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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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링컨, 상하이 도착...미·중 갈등 여전
    [동포투데이] 4월 24일 오후, 불링컨 미 국무장관은 상하이에 도착해 임기 중 두 번째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미국 언론들은 미·중 관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양국 관계 안정을 위협하는 현안이 잇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은 금요일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베이징으로 이동하기 전에 재계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중국 방문(6월) 때처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블링컨의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최근 고위급 접촉으로, 글로벌 무역에서 군사 교류에 이르기까지 실무진과 함께 지난해 초 양국 관계를 역사적 저점까지 끌어내린 공개적인 갈등을 완화시켰다는 보도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도전들은 분명해졌다. 블링컨의 비행기가 상하이에 착륙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미국 상원은 대만과 인도 태평양 지역에 80억 달러를 제공하고 미국에서 TikTok에 대한 전국적인 금지로 이어질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곧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블링컨이 중국의 러시아 지원, 미국 관리들이 미국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는 값싼 중국산 제품, 남중국해에서 중국 선박의 공격적인 활동 혐의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중국 관리들을 압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링컨은 앞서 소셜미디어 X에 중국 측과 지속적이고 직접적인 대면 회담을 갖고 대만 지원 문제를 언급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성공적인 외교 이후, 특히 원조 법안이 통과된 직후에 우리는 대만에서 같은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이번 방문의 주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24일부 26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 북미대양주국 관계자는 22일 블링컨 장관의 방문 일정을 설명하면서 "미국은 특히 대만·민주·인권·발전권 문제 등에서 중국의 레드라인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최근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 측의 잘못된 언행을 단호히 반대하며, 미국 측에 미·중 3개 공동보도문을 준수하고, 대만 무장을 중단하며, 중국의 내정 간섭을 중단하고, 중국의 평화통일을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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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국제에너지기구 “향후 10년간 전기차 수요 계속 증가할 것”
    [동포투데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3일 전망 보고서를 통해 향후 10년간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4년 판매량은 1700만 대로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수요 급증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재편하고 도로교통 분야의 석유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글로벌 전기차 전망'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2024년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의 약 45%인 1,000만 대 수준으로 증가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분의 1, 4분의 1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티흐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 사무총장은 "글로벌 전기차 혁명은 기세가 꺾이기는커녕 새로운 성장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35% 급증해 약 1400만 대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산업은 올해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태국 등 신흥 시장에서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이 전기차 제조와 판매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중 60% 이상이 대등한 성능의 전통차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 보고서는 또 전기차 판매에 맞춰 공공 충전시설의 가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대비 2023년 전 세계에 설치될 공공 충전기는 40% 증가했다. 하지만 각국 정부가 약속한 전기차 도입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충전 네트워크가 향후 10년 동안 몇 배 더 성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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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미, 이스라엘 군부대 첫 제재 예정... 네타냐후 “최선 다해 반격”
    [동포투데이] 최근 다수의 미국 언론은 미국 정부가 서안 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의 인권을 침해한 이스라엘 방위군 산하 '예후다 대대'를 제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이 이스라엘군에 제재를 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소식에 이스라엘의 모든 정파는 21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반대했다. 일부 언론은 이로 인해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가 더욱 긴장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1일 두 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은 이르면 22일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AP 통신이 전했다. 미국 관리들은 어떤 이스라엘 군이 제재를 받게 될지 확인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정부와 언론은 대체로 '예후다 대대'로 지목했다. '예후다 대대'는 서안지구에 영구 주둔하는 이스라엘의 초정통파 유대인과 종교적 민족주의자들로 구성된 남성 보병대대이다. 이들은 이스라엘 현지 군 수비대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비난을 여러 차례 받아왔다. AP 통신과 파이낸셜 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군에 대해 제재를 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 전반에 걸쳐 이스라엘인들은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21일 이스라엘 군에 대한 어떠한 제재에도 "모든 힘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 군에 부과한 제재를 "매우 터무니없다"며 "도덕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이스라엘 정부의 극우 강경파인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은 미국 정부가 "완전히 미쳤다"고 말했고,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 장관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제재를 부과하도록 압박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의 일원인 베니 간츠는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에게 결정을 재고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블링컨이 21일 성명에서 간츠와의 대화를 확인했지만 제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좌파 성향의 야이르 라피드 전 이스라엘 총리조차도 문제의 근원은 군대가 아니라 정치적 차원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결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군은 제재와 관련해 구체적인 상황은 당분간 알지 못하지만 '예후다 대대'가 제재를 받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 결과를 평가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한동안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 조치를 검토해왔다. 