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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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의 세계화를 위하여, 다 함께 옹헤야!”
    [동포투데이] 지난 4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3일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을 학교로 초청해 '해외문화교류캠프 <다함께 옹헤야>'를 운영하고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로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알리고 세계 시민 역량을 제고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특별히 본교 중등 오케스트라부와 K-pop 댄스부, 초등 연극부와 사물놀이부가 함께 협연하여 발표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은 백령도의 이야기를 담은 판소리 ‘심청가’와 합창의 고장 인천의 지역 예술을 담아 2022년 전국 최초, 교육청 산하로 창단된 국악합창단이다. 2023년에는 백령도에서 ‘백령특화 예술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발표회를 열었고, 금번에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와 함께 국악합창 기반의 문화교류 방과후 수업 및 발표회를 가지며 국악의 세계화·현대화에 힘쓰고 있다. 국악합창단은 학교 방문 첫날인 4월 2일(화), 학교 대강당 가온홀에서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 본교 5학년 및 6학년 학생들 약 300명이 관람한 이 미니콘서트에서 국악합창단은 한국 음악의 얼과 멋이 담긴 판소리와 국악동요, 국악기 연주 등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과후에는 초등 연극부, 사물놀이부와 함께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한 ‘개타령’, ‘옹헤야’, ‘진도아리랑’ 등을 함께 연습하며 학생들에게 한국 음악의 다양성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틀간 연습한 이 노래들을 바탕으로 4월 4일(목)에는 본교 가온홀에서 ‘다 함께 옹헤야’라는 제목으로 발표회가 열렸다. 연주단 ‘本(본)’이 국악기 합주로 발표회의 문을 열었고, 뒤이어 본교 중등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프론티어’ 외 3곡을 양악기와 국악기로 함께 연주하며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움을 선보였다. 이어진 순서에서 국악합창단과 본교 초등 연극부 및 사물놀이부 학생들이 ‘너영나영’ 외 8곡을 합창하였고, 국악합창단과 중등 K-pop 댄스부 학생들이 절도 있는 춤으로 장내를 열광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이 중 가장 백미였던 순서는 단연 모든 출연 학생이 함께 부른 ‘아름다운 나라’ 합창이었다. 국악연주단과 오케스트라, 한국과 베트남에서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이 함께 그리는 아름다운 나라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본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호치민인문사회대학교 학생 100명과 사전 관람 신청한 학부모님 및 교민들이 함께 관람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관람객들은 “우리 음악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짧은 일정 내에 완성도 있는 무대를 꾸려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해주신 국악합창단 지도강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손성호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KIS 학생들이 우리 문화와 음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소양을 갖추었으면 좋겠다”며 “오늘의 공연은 호치민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문화 공연을 향유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학생들에게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예술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운영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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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2024학년도 다문화멘토링 및 재능나눔튜터링 개강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4월 1일(월), 본교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학기 다문화 멘토링과 재능나눔 튜터링 활동을 시작하였다. 활동 첫날 학생들은 활동지와 색종이를 활용하여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친분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설레는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반겼다. 다문화 멘토링은 초등학생 멘티와 고등학생 멘토가 1:1 또는 1:2로 결연하여 방과후에 약 1시간 씩 주 2회, 학기당 7~8주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본교의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점차 증가함(2024년 초등학교 입학생 기준 52.2%)에 따라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및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9년 째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활동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어린 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 멘토링에 참여한 한 4학년 멘티 학생은 “오늘 착하고 좋은 언니를 알게 되어서 좋고 재미있었어요.”라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을 전하였으며, 멘토로 참여한 한 11학년 학생은 “오늘 멘티와 함께한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앞으로 담당 멘티와 함께 성장할 뿐 아니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2년차를 맞이하는 재능나눔 튜터링은 수학과 영어 교과에서 기초학력이 부진한 초등학생들을 선별하여 고등학생과의 1:1 매칭 후 세심한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기초학력신장 맞춤형 개별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재외한국학교로서 최초로 초등학교 전 학년에 도입한 인공지능 수준별 맞춤학습 프로그램인 ‘AI CLASSTING’을 활용하여 수학 튜터링을, 다양한 영역의 영어 책들과 흥미로운 독후활동으로 이루어진 맞춤형 영어독서 프로그램인 ‘Myon’을 활용하여 영어 튜터링을 각각 진행한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앞으로도 다문화 멘토링과 재능나눔 튜터링 활동이 초등 멘티들에게는 학습 능력 향상 뿐 아니라 든든한 선배와 함께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다는 정서적 안정감을 선물하고, 고등 멘토들에게는 나눔을 통해 후배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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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2025학년도 재외국민전형을 위한 주요 8개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3월 5일(금)부터 3월 28일(목)까지 약 3주에 걸쳐 12학년 학생과 10 ~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8개 대학(가천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이화여대, 고려대, 경희대, 중앙대)의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입시설명회 역시 각 대학의 입학관계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가온홀과 시청각실에서 면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년도와 달라진 입시전형과 대학별 주요 특색학과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난 각 대학 입학사정관 및 입학팀은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호치민 KIS의 학생들을 높이 평가하며 시종일관 긍정적이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입시 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가천대 입학부처장은 의예과 정원 증가 및 무전공 제도 시행 등 큰 변화가 예정된 2025학년도 대입에서 보건 계열과 바이오로직스, 클라우드 공학반도체 등첨단분야 학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하며, 한 학교에서 2명의 의예과 합격과 1명의 약학과 합격은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호치민 KIS의 저력을 인정했다. 