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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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중국인이야” 태국서 4인조 한국인 강도 체포
    [동포투데이] 최근 태국 치앙마이에서 송크란축제 기간 동안 한국인 4명이 집단 강도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관광객들의 금목걸이를 낚아채 달아났고 경찰은 이들 4명이 묵었던 호텔방에서 금목걸이와 금불상을 발견했다. 경찰에 잡힌 이들은 처음에는 중국인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 절도 집단은 주씨, 신씨, 홍씨, 이씨 등 한국인 남성 4명으로 결성됐다. 그들은 커다란 금목걸이를 차고 있는 현지 노인을 표적으로 삼았고, 두 사람은 노인의 주의를 돌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야를 가리는 역할을 맡았다. 나머지 2명은 펜치로 노인의 금목걸이를 잘라냈지만, 이를 목격한 행인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이들은 그 자리에서 뿔뿔이 흩어져 도망쳤다. 주씨는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신씨가 치앙마이 국제공항에서 체포된 데 이어 홍씨와 이씨도 체포됐다. 결국 경찰은 이들의 여권을 찾아내 이들이 실제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들 4명은 현재 구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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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中 수소차, 1500km 장거리 운송 테스트 성공
    [동포투데이] 시노펙은 최근 수소 연료 차량 2대가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 1500km 장거리 운송 테스트에 성공했으며, 이는 중국 최초의 대규모 장거리 지역 간 수소차 실제 운송 테스트라고 밝혔다. 이번 수소차 장거리 운송 테스트는 180kW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장착하고 수소 연료전지 냉각수, 디젤 배기 처리액 및 기타 친환경 과학기술 제품을 운반하는 차량으로 차량 무게는 최대 28톤에 달한다. 이 차량은 베이징 다싱에서 출발해 이틀 동안 6개 성(省)과 도시를 거쳐 마침내 상하이에 도착했다. 시노펙 판매공사 신에너지관리부 관계자는 전체 주행 거리가 약 1,500킬로미터이며, 도중에 수소 충전소 7곳에서 수소 충전 테스트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으로, 순수 전기차와 함께 신에너지 차량이다. 수소차는 에너지 보충이 빠르고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지만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와 주행거리의 한계로 인해 수년 동안 수소 운송은 한 지방 또는 한 지역에만 국한되어 왔다. 장거리, 지역 간 수소 에너지 운송을 실현하기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베이징-톈진, 청두-충칭, 상하이-자싱-닝보, 지칭, 한이 등 여러 고속 수소 에너지 회랑을 우선적으로 실현했다. 중국 수소연료전지차 생산과 판매 고속 성장세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으로, 친환경 및 저탄소 발전의 중요한 매개체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수소연료전지차 생산과 판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에 건설된 수소 충전소 수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집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수소연료전지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5,600대와 5,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3%, 72.0% 증가해 생산과 판매 모두 빠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수소차는 현재 약 21000대 수준이며, 동시에 수소연료전지차의 원가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수소 모빌리티 발전에 매우 좋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의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수소차 개발에 중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수소 충전소 누적 수는 1,152개에 달하며, 이 중 428개가 중국에 건설되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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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파키스탄, 일주일간 폭우로 최소 87명 사망
    [동포투데이]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은 19일 지난 일주일간 파키스탄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 등 피해가 지속돼 최소 87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슈툰주는 폭우로 인한 피해로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부상을 입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보고됐다. 또 폭우로 동부 펀잡주에서 2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남서부 발로치스탄주에서 1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는 1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폭우로 전국 주택 2715채가 파손되고 일부 교량과 도로가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훼손돼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 샤바즈 총리는 이날 각각 성명을 내고 최근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에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샤바즈는 또한 국가재해청 등 중앙과 지방정부 관련 기관에 신속하게 행동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지원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끊어진 도로와 교량 복구에 박차를 가할 것을 지시했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은 19일 일기예보를 통해 이번 집중호우가 22일까지 계속될 것이며 전국 곳곳에서 돌발홍수 위험이 