블링컨은 19일 "수일 내에 예상할 수 있다"며 제재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측의 제재는 1990년대 연방정부가 '심각한 인권침해'를 저지른 외국군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중단하도록 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 19일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민에 대한 일련의 제재를 발표했다. '예후다 대대'는 수년 동안 인권 침해 혐의를 받아왔다. 가장 주목할 만한 최근 사건은 2022년 미국과 팔레스타인 이중 국적을 가진 80대 노인 오마르 아사드가 '예후다 대대'의 한 검문소에서 장시간 구타당하고 감금된 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미국 측의 강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미국의 우려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조사를 실시했지만 장교 3명에게만 징계를 내렸고 그 누구에게도 형사 책임을 묻지 않았다. 이 사건 이후 '예후다 대대'는 요르단강 서안에서 철수하여 이스라엘 북부에 배치되었다. 이 대대는 지난해 10월 발발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에서 이스라엘 남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의 접경지역에 파견돼 전투를 벌였다. AP통신은 미국 측의 제재가 충돌이 일어나기 전에 평가된 것이지 이번 충돌에서 '예후다 대대'의 행동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충돌로 미국과 이스라엘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이 제재는 양국 간 긴장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이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이스라엘의 행동을 양국의 심화되는 갈등의 하나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후다 대대'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무기, 군용 차량 및 기타 장비의 공급과 민간 재단의 재정 지원에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는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의 "독립적인" 사법 수사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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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말레시아 군 헬기 에어쇼 훈련 중 충돌… 탑승자 10명 전원 사망
    [동포투데이] 말레이시아군은 23일 말레이시아 페락주에서 에어쇼 훈련을 하던 군용 헬기 2대가 충돌해 추락하면서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왕립 해군의 성명에 따르면 사고는 페락주의 한 해군 기지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전 에어쇼 훈련을 하던 중 헬기 2대가 충돌해 추락했다. 헬기 한 대에는 7명, 다른 한 대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희생자 10명은 신원 확인을 위해 해군기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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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외신 “미, 우크라이나에 군사고문단 추가 파견 검토”
    [동포투데이]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이 20일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에 군사고문단을 추가로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21일 러시아투데이(R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인들은 주로 물류, 미국 무기 인도 감시, 무기 유지 보수 지원 등 "비전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폴리티코는 미 하원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610억 달러 규모의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고, 미 국방부는 지원 패키지에 "방공 및 포병 능력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작전 보안과 병력 보호를 위한 이유"로 키이우에 얼마나 많은 군사 고문단을 파견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 문제에 정통한 인사들은 폴리티코에 그 수가 최대 6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새 군사고문들이 미국 대사관 국방협력실에서 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티코는 우크라이나가 작년 여름 역공에 실패하고 최근 외국산 탄약 공급 감소로 피해를 입은 이후 전장에서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최근 "전장 상황이 러시아에 약간 유리하게 바뀌기 시작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은 방어선을 사수하는 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라고 인정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새 군사 고문단은 여름에 전투가 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로 전달된 장비로 우크라이나 돕는 임무를 맡고 있다. 폴리티코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싸우기 위해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모스크바는 미국과 다른 나토 회원국을 분쟁의 실제 참여자로 간주한다고 경고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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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2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2023년 요식업 수입 20.4% 증가... 5조 위안 돌파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케이터링 매출은 전년 대비 20.4% 증가한 5조 2,890억 위안, 한도 초과 단위의 케이터링 매출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한 1조 3,356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중국호텔협회의 천신화 회장은 "2023년 소비재 총 소매 판매액에서 케이터링의 성장률이 다른 유형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중국요리협회 양리우 회장은 2023년 소비 촉진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력과 문화 투어와 전시회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케이터링 시장이 빠르게 반등하고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2023 년 한 해 동안 케이터링 시장은 1~2 월에 회복 및 반등했으며 3 월 이후 케이터링 수익 성장률은 항상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그중 2 분기와 4 분기 케이터링 수익 성장률은 각각 31.7 %와 24.3 %에 달했다. 2023년 중국 케이터링 시장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였다. 산업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사회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개선됨에 따라 케이터링 시장은 빠르게 회복되었으며, 연휴 기간 동안 케이터링 소비가 소폭증가했다. 영양과 건강이라는 개념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많은 케이터링 기업이 '기름 줄이기', '소금 줄이기', '설탕 줄이기'와 같은 영양과 건강 개념을 적극적으로 구현하고 건강한 식단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디지털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인터넷, 빅데이터 등 차세대 정보기술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디지털화는 외식업체의 소득 증대와 원가 절감, 효율성 제고를 위한 중요한 버팀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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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7
