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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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지뢰 폭발로 10명 사망, 23명 부상
    [동포투데이] 4월 17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현지 주민들을 태운 차량이 지뢰를 밟아 폭발하면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농부와 어부들을 태운 차량이 4월 17일 차드 호수로 이동하던 중 지뢰를 밟았다. 한 소식통은 지뢰가 이슬람 국가의 서아프리카 지역과 관련된 지하디스트가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한 반 지하디스트 민병대원은 같은 날 오전 9시 30분경 차량이 지뢰를 밟으면서 폭발이 일어나 차량 전체가 파괴되었고, 현장에서 10명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2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반 지하드 민병대원은 부상자들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군부는 아직 이 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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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19
  • 이스라엘, 이란 시설에 미사일 공격
    [동포투데이] ABC 방송은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 시설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와는 별도로 로이터 통신은 이스파한 공항 지역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4월 14일 새벽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격에 대한 대응 조치로 수십 대의 드론과 미사일이 이스라엘 목표물을 향해 발사됐다고 밝혔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 공격에는 샤헤드 드론, 파타-2 극초음속 미사일이 사용되었다. 이란 국영 프레스 TV는 모든 극초음속 미사일이 목표물을 명중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군사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드론 170여 대, 순항 미사일 30여 기, 탄도 미사일 120여 기 등 300여 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영토로 날아간 미사일 몇 개만 경미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바게리는 테헤란은 "진정한 약속"을 완료했으며 작전을 계속할 의도는 없지만 이스라엘이 보복하면 이란의 다음 작전은 이번 작전보다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의 베니 간츠는 이스라엘은 이란의 위협에 맞서 지역 연합을 구축하고 적합한 방식과 시기에 이란에 대가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조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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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19
  • ASML CEO “중국에 서비스 제공 못할 이유 없어”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포토레지스트 생산업체 ASML의 피터 위닝크 CEO는 지난 4월 17일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회사가 이미 중국 고객사에 판매한 장비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네덜란드 정부는 현재 판매 금지령이 발효되기 전에 중국 고객이 구매한 "제한된" 칩 제조 장비에 대해 ASML이 유지 관리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은 중국이 첨단 칩을 독립적으로 제조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도록 네덜란드를 포함한 동맹국들을 설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위닝크는 "두 정부가 논의 중이다. 물론 우리도 의견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논의해야 할 사항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중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중국 시장 매출은 ASML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로저 다센(Roger Dassen) 은 중국 고객이 회사 주문 잔고의 약 2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의 수요는 매우 강하며 금세기 하반기의 글로벌 수요에 맞춰 생산 능력을 늘린 것은 정당하다"고 덧붙였다. ASML은 극자외선 리소그래피를 사용하여 첨단 반도체를 제조하는 세계 유일의 기계 생산업체이다. 2023년 9월 1일부로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한 네덜란드 정부의 새로운 수출 통제 조치가 발효되었고, 2024년 1월 초 ASML은 네덜란드 정부의 수출 허가 일부 취소로 인해 일부 리소그래피 시스템을 중국 기업에 공급할 수 없게 되었다. 3월 27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은 베이징에서 네덜란드 대외무역개발협력부 반 리우웬 장관을 만났다. 양측은 중국에 대한 포토레지스트리와 반도체 산업 협력 강화 및 기타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왕원타오는 네덜란드 측이 계약 정신을 견지하고 포토레지스트리의 정상적인 무역을 보장하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 체인 공급망의 안정성을 공동으로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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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4-18
  • 美 시카고 총기 난사, 1명 사망·10명 부상... 어린이 다수 포함
