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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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의 세계화를 위하여, 다 함께 옹헤야!”
    [동포투데이] 지난 4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3일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을 학교로 초청해 '해외문화교류캠프 <다함께 옹헤야>'를 운영하고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로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알리고 세계 시민 역량을 제고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특별히 본교 중등 오케스트라부와 K-pop 댄스부, 초등 연극부와 사물놀이부가 함께 협연하여 발표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은 백령도의 이야기를 담은 판소리 ‘심청가’와 합창의 고장 인천의 지역 예술을 담아 2022년 전국 최초, 교육청 산하로 창단된 국악합창단이다. 2023년에는 백령도에서 ‘백령특화 예술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발표회를 열었고, 금번에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와 함께 국악합창 기반의 문화교류 방과후 수업 및 발표회를 가지며 국악의 세계화·현대화에 힘쓰고 있다. 국악합창단은 학교 방문 첫날인 4월 2일(화), 학교 대강당 가온홀에서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 본교 5학년 및 6학년 학생들 약 300명이 관람한 이 미니콘서트에서 국악합창단은 한국 음악의 얼과 멋이 담긴 판소리와 국악동요, 국악기 연주 등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과후에는 초등 연극부, 사물놀이부와 함께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한 ‘개타령’, ‘옹헤야’, ‘진도아리랑’ 등을 함께 연습하며 학생들에게 한국 음악의 다양성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틀간 연습한 이 노래들을 바탕으로 4월 4일(목)에는 본교 가온홀에서 ‘다 함께 옹헤야’라는 제목으로 발표회가 열렸다. 연주단 ‘本(본)’이 국악기 합주로 발표회의 문을 열었고, 뒤이어 본교 중등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프론티어’ 외 3곡을 양악기와 국악기로 함께 연주하며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움을 선보였다. 이어진 순서에서 국악합창단과 본교 초등 연극부 및 사물놀이부 학생들이 ‘너영나영’ 외 8곡을 합창하였고, 국악합창단과 중등 K-pop 댄스부 학생들이 절도 있는 춤으로 장내를 열광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이 중 가장 백미였던 순서는 단연 모든 출연 학생이 함께 부른 ‘아름다운 나라’ 합창이었다. 국악연주단과 오케스트라, 한국과 베트남에서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이 함께 그리는 아름다운 나라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본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호치민인문사회대학교 학생 100명과 사전 관람 신청한 학부모님 및 교민들이 함께 관람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관람객들은 “우리 음악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짧은 일정 내에 완성도 있는 무대를 꾸려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해주신 국악합창단 지도강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손성호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KIS 학생들이 우리 문화와 음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소양을 갖추었으면 좋겠다”며 “오늘의 공연은 호치민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문화 공연을 향유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학생들에게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예술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운영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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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2024학년도 다문화멘토링 및 재능나눔튜터링 개강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4월 1일(월), 본교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학기 다문화 멘토링과 재능나눔 튜터링 활동을 시작하였다. 활동 첫날 학생들은 활동지와 색종이를 활용하여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친분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설레는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반겼다. 다문화 멘토링은 초등학생 멘티와 고등학생 멘토가 1:1 또는 1:2로 결연하여 방과후에 약 1시간 씩 주 2회, 학기당 7~8주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본교의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점차 증가함(2024년 초등학교 입학생 기준 52.2%)에 따라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및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9년 째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활동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어린 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 멘토링에 참여한 한 4학년 멘티 학생은 “오늘 착하고 좋은 언니를 알게 되어서 좋고 재미있었어요.”