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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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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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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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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이반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 “최종 목표는 월드컵 진출”
    [동포투데이] 8일 오전 11시, 중국축구협회는 톈진에서 브란코 이반코비치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을 위한 정례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위대한 국가인 중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이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대표팀은 3월 21일과 26일 조별리그 36강전 싱가포르와의 연속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반코비치는 “지금 기자회견부터 경기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리그가 시작된 지 얼마 안돼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좋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의 1차 목표는 최종예선 진입이고 최종 목표는 강한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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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中 U-20 여자축구, 일본에 완패…월드컵 진출 불투명
    [동포투데이] 7일 밤에 끝난 AFC U-20 여자 아시안컵 경기에서 중국이 일본에 0 : 2로 패하면서 U-20 여자 월드컵 진출이 이론상으로만 가능해졌다. 이번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중국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일본, 그리고 전년도 준우승팀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있어 U-20 여자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 2위 안에 들어가야만 했다. 상대의 강한 실력에 비해 중국은 라인업이 불규칙했고 중앙수비수인 차오루치(乔睿琪)가 경기 준비 마지막 순간 부상으로 물러났다. 1차전에서 중국은 1 : 1로 힘겹게 북한과 비기면서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했다. 일본은 지난 경기에서 베트남을 10 : 0으로 대파했다. 중국은 월드컵 진출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적어도 골을 넣어야 하고 최소 1점을 따내야 했다. 왕쥔(王军) 중국팀 감독은 경기 전 “일본은 기술이 뛰어난 팀이고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강팀”이라며 “북한과의 경기에서 우리는 필사적으로 싸워야 하고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기술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경기에 비해 중국팀의 이번 라인업이 다소 미세하게 조정되었으며 리팅잉거(李渟英格), 장천징(姜晨璟), 천자위(陈佳宇)가 선발로 나섰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골문 앞의 절대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득점을 못했다. 경기 20분 중국은 상대의 실수를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루자위(卢家玉)의 슛은 상대 골키퍼에 의해 무산되었다. 