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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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동포투데이] 3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위원회 제219차 회의에서 중국이 신청한 창바이산(백두산), 푸젠 룽옌, 장시 우궁산, 후베이성의 엔시 대협곡-텅룽동 동굴 지질공원, 구이저우 싱이, 간쑤 린샤 등 6개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로써 중국의 세계 지질공원은 47개로 늘어나 세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유산, 인간과 생물권 보호구역과 함께 유네스코의 3대 주력 브랜드로 꼽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의 세계 지질공원은 국제적 가치가 있는 지질 유적을 보호하고, 지역의 독특한 자연 유적과 문화유산을 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 발전을 촉진한다는 측면에서 현지 상황과 지역 특성에 맞는 보호 및 활용 방식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6개 신규 세계지질공원은 독특한 가치와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한 창바이산 세계지질공원의 면적은 2,723.8평방킬로미터에 달하며 주로 거대 복합화산구와 용암단구 등 화산지형과 구조적 침식지형, 유수지형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산지 수직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공원 내 야생 동식물 자원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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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日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건강기능식품, 2명 사망·수백명 입원
    [동포투데이]일본 고바야시제약회사의 '붉은 누룩'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판매로 인한 건강 문제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을 섭취한 후 100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했다. 일본 당국은 소비자들에게 해당 건강보조식품의 섭취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화요일(3월 26일) 고바야시제약에 대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베니 코지 콜레스테 헬프 보충제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사카에 본사를 둔 고바야시제약은 1886년에 설립된 일본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제약 회사이다. 수요일(27일) 오사카시는 고바야시 제약에 대해 행정 제재를 내리고 베니 코지 성분이 함유된 제품 3종을 회수하도록 명령했다. 오사카시 건강증진과의 가메모토 케이코 보건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의 제품에 대해 회수를 명령했으며, 해당 제품으로 인한 건강 위해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NHK 방송은 쌀 등 곡류에 아스퍼질러스 에리스로히주스라는 곰팡이를 증식시켜 만든 제품인 붉은 누룩은 예로부터 (일본에서는) 식용 색소로 사용되어 왔다고 보도했다. 붉은곰팡이의 구성 성분인 로바스타틴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에 누룩 곰팡이는 시트러스라고 불리는 곰팡이독소를 만들어내는데, 이 독소가 콩팥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바야시제약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균주는 시트리닌을 생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월에 모든 원료 배치에 대한 분석에서 시트리닌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고바야시는 건강 관리 제품뿐만 아니라 식품의 착색제 및 향료로도 붉은 누룩을 생산한다. 지금까지 약 52개의 에이전트에 공급한 이 회사는 대만 기업에만 해외 수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40대 여성은 건강검진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다는 진단을 받고 지난해 10월부터 '레드 코지 콜레스테롤 헬프'를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2주 정도 지나자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졌기에 많은 양을 구입해 하루에 3캡슐씩 복용했다. 현재 건강 상태에는 변화가 없지만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오사카 응급종합의료센터 신장고혈압과 하야시 코마사 과장은 "일부 사용자의 증상은 약물유발 세뇨관간질질환과 유사하다"며 사용자들에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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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마잉주, 4월 초 시진핑과 만날 듯...방문 일정 공개
    [동포투데이] 마잉주(馬英九) 전 대만 지도자 4월 1일부터 두 번째로 본토를 방문한다고 발표한 후, 마잉주 총통이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를 만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시-마 2차 회의'는 8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다. 보도에 따르면 마잉주의 이번 여정은 4월 1일 광저우를 시작으로 2일에는 황화강을 찾아 72명의 순교자 공적을 기리고 광둥성 쑨원(孫文)대학을 방문해 젊은이들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4월 3일에는 시안, 4일에는 산시(陝西)성 황링(黃陵)현 차오산(趙山) 제사광장에서 제사를 지내고, 5일에는 진시황병마박물관을 참관하고 산시역사박물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마잉주 일행은 시안의 유명 미식거리이자 문화유적지인 후이민제(回民街)와 마씨 가문 고택을 방문하고, 7일에는 베이징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시진핑 주석 면담, 9일에는 베이징대 학생들과의 대화, 10일 자금성 방문, 11일에는 대만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중시신문망(中时新闻网)에 따르면, 마잉주 재단 상임이사 샤오쉬첸은 2015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양안 지도자 회담 이후 거의 9년이 지났다며 오랜 친구를 만나고 싶지만 본토 측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차이정위안(蔡正元) 전 입법위원은 26일 "반드시 만나야 한다. 