    [동포투데이]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4월 13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볼티모어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7세 소녀가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볼티모어 경찰에 따르면 당시 쇼핑몰에서 두 무리의 사람들이 실랑이를 벌였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군중을 향해 총을 쏘고 달아났다. 총에 맞은 소녀는 여러 발의 총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과 관계자들은 용의자의 행동이 무차별적인 공격이었다고 밝혔다. 시카고 인근서 총격 사건으로 8세 소녀 사망 같은 날 미국 시카고 남부의 한 지역사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8세 소녀가 숨지고 10명이 부상당했다. 시카고 경찰은 총격 사건이 이날 21시쯤 발생했다고 밝혔다. 8세 여아가 머리에 총을 맞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1세 남아와 8세 남아가 복부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위독한 상태다. 또 다른 9세 어린이는 찰과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부 언론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검은색 승용차가 해당 지역으로 돌진했고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군중을 향해 총을 쏘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시카고 경찰은 이 총격 사건이 현지 '갱단 폭력'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사건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세계에서 민간 총기 보유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총기 관련 폭력은 미국 사회의 일상이 됐다. 미국 '총기폭력 아카이브'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 14일까지 108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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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美 환경운동가 “플라스틱 재활용은 사기” 플라스틱 업계 비판
    [동포투데이] '플라스틱 재활용 사기'를 두고 플라스틱 업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많은 사람들은 플라스틱 용기에 부착된 재활용 표시를 보고 그것을 재활용 휴지통에 넣는다. 하지만 대다수의 플라스틱은 재활용되지 않는다." 화학 엔지니어 출신인 얀 델은 14일 CBS 방송을 통해플라스틱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러한 주장을 수십 년간 이어왔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4,8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한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이 중 실제로 재활용되는 것은 5~6% 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결국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지거나 태워진다. 델은 플라스틱 오염을 퇴치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 '마지막 해변 정화 (The Last Beach Cleanup)'를 설립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 있는 그의 차고에는 모든 종류의 플라스틱이 있다. 플라스틱 용품 위에는 모두 재활용 마크가 부착되어 있지만 재활용되지 않고 있다. 그는 “기만당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재활용 마크’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재활용되기 때문에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대중에게 납득시키기 위한 노력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환경단체인 기후 무결성센터(the Center for Climate Integrity)의 조사연구원 데이비스 알렌은 "플라스틱 업계에서는 재활용되고 있지 않음에도 사람들에게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믿게 했다" 면서 '플라스틱 재활용의 사기'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플라스틱 업계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데 기술적, 경제적인 한계를 잘 알면서도 수십 년간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대중들을 호도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플라스틱 업계는 크게 반발했다. 알렌은 "업계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존재에 대해 서는 거짓말을 할 수 없으니 우리가 플라스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거짓말을 만들었고, 그것이 바로 재활용이다"라고 말했다. "재활용이 기술적으로 어렵다면, 경제적으로 전혀 의미가 없다면, 왜 플라스틱 업계는 이를 밀어붙일까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알렌은 "대중이 플라스틱이 재활용된다고 믿어야 만 플라스틱을 계속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야 계속 돈을 벌 수 있기에 그들은 무엇이든 할 것이다.” 고 답했다. 플라스틱은 석유와 가스로 만들어지고 수천 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대부분은 재활용이 어렵다. 1980년대부터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보이자 업계는 해결책으로 재활용을 내세우기 시작했다. 알렌은 공공 기록보관소나 미국 플라스틱위원회 전 직원으로부터 입수한 문서와 회의 노트를 보여주면서 "여기서 우리는 플라스틱 재활용이 효과가 없었다는 방대한 자료들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산업무역단체인 미국화학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플라스틱 제조업체들이 플라스틱의 제조와 재활용 방식을 바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알렌은 "플라스틱이 진정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 그들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말을 하고 있다. 내 생각에는 SF소설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205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은 3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렇게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육지와 바다에 쌓이면서 170여 개국은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키기 위한 유엔 조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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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시아 전역 대선 투표 시작…최후의 승자는 푸틴?