26분 페널티 구역에서 동료의 크로스를 받은 일본의 마야 히지카타가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깨뜨렸고 88분에 아마노 스즈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이 참가하며, 중국은 일본, 북한, 베트남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2024년 콜롬비아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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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연변FC, 북경홀딩 1 : 0으로 제압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무적함대'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의 무패행진이 연승행진으로 이어졌다. 6월 6일, 북경 올림픽체육장에서 있은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2라운드 원정에서 연변팀은 후반 31분경에 터트린 6번 이훈의 결승골로 북경홀딩팀을 1 : 0으로 제압하면서 갑급 선두주자 자리를 지켜냈다. 한편 이날 청도경기구에서 있은 청도중능과 귀주지성과의 경기에서 슈퍼리그진출 후보인 청도중능이 원정팀 1 : 5로 참패를 당하는 이변이 연출되었고 대련아르빈과 할빈의등간의 경기가 2 : 2로 비기면서 이 두 팀은 연변팀과의 승점차이가 각각 2점씩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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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7
  • 2015중국축구 갑급리그 순위표 (제12라운드 6월 6일까지)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무적함대'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의 무패행진이 연승행진으로 이어졌다. 6월 6일, 북경 올림픽체육장에서 있은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2라운드 원정에서 연변팀은 후반 31분경에 터트린 6번 이훈의 결승골로 북경홀딩팀을 1 : 0으로 제압하면서 갑급 선두주자 자리를 지켜냈다. 한편 이날 청도경기구에서 있은 청도중능과 귀주지성과의 경기에서 슈퍼리그진출 후보인 청도중능이 원정팀 1 : 5로 참패를 당하는 이변이 연출되었고 대련아르빈과 할빈의등간의 경기가 2 : 2로 비기면서 이 두 팀은 연변팀과의 승점차이가 각각 2점씩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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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7
  • 연변팀 선두주자 자리 굳히는 관건경기
    ■ 김철균 6월 6일 저녁에 북경 올림픽경기장에서 있은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 12 라운드에서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은 북경홀딩팀을 1 : 0으로 잡으면서 오랜만에 상대방을 그것도 그들이 안방에서 제압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북경홀딩(원 북경팔희)의 “안방텃세”라면 모르는 이들이 아마 별반 없을 것이다. 특히 연변팀한테 있어서 북경홀딩이라면 “치가 떨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은 연변팀과의 원정경기에서도 신사적이 되지 못하는 “축구행위”를 많이 해왔다. 이 중 지난해 7월 26일에 있은 갑급리그 제16라운드에서 후반 37분경, 북경팔희팀의 팔굽가격으로 연변팀의 진효선수가 그라운드에 쓰러졌음에도 브라질적 용병 필리페가 연변팀에 골을 넣었고 주심 마녕 또한 이를 유효로 인정해준 사례가 아주 전형적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런 혐의가 있었다. 즉 전반전 중도 무렵 연변팀의 6번 이훈 선수가 상대방 페널틱 구역에서 상대방 수비의 반칙에 의해 쓰러졌음에도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고 후반들어 북경홀딩이 한골로 뒤지자 경기보충시간을 5분간을 주는 등 이러 저러한 “도움”을 홈장팀에 선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듯 “열악한 원정환경”속에서도 우리의 “박태하호”는 심태 및 컨디션 조절을 충분히 한 보람으로 “북경안방에서 강호이면서도 텃세가 큰 북경홀딩을 무너뜨리는 쾌거”를 일궈냈다. 