자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는 이들의 이름이 올랐다. 마이티 모는 오랜만에 국내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옛 명성을 재확인했다. 명현만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 여전히 뛰어난 실력과 인기를 확인했다. ‘360GAME ROAD FC 026’은 국내에서 수퍼액션과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얼핏 보기에는 그동안과 다를 게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다른 점이 분명히 있다. 바로 텐센트와 소후 스포츠를 통해 중국에 생중계 됐다는 것이다. 텐센트에서 중계된 경기의 조회 수는 수백만을 넘었다. 중국에서 종합격투기 중계 조회수가 보통 20~30만에 불과하다는 점, 짧은 대회 홍보 기간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인기다. 12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 체육관에서 개최될 대회의 흥행이 기대되는 이유다. 현장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CCTV, 텐센트 스포츠, 소후 스포츠, SINA 스포츠가 취재,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히 담았다.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를 외국매체가 취재하는 흔치 않은 사례다. 취재진은 ROAD FC 대회의 규모에 놀라 쉴 새 없이 감탄하기도 했다. 또, ‘360GAME ROAD FC 026’에는 300여명의 중국 관중이 자리했다. 중국인 파이터들을 응원하는 팬도 있었고, 한국 파이터의 팬으로서 방한해 장충체육관을 찾은 중국인 관중들도 많았다. ROAD FC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 스포츠
    2015-10-1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