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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시아 군 헬기 에어쇼 훈련 중 충돌… 탑승자 10명 전원 사망
[동포투데이] 말레이시아군은 23일 말레이시아 페락주에서 에어쇼 훈련을 하던 군용 헬기 2대가 충돌해 추락하면서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왕립 해군의 성명에 따르면 사고는 페락주의 한 해군 기지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전 에어쇼 훈련을 하던 중 헬기 2대가 충돌해 추락했다. 헬기 한 대에는 7명, 다른 한 대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희생자 10명은 신원 확인을 위해 해군기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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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미, 우크라이나에 군사고문단 추가 파견 검토”
[동포투데이]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이 20일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에 군사고문단을 추가로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21일 러시아투데이(R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인들은 주로 물류, 미국 무기 인도 감시, 무기 유지 보수 지원 등 "비전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폴리티코는 미 하원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610억 달러 규모의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고, 미 국방부는 지원 패키지에 "방공 및 포병 능력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작전 보안과 병력 보호를 위한 이유"로 키이우에 얼마나 많은 군사 고문단을 파견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 문제에 정통한 인사들은 폴리티코에 그 수가 최대 6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새 군사고문들이 미국 대사관 국방협력실에서 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티코는 우크라이나가 작년 여름 역공에 실패하고 최근 외국산 탄약 공급 감소로 피해를 입은 이후 전장에서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최근 "전장 상황이 러시아에 약간 유리하게 바뀌기 시작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은 방어선을 사수하는 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라고 인정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새 군사 고문단은 여름에 전투가 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로 전달된 장비로 우크라이나 돕는 임무를 맡고 있다. 폴리티코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싸우기 위해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모스크바는 미국과 다른 나토 회원국을 분쟁의 실제 참여자로 간주한다고 경고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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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미 국무장관 방중 임박, 어떤 대화 오갈까
[동포투데이] 미 국무부가 블링컨 국무장관의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방문 계획을 발표하자 중국 외교부는 블링컨의 방중을 환영했다. 미국은 현재 블링컨의 중국 방문을 위해 여러모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주 G7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블링컨은 글로벌 리더역할을 강조하면서 중국이 러시아 측에 민군 이중 용도 장비를 공급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중국이 한편으로 유럽 여러 나라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냉전 후 유럽 안전에 제일 큰 위협으로 간주되는 러시아를 돕는 건 타당치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번 중국 방문에서 러시아를 문제 삼아 중국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 바이든 정부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산업계와 노조, 정치권은 중국의 전기차, 조선업 등 산업 전반에 있어 무역법 301조에 따른 관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상술한 원인 때문에 블링컨의 이번 중국 방문은 중국 측에 압력을 가하고 훈계를 하는 목적으로 언론 플레이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사태 등 지역 문제에 대한 중국과의 협력 모색도 블링컨의 이번 중국 방문에서 검토할 핵심 문제이다. 또한 미국 측은 펜타닐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의 도움을 바라고 있다. 이는 모두 바이든 정부가 현재 상당히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다. 보름 전 중국을 방문한 옐런 재무 장관도 일부 의제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모색하려 했다. 지난 2일 바이든과 시진핑은 전화 통화를 갖고 고위급 외교와 실무 협의를 통해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자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번 블링컨의 중국 방문에서 어떤 대화를 나눌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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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열차와 버스 충돌...5명 사망, 15명 부상
[동포투데이]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에서 21일 열차와 버스가 충돌해 5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철도 관계자 아자리는 도로와 철도의 교차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열차와 버스가 거의 동시에 교차로에 진입했고 기관사가 제동을 시도했지만 짧은 거리와 관성으로 인해 두 차량이 격렬하게 충돌했다. 버스는 약 50m가량 끌려갔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일부가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아자리는 "1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으며 15명이 부상을 입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모두 버스 승객이었고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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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공화국 선박 침몰 사망자 62명으로 증가
[동포투데이] 토마스 지마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민방위국장은 언론에 지난 19일 수도 방기의 인근 하천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로 사망자가 62명으로 늘었다고 확인했다. 목격자와 잠수부들은 20일 저녁 침몰선에서 멀지 않은 수역에서 여성 3명과 어린이 1명 등 4구의 시신이 추가로 인양됐다고 전했다. 지마스는 20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희생자 58구의 시신이 인양됐다며 "물속에 얼마나 많은 시신이 남아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 방기 인근 우방기 강에서 19일 오후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소식통은 침몰 선박에는 300명 이상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심각한 과적 상태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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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요도시 82개 중 절반 침몰 중...큰 재난 유발할 수도