  • 몽골, 혹한과 폭설로 가축 50만 마리 이상 폐사
    [동포투데이] 몽골 정부홍보처는 2023년 겨울이 시작된 이래 몽골에서 혹한과 폭설로 가축 50만 마리 이상이 폐사해 국가가 재난 예방을 위한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지 매체는 겨울이 시작된 이후 몽골의 21개 주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는 보기 드문 혹한과 폭설로 국토의 80% 이상이 여전히 눈으로 덮여 있고 쌓인 눈의 두께가 100cm에 달하는 곳도 많다고 전했다. 관계 당국의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월14일 현재 몽골 전역에서 혹한과 폭설로 인해 총 508,039마리의 가축이 폐사했으며 중서부 지방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오윤 에르덴 몽골 총리는 14일 열린 정례 정부 회의에서 피해 지역의 목축업자들을 지원하고 가축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몽골 국가통계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몽골의 가축 사육두수는 6,470만 마리에 달한다. 몽골은 세계에서 유목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며, 축산업은 몽골의 가장 중요한 기간산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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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美 국무부 “일본과 북한의 접촉 지지”
    [동포투데이] 15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한 고위 외교관이 15일 미국은 일본의 북한과의 대화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평양 방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박정현 미 국무부 대북정책 담당관은 언론에 “미국은 북한과의 모든 형태의 외교와 대화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납치 문제는 우리가 다루는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이며,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본의 노력을 매우 강력하게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 당국자가 위와 같은 발언을 하기 전,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의 담화문 발표했다. 김여정은 일본이 납치 문제를 양국 관계 전망에 걸림돌로 삼지 않는다면 기시다 후미오의 평양 방문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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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김여정 “일본과 함께 '새로운 미래' 열수도”
    [동포투데이] 한국 외교부는 수요일 미주 대륙의 공산주의 국가 쿠바와의 외교 관계를 공식적으로 수립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쿠바는 냉전 시대부터 이념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북한의 '형제 국가'였다. 한국과 쿠바의 외교 관계 수립 소식에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은 어제 북한과 일본이 '새로운 미래'를 열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북-일 관계 개선에 개방적이라며 향후 일본 지도자를 평양에 초청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주 "도쿄와 평양의 관계를 바꿀 강한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여정은 "북한과 일본이 더 긴밀한 관계를 맺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기시다 총리가 언젠가 방문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은 담화문을 통해 일본이 북한의 정당방위권 행사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관행을 버리고 해결된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 한 양국이 서로 다가가지 않을 이유가 없으며 기시다가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여정은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며 북한 지도부는 북-일 관계 개선 구상이 없으며 양국간 접촉에도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9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조 정상회담 진전에 대해 질문을 받자 다양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한 판단은 직접 하겠다”며 “구체적으로 다양한 설득 노력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북한과 비밀 접촉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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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한국과 쿠바, 65년만에 외교 관계 수립
    [동포투데이] 복수의 외신은 유엔 주재 한국 대표부를 인용해 한국이 쿠바와 외교관계를 수립했다고 보도했다. 유엔 주재 양국 대표는 14일 뉴욕에서 외교 각서를 교환하고 공식 외교 관계 수립을 알렸다. 쿠바는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193번째 국가이다. 기사는 이 같은 발표가 문화와 민간 교류가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과 쿠바의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구축하고 중남미에서의 외교적 입지를 넓히려는 노력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쿠바는 1949년 한국을 공식 인정했지만, 피델 카스트로가 1959년 혁명으로권력을 잡은 이후 양국 간 교류는 사실상 중단됐다. 오히려 냉전 시기 동맹국이었던 쿠바와 북한은 1960년 수교 이래 형제와 같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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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나토 미국 대사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초청 받지 못할 것"
    [동포투데이] 줄리앤 스미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주재 미국대사가 13일 브뤼셀에서 “7월 초 워싱턴에서 열리는 차기 나토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 초청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미스 대사는 지난 14~15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국방장관 회의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7월 9~11일로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초대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7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계속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현재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향후 나토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빌뉴스 정상회담에서 나토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것임을 거듭 밝혔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 스미스는 "지난해 빌뉴스 정상회담 이후 우크라이나 친구들이 필요한 개혁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나토에 가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나토 회원국은 전쟁이 계속되는 한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토의 5조는 한 회원국에 대한 공격은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과 동일하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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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2-15