또한 성균관대는 반도체, 바이오 등 집중 육성분야를 소개하고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교환 학생 제도를 안내하였으며, 지원 모집 단위에 따른 유불리 등 특례 전형 지원 시 참고할만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희대 입학팀은 2026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변동사항인 필답고사 과목 변경을 최초로 공지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본교는 앞으로 개최될 주요 대학들의 입시설명회에서도 입학전형 안내, 질의응답, 특례 지원자격 상담 및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진학지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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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 학기당 수강생 500명 돌파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운영하는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의 학기당 수강생 수가 처음으로 500명을 돌파했다.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교장 손성호)는 16일 2024학년도 1학기 개강하는 토요한글학교 프로그램에 한글학교 385명, 교민문화강좌 137명이 등록하여 학기당 수강생 수가 처음으로 500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인으로의 정체성을 기르고, 재외동포 아동을 대상으로 양질의 국어와 국사, 한국문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주말 프로그램이다. 2024년 1학기에는 유치부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총 28개반이 운영되며, 베트남어, 한글 캘리그라피, 민화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 강좌 14개 반이 개설됐다. 대규모 학기 운영을 위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60명도 봉사자로 참여한다. 특히 2024년 1학기에는 1학기부터는 교민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꽃꽂이, 소묘와 유화 강좌가 신규 개설되었으며, 코로나 때 중단된 학부모 대상 도서 대여가 재개된다. 이번 학기에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초급)반에 정원의 2배 이상의 베트남인이 등록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최은호 이사장은 “이렇게 많은 학생이 등록을 한 것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대한 교민과 지역 사회의 기대를 방증한다”며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한국국제학교가 설립될 때부터 많은 도움을 주신 교민 여러분과 현지 사회를 위한 학교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강좌를 개발해 교민들의 평생 교육 기관으로서 한국국제학교의 역할을 다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년 1학기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3월 16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총 14주간 진행되며, 2학기는 9월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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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꿈을 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동포투데이]스타트업계 백종원이라 불리는 '스타벤처스' 문지은 대표가 사단법인 벤쿠버한인회와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KCYA)이 주관한 캐나다 교포 청소년을 위한 '동기부여 세미나'에 멘토로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문지은 대표는 지난 2월 24일(현지시각) '꿈꾸는 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주제로 열린 온라인 세미나에서, 꿈은 내일의 내 모습이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작업이라며 인생에서 만나는 위기를 기회라고 재해석한다면, 결국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꿈과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해 갈채를 받았다. '스타벤처스' 문지은 대표는 경영학 박사로, 유니콘사관학교, 스타이노베이션으로 유명한 벤처 액셀러레이션 대표 전문가다. 한양대 산업협력단 교수를 역임했고, 한국벤처창업학회 이사, 경기도 ICT-융합센터 창업컨설턴트를 맡고 있고, 한양대·연세대·호서벤처대학원·강원대 등, 주요 벤처육성 대학과 기관에서 기술융합혁신, 바이오생명공학, 메디컬융합, 2차전지 및 수소에너지, 나노융합 R&D, 기술창업 등 혁신기술창업 강의 및 투자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문지은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 대학생, 사회초년생 참석자들에게 "2010년대 이후의 전세계 부자들은 대부분 스타트업에서 시작됐다. 부를 상속받은게 아닌 혁신적인 마인드셋을 가진 2030 세대들이 전세계 최고의 기업들을 만들고 있다"면서 "텀블러, 그루폰, 쿠팡, 토스, 페이스북, 아마존 CEO들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꿈을 행동으로 옮겨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문지은 대표는 또 "청소년들의 꿈은 내일 당신의 모습이고 미래의 그 나라 모습이다. 매일매일 좋은 미래를 꿈꿔야 한다"면서 "인생은 모험이고 도전이니, 마음껏 시도해보고 성공해보라. 도전과 실패는 51:49 비율이다. 도전했기에 성공했다면, 실패는 더이상 실패가 아닌게 된다"고 말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오지연 KCYA 기획이사는 "훌륭한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많은데, 캐나다에서 창업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적고,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갈팡지팡하는 인재가 많다"면서 "현실에 부딪혀 사그라들던 꿈에 다시 열정을 심어 준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KCYA) 미래가치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에 대한 도전의식과 타지에서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리더쉽 배양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KCYA는 청소년들의 미래의 삶을 찾아가는 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을 초청해, 온오프라인 멘토링 강연을 펼쳐나가고 있다. '스타벤처스'는 세상을 바꿀 혁신기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기술창업벤처 유니콘 육성 전문기업으로, 한국의 '와이콤비네이터'라 불리고 있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술창업벤처를 발굴, 각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업 파트너들의 전문 멘토링, 투자, 교육을 통해 혁신기술창업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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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실시간 재외동포 기사

  • 머리는 은빛, 인생은 금빛 내 인생의 황금기!