라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을 전하였으며, 멘토로 참여한 한 11학년 학생은 “오늘 멘티와 함께한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앞으로 담당 멘티와 함께 성장할 뿐 아니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2년차를 맞이하는 재능나눔 튜터링은 수학과 영어 교과에서 기초학력이 부진한 초등학생들을 선별하여 고등학생과의 1:1 매칭 후 세심한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기초학력신장 맞춤형 개별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재외한국학교로서 최초로 초등학교 전 학년에 도입한 인공지능 수준별 맞춤학습 프로그램인 ‘AI CLASSTING’을 활용하여 수학 튜터링을, 다양한 영역의 영어 책들과 흥미로운 독후활동으로 이루어진 맞춤형 영어독서 프로그램인 ‘Myon’을 활용하여 영어 튜터링을 각각 진행한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앞으로도 다문화 멘토링과 재능나눔 튜터링 활동이 초등 멘티들에게는 학습 능력 향상 뿐 아니라 든든한 선배와 함께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다는 정서적 안정감을 선물하고, 고등 멘토들에게는 나눔을 통해 후배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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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2025학년도 재외국민전형을 위한 주요 8개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3월 5일(금)부터 3월 28일(목)까지 약 3주에 걸쳐 12학년 학생과 10 ~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8개 대학(가천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이화여대, 고려대, 경희대, 중앙대)의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입시설명회 역시 각 대학의 입학관계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가온홀과 시청각실에서 면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년도와 달라진 입시전형과 대학별 주요 특색학과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난 각 대학 입학사정관 및 입학팀은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호치민 KIS의 학생들을 높이 평가하며 시종일관 긍정적이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입시 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가천대 입학부처장은 의예과 정원 증가 및 무전공 제도 시행 등 큰 변화가 예정된 2025학년도 대입에서 보건 계열과 바이오로직스, 클라우드 공학반도체 등첨단분야 학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하며, 한 학교에서 2명의 의예과 합격과 1명의 약학과 합격은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호치민 KIS의 저력을 인정했다. 또한 성균관대는 반도체, 바이오 등 집중 육성분야를 소개하고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교환 학생 제도를 안내하였으며, 지원 모집 단위에 따른 유불리 등 특례 전형 지원 시 참고할만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희대 입학팀은 2026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변동사항인 필답고사 과목 변경을 최초로 공지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본교는 앞으로 개최될 주요 대학들의 입시설명회에서도 입학전형 안내, 질의응답, 특례 지원자격 상담 및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진학지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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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 학기당 수강생 500명 돌파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운영하는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의 학기당 수강생 수가 처음으로 500명을 돌파했다.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교장 손성호)는 16일 2024학년도 1학기 개강하는 토요한글학교 프로그램에 한글학교 385명, 교민문화강좌 137명이 등록하여 학기당 수강생 수가 처음으로 500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인으로의 정체성을 기르고, 재외동포 아동을 대상으로 양질의 국어와 국사, 한국문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주말 프로그램이다. 2024년 1학기에는 유치부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총 28개반이 운영되며, 베트남어, 한글 캘리그라피, 민화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 강좌 14개 반이 개설됐다. 대규모 학기 운영을 위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60명도 봉사자로 참여한다. 특히 2024년 1학기에는 1학기부터는 교민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꽃꽂이, 소묘와 유화 강좌가 신규 개설되었으며, 코로나 때 중단된 학부모 대상 도서 대여가 재개된다. 