[동포투데이] 19일에 발표된 전국 위성 데이터 연구에 따르면, 중국 주요 도시의 거의 절반이 "보통에서 심각한" 수준의 침하를 겪고 있으며, 특히 해수면이 상승함에 따라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홍수 위험에 처해있다. 과학 학술지 사이언에 발표된 논문의 저자는 중국 도시 토지의 45%가 연간 3mm 이상의 속도로 가라앉고 있으며, 도시 토지의 16%가 연간 10mm 이상의 속도로 가라앉고 있음을 발견했다. 특히 지하수위 하락과 건축 환경의 무게로 인해 발생한다. 화남사범대 오주루이가 이끄는 연구팀은 중국의 도시 인구가 이미 9억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중국의 땅이 조금만 가라앉아도 도시 생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침강으로 인해 중국은 이미 연간 75억 위안(10억 4천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해안 토지의 거의 4분의 1이 다음 세기 내에 실제로 해수면보다 낮아져 수억 명의 사람들이 더 큰 홍수 위험에 처하게 될 수 있다.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의 기후변화 연구 틴달 센터의 로버트 니콜스는 "이는 확실히 중국에게 한두 곳이 아닌 전국적인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며 세계 다른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축소판이라고 말했다. 인구 1500만 명이 넘는 북방 도시 톈진은 피해가 가장 큰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조사관들은 지난해 '돌발적인 지질재해'로 주민 3000명이 대피한 것을 수자원 고갈과 지열정 건설 탓으로 돌렸다. 중국의 오래된 석탄 생산 지역 중 많은 곳에서도 과잉 채굴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으며, 당국은 종종 땅을 보강하기 위해 무너져가는 광산에 콘크리트를 주입해야 했다. 문제는 중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2월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630만 평방 킬로미터의 토지가 위험에 처해 있다. 인도네시아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 중 하나이며, 현재 수도 자카르타의 대부분이 해수면보 아래에 있다. 니콜스는 취약한 도시들이 1970년대 지하수 채굴이 금지되기 전 약 5m(16피트) 침하된 도쿄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침하 완화를 매우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사람들은 적응과 제방 건설에 대해서만 논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싱가포르의 2022년 연구에 따르면 이 문제를 겪고 있는 44개 주요 해안 도시 중 30개가 아시아에 있다. 중국의 지반 문제는 지하수면의 붕괴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무게와도 연관되어 있어 이것이 다면적인 문제임을 보여준다. 지구 기후 변화가 심화되고 해수면이 상승함에 따라 이 문제는 더욱 시급한 문제가 될 것이다. 중국과 같이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의 경우, 이는 훨씬 더 큰 재난을 유발하여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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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심각한 재정적자, 글로벌 경제에 '중대 위험'"... IMF 경고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미국의 막대한 재정 적자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겨 세계 경제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IMF의 최근 '재정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내년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7.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다른 선진국의 평균은 2%에 불과하다고 영국 언론 파이낸셜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IMF 보고서를 인용하여 미국의 대규모 지출이 세계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다른 경제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미국은 지출과 수입의 심각한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게 됐다. MF 자에 따르면 지난해 유로존 등 선진국 재정적자는 통제됐지만 미국은 GDP 대비 적자 비율이 2022년의 두 배가 넘는 8.8%로 '상당한 폭의 재정 둔화'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9일 미 재무부 일일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정부 부채가 34조 달러를 넘어섰다. 에르 올리비아 구린샤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재정 상황이 "특히 우려스럽다"며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대응 국면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이는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재정 및 금융 리스크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IMF는 미국 차비용이 글로벌 시장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미국 금리가 '갑자기 큰 폭으로' 상승하면 글로벌 국채 수익률이 치솟고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 환율이 요동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글로벌 금리 파급효과는 금융여건 경색으로 이어져 각국이 직면한 리스크를 상승시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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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야스쿠니 신사 참배
[동포투데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야스쿠니 신사에 제물을 봉납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21일부터 3일간 '춘계 예대제'를 개최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마사카키'라는 분재 제물을 야스쿠니 신사에 바쳤다. NHK TV의 생중계 영상에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라는 문구가 적힌 나무 명판이 제의물에 붙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는 2021년 일본 총리 취임 이후 매년 야스쿠니 신사의 봄과 가을 '연례 대제' 기간에 야스쿠니 신사에 제물을 바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시다 후미오는 2022년과 2023년 8월 15일 일본 패망 항복일에 자민당 총재 명의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 언론은 기시다 내각 각료인 신도 요시타카 경제재생상이 21일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야스쿠니 신사는 외국에 대한 침략 전쟁을 일으킨 일본 군국주의의 정신적 도구이자 상징이며 침략 전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14명의 A급 전범을 합사하고 있다며 중국 측은 일본 측의 관련 부정적인 움직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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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위급 잇따른 방중... 속내는?