시진핑 주석과 마잉주 전 지도자가 이번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차이정위안은 26일 중천(中天) 프로그램 '루슈팡(盧秀方) 저녁뉴스'에서 "본토가 빠르게 마 전 지도의 방문을 요청하고 마 전 지도자가 빠르게 수락해 일정이 빠르게 짜여진 지 오래된 과제인데 초청장을 빨리 보냈을 뿐이지 사실상 서로 호흡이 잘 맞는 것이지 일시적인 결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잉주가시진핑을 만날지 여부에 대해서는 "반드시 만날 것이다.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렇지 않으면 베이징에 갈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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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시진핑, 美 상공업계·전략학술계 대표단 면담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월 27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국 재계 및 전략 학계 대표들과 만났다. 회의는 오전 11시경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공식적으로 열렸다. 시 주석은 "중미 관계의 역사는 양국 국민 간 우호 교류의 역사이며, 과거는 국민이 쓰고 미래는 국민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국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더 자주 왕래하고 더 많은 교류를 하며 공감대를 계속 축적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의는 미중관계 국가위원회, 미중무역전국위원회,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가 주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만 회장, 페덱스의 라지 수브라마니암 CEO, 칩 제조사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좡룽(金壮龙) 중국공업정보화부 부장도 지멘스, 휴렛팩커드, 퀄컴, SK하이닉스 등 회의에 참가한 기업의 최고 임원들과 만났다. 그는 중국은 새로운 유형의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산업을 선도적으로 배치하고 선진 제조업을 뒷받침하는 현대화된 산업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기업의 발전을 위한 광범위한 공간을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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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귀잘리고 멍들고...콘서트홀 테러범 재판에 출석
    [동포투데이] 지난 금요일모스크바 인근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약 140명이 사망하고 약 180명이 부상을 입었다. 체포된 용의자 4명은 모두 타지키스탄 시민으로, 일요일 모스크바 법원에 출두했다. 4명 모두 구타를 당한 흔적이 있었고, 그중 한 명은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인디펜던트는 용의자가 심문 과정에서 고문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용의자 한 명의 눈은 눈에 띄게 멍이 들었고, 다른 용의자의 오른쪽 귀는 커다란 거즈로 감겨 있었다. 법원은 이들 중 2명이 유죄를 인정했다며 이들 4명에게 5월 22일까지 재판을 기다리라고 명령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공격에 직접 관여한 4명의 총격범은 모두 중앙아시아의 구소련 타지키스탄 공화국 시민으로 라샤발리조다(30세), 미르조예프(32세), 파리두니(25세), 페이소프(19세) 등 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라샤발리조다와 미르조예프가 유죄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테러 공격을 저질러 사망을 초래한 혐의로 이들 4명을 기소했다. 라샤발리조다와 미르조예프는 무장 단체의 일원으로 러시아 이민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고, 미르조예프는 택시 운전사로, 파리두니는 모스크바 인근 포돌스크의 마루 공장 노동자로, 페이소프는 모스크바 북동쪽 이바노보에서 미용사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수갑을 찬 채 법정에 출두했으며, 4명의 얼굴은 피멍이나 부기가 다양한 정도로 부어 있었다. 병병원에서 곧바로 휠체어를 타고 출석한 페이소프는 법정 심리 내내 눈을 감고 있을 정도로 쇠약했고, 의료진이 그의 상태를 지켜봤다. 나머지 세 명의 피고인들도 육안으로 보이는 타박상과 부은 코를 가지고 있었다. 미르조예프의 오른쪽 눈은 눈에 띄게 멍이 들었고, 라샤발리 조다는 오른쪽 귀에 거즈를 잔뜩 감고 있었다.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군경은 라샤발리 조다의 한쪽 귀를 베었고, 귀를 베는 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칼은 이미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타며 러시아 네티즌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주 금요일 밤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쿠스 콘서트홀에서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용의자들은 자동 소총으로 무차별 총격을 가한 후 인화성 액체를 뿌리고 콘서트홀 건물에 불을 지른 뒤 현장을 빠져나갔다.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한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는 나중에 총격범이 촬영한 테러 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토요일 테러 공격과 관련하여 이들 4명 외에도 7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IS의 책임 인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IS 범죄 단정설을 문제 삼았다. 그는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은 이슬람국가(IS)라는 '악마'를 소환해 자신들의 보호를 받는 우크라이나 당국을 엄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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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시진핑, 새로운 중국 공산당 중앙 지도부 발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새로 선출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들이 23일 낮 12시쯤 중국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를 취재하는 중외기자들과 만났다. 