    [동포투데이 박순엽 기자] 평균나이 70세, 아직 청춘이라 부르짖는 96명의 학생들이 모여 인생의 황금기를 다시 한번 재조명 했던,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대학’인 제1기 실버건강문화대학 졸업식이 2월9일 선양한중교류문화원 대강당에서 실시하였다. 총 인원 96명이 빛나는 졸업장을 두 손에 잡고 함박 웃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는 선양한국총영사관 이정한 문화영사를 비롯하여, 박성관공동리사장, 안청락공동리사장, 정동애실버대학학장, 이윤석자문위원을 포함하여 졸업생 96명과 가족 등 120여명이 모여 축하의 한마당을 이루었다. 지난해 11월3일부터 2월9일까지(15주) 매주 월요일마다 펼쳐진 강좌는 기초화장법, 패션강좌, 핸드폰사용법, 노래교실, 헤어패션강좌, 전지(剪纸)공예, 자녀교육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자원봉사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강의를 실시하였고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한 문화영사는 축사에서 졸업생 여러분들의 얼굴표정이 그 어느 때 보다 밝아져 있어 십년 은 더 젊어 보인다고 기뻐하며, 얼마 전 입춘이 지나갔는데 여러분 인생에도 새로운 봄날이 찾아오기를 기원 하였다. 박성관 공동리사장은 비록 머리는 은빛이 되었으나, 우리의 인생은 화려한 금빛이며 지금이 <내인생의 최고의 황금기>이므로 각자 자긍심과 확신을 가지라고 당부 하였다. 한편, 학생모집으로부터 성공적인 대학운영에 이르기까지 아낌없이 수고하신 정동애 교장선생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수여 하였으며, 반장 4명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 하였다. 2분 순서로 <10년 젊어지기>반별 패션쇼, 반별합창대회 등 장기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고, 졸업생모두 나와 <에델바이스>합창을 부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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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5
  • 용정·윤동주연구회, 문화총서 “용두레” 출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조선족 문화총서 “용두레”가 일전 중국 상하이 원동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윤동주 옥사 70주기를 맞으며 사단법인 “용정·윤동주연구회”가 편찬, 출간한 “용두레" 제1호는 윤동주 추모특집으로 꾸며졌다. 총서는 우선 앞자리에 걸출한 민족시인 윤동주의 생애를 큰 편폭으로 도편과 더불어 정리, 소개했다. 총서는 논문, 추모시, 추모수필, 르포등 코너로 조선족 학자, 작가, 시인과 교직원들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윤동주, 순진무구한 동심에서 저항의 세계로”, 윤동주시에 반영된 의식차원에 대하여”, “윤동주 향토애의 심성과 그의 시 세계“ 등 논문에서는 윤동주의 작품세계를 심도있게 조명했고 추모시 “동주의 넋”, “별이 된 시인을 그리며”등 추모시와 “별에 입맞추다”, “동주 별, 동주 숲, 동주 길”, “별을 품은 교정”, “추억속 뜻깊은 나날들”등 추모수필들은 윤동주에 대한 절절한 애대의 심정을 정감어린 시와 수필에 담아 냈다. “영원우표로 만나는 윤동주”, “별이 빛나는 마을, 명동”, “더기 위의 시인의 집”등 르포들은 기행, 칼럼등을 통해윤동주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다각적으로 풀이 해 보여 주었다. 용정,윤동주 연구회 김혁 회장은 권두언 “정수(淨水)를 길어올리다”에서 “총서는 겨레가 앙모하는 윤동주를 연구하고 그 민족정신과 문학정신을 잇는 문헌과 회원들의 이채로운 창작품들들을 정기적으로 게재할뿐더러 무엇보다 용정의 역사, 용정이 배출한 인걸들에 대해 조명하고, 진통을 앓고있는 우리 공동체의 이슈와 현안에 대해 진맥하며 나아가 우리 민족의 비전에 대한 제안등의 알쭌한 내용들을 여러 코너를 개설해 다양한 문체로 꾸며나감으로써 명실공히 읽을 만한 총서, 소장할만한 총서, 후일 다시 찾게 되는 총서로 꾸며나가고자 한다.”고 표했다. 본호 총서는 또한 중국조선족의 첫 윤동주 추모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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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0
  • 윤동주 70주기, 용정·윤동주 연구회 계열기념행사 개최
    (특강을 하는 용정.윤동주 연구회 회장 김혁 소설가) [동포투데이 연변] 화영 기자=겨레의 걸출한 민족시인 윤동주 옥사 70주기를 기념하여 “용정.윤동주 연구회”에서 일련의 계렬행사를 가졌다. 윤동주 70주기 계열 기념행사는 두 부로 나뉘여 진행, 제1부에서는 “항일 시인 윤동주 70주기 기념행사”를 2부에서는 문화총서 “룡두레”출간기념식을 가졌다. 우선 “용정. 윤동주 연구회”의 회장단과 사무국이 윤동주 유가족의 부탁을 받고 아침 일찍 용정 동산에 안치된 윤동주 묘소를 참배하였다. 이날 용정.윤동주 연구회에서 펼친 계열 기념행사에는 연변대학 전임총장 김병민, 연변대학 교수 김호웅,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허련순, 용정시 문화관 관장 원정일 등 지도자들과 용정시의 문인, 교직원 매체의 기자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 일환으로 아침일찍 윤동주 묘소를 찾은 용정.윤동주 연구회 회장단과 사무국 임원들) 연변대학 전임총장이며 “용정. 윤동주 연구회”연구회 고문인 김병민 선생과 연변대학 교수이며 “용정. 윤동주 연구회”연구회 고문인 김호웅 선생이 “문화시대에 있어서 윤동 정신이 갖는 의미”와 “윤동주 정신의 핵은 무엇인가? ”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언을 하였다. 김병민 전임총장은 기조발언에서 “기존가치의 단일성이 다양성으로 변해가고 인간들의 정신적, 물질적인 가치관이 혼선을 빗고있기에 이를 재정립할 필요성은 절박”한바 “문학뿐만아니라 더욱 광의적인 문화적시각에서 윤동주의 시작품을 연구하고 그의 시에 담겨진 문화적인 요소들을 발굴하는것도 매우 필수적인 작업이 아닐수 없다”고 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하여 윤동주뿐만아니라 그의 고향 용정지역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정리하고 나아가 전반 조선족특유의 문화자산도 발굴,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정 · 윤동주연구회가 이 막중한 작업을 진행하기를 바라며 또한 이 작업을 맡을수 있는 저력을 지니고있다고 생각한다”고 면려했다. (기조발언을 하는 연변대학 김병민 전임총장) 김호웅 교수는 기조발언에서 “윤동주와 같은 저항시인들의 정신을 본받아 민족의 정기를 되살리는 작업은 하는것은 이제 시작”이라면서 “우리 다같이 옷깃을 여미고 윤동주정신의 핵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해야 하며 윤동주의 빛나는 일생과 그의 정신을 기려야 한다고 력설했다. “용정. 윤동주 연구회” 회장인 김혁 소설가가 “후쿠오카 1945, 시인의 의문사”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였다. 