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
中 수소차, 1500km 장거리 운송 테스트 성공
[동포투데이] 시노펙은 최근 수소 연료 차량 2대가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 1500km 장거리 운송 테스트에 성공했으며, 이는 중국 최초의 대규모 장거리 지역 간 수소차 실제 운송 테스트라고 밝혔다. 이번 수소차 장거리 운송 테스트는 180kW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장착하고 수소 연료전지 냉각수, 디젤 배기 처리액 및 기타 친환경 과학기술 제품을 운반하는 차량으로 차량 무게는 최대 28톤에 달한다. 이 차량은 베이징 다싱에서 출발해 이틀 동안 6개 성(省)과 도시를 거쳐 마침내 상하이에 도착했다. 시노펙 판매공사 신에너지관리부 관계자는 전체 주행 거리가 약 1,500킬로미터이며, 도중에 수소 충전소 7곳에서 수소 충전 테스트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으로, 순수 전기차와 함께 신에너지 차량이다. 수소차는 에너지 보충이 빠르고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지만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와 주행거리의 한계로 인해 수년 동안 수소 운송은 한 지방 또는 한 지역에만 국한되어 왔다. 장거리, 지역 간 수소 에너지 운송을 실현하기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베이징-톈진, 청두-충칭, 상하이-자싱-닝보, 지칭, 한이 등 여러 고속 수소 에너지 회랑을 우선적으로 실현했다. 중국 수소연료전지차 생산과 판매 고속 성장세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으로, 친환경 및 저탄소 발전의 중요한 매개체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수소연료전지차 생산과 판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에 건설된 수소 충전소 수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집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수소연료전지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5,600대와 5,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3%, 72.0% 증가해 생산과 판매 모두 빠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수소차는 현재 약 21000대 수준이며, 동시에 수소연료전지차의 원가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수소 모빌리티 발전에 매우 좋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의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수소차 개발에 중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수소 충전소 누적 수는 1,152개에 달하며, 이 중 428개가 중국에 건설되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파키스탄, 일주일간 폭우로 최소 87명 사망
[동포투데이]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은 19일 지난 일주일간 파키스탄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 등 피해가 지속돼 최소 87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슈툰주는 폭우로 인한 피해로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부상을 입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보고됐다. 또 폭우로 동부 펀잡주에서 2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남서부 발로치스탄주에서 1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는 1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폭우로 전국 주택 2715채가 파손되고 일부 교량과 도로가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훼손돼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 샤바즈 총리는 이날 각각 성명을 내고 최근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에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샤바즈는 또한 국가재해청 등 중앙과 지방정부 관련 기관에 신속하게 행동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지원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끊어진 도로와 교량 복구에 박차를 가할 것을 지시했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은 19일 일기예보를 통해 이번 집중호우가 22일까지 계속될 것이며 전국 곳곳에서 돌발홍수 위험이 높다고 예보했다.
-
미 하원의장 존슨 “우크라이나에 미군 파병하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하원의장인 공화당 마이크 존슨이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할 가능성을 배제하면서도 미국의 동맹국을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18일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존슨은 CNN 방송에 출연해 “이것은 (미국)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세계 경찰은 아니지만 올바르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은 또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이 얼마나 절실하게 이것(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있으며, 우리는 가까운 동맹이자 소중한 친구인 이스라엘의 편에 서서 자유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미 하원에 제출된 법안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610억 달러의 자금 원조를 요구하고 있다. 이 중 230억 달러는 우크라이나군에 미국 무기를 보급하는 데 사용돼야 한다.