이번 학기에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초급)반에 정원의 2배 이상의 베트남인이 등록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최은호 이사장은 “이렇게 많은 학생이 등록을 한 것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대한 교민과 지역 사회의 기대를 방증한다”며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한국국제학교가 설립될 때부터 많은 도움을 주신 교민 여러분과 현지 사회를 위한 학교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강좌를 개발해 교민들의 평생 교육 기관으로서 한국국제학교의 역할을 다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년 1학기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3월 16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총 14주간 진행되며, 2학기는 9월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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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꿈을 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동포투데이]스타트업계 백종원이라 불리는 '스타벤처스' 문지은 대표가 사단법인 벤쿠버한인회와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KCYA)이 주관한 캐나다 교포 청소년을 위한 '동기부여 세미나'에 멘토로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문지은 대표는 지난 2월 24일(현지시각) '꿈꾸는 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주제로 열린 온라인 세미나에서, 꿈은 내일의 내 모습이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작업이라며 인생에서 만나는 위기를 기회라고 재해석한다면, 결국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꿈과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해 갈채를 받았다. '스타벤처스' 문지은 대표는 경영학 박사로, 유니콘사관학교, 스타이노베이션으로 유명한 벤처 액셀러레이션 대표 전문가다. 한양대 산업협력단 교수를 역임했고, 한국벤처창업학회 이사, 경기도 ICT-융합센터 창업컨설턴트를 맡고 있고, 한양대·연세대·호서벤처대학원·강원대 등, 주요 벤처육성 대학과 기관에서 기술융합혁신, 바이오생명공학, 메디컬융합, 2차전지 및 수소에너지, 나노융합 R&D, 기술창업 등 혁신기술창업 강의 및 투자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문지은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 대학생, 사회초년생 참석자들에게 "2010년대 이후의 전세계 부자들은 대부분 스타트업에서 시작됐다. 부를 상속받은게 아닌 혁신적인 마인드셋을 가진 2030 세대들이 전세계 최고의 기업들을 만들고 있다"면서 "텀블러, 그루폰, 쿠팡, 토스, 페이스북, 아마존 CEO들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꿈을 행동으로 옮겨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문지은 대표는 또 "청소년들의 꿈은 내일 당신의 모습이고 미래의 그 나라 모습이다. 매일매일 좋은 미래를 꿈꿔야 한다"면서 "인생은 모험이고 도전이니, 마음껏 시도해보고 성공해보라. 도전과 실패는 51:49 비율이다. 도전했기에 성공했다면, 실패는 더이상 실패가 아닌게 된다"고 말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오지연 KCYA 기획이사는 "훌륭한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많은데, 캐나다에서 창업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적고,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갈팡지팡하는 인재가 많다"면서 "현실에 부딪혀 사그라들던 꿈에 다시 열정을 심어 준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KCYA) 미래가치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에 대한 도전의식과 타지에서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리더쉽 배양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KCYA는 청소년들의 미래의 삶을 찾아가는 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을 초청해, 온오프라인 멘토링 강연을 펼쳐나가고 있다. '스타벤처스'는 세상을 바꿀 혁신기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기술창업벤처 유니콘 육성 전문기업으로, 한국의 '와이콤비네이터'라 불리고 있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술창업벤처를 발굴, 각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업 파트너들의 전문 멘토링, 투자, 교육을 통해 혁신기술창업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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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실시간 재외동포 기사

  • 북경한국국제학교 2017 KISB 중등 축제 개최
    ▲ 사물놀이반 개막 공연 무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2017년 12월 29일 '2017 KISB 중등 축제'를 개최하였다. ‘KISB 중등 축제’는 한 해 동안 교과 공부에 열과 성의를 다했던 학생들이 자신들의 숨은 끼를 발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중등의 행사 중 학생들에게는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를 기획한 학생회에서"시간 여행"라는 테마로 주제를 정하여 학교 전체를 꾸미고 행사를 진행하여 더욱 화려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축제가 이루어졌다. 또한 축제에서 자발적으로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 학생들은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 모금 행사로 진행하기로 결정하여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축제는 동아리 축제로 열렸던 예년과 달리 순수한 공연 중심의 축제로 12월 초 열린 축제 예선 참가팀 70팀 중에서 선발된 37팀의 공연팀과 13팀의 부스 운영팀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축제이다. 축제 며칠 전부터 미술부 학생들이 축제 주제에 맞게 학교를 꾸미는 행사를 시작으로 축제의 열기는 시작되었다. 