윤동주의 일본류학시절의 생활과 후쿠오카 감옥에의 의문사에 대한 연구물을 다량의 다채로운 도편들을 곁들어 특강, 정채로운 특강은 좌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념행사에서는 특별히 윤동주 70주기를 기리여 창작된 수편의 조시를 연구회 성원들이 직적 랑송했다. 제 2부 문화총서 “룡두레”의 출간기념식은 용정시 문화관의 축하공연인 “란타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용정.윤동주 연구회” 김혁회장이 문화총서 “룡두레”출간 과정보고를 하였다. 김혁 회장은 “윤동주 유가족의 성원으로 펴낸 ’룡두레’총서 제1기는 윤동주의 생애를 귀중한 도편자료를 곁들어 소상하게 소개하고 그이의 문학작품에 대해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론문을 실었으며 그이를 기리는 애모쁜 추모시와 수필도 실었고 르포도 실었다”며 “금후 정기적으로 꾸며나가게 될 ‘룡두레’ 총서는 겨레가 앙모하는 윤동주를 연구하고 그 민족정신과 문학정신을 잇는 문헌들과 회원들의 이채로운 창작품들들을 정기적으로 게재할뿐더러 무엇보다 용정의 역사, 용정이 배출한 인걸들에 대해 조명하고, 진통을 앓고있는 우리 공동체의 이슈와 현안에 대해 진맥하는 등의 알쭌한 내용들을 여러 코너를 개설해 다양한 문체로 꾸며나감으로써”, “명실공히 읽을 만한 총서, 소장할만한 총서, 후일 다시 찾게 되는 총서로 꾸며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혁 회장은 “금후 윤동주의 고향 용정에서 ‘종가집’의 자세와 소명의식으로 윤동주의 문학정신과 민족정신을 우러러 기리며 어제날 조선족문화의 발상지였던 용정에서 중국조선족문화를 꽃피우고 열매를 맺어가는 일에 혼신을 바쳐 나갈것”이라고 표했다. (윤동주 추모시를 낭송) 이어 김혁회장은 “용정.윤동주 연구회”가 올해 펼쳐나갈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윤동주연구회 사무실이 윤동주의 자취가 서린 “영국더기”에서 3월 15일에 중순에 오픈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무에 착수하게 된다. 청명을 맞아 유가족의 동의를 거쳐 윤동주의 묘소를 새롭게 단장하게 된다. 용정.윤동주 연구회 성원들로 구성된 역사답사팀이 3월 발대식을 갖고 윤동주의 발자취가 어린 명동, 조선족역사의 “박물관”격인 용정의 유적지에 대한 계획적인 답사를 진행하게 된다. 순문학지 “도라지”잡지사와 손잡고 용정.윤동주연구회 회원 특집을 꾸며 2월호에 게재하게 된다. 하반년 윤동주를 위한 청소년인물전기와 인물연구서 “윤동주 코드”를 출간하게 된다. 인물전과 연구서는 용정의 여러 학교 학생들에게 증정하게 된다. 용정.윤동주연구회에서 주관, 운영하는 용정의 역사와 인물에 대해 조명하고 중국조선족공동체의 이슈와 뉴스를 알리는 뉴스성, 전문성 종합사이트개설하게 된다. 이외에도 해당 부문과 손잡고 윤동주 백일장, 윤동주 시랑송대회등 유익한 활동들을 대거 펼쳐 나가게 된다. 이어 용정시 문화관 원정일 관장, 연변대학 박정양 교수, 명동촌 전임서기 송길련등이 축사를 하였다. (참가자 합영) 연구회 부회장인 연변대학 리광일 교수가 새로운 한해를 맞아 새로 개편된 “용정. 윤동주 연구회”의 회장단, 사무국, 이사단 인원들을 소개했다. 이어 “용정.윤동주 연구회” 연구회에서 앞으로 사용하게 될 로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증정의식이 있었다. 연변대학에서 “중국현대문학과 한국” 자료총서 (전 10권), “중국조선족문학대계(전20권), 고 정판룡 교수의 “고향떠나 50년”을 연구회에 증정했고 저명한 우취인인 전광하 선생이 윤동주 관련 우표와 귀중한 사진자료를 증정했다. 다음 용정. 윤동주 연구회 김혁회장이 “용정. 윤동주 연구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준 용정시 도서관에 감사를 드리며 원정일 도서관 관장에게 연구회 편찬으로 된 “룡두레”문화총서를 증정하였다. 용정북안소학교 “미인송 예술단”의 꼬마 예인들이 겨레의 명동요 “반달”과 “고향의 봄”을 부르는것으로 “용정.윤동주 연구회” 윤동주 70주기 계열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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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7
  • 심양한인새생명본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가져
    <수령한 쌀을 가져가는모습> [동포투데이 선양] 박순엽 기자= 한국인들로 구성된 ‘심양한인새생명본부(沈阳韩人生命之礼总部,대표 박철수)’에서는 지난 2월10(일) 서탑가두활동실(西塔街道活动室)에서 빈곤가정 525가구에게 쌀10Kg씩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박철수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랫동안 한중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이곳에는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데 주위에서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어서 감사하다’, ‘작은 선물이지만 서탑에 살고 있는 곤란한 가정을 돕게 되어 기쁘다’, ‘춘절을 맞이하여 용기를 가지고 건강하게 보내고 가정에 평안이 넘치고 사업이 번창하기를 바란다’고 당부 하였다. <쌀을 전달하는박철수대표(왼쪽)> <심양새생명본부>는 204년부터 노인협회를 통해 서탑과 명렴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돕기 시작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쌀과 기름을 지원하였고, 선청성심장병어린이들을 한국으로 인도하여 무료수술을 7차례 실시 하고, 사천성지진 구호금전달, 작년에는 국제실명구호단체와 협력하여 무료개안수술을 실시하는 등 지역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사랑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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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1
  • 재외선거 관계기관협의회 첫 개최로 재외선거준비 본격화
    ▲ 2월 5일 중앙선관위에서 .재외선거 관계기관 협의회가 개최하였다. [동포투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6년 실시예정인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재외선거 관계기관 협의회’를 2월 5일 중앙선관위에서 개최하였다. 재외선거 관계기관 협의회는 2009년부터 범정부 차원의 재외선거 준비 및 공정한 관리를 위해 10개 국가기관*으로 구성·운영되어,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과 제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성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 중앙선관위, 대법원, 국무총리실,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검찰청, 경찰청, 우정사업본부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기관들은 2015년 재외선거 주요 업무추진 계획과 재외선거관리 현안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주요 토의 내용은 ▲ 재외선거 공정관리체제 구축 방안 ▲ 재외선거 참여편의 확대 방안 ▲ 유권자 중심의 재외선거 홍보 방안 ▲ 재외선거 위법행위 예방 및 단속 강화 방안 등 이었다. 관계기관협의회 참석자들은 재외국민들이 법적·제도적 한계로 재외선거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참여편의를 위한 제도개선과 전 세계의 복잡·다양한 우편·교통·통신 등 환경에서 실시되는 재외선거관리 안정화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준비상황 점검·보완 및 관리요원 능력 함양을 위해 오는 7월에 재외공관, 구·시·군청 등 국·내외 모든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모의 재외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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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0