리그경기에 있어서 물론 매 경기마다 중요하고 관건적인 것이겠지만 연변팀한테 있어서 “관건중의 관건 경기”라고 해도 될듯 싶다. 지난 제11라운드 대 대련아르빈전이 상대방을 선두에서 끌어내리고 자신이 “그 자리에 오르는 관건 경기”었다면 이번 대 북경홀딩전은 바싹 추격하며 달라붙는 대련아르빈과 청도중능 등과의 점수 차이를 늘일 수 있는 “관건경기”었다. 이 경기를 위해 “박태하호”는 충분한 준비를 하면서 “뇌즙”을 짜낸 것 같다. 즉 경기초반 상대방이 강하게 나오리라는 것을 사전에 예견하고는 상대방의 공세를 견제하는 운영시스템을 구상, 전반전에 “들말처럼 미친듯이 뛰어다니던 상대방”이 지쳤다 싶을 때 하태균이란 “킬러”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었다. 이는 “상대방이 강하면 우리는 더 강하게 나온다”는 지난 제11라운드 대 대련아르빈전의 전략과는 달랐다. 당시는 연변홈장이었고 이번에는 북경원정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박태하 감독의 전략이 거의 100%로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상대방은 말 그대로 경기초반에는 강하고도 거칠게 나왔고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허점이 생기었으며 연변팀은 이 기회에 득점할 수 있었다. 박태하 감독의 전술시스템에 박수갈채를 보내고 싶다. 솔직히 말해 지난 제 11라운드와 이번의 12라운드의 경기를 두고 마음 한구석으로는 어느 정도 우려한 점도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박태하호”는 기대 이상의 전적을 올렸다. 이전에 많은 사람들은 박태하 감독을 두고 외적용병들을 잘 데려왔기에 좋은 전적을 올릴 수 있었고 또 운도 좋다고 평하군 하였다. 이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의 3경기를 보면 그것이 절대적이 아니란 것이 밝혀졌다. 지난 5월 23일, 천진 원정에서는 10명서 11명과 싸운 경기에서 최민 선수가 득점했고 지난 5월 30일, 대련아르빈과의 홈장전에서는 하태균과 함께 13번 김파 선수가 득점했으며 이번 북경원정에서는 6번 이훈이 결승골에 성공했다. 특히 매 경기마다에서의 연변팀 기전술변화에 탄복이 간다. 참, 멋지고도 완벽에 가까운 드라마와 같다는 느낌이다. 이제 연변팀은 오는 6월 13일, 홈장에서 무한줘르와 대결하게 된다. 맹목낙관은 금물이지만 홈장에서의 지난 대 할빈전과 대 대련아르빈전에 비해 볼 때 연변팀한테 모든 환경적으로 유리한 건 사실이다. 반면 현재 순위상 연변팀의 뒤를 추격하고 있는 대련아르빈과 청도중능은 모두 원정경기이다. 이 중 대련아르빈은 원정이지만 순위 8위인 청도황해에 비해 어느 정도 우세가 있을지 모르나 청도중능은 현재 부진이 거듭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제12라운드에서 “약체”라 불리는 귀주지성에 1 : 5로 참패, 내분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다음 원정에서 심수우항과의 승전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다. 이상으로 볼 때 모든 방면상 연변팀한테 유리한 객관환경이 많이 주어지고 있다. 만약 오는 6월 13일, 연변팀이 무한줘르를 잡고 3점벌이에 성공하고 반면 대련아르빈과 청도중능이 원정에서 비기거나 패하게 되면 이들 팀들과 연변팀 사이의 승점차이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 필자는 동포투데이 논설위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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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7
  • 박태하 감독 : 오늘의 승전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원정에서 북경홀딩팀을 1 : 0으로 잡으면서 6승 6무로 기록, 이젠 “무패행진 시대”에서 “연승행진 시대”에 진입한듯 싶다. 이 날 경기 후에 있은 브리핑에서 연변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북경홀딩팀은 아주 좋은 팀인 것 같다. 우리도 이 팀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다. 예상은 했지만 상당히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고 여러 가지로 좋은 팀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도 그런 점에 많은 준비를 했고 선수들이 열심히 싸워주어 승리할 수 있었다. 