-
러시아군, 지난주 우크라 미사일 20기·드론 1278대 격추
[동포투데이] 러시아 국방부 정보처는 러시아 항공부대와 방공부대가 지난 1주일간(4월 13~19일) ATACMS 미사일 10발, 스톰 섀도 미사일 6발, HARM 고속 대방사 미사일과 Dot-U 미사일 각 2발, 드론 1278대, 각종 다기관 로켓 포탄 78발을 격추했다고 4월 19일 밝혔다. 소식통은 "한 주 동안 러시아 항공 및 방공군은 미국산 ATACMS 전술 미사일 10발, 영국산 스톰 섀도 순항 미사일 6발, 프랑스산 해머 유도 폭탄 5발 그리고 미국산 JDAM 폭탄, 미국산 HARM 대방사선 미사일 2발, 미국산 MALD 공중발사 미끼폭탄 4발, 'Dot-U' 전술 미사일 2발, 하이마스 로켓포 78발, 뱀파이어와 허리케인 다연 로켓탄 각 1발, 드론 1278대를 격추했다"라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특별작전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군 항공기 590대, 헬기 270대, 드론 2만 1882대, 방공미사일 시스템 506세트, 탱크 및 기타 장갑차 1만 5802대, 다연장로켓 시스템 전차 1267대, 기관포와 박격포 8981문, 특수군용 차량 2만 1143대를 파괴했다.
-
러시아 외무장관, 러·중 신형 현대식 항공기 개발
[동포투데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이 신형 현대식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브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 모스크바 방송,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와의 인터뷰에서 "첨단 기술은 러·중 투자 협력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원자력과 새로운 현대식 항공기 제작, 그리고 다른 많은 것들을 포함한다"라고 말했다. 라브로프 러시아와 중국 간의 무역 규모가 2023년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처럼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동차를 포함해 수많은 중국산 상품이 러시아로 유입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2014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러시아와 중국은 CR929 프로젝트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0년 7월 러시아 이르쿠트사 하키모프 회장은 2028~2029년에 러시아-중국 간 CR929 여객기 인도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3개의 객실 레이아웃을 갖춘 기본 CR929-600은 28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항속거리는 12,000km이다. CR929-700 확장 동체 모델은 32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항속 거리는 10,000km이다. CR929-500 단축 동체 모델은 250명의 승객을 태우고 14,000km를 운항할 수 있다.
-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지뢰 폭발로 10명 사망, 23명 부상
[동포투데이] 4월 17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현지 주민들을 태운 차량이 지뢰를 밟아 폭발하면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농부와 어부들을 태운 차량이 4월 17일 차드 호수로 이동하던 중 지뢰를 밟았다. 한 소식통은 지뢰가 이슬람 국가의 서아프리카 지역과 관련된 지하디스트가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한 반 지하디스트 민병대원은 같은 날 오전 9시 30분경 차량이 지뢰를 밟으면서 폭발이 일어나 차량 전체가 파괴되었고, 현장에서 10명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2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반 지하드 민병대원은 부상자들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군부는 아직 이 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
이스라엘, 이란 시설에 미사일 공격
[동포투데이] ABC 방송은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 시설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와는 별도로 로이터 통신은 이스파한 공항 지역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4월 14일 새벽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격에 대한 대응 조치로 수십 대의 드론과 미사일이 이스라엘 목표물을 향해 발사됐다고 밝혔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 공격에는 샤헤드 드론, 파타-2 극초음속 미사일이 사용되었다. 이란 국영 프레스 TV는 모든 극초음속 미사일이 목표물을 명중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군사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드론 170여 대, 순항 미사일 30여 기, 탄도 미사일 120여 기 등 300여 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영토로 날아간 미사일 몇 개만 경미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바게리는 테헤란은 "진정한 약속"을 완료했으며 작전을 계속할 의도는 없지만 이스라엘이 보복하면 이란의 다음 작전은 이번 작전보다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의 베니 간츠는 이스라엘은 이란의 위협에 맞서 지역 연합을 구축하고 적합한 방식과 시기에 이란에 대가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조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ASML CEO “중국에 서비스 제공 못할 이유 없어”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포토레지스트 생산업체 ASML의 피터 위닝크 CEO는 지난 4월 17일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회사가 이미 중국 고객사에 판매한 장비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네덜란드 정부는 현재 판매 금지령이 발효되기 전에 중국 고객이 구매한 "제한된" 칩 제조 장비에 대해 ASML이 유지 관리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은 중국이 첨단 칩을 독립적으로 제조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도록 네덜란드를 포함한 동맹국들을 설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위닝크는 "두 정부가 논의 중이다. 