축제 당일 1부 행사는 축제의 주제인 시간여행 중 ‘복고풍’공연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2부 부스 활동은 체험 활동과 먹거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점심 식사 후 이루어진 3부 공연에서는 시간여행 중 ‘현대풍’의 공연으로 이루어졌으며 학생회에서 준비한 퀴즈와 게임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늘려 푸짐한 선물까지 준비하며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조선진 교장 선생님의 축하 인사로 시작한 축제 공연은 다양한 동아리가 출연하여 노래와 댄스, 연주 등 퍼포먼스를 화려하게 선보여 열정의 무대를 만들었다. 전통있는 사물놀이반 두울림의 사물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는 막이 올랐다. 공연팀의 다양한 댄스와 노래 실력을 맘껏 누린 학생들은 점심 시간과 함께 부스로 향했다. 제일 인기 많은 곳은 오싹한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귀신의 집’, 대기 줄이 길다는 것은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것이었다. 13개의 부스 중 학생들의 진로탐색의 기회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 실험 기회, 인터넷 게임 등에 참여하고 관전하는 등의 기회,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세계의 문제를 파악하는 부스,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나누는 부스 등을 제공한 체험부스, 그리고 미술 작품뿐만 아니라, 책의 내용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쓰고 그린 필사본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학교 전체에서 이루어졌고,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 저렴한 가격으로 마라탕, 꼬치,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 등이 준비되어 학생, 교사, 학부모님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KISB의 가장 큰 축제이자 한마음 한뜻으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임을 실감나게 하였다. 북경한국국제학교 조선진 교장은 2017 KISB 중등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한 해 동안 학업에 열과 성을 다한 만큼 자신들의 꿈과 끼를 모든 친구들과 선생님, 부모님께 보여줌으로써 참으로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북경한국국제학교는 학생들이 주최가 되어 이루어지는 이 축제가 매년 업그레이드되고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훨씬 다채롭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끊임없이 격려하고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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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2
  • 재외동포재단, 경기도교육청과 MOU 체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29일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과 재외동포 교육 분야의 상호 교류·협업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우성 이사장과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재외동포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 사업에 각종 네트워크와 인적 및 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하기로 협의한다. 협약 범위는 ▲재외동포학생 대상 교육·연수 프로그램 상호 협력 ▲재외동포학생 모집·선발에 필요한 각종 네트워크 공유 ▲재외한글학교 및 민족학교 교원 역량강화에 필요한 교육 자원 협력 ▲재외동포 정체성 강화 및 교류 활성화 등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 ▲세계 시민, 문화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국내 교원 등 대상 재외동포 이해교육 추진 협력 등 5개 분야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재외동포 교육 사업에 오랜 노하우를 활용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재외동포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재단 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우성 이사장은 “교육 사업에 대한 많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가진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재외동포 교육에 있어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양 기관이 협업해서 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상호 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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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8