전반전 경우 하태균 선수를 대기시켜 놓은 것은 그가 근육에 약간의 이상이 있었기에 선수보호 차원에서 경기에 내보내지 않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졌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해 후반전에 준비를 하고 있으라 했다. 전반전에 선수들이 북경홀딩팀의 강한 공격을 전체가 같이 방어를 하고 후반전에 승부수를 띄우겠다고 한 생각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강한 팀을 이길 수 있는 비결은 무었인가 하는 물음에 박태하 감독은“전반전에 경기 자체가 팽팽하리라 예상했고 체력적으로 선수들을 많이 준비시켰다. 후반전에 상대가 체력이 많이 떨어질 것이라 하는 예상을 했다. 선수들이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그리고 골을 넣은 이후 전체가 같이 한명의 선수도 경기장에서 걸어다니는 상황이 없었으며 전체가 함께 움직이는 그런 부분에서 상대를 제압한 것 같다” 라고 피로했다. 브리핑에서 북경홀딩팀 스타노감독은 다음과 같이 밝히었다. “우선 연변팀의 승리를 축하한다. 오늘 다채로운 경기를 펼쳤다. 우리 선수들이 전력으로 싸웠다. 오늘 경기에서 두 팀 모두 기회가 있었다. 경기결과를 볼 때 비기거나 이기거나 지거나 모두 정상적이겠지만 그러나 상대방은 기회를 잡았고 우리는 잡지 못하였다. 우리 팀한테 있어서 다음 경기도 간고한 경기이다. 다음 경기를 위해 오늘부터 준비 잘하겠다. ” 북경홀딩팀 체력문제에 대해 스타노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우리도 이 문제를 발견했다. 연변팀은 특점상 한국국가팀과 비슷하다. 절주가 빠르고 체력이 뛰여났다. 우리 팀은 전반 경기에서 이런 절주를 따르기 힘들었다. 경기중 기회는 비슷하나 상대방이 기회를 잘 잡았다. 바로 이것이 축구의 매력이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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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7
  • 신화통신, 박태하 “연변팀 슈퍼리그 담론은 시기상조”
    [통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올들어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연속적인 “인공기적”을 연출하면서 구단과 더불어 박태하 감독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그럼 박태하 감독이 어떻게 지난해의 강등팀이었던 연변팀을 짧디짧은 반년사이에 구단으로 하여금 갑급 선두에서 달리게 하였을까? 일전 연변팀의 박태하 감독은 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사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연변팀의 “탈태환골”과정을 밝혔다. “선수들과 하지 못할 말 없어” “감독과 선수들 사이엔 신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팀을 맡은 후 제일 처음 추진한 일이 바로 선수들과 융합이 잘되어 모든 이야기를 무람없이 하면서 친구로 되는 것이었다.” 정상적인 훈련외 박태하 감독은 사소한 생활에서도 선수들과의 소통을 중시, 선수들과 탁구기술을 담론하기도 하고 그들을 데리고 야외에 나가 불고기 파티 등을 하면서 선수들과 감독 사이에 생길 수 있는 장벽 없애기에 신경을 쏟았다. 또한 훈련중 선수들의 동작이 좀 틀리면 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심성이 있게 설명하면서 선수들로 하여금 진정으로 탄복하도록 했다. 그리고 위치선정이나 패스 등에 관해서는 선수들이 익숙해질 때까지 내심성 있고도 반복적으로 가르쳤다. 식사시간 20분 선수들 사이의 소통공간 한국 국가대표팀의 선수었고 또한 국가대표팀 코치었던 박태하 감독은 선수들의 음식습관이 경기장에서의 컨디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처음에 팀을 맡았을 때 박태하 감독은 선수들의 식사습관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 “처음에 볼라니 어떤 선수들은 밥먹는 시간이 5분도 되지 않았고 먹고 나서는 부랴부랴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축구는 체력소모가 굉장히 많이 필요한 운동이기에 이를 중시해야 한다. 나는 식사시간을 통일시켜 모든 선수들로 하여금 적어도 20분의 식사시간을 보장하며 식사시 절대 핸드폰을 가지고 오지 못하게 규정했다.” 