물론 우리도 의견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논의해야 할 사항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중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중국 시장 매출은 ASML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로저 다센(Roger Dassen) 은 중국 고객이 회사 주문 잔고의 약 2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의 수요는 매우 강하며 금세기 하반기의 글로벌 수요에 맞춰 생산 능력을 늘린 것은 정당하다"고 덧붙였다. ASML은 극자외선 리소그래피를 사용하여 첨단 반도체를 제조하는 세계 유일의 기계 생산업체이다. 2023년 9월 1일부로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한 네덜란드 정부의 새로운 수출 통제 조치가 발효되었고, 2024년 1월 초 ASML은 네덜란드 정부의 수출 허가 일부 취소로 인해 일부 리소그래피 시스템을 중국 기업에 공급할 수 없게 되었다. 3월 27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은 베이징에서 네덜란드 대외무역개발협력부 반 리우웬 장관을 만났다. 양측은 중국에 대한 포토레지스트리와 반도체 산업 협력 강화 및 기타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왕원타오는 네덜란드 측이 계약 정신을 견지하고 포토레지스트리의 정상적인 무역을 보장하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 체인 공급망의 안정성을 공동으로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美 시카고 총기 난사, 1명 사망·10명 부상... 어린이 다수 포함
[동포투데이]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4월 13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볼티모어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7세 소녀가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볼티모어 경찰에 따르면 당시 쇼핑몰에서 두 무리의 사람들이 실랑이를 벌였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군중을 향해 총을 쏘고 달아났다. 총에 맞은 소녀는 여러 발의 총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과 관계자들은 용의자의 행동이 무차별적인 공격이었다고 밝혔다. 시카고 인근서 총격 사건으로 8세 소녀 사망 같은 날 미국 시카고 남부의 한 지역사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8세 소녀가 숨지고 10명이 부상당했다. 시카고 경찰은 총격 사건이 이날 21시쯤 발생했다고 밝혔다. 8세 여아가 머리에 총을 맞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1세 남아와 8세 남아가 복부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위독한 상태다. 또 다른 9세 어린이는 찰과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부 언론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검은색 승용차가 해당 지역으로 돌진했고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군중을 향해 총을 쏘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시카고 경찰은 이 총격 사건이 현지 '갱단 폭력'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사건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세계에서 민간 총기 보유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총기 관련 폭력은 미국 사회의 일상이 됐다. 미국 '총기폭력 아카이브'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 14일까지 108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
-
中 수소차, 1500km 장거리 운송 테스트 성공
- [동포투데이] 시노펙은 최근 수소 연료 차량 2대가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 1500km 장거리 운송 테스트에 성공했으며, 이는 중국 최초의 대규모 장거리 지역 간 수소차 실제 운송 테스트라고 밝혔다. 이번 수소차 장거리 운송 테스트는 180kW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장착하고 수소 연료전지 냉각수, 디젤 배기 처리액 및 기타 친환경 과학기술 제품을 운반하는 차량으로 차량 무게는 최대 28톤에 달한다. 이 차량은 베이징 다싱에서 출발해 이틀 동안 6개 성(省)과 도시를 거쳐 마침내 상하이에 도착했다. 시노펙 판매공사 신에너지관리부 관계자는 전체 주행 거리가 약 1,500킬로미터이며, 도중에 수소 충전소 7곳에서 수소 충전 테스트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으로, 순수 전기차와 함께 신에너지 차량이다. 