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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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지뢰 폭발로 10명 사망, 23명 부상
    [동포투데이] 4월 17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현지 주민들을 태운 차량이 지뢰를 밟아 폭발하면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농부와 어부들을 태운 차량이 4월 17일 차드 호수로 이동하던 중 지뢰를 밟았다. 한 소식통은 지뢰가 이슬람 국가의 서아프리카 지역과 관련된 지하디스트가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한 반 지하디스트 민병대원은 같은 날 오전 9시 30분경 차량이 지뢰를 밟으면서 폭발이 일어나 차량 전체가 파괴되었고, 현장에서 10명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2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반 지하드 민병대원은 부상자들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군부는 아직 이 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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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이스라엘, 이란 시설에 미사일 공격
    [동포투데이] ABC 방송은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 시설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와는 별도로 로이터 통신은 이스파한 공항 지역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4월 14일 새벽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격에 대한 대응 조치로 수십 대의 드론과 미사일이 이스라엘 목표물을 향해 발사됐다고 밝혔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 공격에는 샤헤드 드론, 파타-2 극초음속 미사일이 사용되었다. 이란 국영 프레스 TV는 모든 극초음속 미사일이 목표물을 명중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군사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드론 170여 대, 순항 미사일 30여 기, 탄도 미사일 120여 기 등 300여 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영토로 날아간 미사일 몇 개만 경미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바게리는 테헤란은 "진정한 약속"을 완료했으며 작전을 계속할 의도는 없지만 이스라엘이 보복하면 이란의 다음 작전은 이번 작전보다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의 베니 간츠는 이스라엘은 이란의 위협에 맞서 지역 연합을 구축하고 적합한 방식과 시기에 이란에 대가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조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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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19
  • ASML CEO “중국에 서비스 제공 못할 이유 없어”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포토레지스트 생산업체 ASML의 피터 위닝크 CEO는 지난 4월 17일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회사가 이미 중국 고객사에 판매한 장비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네덜란드 정부는 현재 판매 금지령이 발효되기 전에 중국 고객이 구매한 "제한된" 칩 제조 장비에 대해 ASML이 유지 관리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은 중국이 첨단 칩을 독립적으로 제조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도록 네덜란드를 포함한 동맹국들을 설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위닝크는 "두 정부가 논의 중이다. 물론 우리도 의견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논의해야 할 사항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중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중국 시장 매출은 ASML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로저 다센(Roger Dassen) 은 중국 고객이 회사 주문 잔고의 약 2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의 수요는 매우 강하며 금세기 하반기의 글로벌 수요에 맞춰 생산 능력을 늘린 것은 정당하다"고 덧붙였다. ASML은 극자외선 리소그래피를 사용하여 첨단 반도체를 제조하는 세계 유일의 기계 생산업체이다. 2023년 9월 1일부로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한 네덜란드 정부의 새로운 수출 통제 조치가 발효되었고, 2024년 1월 초 ASML은 네덜란드 정부의 수출 허가 일부 취소로 인해 일부 리소그래피 시스템을 중국 기업에 공급할 수 없게 되었다. 3월 27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은 베이징에서 네덜란드 대외무역개발협력부 반 리우웬 장관을 만났다. 양측은 중국에 대한 포토레지스트리와 반도체 산업 협력 강화 및 기타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왕원타오는 네덜란드 측이 계약 정신을 견지하고 포토레지스트리의 정상적인 무역을 보장하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 체인 공급망의 안정성을 공동으로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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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美 시카고 총기 난사, 1명 사망·10명 부상... 어린이 다수 포함