[동포투데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4월 23일 10개월 만에 중국에 방문한다. 지난 4월 4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 방문했다. 이는 올해 미국 측 고위 당국자의 첫 중국 방문이었다. 지난 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년 8개월 만에 전화 통화에서 협력을 논의했으며 그 후 미국 측 고위 당국자들의 중국 방문이 잦아지고 있다. 미국 측 중국 방문 행위 원인은 아래와 같이 분석할 수 있다. 첫째, 미중 양국은 관계 완화를 시도하고 있다. 올해는 미중 외교관계 수립 45주년 되는 해이다. 특히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대중국 디커플링에 대해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반대했고, 디커플링은 재앙이 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세계 1위와 2위의 경제 대국으로 세계 경제의 비율과 기여율 모두 40%가 넘는다. 이 두 나라는 세계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도 큰 영향을 준다. 두 나라 간의 지속 가능한 소통 채널 유지는 관계 완화의 첫걸음으로 간주된다. 둘째, 미국 경제는 중국의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미국은 인플레이션, 부채한도, 은행 부도 등 심각한 경제 위기가 닥치면서 달러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있다. 미국은 중국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중국의 거대한 시장과 자원을 활용해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받으려 한다. 2월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7750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227억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미국 채권 보유 변화 움직임이 급격한 지정학적 변화 및 미국과 불안정한 관계와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셋째, 미국은 중국의 태도를 탐지하려고 한다. 미국은 대만해, 남중국해, 인권 문제 등에서 중국에 대해 군사적 도발과 제재까지 가하는 등 강경한 자세를 취해 왔다. 이는 미중 관계의 심각한 악화로 이어졌고, 양국 간의 불신과 대립을 증가시켰다. 특히 최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의 추진으로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고위 관계자들을 중국에 파견해 중국의 양보나 타협을 이끌어내 자국의 전략과 이익을 조정할 수 있도록 중국의 속내와 반응을 떠보려 하고 있다. 넷째,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을 위해 더 많은 지지를 얻으려고 한다. 미국 측 고위 관계자의 중국 방문은 미국 당국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중국과의 관계를 큰 파열음 없이 관리하려는 데 주된 목적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재선을 노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유권자들에게 성적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사태, 한반도 긴장 격화로 비판을 받고 있는 만큼 바이든 정부는 미중 관계를 중요한 성적표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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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시아 군 헬기 에어쇼 훈련 중 충돌… 탑승자 10명 전원 사망
- [동포투데이] 말레이시아군은 23일 말레이시아 페락주에서 에어쇼 훈련을 하던 군용 헬기 2대가 충돌해 추락하면서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왕립 해군의 성명에 따르면 사고는 페락주의 한 해군 기지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전 에어쇼 훈련을 하던 중 헬기 2대가 충돌해 추락했다. 헬기 한 대에는 7명, 다른 한 대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희생자 10명은 신원 확인을 위해 해군기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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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시아 군 헬기 에어쇼 훈련 중 충돌… 탑승자 10명 전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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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미, 우크라이나에 군사고문단 추가 파견 검토”
- [동포투데이]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이 20일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에 군사고문단을 추가로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21일 러시아투데이(R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인들은 주로 물류, 미국 무기 인도 감시, 무기 유지 보수 지원 등 "비전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폴리티코는 미 하원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610억 달러 규모의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고, 미 국방부는 지원 패키지에 "방공 및 포병 능력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작전 보안과 병력 보호를 위한 이유"로 키이우에 얼마나 많은 군사 고문단을 파견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 문제에 정통한 인사들은 폴리티코에 그 수가 최대 6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새 군사고문들이 미국 대사관 국방협력실에서 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티코는 우크라이나가 작년 여름 역공에 실패하고 최근 외국산 탄약 공급 감소로 피해를 입은 이후 전장에서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최근 "전장 상황이 러시아에 약간 유리하게 바뀌기 시작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은 방어선을 사수하는 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라고 인정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새 군사 고문단은 여름에 전투가 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로 전달된 장비로 우크라이나 돕는 임무를 맡고 있다. 폴리티코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싸우기 위해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모스크바는 미국과 다른 나토 회원국을 분쟁의 실제 참여자로 간주한다고 경고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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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미, 우크라이나에 군사고문단 추가 파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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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미 국무장관 방중 임박, 어떤 대화 오갈까