번개식으로 식사를 해오던 선수들은 처음에 이런 식사규정에 습관되지 않아했다. 그리고 어떤 선수들은 먼저 먹고 나서 식탁에 앉아서 규정시간을 기다리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선수들은 점차 합리한 음식시간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식사시간이 되면 선수들은 경기나 훈련중에 생긴 문제들을 두고 여러 가지로 담론한다. 노장들은 신인들에게 경험을 전수하면서 서로간에 좋은 소통의 공간 되고 있다. 이렇게 되니 전반 팀 상하가 점차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생긴다.” 박태하의 소개다.   “슈퍼리그 진출? 아직은 시기상조다” 연변축구는 오랜 기간동안 심한 경제난에 시달렸다. 하지만 올들어 정부 및 사회 각계의 대폭적인 지지로 경제상황이 많이 개선되었다. 특히 자금이 보장되었기에 박태하 감독이 팀을 만듬에 있어서 유리한 환경이 주어졌다. 연변장백산팀에서 하태균. 찰튼, 스티븐으로 이루어진 “3각 폭격기편대”는 갑급리그에서 득점력이 가장 높은 외적선수 조합으로 되어 연변팀이 득점한 18골중 16골은 이들 3명이 넣었다. 그리고 현재 최민, 김파 등 국내 토종선수들도 두각을 내밀고 있다.  “연변팀의 경우 다른 명문구단들처럼 막대한 자금으로 우수한 선수들을 사들일 조건의 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리그를 통해 잠재력 있는 선수를 발굴육성해야 한다. 기쁜 것은 그들이 비교적 빨리 팀과 융합이 되어 감독진이 포치한 임무를 잘 완수하고 있다.” 현재 연변팀은 6승 6무로 갑급순위 선두에서 질주하고 있다. 박태하 감독은 그가 부임할 때 클럽이 제기한 목표가 리그 10위안에 드는 것이라며 현재 팀이 잘 싸워주고 있지만 지금 슈퍼리그 진출을 담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박태하 감독은 “현재의 팀 순위가 중요하지 않다. 목표는 하나하나 정하고 매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며 시즌 마지막까지 참답게 한경기 한경기 치러가는 것이다”라고 나서 “우리는 필경 지난해의 강등팀이기에 아직도 너무 많은 곳들을 보완하고 다듬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
    2015-06-07
  • ‘무적함대’ 박태하호, 북경홀딩 잡고 선두 질주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무적함대'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의 무패행진이 연승행진으로 이어졌다. 6월 6일, 북경 올림픽체육장에서 있은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2라운드 원정에서 연변팀은 후반 31분경에 터트린 6번 이훈의 결승골로 북경홀딩팀을 1 : 0으로 제압하면서 갑급 선두주자 자리를 지켜냈다. ↑후반 31분경, 연변팀의 6번 이훈 선수가 하태균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상대방 문전에 돌입하면서 수비수 1명을 따돌리며 슈팅한 것이 공이 보기 좋게 북경홀딩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의 경기에서 연변팀의 사령탑 박태하 감독은 “킬러” 하태균을 후보석에 앉히고 제로톱 포메이션을 구축하는 변화를 보이면서 경기초반에는 방어기습의 기전술을 선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경기초반 북경홀딩팀은 거세게 밀고 들어왔다. 파죽지세였다. 북경홀딩은 경기 2분만에 코너킥 기회를 얻었고 첫 슈팅을 날리었으나 연변팀의 골키퍼 지문일의 선방에 맞았다. 그 뒤 쌍방은 각각 한차례씩 화려한 배합작전을 선보이면서 공격을 펼쳤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 14분, 북경홀딩팀의 바룬시아 선수가 패스해준 공을 31번 염상츰이 받아갖고 슈팅한 것이 공이 크로스바(球门)을 날아넘었고 이어 연변팀의 6번 이훈 선수가 한차례의 역습에서 상대방 페널티구역에서 상대의 수비에 의해 넘어졌으나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는 편파경향을 보였다. 전반전에서 가장 멋진 장면은 경기 40분경, 연변팀의 주장 최민 선수가 약 40미터 밖에서 호선슈팅을 날린 것이었다. 비록 골과는 연결되지 않았지만 현장의 2000명 되는 연변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주었다. ↑북경시에 연고지를 둔 조선족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해 응원을 펼치는 가운데 대오는 2000여명으로 되였다. 