  • 2015년 재선양한국기업인 정책교류회 개최
    [동포투데이] ‘2015년 재선양한국기업인 정책교류회’가 지난 1월30일 선양그랜드매트로호텔4층 회의실에서 신봉섭총영사, 선양시대외경제무역합작국 리이부국장, 박영완 선양한인회장등 기업인과 교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박영완 선양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정부의 경제정책변화는 매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이미 진출한 기업은 물론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과 기업들이 이러한 빠른 변화에 적응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 하였으므로 보다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당부 하였다. (박영완회장이 랴오닝성한마음기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신봉섭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는 광복70주년이자 한중 수교23주년이 되는 각별한 의미가 있는 한해 임을 강조하면서 동북3성은 북한과 인접하고 있으며 앞으로 통일시대에 유라시아로 연결되는 국제물류 주요 베이스캠프임을 소개하며, 중국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동북진흥전략’에 발 맞추어 중국과 한국은 경제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며, 동북3성은 한중FTA체결로 인해 정치, 경제 등 모든 방면에서 대표적인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소개 하였다. 이에 그 동안 선양총영사관은 시대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중국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기업의 중국내수시장진출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성공신화를 써 나갈 수 있도록 기업과 교민들에게 보다 밀착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새삼 강조 하며, 오늘 정책교류회와 더불어 출판하는 “동북3성투자및생활법률길라잡이” 책자는 기업인은 물론 교민들에게 안전한 투자가이드와 생활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하였다. 또한 이 책자는 제18기 四中全会에서 밝힌바 있는 “의법치국(依法治国)정신에 부합한 우리기업이 준법경영을 함으로서 합법적인 권익보호를 받는데 꼭 필요한 참고서가 될 것을 강조하였다. (책자 출판을 축하하며 케익을 자르고 있다) 최광진 경제영사는 “중국 및 동북3성 경제동향”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중국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세계최고성장률을 지키고 있음을 지적하며 “중국경제가 경 착륙 될 위험은 없으며 단기간의 고속성장 보다는 장기간의 중고속성장 및 질적 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다”라고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발표문을 인용하여 소개 하면서 특히 2015년 동북3성 주요경제이슈, 즉 <한중FTA체결>,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수립>, <신동북진흥전략추진>, <제13차5개년경제개발준비의해> 이 4가지를 제시함으로 한국기업인들이 중국진출에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 할 것을 주문 하였다. 한편, 선양대외무역합작국 박경선주임은 중한경제교류현황을 시대별로 데이터를 제시하며 설명하였고, 대한상사중재원 정덕수 센터장은 국제분쟁해결방안 및 예방책에 대해서 강의를 실시 하였으며, 지난해 12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자선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기금 4800원을 랴오닝성한마음기금회에 전달하고 출판기념 축하케잌컷팅식을 가졌다. 랴오닝 심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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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1
  • 무오독립선언(戊午独立宣言)제96주년기념식 중국선양에서 가져
    [동포투데이 선양] 박순엽 기자= 지난 1월31일(토) 광복7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운동현장의 중심인 선양에서 무오독립선언9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주선양총영사관을 비롯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중국지역회, 선양협의회, 재중국대한체육회, 동북삼성 소재 선양, 대련, 단동, 안산, 영구, 연변, 목단강, 장춘, 하얼빈한국인(상)회, 선양코트라, 선양대한체육회, 선양한국국제학교, 주말한글학교, 종교계등 교민 350여명이 모여 옛 선인들의 항일독립투쟁의 역사를 기리며 통일한국의 희망찬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었다. (교민대표들이 무오독립선언서을 낭독하고 있다) 이 행사를 주최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선양협의회(이하 민주평통선양협의회) 김성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광복70주년을 맞음과 동시에 남북분단 아픔의 70주년이 되므로 분단은 국가적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큰 아픔이 아닐 수 없다며 통일의 필연성을 강조했다. 또한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며 역사의식을 가질 것을 강조하며 올해는 통일의 희망을 알리는 한 해가 되자고 역설했다. 주선양총영사관 신봉섭총영사 무오독립선언은 세계각지 민족대표 39명이 모여 육탄혈전을 불사하는 내용으로 결의 하였으며 항일투쟁의 실제현장인 만주 땅에서 선포된 것에 큰 의의를 두며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9명 모두 친일로 변절한자가 한 분도 없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96년 전 그날의 정신을 이어받아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에 모두 헌신하는 기회를 가지자고 부탁했다. 