    [동포투데이]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4월 13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볼티모어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7세 소녀가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볼티모어 경찰에 따르면 당시 쇼핑몰에서 두 무리의 사람들이 실랑이를 벌였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군중을 향해 총을 쏘고 달아났다. 총에 맞은 소녀는 여러 발의 총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과 관계자들은 용의자의 행동이 무차별적인 공격이었다고 밝혔다. 시카고 인근서 총격 사건으로 8세 소녀 사망 같은 날 미국 시카고 남부의 한 지역사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8세 소녀가 숨지고 10명이 부상당했다. 시카고 경찰은 총격 사건이 이날 21시쯤 발생했다고 밝혔다. 8세 여아가 머리에 총을 맞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1세 남아와 8세 남아가 복부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위독한 상태다. 또 다른 9세 어린이는 찰과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부 언론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검은색 승용차가 해당 지역으로 돌진했고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군중을 향해 총을 쏘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시카고 경찰은 이 총격 사건이 현지 '갱단 폭력'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사건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세계에서 민간 총기 보유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총기 관련 폭력은 미국 사회의 일상이 됐다. 미국 '총기폭력 아카이브'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 14일까지 108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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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美 환경운동가 “플라스틱 재활용은 사기” 플라스틱 업계 비판
    [동포투데이] '플라스틱 재활용 사기'를 두고 플라스틱 업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많은 사람들은 플라스틱 용기에 부착된 재활용 표시를 보고 그것을 재활용 휴지통에 넣는다. 하지만 대다수의 플라스틱은 재활용되지 않는다." 화학 엔지니어 출신인 얀 델은 14일 CBS 방송을 통해플라스틱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러한 주장을 수십 년간 이어왔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4,8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한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이 중 실제로 재활용되는 것은 5~6% 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결국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지거나 태워진다. 델은 플라스틱 오염을 퇴치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 '마지막 해변 정화 (The Last Beach Cleanup)'를 설립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 있는 그의 차고에는 모든 종류의 플라스틱이 있다. 플라스틱 용품 위에는 모두 재활용 마크가 부착되어 있지만 재활용되지 않고 있다. 그는 “기만당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재활용 마크’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재활용되기 때문에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대중에게 납득시키기 위한 노력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환경단체인 기후 무결성센터(the Center for Climate Integrity)의 조사연구원 데이비스 알렌은 "플라스틱 업계에서는 재활용되고 있지 않음에도 사람들에게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믿게 했다" 면서 '플라스틱 재활용의 사기'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플라스틱 업계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데 기술적, 경제적인 한계를 잘 알면서도 수십 년간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대중들을 호도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플라스틱 업계는 크게 반발했다. 알렌은 "업계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존재에 대해 서는 거짓말을 할 수 없으니 우리가 플라스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거짓말을 만들었고, 그것이 바로 재활용이다"라고 말했다. "재활용이 기술적으로 어렵다면, 경제적으로 전혀 의미가 없다면, 왜 플라스틱 업계는 이를 밀어붙일까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알렌은 "대중이 플라스틱이 재활용된다고 믿어야 만 플라스틱을 계속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야 계속 돈을 벌 수 있기에 그들은 무엇이든 할 것이다.” 고 답했다. 플라스틱은 석유와 가스로 만들어지고 수천 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대부분은 재활용이 어렵다. 1980년대부터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보이자 업계는 해결책으로 재활용을 내세우기 시작했다. 알렌은 공공 기록보관소나 미국 플라스틱위원회 전 직원으로부터 입수한 문서와 회의 노트를 보여주면서 "여기서 우리는 플라스틱 재활용이 효과가 없었다는 방대한 자료들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산업무역단체인 미국화학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플라스틱 제조업체들이 플라스틱의 제조와 재활용 방식을 바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알렌은 "플라스틱이 진정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 그들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말을 하고 있다. 