수소차는 에너지 보충이 빠르고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지만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와 주행거리의 한계로 인해 수년 동안 수소 운송은 한 지방 또는 한 지역에만 국한되어 왔다. 장거리, 지역 간 수소 에너지 운송을 실현하기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베이징-톈진, 청두-충칭, 상하이-자싱-닝보, 지칭, 한이 등 여러 고속 수소 에너지 회랑을 우선적으로 실현했다. 중국 수소연료전지차 생산과 판매 고속 성장세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으로, 친환경 및 저탄소 발전의 중요한 매개체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수소연료전지차 생산과 판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에 건설된 수소 충전소 수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집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수소연료전지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5,600대와 5,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3%, 72.0% 증가해 생산과 판매 모두 빠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수소차는 현재 약 21000대 수준이며, 동시에 수소연료전지차의 원가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수소 모빌리티 발전에 매우 좋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의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수소차 개발에 중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수소 충전소 누적 수는 1,152개에 달하며, 이 중 428개가 중국에 건설되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中 수소차, 1500km 장거리 운송 테스트 성공
-
-
파키스탄, 일주일간 폭우로 최소 87명 사망
- [동포투데이]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은 19일 지난 일주일간 파키스탄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 등 피해가 지속돼 최소 87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슈툰주는 폭우로 인한 피해로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부상을 입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보고됐다. 또 폭우로 동부 펀잡주에서 2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남서부 발로치스탄주에서 1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는 1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폭우로 전국 주택 2715채가 파손되고 일부 교량과 도로가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훼손돼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 샤바즈 총리는 이날 각각 성명을 내고 최근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에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샤바즈는 또한 국가재해청 등 중앙과 지방정부 관련 기관에 신속하게 행동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지원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끊어진 도로와 교량 복구에 박차를 가할 것을 지시했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은 19일 일기예보를 통해 이번 집중호우가 22일까지 계속될 것이며 전국 곳곳에서 돌발홍수 위험이 높다고 예보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파키스탄, 일주일간 폭우로 최소 87명 사망
-
-
미 하원의장 존슨 “우크라이나에 미군 파병하지 않을 것”
- [동포투데이] 미국 하원의장인 공화당 마이크 존슨이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할 가능성을 배제하면서도 미국의 동맹국을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18일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존슨은 CNN 방송에 출연해 “이것은 (미국)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세계 경찰은 아니지만 올바르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은 또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이 얼마나 절실하게 이것(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있으며, 우리는 가까운 동맹이자 소중한 친구인 이스라엘의 편에 서서 자유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미 하원에 제출된 법안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610억 달러의 자금 원조를 요구하고 있다. 이 중 230억 달러는 우크라이나군에 미국 무기를 보급하는 데 사용돼야 한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
미 하원의장 존슨 “우크라이나에 미군 파병하지 않을 것”
-
-
러시아군, 지난주 우크라 미사일 20기·드론 1278대 격추