  • 재외동포재단,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 위문품 전달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연말을 맞아 전국 29개소에 거주하고 있는 약 2천 9백 명의 영주 귀국 사할린 동포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연말을 맞아 전국 29개소에 거주하고 있는 약 2천 9백 명의 영주 귀국 사할린 동포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천남동사할린센터 방문에 이어 20일에는 한우성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안산고향마을을 직접 방문해 동포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지역 시설을 둘러보고 영주 귀국 사할린 동포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우성 이사장은 "이번 방문과 위문품 전달을 통해 어렵게 생활하다 모국으로 돌아온 영주귀국 동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사할린에 남은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외로움을 겪으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모국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은 물론 사할린에 남아있는 강제징용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정부 차원의 법안이 실효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1998년부터 매년 쌀과 생필품, 의료기기 등의 위문품을 국내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들에게 전달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격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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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0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저소득층 가정 자녀 88명에 학비 50억7천여만동 지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올해 저소득층 가정 자녀 88명에게 학비 5,073,845,198VND를 지원하였다. 지원된 학비는 2017학년도 및 2018학년도 학생들의 수업료로 처리된다. 그 내역을 살펴보면 기관 또는 개인이 장학금을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기탁한 학교발전기금을 통하여 18명의 학생에게 1,168,384,398VND을, 교육부 저소득층 학비지원금을 통해 70명의 학생에게 3,905,460,800VND을 지원하였다. 호치민시한국학교에서는 저소득층 자녀의 공정한 선발을 위하여 학생복지 심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여 학부모의 신청,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아 월 수입액, 결손가정 여부, 자녀 수, 주택상황 등의 세부 선정 기준을 마련하여 검토하였고 동시에 가정 방문, 전화 상담을 통해 가정의 실태를 직접 조사하여 최종적으로 심사를 거쳐 학생들을 선정하였다. 김원균 교장은 “학교발전기금을 통하여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기관 및 개인 독지가에게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가정환경이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에 대한 교민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며 “학교에서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비 지원 이외에도 수학여행비, 중식비, 학교차량비 지원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을 돕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는 호치민시한국학교에 학교발전기금(장학금)을 기탁하거나, 학생 1명과 자매결연을 통해 지원하는 저소득층 자녀 후견인 제도 등을 통하여 기부 참여에 동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행정실(028-5417-9021)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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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1
  • “나의 끼를 찾고 너와 함께 만들어가는 작은 음악회”
    ▲ 만5세(슬기,지혜) ‘별달거리’ 장구 공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선진)는 2017년 12월 8일 ‘2017 유치원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만3세부터 만5세까지 약 70여명이 참여한 이번 작은 음악회는 14개의 공연과 연령별 특색교육 학습결과물 전시로 진행되었다. ‘2017 유치원 작은 음악회’는 유아들이 학생들이 교육활동 중에 익힌 자신의 소질을 마음껏 발휘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만5세반의 핸드벨, 소고연주, 만4세반의 난타공연, 만3세반의 귀엽고 깜직한 율동, 영어뮤지컬, 합창 등 자신들의 재능을 펼치고 무한한 가능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고 학부모에게는 성장하고 발전하는 자녀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으로 되었다. ▲ 나눔의 날 행사– 기부금 전달식 이에 앞서 지난 11월 2일에는 유아들이 다양한 사회·문화적 가치를 편견 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나눔의 날’ 행사에서는 유아들이 스스로 나눔시장 물건을 준비하고 직접 판매를 하였으며 판매한 수익금은 유아가 원하는 만큼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였다. 나눔시장에 참여한 유아, 학부모, 교직원들의 기부금(2,350위안)은 조양구 金盞鄕에 있는 신광뇌성마비복지관(원장 張煥霞)에 전달했다. 조선진 원장은 ‘나눔의 날’,‘작은 음악회’ 등 여러 교육활동 및 행사를 통해 유아들이 남과 더불어 서로 배려하고 나누며 협력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고, 개개인의 특기와 잠재력을 계발하도록 차별화된 교육의 실천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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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1
  • ‘2017 재외동포재단 공모사업 시상식’ 개최
