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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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의 세계화를 위하여, 다 함께 옹헤야!”
    [동포투데이] 지난 4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3일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을 학교로 초청해 '해외문화교류캠프 <다함께 옹헤야>'를 운영하고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로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알리고 세계 시민 역량을 제고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특별히 본교 중등 오케스트라부와 K-pop 댄스부, 초등 연극부와 사물놀이부가 함께 협연하여 발표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은 백령도의 이야기를 담은 판소리 ‘심청가’와 합창의 고장 인천의 지역 예술을 담아 2022년 전국 최초, 교육청 산하로 창단된 국악합창단이다. 2023년에는 백령도에서 ‘백령특화 예술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발표회를 열었고, 금번에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와 함께 국악합창 기반의 문화교류 방과후 수업 및 발표회를 가지며 국악의 세계화·현대화에 힘쓰고 있다. 국악합창단은 학교 방문 첫날인 4월 2일(화), 학교 대강당 가온홀에서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 본교 5학년 및 6학년 학생들 약 300명이 관람한 이 미니콘서트에서 국악합창단은 한국 음악의 얼과 멋이 담긴 판소리와 국악동요, 국악기 연주 등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과후에는 초등 연극부, 사물놀이부와 함께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한 ‘개타령’, ‘옹헤야’, ‘진도아리랑’ 등을 함께 연습하며 학생들에게 한국 음악의 다양성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틀간 연습한 이 노래들을 바탕으로 4월 4일(목)에는 본교 가온홀에서 ‘다 함께 옹헤야’라는 제목으로 발표회가 열렸다. 연주단 ‘本(본)’이 국악기 합주로 발표회의 문을 열었고, 뒤이어 본교 중등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프론티어’ 외 3곡을 양악기와 국악기로 함께 연주하며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움을 선보였다. 이어진 순서에서 국악합창단과 본교 초등 연극부 및 사물놀이부 학생들이 ‘너영나영’ 외 8곡을 합창하였고, 국악합창단과 중등 K-pop 댄스부 학생들이 절도 있는 춤으로 장내를 열광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이 중 가장 백미였던 순서는 단연 모든 출연 학생이 함께 부른 ‘아름다운 나라’ 합창이었다. 국악연주단과 오케스트라, 한국과 베트남에서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이 함께 그리는 아름다운 나라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본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호치민인문사회대학교 학생 100명과 사전 관람 신청한 학부모님 및 교민들이 함께 관람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관람객들은 “우리 음악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짧은 일정 내에 완성도 있는 무대를 꾸려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해주신 국악합창단 지도강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손성호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KIS 학생들이 우리 문화와 음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소양을 갖추었으면 좋겠다”며 “오늘의 공연은 호치민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문화 공연을 향유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학생들에게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예술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운영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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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2024학년도 다문화멘토링 및 재능나눔튜터링 개강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4월 1일(월), 본교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학기 다문화 멘토링과 재능나눔 튜터링 활동을 시작하였다. 활동 첫날 학생들은 활동지와 색종이를 활용하여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친분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설레는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반겼다. 다문화 멘토링은 초등학생 멘티와 고등학생 멘토가 1:1 또는 1:2로 결연하여 방과후에 약 1시간 씩 주 2회, 학기당 7~8주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본교의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점차 증가함(2024년 초등학교 입학생 기준 52.2%)에 따라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및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9년 째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활동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어린 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 멘토링에 참여한 한 4학년 멘티 학생은 “오늘 착하고 좋은 언니를 알게 되어서 좋고 재미있었어요.”라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을 전하였으며, 멘토로 참여한 한 11학년 학생은 “오늘 멘티와 함께한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앞으로 담당 멘티와 함께 성장할 뿐 아니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2년차를 맞이하는 재능나눔 튜터링은 수학과 영어 교과에서 기초학력이 부진한 초등학생들을 선별하여 고등학생과의 1:1 매칭 후 세심한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기초학력신장 맞춤형 개별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재외한국학교로서 최초로 초등학교 전 학년에 도입한 인공지능 수준별 맞춤학습 프로그램인 ‘AI CLASSTING’을 활용하여 수학 튜터링을, 다양한 영역의 영어 책들과 흥미로운 독후활동으로 이루어진 맞춤형 영어독서 프로그램인 ‘Myon’을 활용하여 영어 튜터링을 각각 진행한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앞으로도 다문화 멘토링과 재능나눔 튜터링 활동이 초등 멘티들에게는 학습 능력 향상 뿐 아니라 든든한 선배와 함께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다는 정서적 안정감을 선물하고, 고등 멘토들에게는 나눔을 통해 후배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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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2025학년도 재외국민전형을 위한 주요 8개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3월 5일(금)부터 3월 28일(목)까지 약 3주에 걸쳐 12학년 학생과 10 ~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8개 대학(가천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이화여대, 고려대, 경희대, 중앙대)의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입시설명회 역시 각 대학의 입학관계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가온홀과 시청각실에서 면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년도와 달라진 입시전형과 대학별 주요 특색학과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난 각 대학 입학사정관 및 입학팀은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호치민 KIS의 학생들을 높이 평가하며 시종일관 긍정적이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입시 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가천대 입학부처장은 의예과 정원 증가 및 무전공 제도 시행 등 큰 변화가 예정된 2025학년도 대입에서 보건 계열과 바이오로직스, 클라우드 공학반도체 등첨단분야 학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하며, 한 학교에서 2명의 의예과 합격과 1명의 약학과 합격은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호치민 KIS의 저력을 인정했다. 