내 생각에는 SF소설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205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은 3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렇게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육지와 바다에 쌓이면서 170여 개국은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키기 위한 유엔 조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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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홍콩 세 번째 중앙 원조 코로나19 격리시설 사용에 투입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3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중앙정부의 지원으로 홍콩에 건설된 강주아오 대교(港珠澳大桥) 홍콩 통상구 인공섬 사회구역 격리시설이 지난 12일 사용에 들어갔다. 이는 홍콩의 5차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로 교부된 중앙지원 사회구역 격리시설로 격리실 400여 개, 격리병상 약 1200개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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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 중공중앙·국무원, 동계패럴림픽 중국 선수단에 축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3일, 중공중앙과 중국 국무원은 이번 2022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여 출중한 전적을 올린 중국 선수단축전을 보내여 그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축전은 “베이징 제13회 동계패럴림픽에서 중국 선수단은 용감하게 앞다투어 금메달 18개, 은메달 20개와 동메달 23개로 금메달 집계, 메달 종합 1위를 차지해 중국이 동계패럴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조국과 인민에게 영예를 안겨주었고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에 중공중앙과 국무원은 열렬한 축하와 친절한 위로를 표한다”고 전했다. 축전은 이어 “뛰어난 활약은 스포츠정신을 충분히 구현하였고 중국의 인권보장과 국가발전의 성과를 충분히 나타냈으며 국내외 중화의 아들딸들의 애국 열조를 더욱 격발시켜 전당과 전국 각 민족 인민들이 사회주의 현대화국가를 전면 건설하는 새로운 길에 힘을 모으고 단결하여 분투하도록 정신력을 불어넣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축전은 또 “앞으로 그대들은 우리 나라의 장애인스포츠사업을 발전시켜 많은 장애인들의 자존심, 자신감과 자립자강 정신을 발양하여 멋진 인생을 쓰면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으로 중국몽을 실현하는데 지혜와 힘을 보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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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 1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 추가 발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4일 연변주 질병예방센터에 따르면 3월 13일 0-24시까지 연변주에서 지역 신규 확진자 5명 추가 발생했다. 이중 왕청현 4명(무증상 감염자 1명), 연길시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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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 폴란드 남성, 보호를 미끼로 우크라이나 여성 유인해 강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19세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폴란드의 49세 남성이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인터넷을 통해 피해 여성과 연락을 취해 보호해 주겠다며 집으로 유인했다. 현재 이 남성은 강간 혐의로 폴란드 경찰에 체포됐으며, 유죄가 선고될 경우 12년형을 선고받게 된다. 폴란드 경찰은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여성이 "폴란드어를 하지 못했으며 자신을 돕고 보호해주겠다고 약속한 사람을 믿었다"며 "안타깝게도 이 모든 것이 기만적인 조작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폴란드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비슷한 사례로 한 남자가 16세 우크라이나 여성에게 일자리와 숙소를 공하기로 약속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또 폴란드 메디카 국경의 난민캠프에서도 "여자와 어린이에게만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던 한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말을 바꿨다. 신문은 또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을 인용해 11일 현재 100만여 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259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했다고 전했다. 한편 9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현재 3초마다 우크라이나인 2명이 폴란드에 입국하고 있다. 현재 폴란드에 도착한 약 140만 명이 국경에 '제2의 도시 만들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폴란드 관리들은 다음 주까지 이 도시 인구가 최대 도시인 바르샤바를 능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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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3-13