    ▲ 사진제공=재외동포재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7 재외동포재단 공모사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수상자, 심사위원, 재외동포 화가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재외동포문학상, 2017 학위논문상, 창립 20주년 로고송 공모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재외동포문학상은 전 세계 재외동포들에게 한글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모국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로 19회를 맞은 재외동포문학상에는 총 47개국에서 1,520편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30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현재 국내 체류 중인 단편소설 우수상 수상자 권용주 씨 (캐나다)와 김태영 씨(뉴질랜드)가 참석했으며,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구효서 소설가가 시상했다. 그 외 수상자 시상식은 해당 공관에서 진행중이다. 이어진 재외동포재단 학위논문상 시상식에서는 <칠레 한인의 ‘글로벌 세미노스(Global Semi-North)’ 정체성>을 주제로 한 최진옥 한국 외대 한국학 박사의 논문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어 외교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석·박사 부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등, 최종 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학위논문상은 재외동포 관련 연구 활성화 및 국내외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해 2012년 이래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제6회 학위논문상에는 박사 논문 9편, 석사 논문 13편 등 총 22편이 접수된 가운데 7편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재외동포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로고송 공모에는 총 36곡이 응모한 가운데 양진영 씨의 <글로벌 코리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수 윤형주 씨가 최우수상작인 <글로벌코리아>를 편곡해 재탄생한 재단 공식 로고송도 발표됐다. 로고송은 라디오 광고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우성 이사장은 “재단의 공모사업을 통해 재단과 동포사회는 물론, 내국민과 동포간의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향후 의미 있고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내국민과 재외동포 간의 거리를 좁히는 한편, 관련 신진 연구자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8년도 재단 달력과 창립 20주년 기념 우표첩이 공개됐다. 특히, 2018년도 달력은 11개국의 재외동포 화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져 그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에는 재능기부에 참여한 재외동포 화가 12인을 대표하여 박미하일(러시아)과 제니카 조이(미국) 작가가 참석해 달력 전달식과 함께 소감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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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06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응웬반또중학교와 학생 문화 교류행사 실시
    ▲ 지난 11월 24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와 응웬반또중학교(교장 Nguyễn Thành Phát)는 글로벌 역량 강화와 상호 문화 이해를 위한 학생간 교류 활동을 실시하였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11월 24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와 응웬반또중학교(교장 Nguyễn Thành Phát)는 글로벌 역량 강화와 상호 문화 이해를 위한 학생간 교류 활동을 실시하였다. 베트남 학제상 중등 4개 학년(6~9학년)이 편제된 응웬반또중학교는 10군 소재 공립학교로서, 로봇 수업이 특화된 명문학교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초 현재 신축 건물로 이전하였다. 이 학교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이미 방과후수업으로 한국어 과목을 개설한 바도 있다. 본교에서는 2015년 자율동아리 활동을 위해 처음 방문하여 상호교류의 인연을 맺었고 작년에는 본격적인 상호 교류를 위한 포석으로 MOU협약을 맺었다. ▲ 지난 11월 24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와 응웬반또중학교(교장 Nguyễn Thành Phát)는 글로벌 역량 강화와 상호 문화 이해를 위한 학생간 교류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학생 교류 활동을 위해 본교 30명의 학생들이 응웬반또중학교를 방문하였다. 응웬반또중학교의 따뜻한 환영에 대한 답사로 김원균 교장은 신축한 응웬반또중학교의 우수한 학습 환경을 언급하면서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양교의 관계가 더 긴밀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학생 교류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첫 번째 행사는 양교 대표학생들의 영어, 베트남어 주제 발표로 시작되었다. 베트남과 한국 문화 비교, 호치민의 교통 상황, 청소년 성범죄 실태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발표하여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곧바로 학교 시설 참관 후 본교 학생들은 응웬반또 학생들과 함께 급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통 베트남 학교는 점심 식사 후 1시간 정도 낮잠 시간을 갖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이 시간을 활용하여 본교 학생들이 준비해 간 전통 의상을 응웬반또 학생들에게 입혀주기도 하고 투호,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 놀이 시범을 보여주면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 지난 11월 24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와 응웬반또중학교(교장 Nguyễn Thành Phát)는 글로벌 역량 강화와 상호 문화 이해를 위한 학생간 교류 활동을 실시하였다. 