높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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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미 하원의장 존슨 “우크라이나에 미군 파병하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하원의장인 공화당 마이크 존슨이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할 가능성을 배제하면서도 미국의 동맹국을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18일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존슨은 CNN 방송에 출연해 “이것은 (미국)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세계 경찰은 아니지만 올바르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은 또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이 얼마나 절실하게 이것(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있으며, 우리는 가까운 동맹이자 소중한 친구인 이스라엘의 편에 서서 자유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미 하원에 제출된 법안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610억 달러의 자금 원조를 요구하고 있다. 이 중 230억 달러는 우크라이나군에 미국 무기를 보급하는 데 사용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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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20
  • 러시아군, 지난주 우크라 미사일 20기·드론 1278대 격추
    [동포투데이] 러시아 국방부 정보처는 러시아 항공부대와 방공부대가 지난 1주일간(4월 13~19일) ATACMS 미사일 10발, 스톰 섀도 미사일 6발, HARM 고속 대방사 미사일과 Dot-U 미사일 각 2발, 드론 1278대, 각종 다기관 로켓 포탄 78발을 격추했다고 4월 19일 밝혔다. 소식통은 "한 주 동안 러시아 항공 및 방공군은 미국산 ATACMS 전술 미사일 10발, 영국산 스톰 섀도 순항 미사일 6발, 프랑스산 해머 유도 폭탄 5발 그리고 미국산 JDAM 폭탄, 미국산 HARM 대방사선 미사일 2발, 미국산 MALD 공중발사 미끼폭탄 4발, 'Dot-U' 전술 미사일 2발, 하이마스 로켓포 78발, 뱀파이어와 허리케인 다연 로켓탄 각 1발, 드론 1278대를 격추했다"라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특별작전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군 항공기 590대, 헬기 270대, 드론 2만 1882대, 방공미사일 시스템 506세트, 탱크 및 기타 장갑차 1만 5802대, 다연장로켓 시스템 전차 1267대, 기관포와 박격포 8981문, 특수군용 차량 2만 1143대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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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20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핀란드인, 2월 22일 무더기로 혼인신고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핀란드인들은 혼인신고식을 위해 특별한 날을 택한다. 핀란드 인구통계정보국은 2월 22일이 핀란드에서 가장 뜨거운 혼인신고일이 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인구통계정보국의 발표에 따르면 22일 전국적으로 386쌍의 혼인신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알리 톨케르 인구통계정보국 국장은 “핀란드에서는 겨울철마다 보통 매주 200쌍 정도의 남녀가 혼인신고를 하였지만 올해 2월 22일에는 하루 400쌍 가까이 혼인신고를 할 정도로 그 수가 예사롭지 않다”고 밝혔다. 톨카일은 1989년부터 혼인신고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바쁜 하루는 기쁜 소식이었고 혼인신고식 때마다 특별한 순간이었으며 참여하는 자체가 매우 의미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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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2-22
  • 美 질병통제예방센터,코로나19 데이터 은폐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20일, ‘뉴욕타임스’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수집한 코로나19 데이터 대부분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미 질병통제센터가 코로나19 백신의 65세 이하 연령층을 대상으로 유효성을 강화한 첫 데이터를 발표했을 때 65세 이하 연령층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18~49세가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미 연방보건기구가 외부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자 전문가들은 이스라엘 데이터에 의존해야 했다. 또한 소식통은 대부분 은폐된 데이터 정보가 각 주와 지방 보건 관원들의 상황 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감염자를 추적하지 않은 ‘돌파 적 감염’ 사례 때문에 입원이나 사망할 정도로 상태가 위중한 환자만 보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 연방관료에 따르면 CDC는 코로나19 백신이 처음 출시된 이후 백신 접종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수집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이 무효로 해석될 수 있어 공개를 꺼려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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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02-22