- [동포투데이] 러시아 국방부 정보처는 러시아 항공부대와 방공부대가 지난 1주일간(4월 13~19일) ATACMS 미사일 10발, 스톰 섀도 미사일 6발, HARM 고속 대방사 미사일과 Dot-U 미사일 각 2발, 드론 1278대, 각종 다기관 로켓 포탄 78발을 격추했다고 4월 19일 밝혔다. 소식통은 "한 주 동안 러시아 항공 및 방공군은 미국산 ATACMS 전술 미사일 10발, 영국산 스톰 섀도 순항 미사일 6발, 프랑스산 해머 유도 폭탄 5발 그리고 미국산 JDAM 폭탄, 미국산 HARM 대방사선 미사일 2발, 미국산 MALD 공중발사 미끼폭탄 4발, 'Dot-U' 전술 미사일 2발, 하이마스 로켓포 78발, 뱀파이어와 허리케인 다연 로켓탄 각 1발, 드론 1278대를 격추했다"라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특별작전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군 항공기 590대, 헬기 270대, 드론 2만 1882대, 방공미사일 시스템 506세트, 탱크 및 기타 장갑차 1만 5802대, 다연장로켓 시스템 전차 1267대, 기관포와 박격포 8981문, 특수군용 차량 2만 1143대를 파괴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
러시아군, 지난주 우크라 미사일 20기·드론 1278대 격추
-
-
러시아 외무장관, 러·중 신형 현대식 항공기 개발
- [동포투데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이 신형 현대식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브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 모스크바 방송,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와의 인터뷰에서 "첨단 기술은 러·중 투자 협력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원자력과 새로운 현대식 항공기 제작, 그리고 다른 많은 것들을 포함한다"라고 말했다. 라브로프 러시아와 중국 간의 무역 규모가 2023년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처럼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동차를 포함해 수많은 중국산 상품이 러시아로 유입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2014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러시아와 중국은 CR929 프로젝트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0년 7월 러시아 이르쿠트사 하키모프 회장은 2028~2029년에 러시아-중국 간 CR929 여객기 인도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3개의 객실 레이아웃을 갖춘 기본 CR929-600은 28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항속거리는 12,000km이다. CR929-700 확장 동체 모델은 32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항속 거리는 10,000km이다. CR929-500 단축 동체 모델은 250명의 승객을 태우고 14,000km를 운항할 수 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
러시아 외무장관, 러·중 신형 현대식 항공기 개발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
스웨덴, 중국 여기자 1명 영구추방... 국가안보 위협
- [동포투데이] 스톡홀름 당국이 중국 여기자 1명을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했다는 혐의로 기소해 추방했다고 스웨덴 공영 방송 SVT가 7일 보도했다. 스웨덴 보안국은 지난해 10월 중국 여기자(57세)를 체포해 지난주 추방한 뒤 스웨덴 재입국을 금지했다. 당국은 기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약 20년 전에 스웨덴에 온 이 여성은 거주 허가를 받았으며 스웨덴 남성과 결혼해 자녀를 두고 있다. 또 다른 스웨덴 언론인 키나미디어는 추방된 중국 여기자가 온라인 매체 북유럽 그린포스트의 천쉐페이 사장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첸 쉬페이는 중국-유럽 문화협회 회장이기도 하다. STV는 이 여성이 스웨덴 주재 중국 대사관 및 스웨덴 내 중국 정부 관계자와 거래를 해왔다고 언급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 여기자의 변호사는 STV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의뢰인이 스웨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국가 안보와 관련해서는 많은 것들이 기밀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공영 방송 NRK는 이 여기자가 노르웨이와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국가에서도 언론인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1966년 랴오닝성 링하이시에서 태어난 천쉐페이는 15년 동안 중국국제라디오방송국에서 근무했으며 영국 미들섹스 대학교에서 지속가능성 리더십 석사, 영어 및 국제 정치학 학사, 문학 학사 및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
스웨덴, 중국 여기자 1명 영구추방... 국가안보 위협
-
-
외신 “미국·유럽 자동차 산업, 중국에 밀리고 있다”
- [동포투데이]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 부장은 파리에서 열린 유럽과 중국 전기차 기업 원탁회의에서 유럽과 미국의 '과잉 생산능력'에 대한 비난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는 유럽연합 주재 중국 상공회의소 대표와 전기차를 생산하는 다수의 중국 기업이 참석했다. 왕원타오는 유럽연합(EU)에 공급되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반덤핑 조사로 인해 유럽을 방문 중이다. 