후반 들어 연변팀은 18번 하태균을 출전시켰다. 전반전에는 상대방의 강한 공세를 견제하고 후반전에 강타를 안긴다는 전략이었다. 연변팀의 전략은 효과가 나타났다. 북경홀딩 수비수들은 하태균에 대한 대인마크에 정신을 집중하다 보니 이곳 저곳에서 허점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연변팀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침투전을 펼쳤다. 아니나 다를까 후반 31분경, 연변팀의 6번 이훈 선수가 하태균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상대방 문전에 돌입하면서 수비수 1명을 따돌리며 슈팅한 것이 공이 보기 좋게 북경홀딩팀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 뒤 북경홀딩팀은 동점골을 바라고 대거 진공에 병력을 침투하였고 제4관원 또한 경기 보충시간을 5분이나 주었으나 북경홀딩팀의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청도경기구에서 있은 청도중능과 귀주지성과의 경기에서 슈퍼리그진출 후보인 청도중능이 원정팀 1 : 5로 참패를 당하는 이변이 연출되었고 대련아르빈과 할빈의등간의 경기가 2 : 2로 비기면서 이 두 팀은 연변팀과의 승점차이가 각각 2점씩 벌어졌다. 오는 6월 13일 오후 3시, 연변팀은 홈장에서 무한줘르팀과 3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연변팀 출전멤버 20번 최민, 22번 지문일, 4번 조명, 6번 이훈, 10번 찰튼, 12번 강홍권, 13번 김파(58분 7번 고만국과 교체), 16번 오영춘, 17번 박세호, 23번 배육문(46분 18번 하태균과 교체), 32번 심붕 ↑전반전 ↑후반전
    • 스포츠
    2015-06-06
  • 中 장길룡 FIFA 주석이 될 확률은?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지난 6월 3일, 캐나다에서 있을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 주석 브래트가 돌연 사직을 선포했다. 이로 인해 현재 국제축구계는 일대 혼란에 빠졌으며 세계언론은 이제 과연 어느 누가 국제축구연맹이라는 이 “축구제국”의 주인으로 되는가 하는 것을 주목하고 있다. 이전에 국제축구계의 많은 사람들은 브래터의 후임으로 미셸 플라티니, 알리왕자, 아흐마드 친왕, 살만, 데이비드 질, 파브라그, 정몽준 등을 거론하면서도 중국 축구계의 거두 장길룡에 대해서는 거의 떠올리지도 않았다. 하다면 다른 사람은 브래트의 후임으로 될 수 있고 왜 장길룡은 후임으로 될 수 없단 말인가? 장길룡은 2011년부터 2013년 기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대리 주석으로 된적이 있으며 당시 아시아축구연맹의 주석경쟁의 마지막 순간 장길룡은 모종 원인으로 경쟁참선을 포기하고 말았다. 이런 시점에서 현재 아시아축구연맹의 부주석인 장길룡의 국제축구연맹 주석으로 될 가능성을 제기한다면 어찌보면 어처구니가 없을 일일 수도 있다. 그리고 장길룡의 자신의 “배경”을 놓고 보면 기타 경쟁자들에 비해 불리한 것도 사실이다. 우선 그는 이미 국내의 모든 직에서 물러났기에 이미 “체제밖”의 사람으로 된 것이고 또한 살만 등 사람과 비할 때 배후의 경제적 배경도 결핍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장길룡은 이미 1989년에 아시아축구연맹에 들어갔고 1997년부터 AFC의 부주석에 당선되었으며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국제축구연맹의 집행위원이 되었다. 그리고 국제축구계에 몸을 담근 근 30년의 자격, 인맥과 경험상 국제축구계의 기타 거두들에 비해 조금도 짝지지 않고 있다. 중국의 현황을 볼 때, 기분 나쁜 소식이라면 장길룡이 이미 국제축구연맹의 집행위원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이는 이미 국제축구연맹의 핵심관리층에 중국인이 없다는 것이다. 안팍으로 보수하고 두 다리로 걷는 것은 중국축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다. 그리고 국제축구연맹을 포함한 국제축구조직에서 중국의 활어권(话语权) 과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중국의 축구관리자들이 마땅히 사고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그러자면 중국축구계는 반드시 장길룡으로 하여금 국제축구연맹의 주석으로 밀어붙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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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6