마지막 활동은 떡 만들기와 로봇 체험으로 그룹을 나누어 진행하였다. 떡 만들기 그룹은 베트남 학생들과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절편과 인절미를 함께 만들어 응웬반또중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대접하였고, 로봇 체험 그룹 학생들은 베트남 학생들과 조를 짜서 로봇을 제작하여 실제로 움직여 보면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본교 학생대표 안규태(9학년) 학생은 “우수한 베트남 학생들과 교류해 보니 서로의 문화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친구의 폭을 한층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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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8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모의유엔 2017 개최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2017년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 4회 한국국제학교 모의유엔 행사를 개최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에서 2017년 11월 17일(금)부터 18일(토)까지 이틀간 제 4회 한국국제학교 모의유엔(이하 KISMUN)행사가 개최되었다. 2014년에 처음 개최되었던 KISMUN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아 금년에는 “Pioneers of a New Age in Collaborative Diplomatic and Creative Development”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본교 도담관(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다수의 학부모님들을 비롯하여 Lawrence S. Ting School의 학생 및 담당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Secretary General(유엔 총장) 및 Deputy Secretary General(유엔 부총장)을 맡은 학생들은 우리가 처한 전 세계의 문제들을 언급하며 미래의 지도자로서 진지하게 해결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호소함과 동시에 각국을 대표하는 학생들에게 본인이 생각하는 해결방안을 자신 있게 외치도록 격려했다. 참가 학생은 Student Officers(총장, 부총장, 각 위원회별 의장, 부의장), Delegates(국가별 대표), Administration Staff(행정 처리팀), Press Team(홍보 및 취재팀)에 속한 177명이었으며, 각 Delegate들은 Security Council(SC), General Assembly I(GA 1), General Assembly II(GA 2), Human Rights Council(HRC), Economic and Social Council(ECOSOC)의 5개 소위원회로 나뉘어 실제 UN에서 다뤄지고 있는 ‘종교적 테러, 전쟁 지역의 아이들에 대한 보호, 사회 속 여성들의 성 평등’ 등 국제적 현안에 대해 이틀 동안 열띤 토론을 하며 결의안을 도출해내는 활동을 하였다. 또한 작년부터 KISMUN 행사에 함께하고 있는 Lawrence S. Ting School에서 10명의 학생들이 delegate으로 참가하여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며 토론을 나눌 수 있었다.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2017년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 4회 한국국제학교 모의유엔 행사를 개최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창의적이고 건전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 행사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한 교육활동 중 하나인 ‘KISMUN 2017’은 학생들이 뛰어난 영어구사능력을 바탕으로 UN 회의 규칙에 따라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주장하고 서로 소통하여 최고의 결의문을 끌어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된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실력이 내년에 열릴 KISMUN 2018에서는 어떻게 꽃을 피울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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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8
  • 북경한국국제학교, 2017 초등 중국어 페스티벌 개최
    ▲ 초등 중국어 페스티벌 공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지난 11월 4일 학교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1~6학년 406여명 및 교원 30여명, 그 외 다수의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2017년 초등 중국어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중국어 페스티벌 주간(11. 20 ~ 11. 24) 에는 학년별로 주제를 정하여 학급별로 당시, 동요, 노래 등을 배워서 노래와 율동을 함께 배우고 익혀서 무대 공연을 준비하였고, 일주일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11월 24일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한자리에 모여 무대 공연을 통해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이전의 희망자에 한해 무대에 오르던 형식에서 모든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바뀌어서 학생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 초등 중국어 페스티벌 공연 이번 2017년 중국어 페스티벌에서는 총 15작품을 공연하였는데, 학생과 교사가 하나 되어 긴 노래 가사를 이번 행사 기간을 통하여 완벽하게 암기하여 노래와 율동을 같이 발표할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이 평소 교실에서 배운 중국어 실력을 이번 공연을 통해서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였다. 