- [동포투데이] 미 국무부가 블링컨 국무장관의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방문 계획을 발표하자 중국 외교부는 블링컨의 방중을 환영했다. 미국은 현재 블링컨의 중국 방문을 위해 여러모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주 G7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블링컨은 글로벌 리더역할을 강조하면서 중국이 러시아 측에 민군 이중 용도 장비를 공급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중국이 한편으로 유럽 여러 나라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냉전 후 유럽 안전에 제일 큰 위협으로 간주되는 러시아를 돕는 건 타당치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번 중국 방문에서 러시아를 문제 삼아 중국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 바이든 정부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산업계와 노조, 정치권은 중국의 전기차, 조선업 등 산업 전반에 있어 무역법 301조에 따른 관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상술한 원인 때문에 블링컨의 이번 중국 방문은 중국 측에 압력을 가하고 훈계를 하는 목적으로 언론 플레이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사태 등 지역 문제에 대한 중국과의 협력 모색도 블링컨의 이번 중국 방문에서 검토할 핵심 문제이다. 또한 미국 측은 펜타닐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의 도움을 바라고 있다. 이는 모두 바이든 정부가 현재 상당히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다. 보름 전 중국을 방문한 옐런 재무 장관도 일부 의제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모색하려 했다. 지난 2일 바이든과 시진핑은 전화 통화를 갖고 고위급 외교와 실무 협의를 통해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자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번 블링컨의 중국 방문에서 어떤 대화를 나눌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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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미 국무장관 방중 임박, 어떤 대화 오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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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열차와 버스 충돌...5명 사망, 15명 부상
- [동포투데이]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에서 21일 열차와 버스가 충돌해 5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철도 관계자 아자리는 도로와 철도의 교차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열차와 버스가 거의 동시에 교차로에 진입했고 기관사가 제동을 시도했지만 짧은 거리와 관성으로 인해 두 차량이 격렬하게 충돌했다. 버스는 약 50m가량 끌려갔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일부가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아자리는 "1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으며 15명이 부상을 입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모두 버스 승객이었고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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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열차와 버스 충돌...5명 사망, 1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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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공화국 선박 침몰 사망자 62명으로 증가
- [동포투데이] 토마스 지마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민방위국장은 언론에 지난 19일 수도 방기의 인근 하천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로 사망자가 62명으로 늘었다고 확인했다. 목격자와 잠수부들은 20일 저녁 침몰선에서 멀지 않은 수역에서 여성 3명과 어린이 1명 등 4구의 시신이 추가로 인양됐다고 전했다. 지마스는 20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희생자 58구의 시신이 인양됐다며 "물속에 얼마나 많은 시신이 남아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 방기 인근 우방기 강에서 19일 오후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소식통은 침몰 선박에는 300명 이상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심각한 과적 상태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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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공화국 선박 침몰 사망자 62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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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 화재 발생...인명피해 없어