  • 외신,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식 높이 평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월 20일 저녁 베이징 국립경기장, 화려한 눈송이와 눈꽃등을 수놓은 가운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작별의 순간을 알렸다. 외신들은 폐막식이 굉장했고, 동계올림픽이 잘 조직되었으며 중국의 실력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NBC는 20일 '세계대동, 세계일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막을 내리다'라는 제목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강력한 전염병 예방 통제, 심금을 울리는 경기, 가슴 벅찬 순간으로 올림픽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NBC는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 공연에서 어린이들은 눈꽃등을 들고 정월 대보름날 꽃등 전통 놀이와 함께 '겨울' 엠블럼을 밝혔고 폐막식 막바지에는 성대한 불꽃이 하늘로 치솟았고, 중국어와 영어로 '하나의 세계, 하나의 가족'이라는 문구가 만개했다고 전했다. NBC는 또 이번 올림픽의 개·폐막식은 2008년 하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중국 전통과 어린이와 일반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고 분석했다. 카타르 알자지라는 20일 "굉장한 폐막식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종료"라는 제목으로 폐막식에서 365명이 초록빛 버드나무 가지를 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며 이는 중국의 전통적인 송별 의식이라고 보도했다. NBC는 365명이 버드나무 가지를 손에 든 것은 1년 365일 그리움을 대변하는 것으로 '세계대동, 세계일가'라는 주제를 잘 표현했다고 전했다. 영국 더 타임스는 20일 선수들이 올림픽 경기장과 방역 조치에 만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혼성 단체 스노보드 크로스 우승자 미국 스키 베테랑 닉 바움가트너(Nick Baumgartner)와 그의 파트너 린제이 자코벨리스(Lindsay Jacobellis)는 대회 개최지인 장자커우 겐팅 스키장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바움가르트너는 우승 후 자신이 출전한 네 번의 올림픽 중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디테일과 아름다움은 비할 데가 없다고 밝혔다. 더 타임스는 이번 동계올림픽이 폐쇄적으로 개최됐고 많은 선수가 관련 통제 조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스키 선수 멜예타 오딘은 "매일 인후 면봉 채취를 했고 모든 사람이 단독으로 방을 갖고 있었으며 상당히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USA 투데이는 20일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폐막식에서 선수들을 축하하고 주최 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전했다. 바흐는 폐막식에서 "중국인들이 훌륭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무대를 꾸몄기에 올림픽 정신은 매우 밝게 빛날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20일 영국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이번 올림픽에서 9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예상을 뛰어넘는 3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위성통신은 자국의 유명한 아이스하키 선수 야체슬라프 페디소프의 말을 인용해 중국 선수들이 많은 종목에서 좋은 성장 전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베이징은 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며 세계 최고의 코치들을 초청했고 많은 훈련 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앞서 중국 지도자가 3억 명 국민에게 빙설 스포츠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것은 매우 인상적이며 "현명한 국가 관행"이라고 치켜세웠다. 타임스는 중국은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3억 명이 빙설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약속을 사전에 이행했다며 바흐 IOC 총재는 이 수치가 더 상승해 미래 국제 동계스포츠에 새로운 상황을 조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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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1
  • 中, 중앙정부 홍콩에 2차 의료·방역팀 파견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홍콩특구위생서 위생방호센터는 19일 홍콩에서 이날 0시 기준 606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홍콩에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4만6763명이라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정부의 요구에 부응하여 2차 본토 의료방역팀이 19일 홍콩에 도착했다. 2차 본토 의료방역팀은 핵산검사팀과 의료전문가팀을 포함해 총 114명으로, 이 중 의료전문가들은 주로 홍콩 임상의료 전문가들과 본토의 코로나19 환자 치료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광저우에서 홍콩으로 향하는 비상 수로가 개통되면서 2월 19일 이른 아침에 야채 3톤이 홍콩 야우마테이의 주장(珠江) 1호 부두에 도착했다. 최근 홍콩 야채 시장에서 야채 가격이 점차 조정되고 있으며 다양한 물자의 공급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 본토 지원 지역사회 격리 및 치료시설 2개소 건설은 2월 19일부터 시작됐으며, 홍콩에 격리시설 약 9,500개소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페니즈베이 검역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중앙 지도자들이 홍콩에 보낸 관심과 전폭적인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홍콩 제7대 입법회 의원 갈페판은 중앙정부와 본토 동포들의 홍콩에 대한 지지와 배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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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0