    [동포투데이] 러시아 전역에서 대선 투표가 시작됐다. 러시아 중앙 연방관구, 남부 연방관구, 북캅카스 연방관구, 북서부 연방관구, 볼가 연방관구, 시베리아 연방관구, 우랄 연방관구, 극동 연방관구의 주민들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대통령 선거 투표가 처음으로 사흘간 진행되는 3월 15일과 16일, 17일에는 대부분의 투표소가 문을 연다. 모스크바 시간 10시 20분 현재, 전국 투표율은 2.89%이다. 팜필로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60만명에 가까운 유권자가 사전투표 기회를 이용했다고 전했다. 원격 전자투표 사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100만명이 넘는 러시아인이 원격 전자투표를 했다. 러시아 볼고그라드, 키로프, 헤르손, 아스트라한, 첼야빈스크, 튜멘, 옴스크, 아무르, 마카단, 캄차카 크라이, 스타브로폴, 트랜스바이칼,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림의 지도자들이 투표를 마쳤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볼로킨 주 두마 의장도 투표에 나섰다. 이 밖에 러시아 국방부 장관 쇼이구와 총참모장 그라시모프가 남부군 지역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러시아 연방 위원회는 대통령 선거를 2024년 3월 17일로 지정했고, 투표는 3월 15일, 16일, 17일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러시아 중앙선거위원회에 등록된 레오니드 슬루츠키, 니콜라이 해리토노프,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 블라디미르 푸틴 등 4명의 후보가 국가원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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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스페이스X ‘스타십’ 지구궤도 진입… “절반의 성공”
    [동포투데이] 스타십의 세 번째 시험 비행은 역사적인 진전을 이루었다. 3월 14일(한국 시간) 오후 22시 25분 텍사스주 보카치카의 발사장에서 발사된 스페이스X 스타십은 발사 4분 만에 1, 2단계 분리가 완료됐다. 스페이스X는 발사 전부터 소셜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비행 과정을 생중계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두 차례 발사와 비교해 큰 폭의 돌파로 스타십이 순조롭게 궤도에 올랐다. 이후 스타십은 대기권에 재진입했고, 생방송이 한 시간 가까이 진행됐을 때 스타십 신호가 끊기고 생방송 화면의 관련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아 고도가 65km에 머물렀다. 약 15분 후 생방송은 스타십이 실종되었을 수 있다고 발표하고 스타십의 세 번째 시험 비행이 종료되었다. 머스크는 22시 40분(한국 시간)에 스타십이 서라운드 속도에 도달했다는 게시물을 통해 SpaceX 팀에게 축하를 보냈다. 우주선 스타십의 무게는 약 5,000톤으로, 역사상 가장 큰 비행체이다. 머스크는 당초 올해 2월 스타십의 세 번째 발사 일정을 잡을 계획이었으나 앞선 두 차례의 발사와 마찬가지로 발사 시기가 여러 차례 연기됐고 임박한 시점에서야 공식 확정됐다. 스페이스X는 3월 14일(한국 시간)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허가를 받은 뒤 당일 21시부터 110분 동안 우주선 3차 시험비행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험 비행에서 스페이스X는 2단계에 걸친 상승 추진, 스타십 탑재체의 문 개폐, 추진체 이송 시연, 우주 공간에서의 랩터 엔진 최초 점등, 스타십의 지구 재진입 등을 테스트할 계획이었다. 머스크는 3월 4일 스페이스X가 SNS X에 스타십 시험비행을 위한 추진체 테스트 작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공유하자 해당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스타십이 세 번째 시험비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타십은 지난해 4월 20일 텍사스 보카치카 기지에서 최초로 점화 발사됐다. 이륙한 지 약 4분 만에 스타십과 추진기가 분리되지 않아 자동 소각 명령이 발동되면서 스타십은 공중에서 폭발해 해체되고 발사에 실패했다. 첫 비행 실패 이후 7개월 동안 스페이스X의 엔지니어들은 스타십의 시스템을 1000번 이상 변경하고 비행체가 궤도로 진입하는 방식을 바꿨다. 작년 11월 18일, 스타십은 두 번째 발사를 시도했습니다. 발사 당시 33개의 엔진이 모두 정상적으로 시동되었고 스타십은 별다른 사고 없이 이륙했습니다. 그러나 로켓이 이륙한 지 3분 후 생방송 화면에 폭발 장면이 포착되었다. 이후 스페이스X는 로켓이 발사돼 1단 로켓이 작업 시퀀스에 도달한 뒤 2단 로켓이 고장 나면서 연락이 두절됐고, 어쩔 수 없이 자폭 시스템을 작동시켜 발사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사와 비교했을 때, 두 번째 시험 비행의 스타십은 더 멀리 날아가는 등 약간의 진전을 이뤘고, 슈퍼 헤비 부스터와의 분리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머스크는 당시 스페이스X 팀에게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첫 번째는 고도 39,000m, 두 번째는 고도 148,000m로 비행했다. 스타십은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발사체입니다. 