기자회견은 베이징 인민대회당 골든홀에서 진행되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에게 중요한 연설을 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23일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리창(李強)·자오러지(趙樂際)·왕후닝(王滬寧)·차이치(蔡奇)·딩쉐샹(丁薛祥)·리시(李希) 등 7명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새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시진핑 총서기는 “전당과 각 민족 인민의 공동 노력을 통해 우리는 계획대로 전면적인 소강사회를 건설했으며 100년 분투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우리는 200년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으며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새로운 여정에서 우리는 시종일관 씩씩한 정신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새로운 여정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인민을 위해, 모든 것을 인민에 의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새로운 여정에서 우리는 당의 자아혁명을 시종일관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새로운 여정에서 우리는 시종일관 인류 공통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강력한 역사적 주도권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책임감을 갖고 마르크스주의 중국화 시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중국 경제는 근성이 강하고 잠재력이 충분하며 회전 여지도 넓다"며 "장기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가는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확고부동하게 전면적으로 개혁개방을 심화하고 고품질 발전을 확고히 추진하며 우리 자신의 발전을 통해 세계를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총서기는 "며칠 동안 기자들이 대회를 충분히 보도해 중국의 목소리를 전 세계에 알리고 중국 공산당의 주장을 전파해 세계의 이목을 중국에 집중시켰다"며 기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 "중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둘러보고,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세계에 중국 이야기와 중국 공산당 이야기를 들려주고, 우리가 겪고 있는 새로운 시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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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3
  •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로 당선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가 2022년 10월 23일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회의에서는 새로운 중앙 지도부를 선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는 중앙위원회 총서기에 당선된 시진핑이 주재했다.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표한 공보에 따르면 전체회의는 중앙정치국 위원,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중앙위원회 총서기를 선출하였다. 또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의 지명에 따라 중앙서기처 구성원, 중앙군사위원회 구성원을 결정하고 20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선출한 서기·부서기와 상무위원회 위원 인선을 승인했다. 시진핑은 기자회견에서 "중공중앙 20기 1차 전체회의는 중공중앙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고 나를 계속 중공중앙 총서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맡도록 선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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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3
  • 미 전문가, ‘중국의 거버넌스’ 높히 평가
    [동포투데이] 미국의 중국문제 전문가들은 중국이 자체 거버넌스 모델과 발전 경로를 선택하고 실행했다는 사실을 세계가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워싱턴에 있는 중미 연구 연구소(Institute for China-America Studies)의 수석 연구원인 수라브 굽타(Sourabh Gupta)는 “중국은 매우 큰 나라이기 때문에 쉽게 통치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굽타는 법치주의의 강조가 “중국에 정말 잘 봉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1940년대 후반, 50년대, 60년대에 식민주의나 제국주의에서 나온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 중 ‘소수’만이 선진국으로 가는 길에 있다고 지적했다. 굽타는 의료, 교육, 인프라 등의 분야를 포함해 매우 광범위한 방식으로 국민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중국의 거버넌스’ 모델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중국은 지난 10여 년 동안 법의 지배에 대한 강조를 증가시켰고 이는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10월 16일 시진핑(習近平)은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식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법치주의는 국가 통치의 중대한 혁명이자 당과 국가의 장기적 안정이라고 강조했다. 