  • WHO, 우크라이나 ‘생물 실험실’ 폐기 권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10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우크라이나 내 ‘고위험 병원체’를 보유한 ‘생물 실험실’을 폐기하는 것으로 전쟁으로 인한 바이러스 유출을 방지하도록 권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일은 곧 바로 해외 온라인상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우크라이나 내 고위험 병원체가 다량 보관돼 있는 실험실들이 미 국방부가 비용을 들여 건설했고, 장비와 인력 교육도 미국 측이 제공한 것으로 공개됐기 때문이다. 미 정부는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이 "소련 시절 남아 있던 생화무기의 오남용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고위험 바이러스 연구를 통한 '공중보건'의 '과학연구 지원'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국제사회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 이는 생화무기에 대한 미국의 수상한 행태와 과거 악행이 많기 때문이며, 특히 미국은 생물무기협약에서 다자간 검증 메커니즘 협상을 항상 거부해왔다. 또한 미 국방부와 우크라이나 측의 협력문서를 보면 이들 실험실에 저장된 균과 연구 성과를 미국 측이 우선적으로 얻을 수 있는 데다 협력 내용도 공개할 수 없는 '제한적 정보'에 해당한다. 한편 ‘겅즈거(耿直哥)’는 지난 3월 9일 우크라이나 '생물 실험실' 관련 기고문에서 생화무기 문제를 다루는 미 국방부의 한 전직 관리가 생화무기 연구는 백신 등 '공중보건' 분야 연구로 위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 관리는 북한이 코로나19 백신을 연구한다는 명목으로 코로나19를 무기화했을 수 있다는 주장을 폈지만, 그 프로세스에 대한 익숙함이 사람들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과거의 많은 증거들은 미국이 다른 나라들이 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미국 스스로가 행한 것임에 틀림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국제사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작전 이전부터 우크라이나는 물론 다른 나라에서 미국이 벌인 이른바 협력 '생물 실험실'에 대한 조사를 요구해 왔지만 미국은 국제사회의 의혹 제기를 '가짜 소식'이라고 계속 주장하면서도 중국이나 러시아 등의 조사를 허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세계보건기구가 이 실험실에 저장된 '폐기'하라고 권고한 사실이 로이터를 통해 공개된 후, 이 실험실의 진실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많은 외국 네티즌들은 주요 증거들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어쩌면 세계보건기구는 중국이 세계보건기구에 우한바이러스연구소를 개방한 것처럼 세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전 세계 다른 곳에 있는 미국의 '생물 실험실'을 조사해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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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3-13
  • 우크라이나, 화학비료 수출 잠정 금지 발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현지 시간으로 3월 12일, 우크라이나 식품·농업정책부 장관인 로만 레셴코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모든 종류의 비료 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셴코는 전쟁 중 국내 비료 시장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비료의 수출 제로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금지품목에는 질소, 인, 칼륨 비료 및 복합 비료가 포함된다. 레셴코는 수출금지 조치가 강제적이고 한시적인 것으로 이는 국내 시장의 균형을 회복하고 농업 활동의 정상적인 운영을 보장하고 우크라이나와 세계의 식량 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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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3-13
  • 中,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393명...지역 확진자 3122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2일 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3393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131명(저장성 39명, 광둥성 34명, 상하이시 13명, 베이징시 12명, 산둥성 11명, 톈진시 6명)이며 지역 확진자는 1807명(창춘시 831명, 지린시 571명, 옌볜조선족자치주 9명, 스핑시 1명, 칭다오시 150명, 더저우시13명, 쯔보시 5명, 웨이하이시 5명, 르자오시 1명, 빈저우시1명, 선전시 60명, 둥관시 2명, 바오지시 31명, 시안시 6명, 한중시 2명, 랑팡시 23명, 창저우시 3명, 천진 17명, 항저우시 12명, 자싱시 1명, 후저우시 1명, 취저우시 1명, 충칭시 8명, 베이징시 6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1455명 중 해외유입 140명, 지역 1315명 등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169명, 의학적 관찰이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8084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24시 현재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 따르면 현재 확진자 는 7230명(이 중 중증 6명)이며 누적 완치 퇴원자 10만3600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1만5466명, 의심 환자 4명이다. 누적 밀접접촉자는 178만6279명, 아직 의학 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14만2351명이다.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27만6,250명으로 홍콩특별행정구는 25만4943명(퇴원 27,202명, 사망 3729명), 마카오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79명), 대만 지역은 2만1225명(퇴원 13,742명, 사망 8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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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3