왕원타오는 중국 전기차 회사들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보조금에 의존하기보다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 완벽한 생산 및 공급망 시스템, 시장 경쟁에 의존해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연구소 제재정책전문가센터 소장인 예카테리나 알라포바는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서방 국가들이 중국이 이른바 비시장적 수단을 사용한다고 비난하면서도 자국이 기업을 지원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전문가 예카테리나 알라포바는 "미국 역시 자동차 산업, 녹색 전환 및 기술 분야와 같은 우선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며 유럽도 보조금의 길을 걷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국가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지만 우선 선진 발전과 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따라서 법적인 관점에서 중국 정책의 보조금 구성 요소를 이해하기는 매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과 미국이 정직한 경쟁을 한다면 이미 중국 자동차 업계에 패배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외신 “미국·유럽 자동차 산업, 중국에 밀리고 있다”
-
-
숄츠 독일 총리, 4월 13일부터 중국 방문...시진핑과 회담 예정
- [동포투데이] 숄츠 독일 총리가 13일(토) 3일간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다. AFP통신은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이 월요일(8일) 브리핑에서 숄츠가 다음 주 화요일(16일) 일정을 마치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창 총리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숄츠는 4월 14일 충칭을 방문한 뒤 4월 15일 상하이로 이동한다. 그는 상하이에서 독일 기업 임원들과 회담을 갖고 상하이의 한 대학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숄츠는 세 명의 내각 장관, 독일 산업계 대표단과 동행할 예정이다. 숄츠가 독일 총리로 취임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중국 방문이며, 첫 중국 방문은 2022년 11월이었다. 슐츠는 그동안 독일 최대 무역 파트너인 중국과 '디커플링'을 하지 않겠다고 주장해 왔다. 무역 문제 외에도 우크라이나 전쟁도 숄츠와 시진핑의 회담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헤베슈트라이트는 "중국이 러시아에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중국이 그 영향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
숄츠 독일 총리, 4월 13일부터 중국 방문...시진핑과 회담 예정
-
-
美 유명 쇼핑몰 총격전으로 2명 사망, 7명 부상
- [동포투데이] 토요일 오전 마이애미 교외의 한 유명 야외 쇼핑몰 바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토요일 새벽 3시 30분경 시티플레이스 도랄(CityPlace Doral) 단지의 한 마티니 바에서 몸싸움이 발생해 현장에서 근무하던 경비원이 개입했다. 이어 몸싸움을 벌이던 한 남성이 총을 발사해 경비원을 사살했다. 경찰관 2명이 총격을 가해 용의자를 사살했으나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관 1명과 구경꾼 6명(남자 5명, 여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구경꾼 중 2명은 중태에 빠졌고, 다리에 총상을 입은 경찰관은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랄 경찰서장은 4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인 이 경관은 총격을 받은 직후 스스로 지혈대를 감았다고 말했다. 총격범과 몸싸움을 벌였던 남성 한 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
美 유명 쇼핑몰 총격전으로 2명 사망, 7명 부상
-
-
美 하원의원, 美 나토 탈퇴 필요성 언급
- [동포투데이] 토머스 마시 미국 하원 공화당 의원은 월요일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마시는 SNS X에 "하와이주는 나토(집단방어조약——편집주) 적용 범위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몇몇 전문가들은 이 상황이 바뀔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나는 다른 49개 주에 나토 탈퇴를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 CNN방송은 미 국무부 대변인을 인용해 미 태평양함대 최대 기지인 진주만 해군기지가 있는 하와이주는 나토헌장 제5조 집단방어조항의 적용 범위에서 제외된다고 보도했다. 이런 식으로, 만약 하와이가 공격받는다면, 그 조항은 효력을 발휘하지 않는다.최근 들어 미국 공화당 의원들의 나토 탈퇴 언급이 잦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2025년 6월 나토 정상회의를 열어 나토의 미래를 논의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트럼프는 또한 나토의 활동에 불만을 표명하고 서방 파트너들이 자신들의 안보를 위해 더 많은 재정적 책임을 지는 데 동의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
美 하원의원, 美 나토 탈퇴 필요성 언급
-
-
美 사령관 “북, 러-우 전장 활용해 무기 시험할 수도”
- [동포투데이] 마이클 플린 미 태평양 사령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북한 미사일을 사용한 것은 북한이 실제 전투에서 무기를 시험하고 그 경험을 통해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플린은 토요일인 6일 한국에서 미군 주둔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내 최근 기억으로는 북한군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제공했던 것과 같은 전장 실험실을 보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플린은 이를 통해 "북한군이 기술적 문제, 절차, 군수품 자체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미국은 사태 진전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한국 등은 북한이 은폐가 쉽고 배치가 빠르며 격추도 어려운 최신 핵탄도미사일을 러시아로 운반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무기 전문가들은 미국이 제공한 이미지에서 이들 미사일은 화성-11 미사일로 추정되며 사거리는 380~800km라고 주장했다. 2019년 이후 북한이 시험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주로 화성-11에 속하는 두 종류의 미사일로 KN-23과 KN-24라는 코드명이 부여됐다. 