  • 연변FC 이딸리아 카르피 FC 1909와 합작교류 추진
    [동포투데이] 지난 2일, 연변조선족자치주 부주장 부문표(付文飙)를 단장으로 하는 연변대표단이 이딸리아 카르피 FC 1909((Carpi FC, 卡尔皮FC)를 방문하 고축구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카르피FC는 얼마전 이딸리아 갑급리그(세리에A)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팀이다. 이날 연변대표단은 연변의 50명 꼬마축구선수들이 이딸리아에 가서 여름캠프활동에 참가하면서 축구수준을 제고하는데 합의를 보았다. 이에 앞서 카르피FC의 Claudio Caliumi 주석이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민정부의 요청으로 연변축구구락부를 방문하고 양 팀 사이의 합작가능성에 대해 토의했었다. 카르피 FC 1909(Carpi Football Club 1909)는 에밀리아로마냐 주 카르피를 연고로한 이탈리아의 축구 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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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5
  • 연변팀 VS 북경홀딩팀 경기 북경TV 스포츠 채널 생방송
    [동포투데이] 연변팀은 오는 6월 6일 저녁 7시30분 북경올림픽체육쎈터에서 2015년 58동성 갑급리그 제12라운드 북경홀딩팀과 원정경기를 펼친다. 리그 1위 연변팀과 7위 북경홀딩이 펼치는 불꽃튀는 맞대결외에도 갑급리그 무패행진이라는 타이틀에 도전한다. 두팀의 점수차는 단 3점 흥미로운 한판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재 연변팀은 대련아르빈팀과 나란히 갑급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12라운드서 연변팀은 북경홀딩팀에 승리하고 대련아르빈팀은 할빈의등팀을 잡지 못할 경우, 연변팀은 순위 앞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경기는 북경TV스포츠채널 (延边队VS北京北控队比赛北京电视台体育频道直播) ( http://dspdaily.com/n_news/news/view.html?no=6810 )을 통해 생방송된다. 한편 3일,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는 당일 연변팀 원정경기를 응원하게 될 연변축구팬들에게 통지를 발부했다. "통지"는 다음과 같다.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는 북경의 여러 단체들로부터 북경올림픽체육쎈터에 와서 연변팀을 응원하게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뜨거운 감사를 표한다. 광범한 축구팬들의 경기관람에 편리를 제공하고 안전을 책임지기 위하여 북경경기구와 북경홀딩축구구락부의 요구에 따라 다음과 같이 통지한다. 1. 복장요구: 원정팀관중석 진입하기 전에는 연변원소(연변팀유니폼, 조선족복장)가 없는 복장을 입고 원정팀관중석에 착석한후 연변원소의 복장을 착용한다. 2 나팔, 북, 꽃불, 라이타 및 던질수 있는 물건을 가지고 장내에 입장하지 못한다. 한폭의 프랑카드만 휴대할수 있으며 그 내용은 반드시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 미리 통보하여 북경시공안국에 알려야 한다. 통보하지 않거나 내용이 통보와 다르면 일률로 장내에 게시하지 못한다. 3. 입장권: 연변축구팬은 경기일 17:30시 전에 올림픽체육쎈터중심에 와서 원정팀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4: 연변축구팬들은 6월 6일 17:30시전에 올림픽체육쎈터 서쪽관람구역 입구에 집합하여 안전보안경찰의 지휘하에 통일적으로 입장한다. 5. 북경시국가올림픽체육쎈터 체육장의 원정팀축구팬 관람구역은 남4관람구이다. 6. 이미 표를 구매한 연변축구팬들도 17:30시전에 서쪽관람구 입구에 집합하여 통일적으로 입장한다. 7. 기타 사항은 북경경기구 사업일군의 배치에 따른다. 다시한번 타향에 있는 광대한 연변축구팬들의 열정에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들이 북경경기구안보규정을 준수하고 입장시간을 준수할것을 희망한다. 연변장백산축구팀은 있는 힘을 다해 여러분들에게 정채로운 경기를 보여줄것이다. 북경 연변축구팬 사무처 연락처: 장빈 18343375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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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4