  • 美, 자국 주도 생물연구소 사찰 거부… 俄, 무언가 숨기고 있어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러시아연방 유엔 상임대표인 바실리 네벤자(Vasily Nebenja)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미국이 자국 주도 우크라이나에 위치한 생물연구소에 대한 사찰을 거부하고 있다"며 "그들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위선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러시아의 요청으로 11일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내 미국의 군사생물 활동을 논의했다. 네벤자는 "미국은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구소련 주변국 등 30개국에서 수백 개의 바이오랩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워싱턴은 국제 사찰을 완강히 거부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국가의 협약 준수 여부를 검증할 수 있고 법적 구속력 있는 '생물무기 금지협약'의 검증의정서가 제정되는 것을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앞서 미국이 미군 생물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생물연구소 운영에 2억달러 이상을 지출했다는 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적 생물학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는 '생물무기금지협약' 틀 내에서 협의 메커니즘 가동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자금을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생물학 연구소에 대한 정보에 대해 논평하면서 미국이 국내외에서 생물학적 군사화 활동을 설명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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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3-12
  • 인도, 파키스탄에 미사일 오발 사고 인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인도 국방부는 11일 성명에서 기술 고장으로 파키스탄에 미사일 한매를 오발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인도 국방부는 성명에서 9일 정례 정비 과정에서 한 차례 기술적 고장으로 예기치 못한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이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고위급 조사를 지시했다. 한편 10일(현지시각), 파키스탄군은 인도에서 발사된 ‘고속비행물체’ 한발이 9일 밤 파키스탄 영내에 떨어져 민간인 지역의 건물을 파괴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공군 대변인은 “파키스탄 측은 이미 미사일 파편을 찾아냈으며 조사결과 인도의 브라모스 순항미사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파키스탄 영공에 대한 인도의 미사일 침해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표명하기 위해 파키스탄 주재 인도 사무총장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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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3-12
  • 러시아 내 59개 외국기업, 국유화 리스트에 올라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10일, 러시아 언론 이즈베스티야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는 국유화 가능성이 있는 외국 기업의 리스트를 작성했다. 당일 러시아 ‘사회소비 창의’ 기구 책임자인 올레그 파블로프 조직장은 러시아 정부와 총검찰은 이미 러시아에서 영업을 중단하거나 본국으로 철수해 국유화될 가능성이 있는 외국 기업 59곳을 목록으로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이 리스트에는 폭스바겐, 애플, 이케아, 마이크로소프트, IBM, 쉘, 맥도날드, 포르쉐, 도요타, H&M 등이 포함됐다. 이 회사들의 총 부채는 6조 루블을 초과하며 이는 지난 3년 동안 러시아에서 벌어들인 수입을 합친 것과 같다. 10일 러시아 '코메르산트' 보고서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부의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 정부가 이미 도산과 외국 기관 자산 국유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다"며 "외국 기업의 러시아 시장 복귀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즈베스티야는 러시아가 모든 조치를 취해 위반 회사들이 중대한 피해를 입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스트에 오른 위반 기업과 그 경영진의 계좌·자산 압류, 외부 경영진 도입과 재산 국유화 등 러시아 측 반제 조치에 직면하게 된다는 의미다. 또 이들 기업 경영진에 '특대형 고의 도산'과 사기 등으로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다. 앞서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은 외국 기업이 러시아 시장을 떠나면 국유화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러시아 경제부도 비슷한 제안을 내놨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입법부는 9일 외국 기업의 재산을 국유화하는 조치를 포함해 러시아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두 번째 반제재 조치를 승인했다. 이 법안은 외국인 지분이 25% 이상인 '비우호적인 국가 및 지역' 기업이 법원이 시행하는 외부 관리 메커니즘에 포함될 수 있도록 허용해 자의적인 파산 선언을 방지하고 러시아 내 일자리도 지켜낼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하나는 러시아에서 탈퇴를 선언한 기업이 5일 이내에 활동을 재개하거나 지분을 매각할 경우 주체가 관리 리스트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제는 주체 업무와 직원 구성이 잘 갖춰져 있는 경우이다. 그렇지 않으면 법원이 회사에 3개월간 임시 경영진을 지정하고 그 후 신규 기관의 주식이 경매에 부쳐지고 구 기관은 청산된다. 프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9일 러시아가 이 나라를 떠난 미국 기업의 자산을 국유화할 경우 미국은 "행동을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9일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일부 러시아 물류단지 소유주들은 러시아 영업 중단을 선언한 일부 서방의 대형 소매상들이 임대 창고에서 아직 상품을 반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테니코프 오리엔티르 사장은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을 떠나려는 계획을 바꾸거나 러시아 시장에서의 존재 형태를 바꿀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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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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