스페이스X에 따르면 스타십은 총 높이 약 120m, 지름 약 9m의 랩터 엔진을 여러 개 탑재하고 있으며, 로켓은 1단 부스터 '슈퍼헤비'와 2단 우주선 '스타십'의 두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우주선이 발사에 성공하면 100여 톤의 물건을 한 번에 궤도에 올릴 수 있다. 머스크는 지난 2007년 인류가 화성을 탐사하고 식민지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인류가 화성에 도달하는 시기는 2025년 이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12월 7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스타십은 2033년 화성에 착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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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러시아 대선 투표 시작…푸틴의 대항마는 누구일까?
    [동포투데이] 3월 15일(현지시간) 8시, 추코트카 자치구와 캄차카 준에서 러시아 대선 공식 투표가 시작됐다. 러시아는 11개 시간대에 걸쳐 있으며, 투표는 지역별 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뤄진다. 선거 투표일은 총 3일로 오는 17일 마감된다. 앞서 러시아 대통령 선거를 위한 사전투표는 지난 2월 25일부터 시작됐으며, 접근이 어렵고 외딴 지역의 일부 유권자들도 같은 날 투표를 시작했다. 해외에 거주하는 러시아 유권자도 3월 1일부터 사전투표가 가능하다. 또한 러-우 분쟁의 여파로 국경에 인접한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 9개 지역에서 대선 사전투표가 3월 10일부터 시작됐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의 등록 유권자는 약 1억 1200만 명으로 총 9만 4000여 개의 역내 투표소가 설치됐으며 140여 개국에 295개의 역외 투표소가 설치됐다. 독립국가연합, 상하이협력기구, 집단안보조약기구 등 국제기구 옵서버가 선거를 감독하고 있을 러시아와 다른 나라에서 온 1,400명 이상의 기자들이 이번 선거를 취재하고 있다. 이번 대선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현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러시아 자유민주당의 슬루츠키, 러시아 연방공산당의 하리토노프, 러시아 신인민당의 다반코프 등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 규정에 따르면 선거에서 50% 이상 득표한 사람이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후보자가 2명 이상이고 그중 누구도 당선되지 못한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두 후보 2명에 대한 2차 투표를 실시하고, 2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늦어도 3월 28일까지 대선 결과를 확정하고, 선거 결과가 확정된 후 3일 이내에 이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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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15
  • 미 정부, 우크라이나에 3억 달러 추가 지원
    [동포투데이] 3월 12일 화요일(현지 시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정부는 새로운 3억 달러의 군사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번 지원은 지난 12월 이후 우크라이나를 위한 첫 번째 보안 패키지라 밝혔다. 국가안보 보좌관 제이크 설리번은 "러시아군이 발포하면서 전진할 때 대응할 탄약을 보유하지 못한 우크라이나는 이제 목숨을 바칠 수밖에 없다. 전략상에서 우리 미국과 나토 동맹국도 대가를 치르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3억 달러 지원은 몇 주 정도 밖에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설리번은 "이 보안 패키지는 하원이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을 통과하는 데 대한 절박함을 해소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상하원의 민주당 및 공화당 지도부와 바이든 은 추가 지원에 대한 입장을 논의 중에 있다. 하원 민주당은 공화당 지도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부 공화당원들이 법안을 지지하도록 요구하는 우크라이나 원조에 대한 표결을 강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국방부 예산 브리핑에서도 추가 지출 법안의 승인을 기다리며 80억 달러 공백을 메우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덴마크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자주포와 탄약 등 3억 3600만 달러어치를 군사 원조하기로 결정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안보 지원 패키지는 2021년 8월 이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국방부 재고에서 제공하게 될 55번째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총 442억 달러의 군사 지원을 제공했다. 올해 지원을 위한 601억 달러 예산안을 마련했지만 의회 문턱에 걸려 지난해 12월부터 지원은 중단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EU는 러시아 동결 자산 1900억 달러로 발생한 이자수익 약 30억 달러를 우크라이나에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무기 부족 문제로 주요 격전지에서 퇴각 중이다. 러시아는 공격을 확대하며 진격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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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벤츠 CEO, 중국 경쟁업체에 대한 공정한 대우 촉구