  • 연변팀의 기적, 결코 우연한 것 아니다
    ■ 김철균 연변장백산팀의 드라마와도 같은 기적이 연속 출연, 이번에는 갑급 1위에 있던 강호 대련아르빈을 2 : 0으로 완승하면서 선두주자로 되는 대기적을 일궈내면서 중국축구계로 하여금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5월 30일 중국의 시나넷은 “강등팀으로부터 갑급의 선두주자! 연변팀 무엇에 의거해 기적을 출연하는가?(从降级队到中甲老大!延边靠什么上演奇迹)”란 글을 발표, 세가지로 나누어 연변팀의 거대변화를 분석하였다. 즉 정부측의 지지와 자금투입, 외적용병들의“오레오(奥利奥)” 조합, 그리고 2만명을 훨씬 능가하는 축구팬들의 열광적인 지지성원 등으로 올시즌들어 연변팀이 만들어 내고 있는 기적들이 우연한 것이 아님을 강조하였다. 그렇다. 오늘날 연변팀의 거대변화는 결코 우연하게 이뤄진 것이 아니다. 즉 지난해의 “강등교훈”이 연변축구인들로 하여금 “정신”을 차리게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더는 “주먹구구”식 축구는 통하지 않는다. ◎ “핵전쟁”에는“핵전쟁”으로 맞서야 한다. ◎ “우물속의 개구리”보다는 그래도 “넓은 바다에서 헤염치던 고래”와 같은 거물급 축구인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 지나온 연변팀의 11라운드의 경기를 쭉 지켜보면서 추리하고 개괄되는 결론이 있다. 그것인즉 위에서 언급한 3대 요소, 즉 정부의 지지, 외적용병들의 “오레오” 조합 그리고 축구팬들의 열성 그 가운데서 어느 하나의 연결고리가 끊어져도 연변팀의 오늘과 같은 기적은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 3대 요소 중 정부측의 지원과 축구팬들의 열성을 객관적 요소라면 외적용병들의 “오레오” 조합은 주관요소로 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주먹구구” 이런 우수한 외적용병을 선택하고 “오레오” 조합을 구성시킨 것은 바로 박태하 감독이다. 올시즌 연변팀은 말그대로 이 3명의 “오레오” 조합을 중심으로 전술변화를 일으켰고 또한 무패행진을 이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초반에는 후방에서 롱패스로 공을 전방 스트라이커선에 수송하는 기전술을 응용했고 이어서 선수들의 배합이 어느 정도 원활해지자 중원쟁탈전에 많은 병력을 투입하기도 했으며 지금 와서 손군, 이훈 등 선수들의 경기력이 회복되자 연변팀의 전통특점인 양측 변선돌파까지 결합하면서 롱패스, 중원쟁탈과 변선돌파 등 다종다양한 기전술을 응용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 대련아르빈팀전이 박태하 감독의 기전술시스템의 놀라운 변화가 아닌가 싶다. 주지하다싶이 경기전야 박태하 감독은 후보선수들에게 “너희들한테 있어서 지금이 바로 기회”라고 말했고 배육문과 스티브 등이 결장한 상황에서 대담히 김파란 “비밀카드”를 꺼내들었으며 결국 이 “비밀카드”가 결승꼴을 터트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서 대련아르빈의 스타루 감독 역시 연변팀이 신흥강팀이고 고전일 수 있다는 예견은 했지만 연변팀이 김파란 “비밀카드”를 꺼내들고 또 자기들보다 훨씬 더 강하게 나오리라고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을 수 있다. 하다면 “지피지기 백전백승(自皮自已百战百胜)”이라고 연변팀의 “비밀카드”와 보다 강한 파워가 이번 2 : 0 완승의 관건이 아닌가 하는 분석을 해본다. 한편 현재 시즌 중반기에 진입하면서 연변팀의 스트라이커 하태균 선수가 9골로 갑급 골잡이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젠 그가 모든 구단들에서 주목하며 동결하려는 대상으로 되고 있기에 박태하 감독이 김파와 같은“비밀카드”를 개발한 것이 아주 적시적이라는 생각이다. 이는 결코 3명의 외적용병의 작용을 홀시한다는 뜻이 아니다. 외적용병들이 상대방 수비수들을 꼬리에 달고 끌고 다닐 때면 상대방 문전에는 빈 공간이 생기기 마련이며 이 공간을 이용해 우리의 토종선수들도 골을 넣을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 사례로 이미 최민과 김파 선수가 연속 2경기에서 1골씩 기록하고 있다. ※ 필자는 동포투데이 논설위원임
    • 스포츠
    201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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