굽타는 또한 중국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매우 좋은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역동적인 코로나바이러스 제로 정책의 결과로 중국이 수백만 또는 최소 수십만 명의 생명을 구한 사실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굽타는 ‘우월감 콤플렉스’가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중국의 거버넌스’를 잘못 이해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스템 내에서 얼마나 내부 협의가 이뤄지는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윌리엄 존스(William Jones) 이그제큐티브 인텔리전스 리뷰 워싱턴 지국장은 “요즘 중국은 미국보다 더 효과적인 정치적 논의와 토론이 있을 것”이라며 “미국의 경우 코로나와 불안정한 정치 상황으로 인해 일반 시민들의 의회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정당 분열이 너무 심각해져서 어느 한 정당이 제안하든 다른 정당은 그것이 이행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 이 점에서는 중국 시스템이 확실히 우수하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일이 잘 풀리지만 여기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존스는 또 미국이 서구적 가치와 일치하는 특정 운영 방식을 묘사하기 위해 정부가 국민을 대신하여 일을 처리한다는 의미의 ‘좋은 거버넌스’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국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서방의 가치를 강요하기 위해 시작한 모든 전쟁은 이라크, 시리아, 리비아 등 국가들에 더 많은 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존스는 “서방이 중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인적 교류와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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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3
  • 마크롱, 유럽에 고가 천연가스 판매하는 미국 비판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1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유럽에 판매하는 천연가스의 가격이 미국 내 시장 천연가스 가격의 몇 배라며 '이중 잣대'라고 비판했다. 마크롱은 "이는 대서양 횡단 무역의 진정성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논의의 주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2월 미국 방문 때 이 문제를 제기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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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3
  • 미 언론 "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 군사원조 축소될 수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들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를 놓고 미 의회 내 이견이 뚜렷해지면서 오는 11월 8일 중간선거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21일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은 복수의 공화당 소속 국회의원의 말을 인용해 "현재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고 에너지 비용과 물가가 치솟으며 불법 이민 문제도 심각하다"며"11월 8일 중간선거 이후 국회는 미국 내 여러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 민주당은 미 의회 상하원을 장악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의 지지율이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이 상·하원 중 하나를 장악할 경우 향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 정책이 달라질 수도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이 고조된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과 나토 동맹국들이 군사원조를 지속하고 있어 우크라이나 정부가 협상보다는 군사적 대결을 고수하도록 부추기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또한 미국은 패권적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러시아-유럽 대립을 심화시켜 유럽이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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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3
  • 日 아쓰키 미군기지 폐수, 유해물질 기준치 크게 초과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1일 NHK방송에 따르면 요코스카 미군기지에서 배출된 폐수에서 불소계면활성제(PFOS와 PFOA) 등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데 이어 9월 가나가와현 아쓰키 미군기지 인근 하천에 대한 샘플링 검사에서도 같은 유해물질이 일본 국가배출기준의 3.6배 이상 검출됐다. 현재 가나가와 현 정부는 방위성에 주변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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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3
  • ‘중국 톈옌(天眼)’, 은하보다 20배 큰 우주 최대 원자가스 구조 발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국제과학연구팀은 ‘중국 톈옌(天眼)’ FAST를 사용하여 밀집 은하군 '스테판 오중 은하'와 주변 상공의 수소 원자 가스를 영상 관측한 결과 은하보다 20배 큰 200만 광년 정도의 거대 원자 가스 구조를 발견했다. 약 200만 광년 규모의 거대한 원자 가스 구조를 발견했다. 이는 지금까지 우주에서 탐사된 가장 큰 원자 가스 구조이다. 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중국과학원 국립천문대 연구원인 쉬총이 이끄는 국제팀이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관련 결과는 19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쉬총은 "이번 발견은 '중국 톈옌'의 초고감도가 가선사하는 전례 없는 극도의 암약 천체 탐사 능력의 덕분"이라며 "'중국 톈옌'은 은하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아주 희박한 확산 원자 가스에서 방출되는 희미하고 약한 방사선을 감지할 수 있어 우주에서 천체의 기원을 연구하는 새로운 창을 열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우주의 모든 천체의 기원은 원자 가스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예를 들어 은하계의 주요 진화 과정은 우주에서 원자 가스를 지속적으로 흡수하여 항성으로 변환하는 과정이다. 우주 속의 기체를 관측하는 것은 천체물리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연구 과제이다. 