이어 교민 여러분들은 한반도 분단을 극복할 수 있는 주인공들이므로 다가오는 통일한 국과 동북아시대를 준비해야 하며 한중교류에 굳건한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현지공관관계자,교민,학생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한편, 서굉일 한신대학교 명예교수는 ‘무오독립선언서의역사적위상’이라는 제목으로특별강연을 실시하였다. 무오독립선언(대한독립선언)서는 90여 개의 독립운동단체와 민족교육기관 237개 중 중간 단원이 중심이 되고 북로군정서의 전신인 대한 독립의군부가 주체가 되어 당시 저명한 독립운동자 39명의 명의로 발표되었다고 소개했다. 그 내용은 완전자주독립과 항일무장독립전쟁을 치르더라도 자주독립을 쟁취하겠다는 굳은 결의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대륙은 대륙으로, 반도는 반도로, 섬은 섬으로’ 동양 평화의 꿈을 제시하고 있으며 한민족은 일제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결코 굴종하지 않았으며 민족수난을 극복하기 위하여 피의 항일독립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였다고 강조했다. (참석교민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대한 독립선언은 동북지역 무장독립전쟁 봉오동전투, 청산리전투, 대전자형전투, 동북항일련군의 무장투쟁의 시발점이 된 사건이었고 이 선언서는 이후 한민족 독립운동의 행동 방침을 제시한 헌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참석한 교민 최주민씨는 “나라를 잃어버린 설움과 한을 품고 독립운동을 외친 선인들의 숨결을 조금이나마 느껴진다며 특히 청소년들은 역사의식을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선양협의회 김성웅회장은 “동북지역교민들과 함께 잊혀져 가는 대한독립선언서를 재조명하는 본격적인 기념식을 가지게 됨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무오독립선언기념식을 정례화 할 것이며 청소년들에게 통일을 위한 프로그램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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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1
  • 조선반도 통일과 중국조선족의 역할
    1. 통일을 어떻게 볼 것인가?현재 세계상에서 동일민족이 아직 서로 등지고 통일을 이루지 못한 지역은 조선반도밖에 없을 것이다. 국토가 분단되고 동일민족이 갈라져 있는 한 통일문제는 계속 거론될 것이다. 하지만 통일을 어떻게 실현하고 어느 때 실현할 수 것인가에 대하여서는 각자나름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반도가 통일해야 한다는 점은 남북조선정부 모두 다른바가 없지만 통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서는 남북조선입지가 서로 다르기때문에 그 주장과 이해가 다를 수 밖에 없다.돌이켜 보면 조선반도분단은 주변대국의 세력분할이었고 세계냉전체제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20세기 80-90년대 냉전체제가 완화되면서 한국인들의 조선반도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부풀어졌다. 예컨데 중한수교이후 수 많은 한국인들이 중국을 다녀갔다. 저도 그 때 한국학자들과 많이 만났으며 만나는 장소마다 조선반도통일에 대한 화제가 많이 거론되었다. 그 때 만났던 한국인 대부분이 통일에 대하여 아주 낙관적이고 빨리 될 것처름 여기는 인상을 주었다. 하지만 당시 본인의 소견는 약간 달랐다. 그 요점은 통일은 우리모두의 염원이나 분단이 주변대국의 조종하에 되었고 통일의 주체, 방법 등 면에서 남북조선의 대결이 존재하며, 남북조선의 거주민사이 민족적 동질성보다 이질성이 더 심할 수도 있는 여건 등을 고려해 볼 때 통일이 그리 쉽게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형식적으로 통일이 되더라도 많은 갈등과 어려움이 뒤따르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좀 늦어도 서로 이해하고 포용력을 일정한 정도 갖춘 다음 통일을 실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하였다. 20여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남북조선관계는 진전과 퇴보를 반복적으로 하는 양상을 면치 못 하는 것을 보면 위의 판단을 틀리다고 볼 수 없다.때문에 본인은 현재도 시공적인 통일을 너무 서둘지 말고 통일을 위한 사전준비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돌발적인 변수가 있어 통일이 예상보다 빨리 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더라도 이에 따른 엄청 큰 부작용을 감당할 용기도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시점에서 현재 박근혜대통령의 대북정책에서 서로 대화하고, 약속을 지키며, 호혜적으로 교류,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점진적으로 신뢰를 쌓아 통일기반을 구성하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그래도 국제정세와 남북조선현실을 잘 파악하고 내 온 정책이 아닌가 싶다. 그러면 통일을 위하여 어떤 준비가 있어야 하는가? 물론 각자 정부측의 해당정책 변화와 전환, 상대방 존중과 경상적인 교류 그리고 양국민들의 통일대비의 각종준비 등도 중요하겠지만 이 모두가 아직은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하에 더욱 시급한 것은 서로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만남의 장소, 교류의 장소 등을 많이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이 역할담당에 재외동포들이 딱 맞춤할 것이다. 2.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현재 700만명의 재외동포가 있다고 하며 이는 남북조선인구의 10분 1를 차지한다. 지난날 재외동포들이 어떻게 조선반도를 떠나 세계 여러지역에 나갔던지간에 그들 모두 고국의 발전을 기원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은 한결 같다. 그리고 그들은 거주국과 고국사이의 관계향상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하여 왔다. 때문에 재외동포는 고국의 아주 중요하고 귀중한 자산인 것이다.특히 통일을 추진하는 일에 있어서 재외동포에게는 남북한이 대체할 수 없는 역할을 할수 있다. 아시다싶이 현재 남북한사이 각 방면의 교류가 많지 않으며 남북조선사람들사이에는 일부 공식적인 만남이외 사사로이 만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이 북을 료해하고 북이 남을 료해하는데 제일 적절한 위치에 서 있는 대상이 바로 재외동포이다. 