  • 유럽 방역 조치 완화…WHO, "아직 너무 일러" 경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의료보건체계가 직면한 압력이 다소 완화됐다”는 유럽 각국의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벨기에, 포르투갈,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여러 나라가 추가 방역 제한 조치를 완화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지역사무소는 일부 유럽 국가들이 너무 일찍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백신 접종이 여전히 유럽 지역의 중증과 사망을 막는 최선의 수단임을 강조했다. 18일, 벨기에 국립공중보건연구소에 따르면 2월 8~14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31명으로 전주보다 44% 줄었다. 코로나19 신규 입원사례와 중증사례는 전주 대비 각각 17%, 13% 감소했다.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환경연구소가 새로 발표한 코로나19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일주일 간 이 나라 신규 확진자는 48만2695명으로 전주 대비 22% 감소했으며 신규 입원 환자는 18%, 중증 환자는 28% 감소했다. 한편 공식 수치에 따르면 핀란드의 코로나19는 지난 몇 주간 안정세를 보였고 최근 열흘간 증가했던 루마니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안정적으로 감소했다. 한편 ‘상대적 둔화’라는 최근의 평가에 따라 18일 최고 등급인 ‘레드코드’에서 ‘오렌지코드’로 하향 조정된 벨기에의 단속은 더욱 완화돼 재택근무가 더 이상 강요되지 않고 있다. 또한 포르투갈 정부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재해 상태’에서 ‘경계 상태’로 격하됨에 따라 방역 제한 조치를 일부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독일연방과 각 주정부는 지난 16일 자국의 방역 조치를 3단계로 완화하기로 합의했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은 취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존슨 영국 총리 역시 얼마 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자는 자가 격리 규정을 포함해 잉글랜드의 모든 잔여 방역 제한 조치를 2월 하순에 조기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방역 규제를 풀거나 준비하고 있는 다른 유럽 국가들로는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몰타 등이다. 코로나19의 유전적 다양성과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WHO 및 일부 유럽 국가들은 공식적으로는 단계적 방역 완화 시 개인 보호의 중요성을 견지하며 혹시 모를 반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클루게 WHO 유럽지역사무소장은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부 유럽 국가들은 접종률이 높은 국가를 무작정 모방해 방역 조치를 늦추지 말 것을 경고했다. 그는 유럽 지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불가리아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같은 나라에서는 60대 이상이 40% 미만으로 차이가 있다고 언급했다. 클루게는 “현재 오미크론 변이가 유럽 서쪽에서 동쪽으로 전파되고 있으며 유럽 동부 지역에서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델타 변이와 겹쳐 전파되고 있어 조기 해제가 우려된다”며 “코로나19는 여전히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현재 유럽 지역에서 180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숄츠 독일 총리 또한 지난 16일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았다”며 “정부는 혹시나 모를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코로나19 신속검진센터를 대부분 폐쇄했지만 코로나19 감시와 추적에 소홀함이 없고 감염 사례가 반복되는 데이터에 주목해 감시군 항체 수준을 추적하고 있다. 그리고 네하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상황을 면밀히 추적해 실시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케일 펠스 네덜란드 보건장관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독극물이 출현할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핀란드 보건당국은 전담팀을 구성해 다음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또한 복수의 그리스 보건 전문가들은 “규제 완화 시점이 시기상조라 조심스러운 방호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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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2-20
  • 국제올림픽위원회, 중국인민에게 올림픽 트로피 수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9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39차 총회에서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중국인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림픽 트로피를 수여했다. 바흐는 시상 소감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중국 인민의 응원이 없었다면 이 정도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폐쇄 루프에서도 중국 인민의 지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바흐는"우리는 중국인들의 따뜻함과 활력, 열정과 지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다양한 시대에 태어난 각계각층의 중국인들은 물론 중국 문화계, 예술가, 과학자, 엔지니어, 학생,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선수들과 우리를 따뜻하게 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그들은 이번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매우 헌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흐는 끝으로 "이는 정말 훈훈한 일이며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성공에 결정적이기도하다. 따라서 오늘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중국 인민들에게 올림픽 트로피를 수여함을 발표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정위원회 위원장이 2022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베이징시와 선수들 그리고 모든 동계올림픽 참가자들과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감사를 표했다. 올림픽 트로피는 근대 올림픽 운동의 창시자인 쿠베르탱이 1906년에 만들었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매년 올림픽 운동의 발전에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공헌을 한 조직과 단체에 수여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 트로피를 개최국에도 수여하고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식은 20일 저녁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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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2-20