- [동포투데이] 스코틀랜드 글렌말란에 정박한 영국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UK디펜스저널', 인디펜던트 등 복수의 영국 언론이 현지시간으로 9일 보도했다.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배에 타고 있던 한 선박 관계자가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었고 선박에 경미한 화재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해군 대변인은 "소규모 화재였고 불은 빠르게 진화되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는 "우현 프로펠러 샤프트 커플링 수리를 위해" 스코틀랜드 로지스로 갈 예정이었으며 화재 당시 글렌말란에 정박 중이었다. 현재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4일 영국 왕립해군은 냉전 이래 최대 규모의 나토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영국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가 최종 검사에서 프로펠러에서 문제가 발견돼 4일 출항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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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 화재 발생...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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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2024 회계연도 일부 세출 법안 통과
- [동포투데이] 미 의회는 8일 2024회계연도 6개 세출법안을 통과시켜 일부 연방정부 부처에 9월 말까지 가동할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앞서 통과된 임시 세출법안의 자금이 8일 만료돼 정부 부처가 '셧다운'되는 일이 없도록 했다. 상원이 이날 통과시킨 6개 세출법안은 이번 주 초 하원을 통과했으며, 농업·에너지·환경·주택·교통·재향군인·사법부 등을 포괄하는 내용으로 이번 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 30일까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제출돼 발효된다. 미 의회가 2024회계연도(2023년 10월 1일∼2024년 9월 30일) 세출법안에 제때에 합의되지 못하자, 의회는 앞서 각각 2023년 9월과 11월, 2024년 1월과 2월 네 차례에 걸쳐 임시 세출법안을 통과시켜 연방정부 가동을 일시적으로 유지했다. 지난 2월 말 통과된 임시 세출법안은 일부 연방기관과 사업에 대한 재원 조달 기한을 3월 1일에서 3월 8일로, 다른 기관과 사업에 대한 재원 조달 기한을 3월 8일에서 3월 22일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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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2024 회계연도 일부 세출 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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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서 총격사건 잇달아…학생 8명 부상
-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동북부 도시 필라델피아에서 대중교통 총기 난사 사건이 연속 발생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아직도 시내버스 총기 난사 관련 용의자들을 체포하지 못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3월 6일(현지 시간) 한 버스정류장에 세워둔 승용차에서 3명이 내려 버스를 기다리던 중학생들을 향해 수십 발의 총격을 가해 8명이 중상을 입었다. 버스 2대도 총탄을 맞았으나 차량 내 인명피해는 없었다. 버스 정류장 근처에 초등학교가 하나 더 있는데 총격 당시 이 초등학교는 하교 시간이어서 학교 측은 학생들을 다시 학교 안으로 대피시켰다. 이는 최근 대중교통에서 일어난 4번째 총격 사건이다. 5일 시내버스에서 승객 2명이 몸싸움중 한명이 흥분해서 총을 꺼냈고 다른 한명은 총 맞은 뒤 병원으로 이송후 숨졌다. 4일에는 버스정류장에서 17세의 고교생이 숨졌고 버스에 오르던 승객 4명이 부상을 당했다. 3일에는 승객 2명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서로 총을 발사해 그중 27세 남성이 숨졌다. 미국은 세계에서 민간 총기 보유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총을 이용한 폭력은 이미 미국 사회생활의 일상이 되었다. 미국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는 지난해 한 번에 사상자가 4명 이상 나온 총기 난사 사건이 650건이었고, 4만 215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CDC) 통계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4만 명 이상이 총기 사고로 숨지고 있다. 필라델피아가 위치한 펜실베이니아주는 총기 규제가 비교적 느슨했다. 필라델피아의 경찰 측은 지난 1년 필라델피아의 버스에서 승객들 사이에 분쟁이 발생후 총을 난사하는 사건이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고 밝혔다. 6일 총격 사건 현장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이 지역의 치안이 악화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기가 겁난다. 일부 이웃들은 이미 이사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런 일 (총기 난사)이 우리 도시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이곳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어 지금 집을 나서면 주변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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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서 총격사건 잇달아…학생 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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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중-러 디지털 화폐, 달러 패권 위협...핵보다 위험”
- [동포투데이] 미국 포브스는 복수의 경제학자들의 견해를 인용해 중국과 러시아을 비롯한 브릭스 국가들이 달러와 독립된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시도가 핵무기가 미국 패권에 미치는 위협보다 더 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힘을 합쳤는데, 경제학자들은 이를 핵무기보다 미국 패권에 더 큰 위협으로 보고 있다. 포브스는 브릭스 국가들이 최근 수년간 달러 의존도를 종식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추세는 미국의 러시아 제재 이후 더욱 뚜렷해졌다. 이번 주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브릭스 프레임워크 아래 디지털 화폐와 블록체인 등 현대 기술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결제·결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를 확산하며 자금 흐름을 통제하고 국제 무대에서 달러와 경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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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전인대 대표 “대만인 스스로를 중국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비극”