글로벌화에 따라 재외동포사회는 남북조선체제와 관계없이 양쪽을 모두 상대할수 있으므로 남북조선사이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남북조선양쪽의 교류와 이해증진에 직접적 또는 간접적인 일을 많이 하고 있다.중국조선족을 놓고 보면 더욱 그렇다. 냉전시기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양대진영에서 중국, 조선은 모두 사회주의진영의 형제나라로 중국조선족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교류가 많았으나 한국과는 거의 단절돼 있었다. 하지만 냉전국면이 완화되고 중국의 개혁개방과 중한관계가 풀리면서 중국조선족은 조선과의 교류를 계속 유지하면서 한국과의 교류도 점차 깊어져 갔다. 따라서 중국조선족은 남북한과 제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재외동포로 조선에 한국을 알리고 한국에 조선을 알리는 중요한 매파역할뿐만아니라 경제교류에서도 조선족은 남북조선양쪽과 직접적인 교류이외 남북조선사이의 교류증진을 위한 일을 많이 하고 있다. 여기서 몇 가지를 짚어 이야기 할 수 있다.하나는 조선족엘리트의 역할이다. 아시다싶이 조선족은 중국에서 교육수준이 높은 민족으로 수천수만의 엘리트들이 있으며 중국의 여러 연구기관과 여러 대학교에 조선족학자들이 많이 있다. 중국과학원, 중국사회과학원, 북경대학, 청화대학, 중국인민대학, 중국정법대학 등 북경에만 하여도 수백명의 조선족학자들이 있다. 2013년까지 중국과학원과 중국공정원의 1557명 원사가운데2명의 조선족이 있다. 그리고 중국의 대남북정책제정에 조선족에릴트들의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공현우, 주일공사와 베트남대사직 역임후 현재 외교부 아세아국 국장)더욱이 남북한인사들의 서로의 만남, 학술, 예술 등 교류는 거의 조선족엘리트들을 통하여 중국에서 이루졌고 서로가 상대방의 산품을 접할 수 있게 된 것도 조선족의 역할이 컸다. 단적인 예로 학술교류에 있어서 일찍히 중한수교이전 남북조선학자들이 한자리에 앉아 교류 할수 있는 장을 연변대학, 북경대학의 조선족교수들이 마련하였다(1989년8월, 1991년 8월 연변대학에서 이미 두 차례의 조선학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1992년8월에 북경에서 조선학국제토론회 개최 등). 그리고 남북조선학자들 만남의 감격적인 장면들도 많이 있었다. 예컨대 역시 1990년대 중반 연변대학에서 개최한 조선학국제토론회때 마치 8.15노인절이어서 학자들이 경축에 동참하였는 바 그 때 남북조선학자들이 연출장에서 같이 아리랑노래를 합창하는 장면은 아주 감격적이었다.두번째로 조선족기업인의 대남북조선경제활동 역시 중요하다. 중조변경의 무역의 대부분이 조선족기업인들을 통해 시행되고 있고 당초 한국인들의 중국진출도 거의 조선족을 통해 실현되었으며 조선의 중국진출, 예컨대 동북, 북경, 상해 등 여러도시에 세운 평양식당 등도 거의 조선족을 통해 실현되었고 현재 조선평양 등 지역에 많아지고 있는 중조합자식당도 조선족이 기본이었다. 그리고 연변에는 벌써 조선의 로동인력을 사용하고 있다. 세번째로는 친인척간의 거래이었다. 중국조선족은 조선과 깊은 친인척관계를 갖고있다. 조선족은 조선과의 친인척거래를 통하여 조선에 많을 지원을 하고있다. 특히 조선경제상황이 어려울때 국제적 지원도 중요하였지만 조선족사회의 민간적인 지원도 아주 대단하였다. 연변같은 경우 조선족 거의가 조선에 친인척관계를 갖고 있으며 친인척거래때 항상 물질적 지원을 많이 하였으며 이것이 또 조선사람들이 중국을 접하는 기회와 간접적으로 한국을 료해하는 도경으로 되었고 친인척방문은 조선주민들이 바깥 세상을 접하는 중요한 루트로도 역할을 하였다.위에서 보다싶이 지정학적 특정과 중국이란 특수요소 등으로 통일에 대한 중국조선족의 역할 어찌보면 숙명적인 것이 아닌가 싶다. 다시 말하면 남북조선통일을 위한 길에 조선족은 어떻게 보면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아니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통일이 되면 조선족은 통일고국과의 각 종 연계가 더욱 밀접해 질것이며 통일고국과 중국과의 관계에서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3. 재외동포사회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남북조선통일에 있어서 재외동포사회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 그러면 재외동포사회가 고국통일을 위한 역할을 어떻게 하면 더욱 잘 할 수 있을까?물론 재외동포가 남쪽과 북쪽과의 관계를 더욱 돈득히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재외동포사회가 거주국에서 더욱 튼튼히 자리를 잡아야 한다. 여기에는 재외동포들의 정치적 참여, 경제적 축적, 문화적 유지 등 여건으로 거주국 주류사회에서 입지를 튼튼히 하는 것이 아주 필요한 것이다.재외동포사회는 거주국에 따라 그 입지가 각이부동하다. 중국의 경우 중한수교이전 조선족은 각 영역에서 자신의 위치를 잘 수행하였다. 정치적 참여을 볼때 동북 집거지역 각 현시에는 조선족 부현장과 많은 행정간부들이 있어 민족의 권익을 잘 대변하였고 경제적으로 과거 조선족인구다수인 농민들은 거의 수전농사를 함으로 주위 한족들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하였으며 문화적으로 마을중심의 인구집거분포는 민족문화와 민족교육을 잘 지켤수가 있었다. 하지만 중한수교이후 다량의 인구이동에서 비롯된 영향은 조선족의 사회적 기반을 약화시키고 있다. 다른 한면 남북조선의 현 상황에서 조선족은 고국통일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존재로 그들이 거주국에서 튼튼한 사회기반구축이 아주 중요하다. 이것은 중국에서 조선족사회를 유지할수 있는 중요한 여건이기도 하고 통일에 더욱 큰 역할을 할수 있는 힘이기도 하다. 가령 조선족사회의 정치적 참여가 활발하면 남북조선각 방면 교류에서 더욱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고 경제적 힘이 커진다면 남북조선경제교류에 더욱 직접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조선족기업이 확장되어 한국의 기술력, 조선의 노동력을 동시에 사용하게 되면 그 시너지효과가 얼마나 큰지 가히 상상할 수 있다.그러면 어떻게 재외동포사회기반을 튼튼히 닦으야 하는지? 재외동포들이 거주국에서의 피타는 노력도 필요하고 고국의 물심양면의 지원도 필요할 것이다. 고국의 정책적, 인재적 등 지원으로 재외동포사회의 힘을 키우고 입지를 튼튼히 하면 통일에 힘이 될뿐만아니라 고국와의 연대도 더욱 깊어지기 마련이다.이외에 재외동포위상을 손상하는 일을 자제하였으면 한다. 중국조선족의 경우 현재 조선족이 한국에 많이 나왔고 이들 대부분이 3D산업에서 막노동을 하는 노동자이다. 다른 한면 지금까지 한국사회의 분위기를 보면 조선족을 비하하는 경향이 아주 심하다. 이는 조선족위상에 아주 손상주는 현상이다. 여기서 특히 매체가 더 많이 반성해야 할 것 이다. 그리고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재한조선족이 중국조선족의 주류가 아니므로 재한조선족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조선족을 이해하여서는 안 된다.또 하나는 조선족을 왜곡적으로 이용하지 않았으면 한다. 남북조선현실을 보면 중국조선족은 아주 특수하고 중요한 위치에 있다. 중국조선족의 힘을 잘 활용하면 남북조선통일과 발전에도 아주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왜곡적으로 이용하면 중국조선족위상에 손상을 줄 수 밖에 없다. 예컨대 한 때 물의를 일으킨 “조선족 간첩사건”이라든가, 조선족을 정보수집에 이용하는 등 현상은 조선족위상에 악영향을 초래할 뿐만아니라 조선족의 처지를 더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좀 삼가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본문은 중국사회과학원 정신철 교수가 2014년 11월28일 한국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재외동포문제 대토론회>에서 발표한 토론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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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23