스테판 5중 은하는 1877년 발견된 이래 천문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은하군이다. 이 최근 발견은 은하군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주변 공간에 대규모 저밀도 원자 가스 구조가 존재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가스 구조의 형성은 약 10억 년 동안 존재해 온 '스테판 5중 은하'의 초기 형성 당시 은하 간 상호 작용의 역사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이 발견은 우주에서 은하와 그 가스의 진화를 연구하는 데 도전적인데, 기존 이론으로는 이러한 희박한 원자 가스가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우주 공간의 자외선 배경 복사에 의해 이온화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쉬총은 "이 관찰이 우주에 이러한 대규모 저밀도 원자 가스 구조가 더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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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3
  • 우크라이나, 대규모 전력 제한 선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회사 우크레네르는 텔레그램 채널에 이 나라 키예프시, 키예프주, 체르니고프주, 체르카시주, 지토미르주에서 전력 공급을 제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규제 수준은 전날(10월 21일)보다 훨씬 낮다고 이 부처는 밝혔다. 전력 제한은 네트워크 부하를 줄이고 고장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우크라이나 서부에 있는 흐멜니츠키에서도 정전이 발생했다. 시 위원회는 텔레그램 채널에 정전 사실을 공지했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물을 저장할 것을 호소했다. 성명은 "흐멜니츠키시는 정전됐다. 한 시간 후에 단수도 되기 때문에 가능한 물을 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키예프, 오데사, 흐멜니츠키, 로브노, 키로브그라드 기반시설에서 새로운 폭발이 발생했다. 현지 주민들은 전기와 통신이 두절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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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0-22
  • 中 20차 당대회 폐막…당헌에 세계 일류 군대 건설 명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가 10월22일 베이징에서 폐막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 주재로 전국 각지에서 약 2300명의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9670만 명의 당원을 대표했다. 시진핑이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 폐막을 선언했다.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 폐막식에서 전체 대표들은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와 중앙기율검사위원회를 선출했다.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는 '19기 중앙위원회 보고결의','19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업무보고에 관한 결의', '중국 공산당 당헌(수정안)'을 통과시켰다. 2,300명의 대표들은 반대표와 기권 없이 문서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는 당헌에 세계 일류 수준의 군대 건설 목표를 담았다.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는 당헌에 '대만 독립'을 단호하게 반대하고 억제한다고 명시했다.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가 발표한 최신 명단에 따르면 새 중앙위원회는 20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171명의 후보위원을 선출했다. 또한 제20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1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19대 정치국 상무위원 7명 중 4명은 새 중앙위원회에 합류하지 않았다. 그들은 리커창 국무원 총리,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왕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장, 한정 국무원 부총리 등이다. 중국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 폐막 후 중국공산당 20기 1중전회와 20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새로운 중앙지도기관과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지도기관을 선출한다. 당의 20기 1중전회가 끝나면 새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은 중외 기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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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2
  • 英집권당 신임 당수 10월 31일 취임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0일(현지 시간) 영국 집권당 당수와 영국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일주일 안에 당수 선거를 마칠 것이라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투표는 10월 28일 마감되며 새 당수는 10월 31일 취임한다. 그레이엄 브래디 '1922 위원회' 위원장은 "집권당 새 당수 후보에는 최소 100명의 보수당 의원 추천이 필요하며, 최대 3명이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보 추천은 24일(현지 시간) 14시에 끝난다. '1922 위원회'는 보수당 당수의 선택과 교체 규칙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20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트러스 영국 총리가 사임 성명을 내고 영국 집권당 당수직과 영국 총리직 사퇴를 선언했다. 새 당수가 선출될 때까지 트러스는 당분간 영국 총리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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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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