    [동포투데이] 최근 몇 년 동안 서방 정부 당국자들과 기업들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유럽 제조업체를 보호하기보다는 중국산 전기 자동차에 대한 수입 관세를 낮출 것을 유럽연합에 촉구한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그룹 최고경영자(CEO)인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의 발언을 주목했다. 칼레니우스는 장기적인 중국과의 경쟁이 유럽 제조업체가 더 나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역 보호주의는 "이런 방향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에 따르면 이 발언은 매우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보조금 조사의 일환으로 관세 인상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칼레니우스는 나름의 견해를 갖고 있다. 그는 "우리는 기업으로서 보호를 신청하지 않았고, 중국 최고의 기업들도 보호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들도 다른 모든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경쟁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자연스러운 경쟁 움직임이며 최고의 제품, 최고의 기술 및 더 많은 유연성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또 반덤핑 조사로 관세가 인상될 경우 베이징이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벤츠는 30%, 폴크스바겐은 40%가 넘는 차를 중국에 팔았다. 또한 중국의 지리와 SAIC 폭스바겐은 벤츠 지분 5분의 1을 보유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파이낸셜타임스 독자들이 벤츠 CEO의 관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결과에 따르면 콘 칼레니우스의 견해를 두고 일부는 지지하고 일부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브랜드 차의 품질이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독일 업체들은 압도당할 수밖에 없다. BMW는 수입관세를 피하기 위해 중국에서도 생산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합자기업이 시장점유율을 잃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미국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 허용되고 중국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이유를 누가 설명할 수 있을까? 이중잣대라는 느낌을 준다. 거의 40년 동안 서구는 값싸고 품질이 좋은 중국 상품에 만족해 왔으며 동시에 중국인들은 서구에서 값비싼 사치품을 기꺼이 구매했다. 중국 상품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을 때 비로소 서방에서 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유럽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중국의 첨단 전기차 기술을 따라잡지 못할 경우 일시적인 보호가 필요하다는 것이 필자의 이해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것이며 현지 자동차 회사가 자체 기술 향상에 투자하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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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3-14
  • 나토 사무총장 “우크라이나, 백기 아닌 무기 필요”
    [동포투데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백기 발언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11일 우크라이나에 백기가 아닌 무기가 필요하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의 우크라이나 관련 발언을 묻는 질문에 스톨텐베르크는 “우리가 협상을 통해 평화롭고 지속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한다면 이를 실현하는 방법은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협상 테이블에서 벌어지는 일은 전장에서의 실력과 불가분의 관계”라고 말했다. 