  •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 2015 신년사
    [동포투데이]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2015년 신년사에서 “재외동포 재단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재외동포 개개인이 거주국현지사회에서 존경받는 모범시민으로서, 그리고 한민족정체성 지닌 소중한 국력의 외연으로서 활약 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재단임직원 모두가 동포사회의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희망찬 을미(乙未)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5년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꿈과 바람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한민족 이주사에서의 큰 의미를 지니는‘러시아 한인 이주 150주년’을 뜻 깊게 기념하였습니다. 고려인 동포들은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여 남북분단의 상징인 38도선을 넘어 한반도를 종주하는 역사적인 행사를 성공리에 마침으로써 한반도 통일을 지지하는 범세계적 여론을 조성하는 데 재외동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또한, 미주동포 사회의 자조노력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동해 병기 법안이 통과되는 쾌거를 이루어 냄으로써 동포사회의 정치력 신장이 곧 우리 국력과 직결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150년의 해외이주 역사 속에서 놀라운 적응력과 자생력을 길러온 우리 700만 재외동포는 전 세계 방방곡곡마다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한민족의 기상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경의 경계가 흐려지고 민족간 유대가 강화되고 있는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맞아 우리 정부는‘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확충’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고, 재외동포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재외동포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인식 제고와 상호유대감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부터 재외동포의 국내 경제활동 편의와 행정적 불편 해소를 위한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제도가 시행되는데, 이는 향후 재외선거제도 개선, 복수국적 확대, 과세문제, 재외동포 우수 기업과 인재들의 국내 진출 확대 등 동포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외동포재단은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재외동포 개개인이 거주국 현지사회에서 존경받는 모범시민으로서, 그리고 한민족 정체성을 지닌 소중한 국력의 외연으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지구촌 170여 개국 700만 재외동포가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한 큰 자산이며, 글로벌 시대 우리와 함께 가야 할 동반자라는 인식이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입니다. 재단 임직원 모두는 국가발전과 민족번영의 첨병으로서, 나아가 동포사회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재단사업에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새해에도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재외동포재단 조 규 형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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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18
  • 월드옥타 中 청도 차세대 신년회 및 차세대위원회 설립식 개최
    (사진 출처=하오산동) [동포투데이=청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청도지회‘2015 청도 차세대 신년회 및 차세대위원회 설립식’이 지난 10일 칭웨이로(青威路) 49번지 월드옥타 청도지회 회관(세한레포츠)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현지 한인 정보포털 하오산동(好山東)이 전했다. 당일 행사에는 월드옥타 청도지회가 배출한 1~8기 차세대 90여 명과 청도해양대학교 국제경제무역학과 송원석 교수, 월드옥타 청도지회 김혁 회장, 청도지회 박광수 전임회장, 청도지회 강호정 통상위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1부에는 차세대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사격게임이 있었고 2부에는 차세대위원회 설립식과 추첨행사, 만찬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차세대위원회 설립은 장성혁 차세대위원장의 적극적인 추진 노력과 지지하에 차세대들과 함께 이루어 냈으며 차세대발전위원회, 차세대아이템, 축구팀, 야외 봉사활동팀, 인력자원팀, 감사팀 등 6개 부서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 중 차세대아이템은 지난해 장성혁 차세대위원장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13명의 차세대 주역들과 함께 박스공장인 청도금래덕포장유한회사를 설립하여 현재 운영 중이며 야외봉사활동팀은 등산, 낚시, 캠핑 등 야외 활동과 양로원, 고아원 등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몸과 현재의 삶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심어주며 인력자원팀은 조선족 청년들의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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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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