노래를 같이 배우고 외우고 율동을 만들어 가는 가운데 학생 하나하나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기도 했다. 공연 당일에는 각양각색의 몽고족의상, 전통머리장식, 벌모양 날개, 별모양 손 등 많은 소품을 가지고 학생들이 공연을 하였는데, 생동감 있고, 신나는 모습으로 성황리에 멋진 공연을 마쳤다. 학생들도 맘껏 자신의 재능을 표현하여 매우 흡족한 모습이었다. 관람한 학부모님은 “모든 학생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로 보기 좋고, 내 아이가 중국어로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럽다. 여느 때보다 중국어 행사를 아이가 즐거워했다”고 말씀하셨다. ▲ 초등 중국어 페스티벌 공연 북경한국국제학교 교장 조선진은 “국제사회에서 세계어로 부상되고 있는 중국어를 현지 교육의 장점을 잘 살려 학생들이 중국어 교육 외에도 현지 문화를 잘 반영한 중국어 페스티발 등의 종합 예술 활동 등을 통하여 중국문화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도 함께 익힘으로써, 장차 여러 분야에서 중국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게 기 위해 중국어 교육의 목적을 두고 있고, 더욱더 현지 문화와 조화롭게 융화되는 중국어 페스티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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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7
  • 재미동포 방송인 임영광, 미국 주요도시에 평창올림픽 홍보
    [동포투데이] 재미동포 방송인이 미국 지상파 방송을 통해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섰다. 재미동포 방송인 임영광 CBS PD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을 통해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영상인 ‘This is Gangwon’이 지난 20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아침 간판 뉴스 쇼 인 의 여행 정보 섹션에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PD에 따르면, 강원도의 제작 지원 등을 통해 미국 CBS 방송은 동계올림픽이 계최 되는 강원도를 알리기 위해 배우 다니엘 헤니가 출연과 나레이션을 맡은 프로그램을 지난 10월과 11월에 걸쳐 서울, 강원도, LA에서 촬영, 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림픽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할 만한 강원도의 6개 관광 명소를 미국 전역의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2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한달 동안 뉴욕, LA,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주요도시에 방영되는 아침 간판 뉴스 쇼인 의여행 정보 섹션에 여섯 차례 소개될 예정이며, CBS로컬 홈페이지와 SNS롤 통해서도 공개된다. 20일 방영된 1편 알펜시아리조트편은 스키점프를 포함한 다양한 동계올림픽 경기들이 펼쳐질 알펜시아의 스포츠시설과 선수들과 관람객들을 위한 부대시설 등이 소개됐다. 이어 방영될 2편은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다룬다. 권금성, 신흥사, 금강굴, 공룡능선, 토왕성 폭포 등 외설악의 아름다운 절경을 드론 촬영을 통해 영상으로 담았다. 특히, 안개가 가득한 날에 촬영돼, 운무에 쌓인 설악산의 신비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3편은 정선 5일장을 주제로 제작됐다. 추석 연휴기간에 촬영 된 3편에서는 명절 준비를 위해 5일장에 나온 지역 상인과 주민들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담았으며 강원도의 농수산물과 음식, 문화를 소개한다. 4편에서는 대관령 양떼목장을 소개한다. 한국인들이 바라보는 ‘양’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 1972년 한국에 처음 수입된 ‘면양’은 한국인들에게 친숙하면서도 낯설고 신기한 존재인 점을 부각한다. 가족, 친구, 커플 단위로 양떼목장을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과 한국식 레저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5편에서는 한국인들에게조차 낯선 노추산 모정탑(母情塔)을 소개한다. 최근 대중에게 공개된 이 곳의 약 3천개의 돌탑에 얽혀있는 가족에 대한 사랑, 어머니의 헌신 등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정강원 편이 방영된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식도락가라면 한번쯤 꼭 방문해야 할 곳이라고 소개하며, 한식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한옥과 장독대 등의 모습도 보여준다. 임 PD는 “CBS가 올림픽 중계권을 갖고 있지 않아서 처음에는 접하기 힘든 프로젝트였으나 개인적으로 한국을 알리고 싶었고, CBS와 강원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덕에 일을 제작 방영 할 수 있었다” 며, “한인 프로듀서로서 앞으로 더 많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사람들을 미국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재미동포이자 재일동포 출신인 임 PD는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세계한인차세대대회의 멘토 출신이며 현재 뉴욕의 한인 차세대 단체인 ‘MOI’M (모임)’의 공동대표로도 활동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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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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