미 대북 전문매체 NK뉴스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검찰관의 지난달 말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약 50차례에 걸쳐 북한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화성-11 미사일을 포함한 관련 문서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일부 무기 전문가들은 화성-11형 미사일 2종이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을 개조한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대체로 북한 자체 개발품이라고 일축했다. 두 미사일은 이스칸데르와는 기능과 비행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러시아의 군사력 향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
美 사령관 “북, 러-우 전장 활용해 무기 시험할 수도”
-
-
이란, 이르면 내주 대규모 공격 감행할 수도...美, 비상경계 강화
- [동포투데이] 최근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이 보복 공격을 감행할 수도 있다. 미 당국 관계자는 이란이 이르면 다음 주 이스라엘이나 미국에 대해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수 있으며 미국은 현재 높은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 미 당국자는 금요일 미국이 이달 초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여러 명의 이란 외교관이 사망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은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나 이 지역의 미국 자산에 대한 이란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CBS에 따르면 미 관계자 이란이 보복 공격에 다수의 샤헤드 드론과 순항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지금부터 다음 주 라마단 성월이 끝날 때까지 이란 대사관에 해당하는 이스라엘 외교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드론과 미사일이 이라크, 시리아, 이란 중 어디에서 발사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목요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임박한 이란의 공격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미국과 이스라엘 모두 "이란의 공격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란 대통령실 잠시디 정무담당 부국장은 5일 SNS를 통해 이란이 이스라엘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미국에 서면 경고를 보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외교 관계를 수립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위스 정부가 중재자 역할을 했고, 미국은 이란에 미국 시설을 표적으로 삼지 말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
이란, 이르면 내주 대규모 공격 감행할 수도...美, 비상경계 강화
-
-
400여 명 국회의원·활동가·배우, 바이든에 인종평등법 지지 촉구
- [동포투데이] 5일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하원의원, 인권운동가, 음악가, 배우 등 400여 명이 바이든에게 인종 평등과 피해자 보상 법안 지지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서한은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구호를 제기한 UCLA 사회학 및 아프리카계 미국인 연구학 교수인 마커스 앤서니 헌터가 주도했다. 서한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가능한 한 빨리 국회의원들과 만나 행정 명령을 통해 전면적인 평등을 추진하는 업무를 처리할 것을 호소했다. 서한은 “또 한 번의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인종차별과 피해자 보상 관련 긴급 행정 조치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단순히 정책에 관한 것일 뿐만 아니라 전체 국민과 민주주의, 안전에 관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전미흑인지위향상협회(NAACP) 총재 겸 최고경영자 데릭 죤슨, 인권변호사 벤 크럼프, 목회자 알 샤프톤, 전미 흑인정의연맹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존스 등 인권단체 관계자들이 서한에 서명했다. 또한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바버라 리, 텍사스주 하원의원 쉴라 잭슨 리, 미주리주 하원의원 코리 부시, 뉴욕주 하원의원 자말 보우먼 등도 서명에 동참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서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의회의 다른 흑인 의원들과 함께 바이든의 인종평등에 중점을 둔 10개 법안을 지지해 나섰다. 지지자들은 바이든이 2023년 존 루이스 투표권 증진법, 경찰 개혁, 연방 배상에 관한 정책을 통과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주장해 왔다. 이번 서한에 서명한 400여 명 지지자들은 이전 공개서한에서 밝혔던 포괄적 지지를 진전시키기 위해 행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