스톨텐베르크는 또 “지금은 우크라이나인의 항복을 논할 때가 아니다”라며 “항복에 대한 논의는 우크라이나인에게 비극이 될 것이며 우리 모두에게 위험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백기를 들고 협상을 통해 러시아와의 군사적 충돌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의 발언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많은 사람들이 이를 우크라이나에 항복을 촉구하는 것으로 해석한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바티칸 대변인 마테오 브루니는 9일 성명을 통해 교황이 인터뷰 진행자가 언급한 ‘백기’라는 용어를 인용해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휴전을 달성하기 위해 협상하는 용기’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교황의 발언은 우크라이나 측의 강한 불만을 불러일으켰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협상 요청을 거부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비효율적인 중재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같은 날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글을 올려 “우리의 국기는 노란색과 파란색이다. 이것은 우리가 살고, 죽고, 승리하는 깃발이다. 우리는 절대 다른 깃발을 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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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70년 넘게 ‘철통’에 갇혀 살다 세상 떠난 사람
    [동포투데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70년 넘게 '철의 폐'로 살아온 소아마비 생존자 폴 알렉산더(Paul Alexander)가 78세의 나이로 11일(현지시간) 사망했다. 1952년, 여섯 살의 나이에 폴은 소아마비로 목 아래가 마비되었고, '철의 폐'라고 불리는 의료 기구를 통해 연명했다. 수년에 걸쳐 폴은 "철의 폐" 속에서 독학하여 대학 법학 학위를 취득하고 출판 작가가 되었다. 2023년 3월, 폴은 '철의 폐' 속에서 가장 오래 살았던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폴리오라고도 불리는 소아마비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이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952년에 미국에서 소아마비가 대규모로 발병하여 3145명이 사망하고 2만 1269명이 마비되었다. 1955년, 조나스 솔크는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재난에서 살아남은 소아마비 환자들은 백신의 성공적인 개발이 도움이 되지 않았고, 평생 '철의 폐'에 의존해 숨을 쉬어야 했다. 안타깝게도 '철의 폐' 제조업체는 1960년대에 생산을 중단했다. 그 후 보험사는 더 이상 수리 및 유지보수 비용을 보장하지 않았다. 이 생존자들은 자동차 정비공에게 의존하여 자동차 부품으로 폐를 수리해야 했다. 2015년에는 폴이 생존 위해 의지하던 장비에 문제가 생겨 한동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제조업체 지원도, 보험도 없었고, 부품을 찾기도 어려웠으며 가격도 터무니없이 높았다.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그는 결국 온라인에 도움을 요청하는 영상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 열정적인 아마추어 정비사인 브랜디 리처드가 그의 도움 요청을 보고 그에게 연락을 취했다. 폴은 "그를 찾은 것은 기적이었다"며 "'철의 폐'를 수리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데 아주 오랜 세월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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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바이든 유세 중 시민 1명 '학살자 조' 항의·비난
    [동포투데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024년 첫 대선 유세현장에서 남성 1명이 바이든 행정부의 이스라엘 지원에 항의하며 고성을 지르는 소동이 발생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바이든이 애틀랜타의 풀먼 야드에서 연설을 시작한 직후, 친 팔레스타인 성향의 한 남성이 바이든을 "학살자 조"라고 비난하며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죽었다.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소동이 벌어지자 지지자들은 오히려 재선을 의미하는 "4년 더"라는 구호를 외치며 바이든을 응원했고 해당 남성은 경호원들에 이끌려 행사장 밖으로 퇴장됐다. 바이든은 해당 남성이 퇴장당한 뒤 “나는 그의 열정을 원망하지 않는다”며 “부당하게 피해를 보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백악관 재선에 도전하는 바이든은 민주당 내에서 반대가 커지고 있으며, 특히 무슬림과 아랍계 미국인 유권자들 사이에서 행정부의 이스라엘 지원에 대한 정치적 반대가 커지고 있다. AP 통신은 가자지구 보건 당국을 인용해 5개월 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 3만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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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보잉 안전 문제 폭로 ‘내부고발자’ 돌연 사망…자살 추정