  • 美,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7824만 명…사망자 대부분 고연령층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 시간으로 17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17일 16시20분 현재,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전 6시20분까지 24시간 동안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653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824만 9505명, 사망자는 2134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93만0168명으로 집계됐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월간 ‘애틀랜틱’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노인들의 사망 비율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았다. 미국 질병통제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의 4분의 3은 65세 이상 연령층이고 93%가 50세 이상이다. 미국은 전체 접종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노인층 접종률도 낮다. 이에 대해 미국 스크립스전화의학연구소 에릭 토폴 소장은 “미국 노인들은 1차에서는 우선접종 대상이었지만 접종률이 낮다”며 “이는 심각한 질병과 입원,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 중 하나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면 미국인의 3분의 2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언론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 미국인 3분의 2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또 53% 가량이 바이든 취임 기간 업무처리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41%가 코로나19 사태 수습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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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02-19
  • 푸틴 대통령, 예비역 징집 명령에 서명
    [동포투데이]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관계가 전쟁 위기로 치닫는 가운데 현지 시간으로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2년도 군사훈련을 대비해 예비역 징집 명령에 서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당국은 매년 정기적으로 예비역을 징집해 전투훈련 수준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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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2-19
  • 주캄보디아 중국대사관, 해외 취업사기 경고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6일, 주캄보디아 중국 대사관은 범죄 조직이 관광 도시 시아누크빌에서 중국인의 피를 반복적으로 채취했다며 온라인 도박 회사의 고액 채용 제의에 넘어가지 말라고 자국민들에게 경고했다. 지난 2월 12일 캄보디아 베순 중국제일병원은 중국인 리 모 씨가 다량의 채혈로 중태에 빠졌다고 대사관에 보고했다. 대사관은 이 남성이 "허위 구인 광고에 속아 범죄자들에 의해 캄보디아로 밀반입되도록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그는 시아누크빌 차이나타운 지역에서 온라인 도박과 통신사기에 연루된 갱단에 의해 불법 구금되었으며 심각한 상태가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많은 양의 피를 채취당했다. 대사관은 캄보디아에서 일할 계획인 자국민들에게 신뢰도가 높은 구직 플랫폼을 이용한 고액 연봉 허위 구인광고에 현혹되지 말것을 촉구했다. 대사관은 또 사기, 납치 등 다른 형태의 개인 자유 제한의 피해자가 될 경우 조속한 시일 내에 캄보디아 경찰은 물론 대사관에 신고해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앞서 대사관은 지난해 4월 온라인 도박과 관련된 인신매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온라인 도박 갱단에 의해 불법적으로 구금된 중국인 2명이 현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자국민들에게 의심스러운 제안과 "고액 연봉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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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9
  • 브라질 유명 관광도시, 폭우 피해로 최소 94명 사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15일 이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역사적 도시 페트로폴리스에서 폭우 피해가 발생해 산사태가 민가를 덮치고 승용차가 전봇대에 매달리는 등 16일까지 최소 94명이 숨졌다. 페트로폴리스시는 리우데자네이루주 내륙 산악지대에 위치한 19세기 브라질 황제의 피서지로 궁전과 박물관 그리고 많은 우아한 주택들이 많은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트로폴리스시는 15일 하루 강수량이 예년 2월 한 달보다 더 많았으며 강물이 둑을 빠져나와 수십 갈래의 도로가 물에 잠기고 승용차는 물론 버스까지 휩쓸면서 산사태를 빚었다. 현지 소방당국은 “한 거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민가 80채가 파괴됐으며 300명 이상의 이재민들을 초·중·고교와 수용센터에 임시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페트로폴리스시 정부는 사흘간 희생자들을 위해 애도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국내 피해 상황을 파악한 뒤 “우리는 (페트로폴리스) 시장에게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브라질 북동부와 남동부 상파울루주 등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수차례 촉발됐고 농작물 수확이 차질을 빚고 일부 지역의 광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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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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