400여 명 국회의원·활동가·배우, 바이든에 인종평등법 지지 촉구
-
-
유가 배럴당 90달러 돌파, 2월 초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 기록
- [동포투데이] 원유 가격이 4월 5일 (금)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며 2월 초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 국제유가 기준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7.50달러로 지난달 23일(92.45달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주 브렌트유 가격은 5% 상승했는데, 이는 2월 2일 주에 6.3% 상승한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미국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87.49달러로 장중 고점을 찍었는데, 이는 10월 23일 88.29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WTI 기준 원유는 이번 주 5% 올라 지난 2월 2일 마감한 주 6.3% 상승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폭을 보였다. 러시아 에너지 시설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인한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고 중동 분쟁이 고조되면서 이번 주 유가가 2주 연속 상승했다. 러시아는 최대 석유 수출국 중 하나이고 가자 분쟁 지역은 최대 에너지 생산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 모 석유와 관련이 있다. 애널리스트 짐 리터부시 원유 컨설팅업체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츠는 이번 주 초 발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 제품 수출이 계속 제한될 가능성은 미국 석유 공급을 더욱 조일 수 있다"며 "이달 남은 기간 또는 그 이상의 미국(석유) 균형을 재계산해야 하는 돌발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동에서 이란은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대사관을 공습해 장군 2명과 군사고문 5명이 사망했다. 분석가들은 이란이 가자 사태에 직접 개입할 경우 지역 전체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분쟁을 촉발하고 석유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
유가 배럴당 90달러 돌파, 2월 초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 기록
-
-
“부동산이 뉴욕을 망치고 있다” 美 세입자 수백 명, 높은 임대료에 항의 시위
- [동포투데이] 맨해튼과 아스토리아의 200여 명 세입자들은 4일 공익운동가인 윌리엄스와 함께 뉴욕부동산위원회 본사 출입문을 막고 높은 임대료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부동산이 뉴욕을 망치고 있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임대료가 너무 비싸다"라고 외쳤다. 이번 시위로 윌리엄스와 12명의 세입자들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윌리엄스는 "나는 임대료가 올라 쫓겨날 위기에 처한 모든 세입자들을 위해 체포되었다"며 뉴욕주 의회는 부동산 재벌들의 압박에서 벗어나 세입자 보호 법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윌리엄스는 행인들의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되어 4월 말에 법정에 설 예정이다. 그동안 윌리엄스는 주택과 이민 문제 등으로 여러 차례 체포된 바 있다. 이날 시위행진은 세계 최대의 사모펀드 운용 회사인 블랙스톤 본사에서 부동산위원회 건물 입구까지 이어졌다. 주최 측인 국민주택정의연맹은 이번 시위는 뉴욕의 대형 부동산 회사들과 금융 단체들이 의기투합해 로비 등 수단으로 국회에서 '정당한 추방' 등 세입자 보호 법안의 통과를 가로막는 것을 반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주택정의연맹 등 단체들은 교착상태에 빠진 '정당한 추방' 법안을 빨리 통과시키라고 주 의회를 압박하고 있다. 캐시 호출 뉴욕주지사는 4일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가 막바지 단계에 처해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캐시 호출은 주택 개발 계획을 세우려 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그는 현재 협상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위에는 차이나타운 입주자협회 세입자대표 왕 씨도 참가했다. 왕 씨는 중국어 가정교사로 주로 저소득층 학부모들을 도와 아이들의 고등학교 입학 준비를 도와주고 있다. 그는 18년 동안 맨해튼의 차이나타운에서 지냈다. 왕 씨는 "나는 임대료가 안정된 아파트에 살고 있었는데, 집주인이 임대료를 올리려고 불법으로 저를 몰아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대료 안정을 파괴하는 시스템은 더 많은 사람들을 길거리로 내몰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학부모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안심하고 공부할 수 없을 것이라 지적했다. 한편 임대인의 이익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중국인도 있다. 특히 최근 세입자들이 불법 점거 문제도 종종 발생하고 또 일부 임대인들은 아파트 임대료가 이미 엄격한 통제를 받고 있는 만큼 계속 압력을 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
“부동산이 뉴욕을 망치고 있다” 美 세입자 수백 명, 높은 임대료에 항의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