- [동포투데이] 대만 태생의 천윈잉(陳雲英)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는 "대만인들이 스스로를 중국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비극"이라고 말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9일(토) 대만 대표단 소조 회의를 열고 중국과 외국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천 대표는 대만 지도자 선거 결과가 양안(兩岸)의 전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선거 결과는 주류 민의를 대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칭 대만 독립 운동가인 민진당 라이칭더(赖淸德)가 지난 1월 대만 총통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민진당이 처음으로 8년 넘게 집권하게 돼 양안 관계에 그림자가 드리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천 대표는 민진당의 득표율이 40%인 반면 많은 젊은 층의 표가 민중당으로 향했고, 대만은 과거의 청-녹 대립에서 3당 통치 시대로 넘어가 대만 사회는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붕괴가 아닌 약화되는 과정에서 분리주의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만 유권자들이 선거 때마다 선정적인 세태를 거치면서 자신이 중국인이 아니라는 인식에 세뇌되고 있다며 "사실 대만 동포들에게 있어서 자신을 중국인으로 인정하지 않은 것은 비극"이라고 주장했다. 천 대표는 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린이푸(林毅夫)의 아내다. 그는 올해 양회에서 대만 청소년들의 애국주의 교육 강화를 제안했다. 이밖에도 천 대표는 민진당 정부가 양안의 언어 및 문화적 장벽의 부재, 짧은 거리, 중국 본토의 경제 규모가 큰 등의 호재 속에서도 '탈(脫)중국화' 노이즈 마케팅을 계속하는 것이 대만 젊은이들에게 미래가 없도록 하려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천윈잉과 다른 12명의 전인대 대만 대표들은 양안 교류와 융합 발전, 대만 청년 취업 등의 과제에 대해서도 발언했다. 많은 언론의 관심을 끌었던 진먼 어선 전복 사건과 관련해서는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대표단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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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전인대 대표 “대만인 스스로를 중국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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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프란치스코 “우크라이나 백기를 들고 협상 통해 전쟁 끝내야”
- [동포투데이]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백기'를 들 수 있는 용기를 갖고 협상을 통해 러시아와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언론은 교황이 지난달 초 스위스 공영방송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승리하지 못할 경우 백기를 들고 항복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인터뷰 진행자는 교황에게 우크라이나가 항복, 즉 백기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그러한 항복은 단순히 강한 사람 (푸틴)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이라고 보는지 물었다. 이에 교황은 "가장 강한 사람들은 상황을 바라보고 국민을 생각하며 백기를 들고 협상할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협상은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또 "협상이라는 단어는 용감한 단어이다. 자신이 패배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협상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란치스코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논의할 때 '백기'나 '패배'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대변인 마테오는 성명을 통해 교황이 인터뷰 진행자가 '적대행위의 중단과 용기 있는 협상을 통해 달성한 휴전'을 의미하는 '백기'라는 단어를 사용한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교황은 협상에 대해 "수치심을 느낄 수 있지만 이제는 협상하고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를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용기를 내어 협상에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교황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에 대해서도 "협상은 결코 항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지난달 2022년 2월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병사 31,000명이 사망했고, 점령 지역에서 수만 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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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프란치스코 “우크라이나 백기를 들고 협상 통해 전쟁 끝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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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중국 자동차, 광저우 도심 상공 횡단
- [동포투데이] 3월 8일 샤오펑후이톈 비행 자동차 여행자 X2가 도심 '티안더 광장-광저우 타워' 지역에서 저고도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향후 도심 항공 모빌리티 및 저고도 관광과 같은 저고도 경제 응용 시나리오의 포괄적인 보급을 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비행에서 여행자 X2는 광저우 톈허구의 티안더 광장 A급 오피스 단지에서 수직으로 이륙해 자율주행 모드로 랜드마크인 광저우타워 방향으로 비행하며 광둥성 박물관, 화청 광장, 하이신아시안게임공원 등 광저우의 랜드마크를 횡단했다. 이 비행경로는 향후 도심 항공 교통뿐만 아니라 관상 가치가 높은 저고도 투어 루트로도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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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UFO 보고서 발표... “외계 기술 발견도 역설계도 없어”