    [동포투데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카운티 검시관실은 11일(현지시간) 보잉 안전 문제를 폭로한 전직 직원 존 바넷이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호텔 밖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인은 '총격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같은 날 찰스턴 카운티 검시관실은 보도자료를 내고 바넷(62)이 9일(현지시간) 사망했다며 사인은 "스스로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경찰당국은 "공식적인 사망 원인과 바넷의 사망 경위를 추가로 밝힐 수 있는 다른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바넷은 2017년 은퇴할 때까지 32년 동안 보잉에서 일한 베테랑 직원이었다. 2010년부터 바넷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 제작에 참여한 두 공장 중 하나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 찰스턴 공장에서 품질 관리자로 일했다. 2019년 바넷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산소 시스템에 심각한 결함이 있어 필요할 때 산소마스크의 약 1/4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론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바넷은 또한 노스 찰스턴 공장에서 직원들이 항공기 조립 과정에서 과로한 나머지 표준 이하의 부품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 기체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보잉은 바넷의 주장을 부인했지만 연방항공청의 후속 조사에서 그의 주장이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 보잉은 노스 찰스턴 공장에서 50개 이상의 부적합 부품이 행방불명되거나 누락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후 시정 조치를 취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 후 바넷은 보잉을 상대로 장기간 법적 소송을 벌였다.. 바넷은 사망하기 직전까지도 보잉을 상대로 한 소송에 증거를 제공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넷의 죽음은 보잉이 여러 차례의 항공 안전 논란에 휩싸인 시기에 발생했다. 2024년 1월, 알래스카 항공의 보잉 737 Max 계열 항공기 동체가 부분적으로 파열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탑승자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고 미국 전역에서 보잉 737 Max9 항공기 171대가 결항됐다. 지난 3월에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보잉 여객기는 엔진 화재, 타이어 이탈,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는 등 5일 동안 3건의 사고가 더 발생했다. 지난 3월 11일, 라탐항공 보잉 787-9 여객기가 기술적 문제를 일으켜 비행 중 급착륙하는 바람에 승객들이 기내 지붕에 부딪혀 최소 5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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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일본 첫 민간 로켓 발사 6초 만에 공중에서 폭발
    [동포투데이] 일본의 우주 스타트업 '스페이스원'(SPACE ONE)'이 13일 와카야마현 기이 우주발사장에서 소형 고체연료 로켓을 발사했는데, 로켓은 이륙 후 몇 초 만에 폭발해 분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 민간기업이 자체 로켓을 이용해 인공위성을 우주로 보내려고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K 방송에 따르면 현지시간 13일 11시 1분(베이징 시간 10시 1분)에 소형 위성을 실은 '카이로스' 1호 로켓이 예정대로 기이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됐지만, 로켓은 이륙 후 몇 초 만에 공중에서 폭발해 분해됐고, 떨어지는 로켓 잔해는 불에 타면서 짙은 연기를 내뿜었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카이로스' 로켓은 3단 고체단과 1단 액체단으로 구성된 4단 탠덤 구성을 채택하고 있으며 총 길이 약 18m, 직경 약 1.35m, 무게 약 23톤이다. 지구 근궤도에서는 250kg, 태양 동기 궤도에서는 150kg의 운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카이로스' 로켓 1호는 당초 2022년 3월 발사 예정이었지만, 반도체 소재 부족 등으로 로켓 부품이 제때 도착하지 못해 발사가 수차례 연기됐다. 이번 발사는 당초 지난 9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발사장 인근 해상경계구역에서 선박이 발견돼 발사가 긴급 중단됐다. 2019년에는 홋카이도에 본사를 둔 일본 민간기업이 관측 로켓로켓을 발사해 고도 100km 이상 도달에 성공했는데, 이는 일본 민간기업이 개발한 로켓 발사 최초의 성공이었지만 당시 로켓은 탑재체를 탑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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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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