  • 트럼프, 재집권 시 나토 탈퇴? 나토 동맹국 긴장
    [동포투데이] 바이든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2주년을 맞아 미 국무부가 성명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공약을 밝혔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방위비를 미납한 나토 회원국을 공격하도록 부추기겠다고 발언해 나토 동맹국들은 연일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신간 출간을 앞두고 있는 짐 시우토 CNN 뉴스룸 앵커 겸 안보 전문기자는 13일 기고문을 통해 트럼프 전 고문이 트럼프가 백악관에 재입성할 경우 미국의 나토 탈퇴를 공식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인 볼턴도 "나토가 정말 위태로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미상호방위조약과 미일안보조약에도 적용되는 미국의 안보 공약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지난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연설에서 러시아로 하여금 방위비를 미납한 나토 회원국을 공격하도록 부추기겠다고 발언해 국제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트럼프는 또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전쟁이 끝나야 한다고 말하면서 해외 지원에 대한 반대 의사를 거듭 밝혔다.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것은 바이든의 연약함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백악관에 있었다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절대 공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트럼프가 과거 대통령 시절 이스라엘을 극도로 편들었던 만큼 재선 시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압박을 용인할 수밖에 없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나아가 중동 정세에 더욱 해로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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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2-14
  • [러-우 전쟁] 노르웨이 정보당국 “러시아가 우세”
    [동포투데이]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노르웨이 정보당국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고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서방의 무기 지원으로 러시아는 지난 1년간 우크라이나에서 실질적인 군사적 진전을 이루지 못했지만, 지원된 물자 대부분이 전장에서 분실되거나 소진되었다. 2023년 우크라이나의 공세는 러시아군에 강한 압박을 가했지만 러시아군은 다시 한 번 방어선을 강화했다. 2024년에 접어들면서 우크라이나는 전쟁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기사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미 성공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우크라이나보다 3배나 많은 신병력을 전쟁에 투입할 수 있는 대규모 병력을 동원하고 있다. 또한 서방 제재가 러시아에 미치는 영향도 예상보다 낮았고 러시아는 탄약, 전차, 드론, 미사일 생산량은 모두 1년 전보다 증가했다. 해당 기사는 러시아 정권이 시간이 자신의 편이라고 보고있으며 '장기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 국민의 64%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 반면, 28%는 여전히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녹색당 지지자(49%)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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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2-14
  • 칼슨 “우크라이나, 러시아를 이길 수 없어”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인터뷰한 미국 방송인이자 시사평론가인 터커 칼슨은 서방 국가들의 지원이 있어도 우크라이나는 전장에서 러시아를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칼슨은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미 상원의원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며 “서방의 수천억 달러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군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낼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서방 국가들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더 많은 우크라이나인 사망과 서방 경제의 악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칼슨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9일 이른 아침 자신의 홈페이지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게재했고, 이후 X 소셜네트워크와 유튜브 채널에도 게재했다. 이 영상은 게재된 이후 X에서 1억 9,600만 회 이상, YouTube에서 1,400만 회 이상 조회되었다. 크렘린 웹사이트에도 인터뷰가 게재되었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푸틴은 러시아가 폴란드, 라트비아 또는 기타 발트해 연안 국가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은 또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와의 갈등에서 러시아의 전략적 실패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를 깨닫는다면 다음 단계를 고려해야 하며 동시에 러시아는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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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 주북 러시아대사관 “러시아 관광단 4년 만에 방북”
    [동포투데이] 북한이 러시아 등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17개 여관과 37개 호텔을 갖춘 원산갈마관광지구를 건설하고 있다고 러시아 연해주 정부가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북한 관광이 중단된 지 4년 만인 2024년 2월 9일, 러시아 첫 관광단이 평양과 마식령 스키장 등을 방문했다. 연해주 정부는 러시아 관광단이 공사 중인 원산갈마 관광지도 방문했다고 밝혔다. 부지 면적이 2.8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관광지는 여관 17개, 호텔 37개, 상점 29개, 해변 4km로 구성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러시아 관광단은 북한이 50년 만에 맞이하는 최대 규모의 관광단이다. 양측은 다음 러시아 관광단이 3월에 북한을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주북 러시아대사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제한조치 이후 4년 만에 관광객 100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관광단이 평양을 찾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사관은 관광객들이 4일 동안 북한에 머물며 평양의 명소를 둘러보고 유명한 마식령 스키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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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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