- [동포투데이] 미 국방부는 지난 금요일(현지시간)발표한 미확인비행물체(UFO)에 관한 보고서에서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정부 조사에서 외계 기술의 존재를 나타내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고 대부분의 목격 사례는 오인된 평범한 물체와 현상이라고 결론지었다. UFO 연구 분야의 최신 발전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2022년에 설립된 국방부 산하 모든 영역의 이상. 현상 조사 사무소(AARO)에서 발표한 이 보고서는 수십 년 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하거나 지구에 추락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3년 국방수권법에 따라 AARO는 1945년 이후 '미확인비행물체'(UAP)에 대한 미국 정부의 역사적 기록과 분석을 상세히 담은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AARO의 팀 필립스(Tim Phillips) 국장 대행은 그의 팀이 정부의 가장 민감한 프로젝트에 관여할 수 있는 상당한 권한을 부여받았으며, 정부의 어느 누구도 보고서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 팻 라이더는 성명을 통해 미 국방부가 지난주 AARO가 목격된 UFO에서 외계 기술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내용을 요약한 보고서 2권 중 첫 번째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AARO는 많은 UAP 보고서가 해결되지 않거나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지만, 더 많고 더 나은 품질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면 이러한 사례의 대부분을 일반적인 물체 또는 현상으로 식별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1945년 이래 미국 정부는 UFO가 비행 안전에 위협이 되는지, 경쟁국들의 기술적 도약인지, 아니면 고도로 지능적인 외계 기술인지를 결정하기 위한 조사에 자금을 지원해 왔다. 수십 년 동안, 미국 정부 내의 비밀 조직이 여러 개의 "외계 우주선과 외계 생물학적 잔해"를 발견하고 이러한 발견에 대한 '역공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소문이 세계에 돌았다. AARO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소문을 믿어 대중문화로까지 발전했지만, 연구진은 엄격한 분석과 과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과거 UAP 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미국 정부와 민간 기업이 외계인 기술을 리버스 엔지니어링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지적했다. 미 국방부는 2년 전 조사 결과 수백 건의 새로운 보고가 나왔지만 지적 외계 생명체에 대한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군은 보다 정확한 목격 보고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휴대용 UFO 탐지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련의 센서로 구성된 개발 중인 휴대용 탐지 도구는 현재 텍사스에서 테스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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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UFO 보고서 발표... “외계 기술 발견도 역설계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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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싱크탱크 “추가 원조로 우크라이나 패전 막을 수 없어”
-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퀸시연구소의 온라인 매체 ‘리스폰서블 스테이트크래프트’(Responsible statecraft)가 미국 국회의원들이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을 제공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지만, 미국 방위산업이 단기간에 업그레이드될 수 없기 때문에 추가 지원은 우크라이나를 패배에서 구할 수 없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우크라이나군이 점점 더 부족해지는 병력과 심각한 탄약 부족이라는 일련의 난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미국이 지금 이 원조를 승인한다고 해도 우크라이나에 얼마나 많은 탄약이 언제 제공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다. 한마디로 미국의 원조는 우크라이나의 패전을 막는 데 도움이 되지 않고 몇 달 동안 목숨을 부지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얘기다. 어떠한 지원 계획도 전쟁의 현 단계에서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가를 냉철하게 평가해야 한다. 기사는 또 정책이 여전히 극도로 높은 전쟁 목표 달성에 집착하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가 점점 현실과 괴리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군이 2025년 새로운 반격을 추진하는 것은 2023년 피해가 컸던 반격을 되풀이하게 하는 것으로, 결과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미 의회 의원들은 이미 바이든 행정부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명확한 전략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기사는 논의의 초점이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현실적인 계획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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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싱크탱크 “추가 원조로 우크라이나 패전 막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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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에 270억 달러 유치
- [동포투데이] 중국이 미국과의 대결 구도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최대 재단에 270억 달러를 유치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은 현재 자국의 부상을 방해하려는 미국의 노력에 대응하고 첨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대 반도체 재단에 270만 달러 이상을 유치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통합칩인더스트리 국가투자펀드가 지방정부 기관과 공기업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중국의 목표는 "전국의 자금을 통합하여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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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에 270억 달러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