또한 성균관대는 반도체, 바이오 등 집중 육성분야를 소개하고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교환 학생 제도를 안내하였으며, 지원 모집 단위에 따른 유불리 등 특례 전형 지원 시 참고할만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희대 입학팀은 2026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변동사항인 필답고사 과목 변경을 최초로 공지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본교는 앞으로 개최될 주요 대학들의 입시설명회에서도 입학전형 안내, 질의응답, 특례 지원자격 상담 및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진학지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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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 학기당 수강생 500명 돌파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운영하는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의 학기당 수강생 수가 처음으로 500명을 돌파했다.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교장 손성호)는 16일 2024학년도 1학기 개강하는 토요한글학교 프로그램에 한글학교 385명, 교민문화강좌 137명이 등록하여 학기당 수강생 수가 처음으로 500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인으로의 정체성을 기르고, 재외동포 아동을 대상으로 양질의 국어와 국사, 한국문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주말 프로그램이다. 2024년 1학기에는 유치부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총 28개반이 운영되며, 베트남어, 한글 캘리그라피, 민화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 강좌 14개 반이 개설됐다. 대규모 학기 운영을 위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60명도 봉사자로 참여한다. 특히 2024년 1학기에는 1학기부터는 교민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꽃꽂이, 소묘와 유화 강좌가 신규 개설되었으며, 코로나 때 중단된 학부모 대상 도서 대여가 재개된다. 이번 학기에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초급)반에 정원의 2배 이상의 베트남인이 등록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최은호 이사장은 “이렇게 많은 학생이 등록을 한 것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대한 교민과 지역 사회의 기대를 방증한다”며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한국국제학교가 설립될 때부터 많은 도움을 주신 교민 여러분과 현지 사회를 위한 학교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강좌를 개발해 교민들의 평생 교육 기관으로서 한국국제학교의 역할을 다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년 1학기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3월 16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총 14주간 진행되며, 2학기는 9월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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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꿈을 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동포투데이]스타트업계 백종원이라 불리는 '스타벤처스' 문지은 대표가 사단법인 벤쿠버한인회와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KCYA)이 주관한 캐나다 교포 청소년을 위한 '동기부여 세미나'에 멘토로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문지은 대표는 지난 2월 24일(현지시각) '꿈꾸는 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주제로 열린 온라인 세미나에서, 꿈은 내일의 내 모습이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작업이라며 인생에서 만나는 위기를 기회라고 재해석한다면, 결국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꿈과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해 갈채를 받았다. '스타벤처스' 문지은 대표는 경영학 박사로, 유니콘사관학교, 스타이노베이션으로 유명한 벤처 액셀러레이션 대표 전문가다. 한양대 산업협력단 교수를 역임했고, 한국벤처창업학회 이사, 경기도 ICT-융합센터 창업컨설턴트를 맡고 있고, 한양대·연세대·호서벤처대학원·강원대 등, 주요 벤처육성 대학과 기관에서 기술융합혁신, 바이오생명공학, 메디컬융합, 2차전지 및 수소에너지, 나노융합 R&D, 기술창업 등 혁신기술창업 강의 및 투자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문지은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 대학생, 사회초년생 참석자들에게 "2010년대 이후의 전세계 부자들은 대부분 스타트업에서 시작됐다. 부를 상속받은게 아닌 혁신적인 마인드셋을 가진 2030 세대들이 전세계 최고의 기업들을 만들고 있다"면서 "텀블러, 그루폰, 쿠팡, 토스, 페이스북, 아마존 CEO들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꿈을 행동으로 옮겨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문지은 대표는 또 "청소년들의 꿈은 내일 당신의 모습이고 미래의 그 나라 모습이다. 매일매일 좋은 미래를 꿈꿔야 한다"면서 "인생은 모험이고 도전이니, 마음껏 시도해보고 성공해보라. 도전과 실패는 51:49 비율이다. 도전했기에 성공했다면, 실패는 더이상 실패가 아닌게 된다"고 말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오지연 KCYA 기획이사는 "훌륭한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많은데, 캐나다에서 창업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적고,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갈팡지팡하는 인재가 많다"면서 "현실에 부딪혀 사그라들던 꿈에 다시 열정을 심어 준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KCYA) 미래가치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에 대한 도전의식과 타지에서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리더쉽 배양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KCYA는 청소년들의 미래의 삶을 찾아가는 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을 초청해, 온오프라인 멘토링 강연을 펼쳐나가고 있다. '스타벤처스'는 세상을 바꿀 혁신기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기술창업벤처 유니콘 육성 전문기업으로, 한국의 '와이콤비네이터'라 불리고 있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술창업벤처를 발굴, 각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업 파트너들의 전문 멘토링, 투자, 교육을 통해 혁신기술창업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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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실시간 재외동포 기사

  • 재외동포재단, 29개국 한인회 사무국장 초청연수 시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현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재외동포재단 사업에 대한 한인회의 이해를 제고하고, 재단-한인회 간 유대강화, 실무자간 업무 연계 ·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글로벌 한민족 위상 강화 및 한민족 정체성 확립에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한인사회를 이끌어가는 실질적 역군으로서 행정실무책임자인 한인회 사무국장의 역할을 재조명 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연수는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구주·북미·중국·아중동·중남미 등 29개국의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및 지역 한인회 행정실무책임자인 사무국장 총 44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양재동 The K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연수를 통해 한인회 사무국장들의 재외동포재단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재단 이사장 및 외교부 간담회를 통해 한인회 실무자들의 고민과 한인사회 현안을 듣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동포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것은 물론, 내실있는 한인회 사업 발굴 및 한인회간의 협력 사업 구상 등 재단-한인회간 실무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복 70주년·통일 특강, 전쟁기념관 견학, 문화공연 관람 등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로서의 결속력 강화는 물론 한민족 정체성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가 임명장 없는 대한민국 민간외교관으로서, 모국 경제영토 확장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를 이끌어가는 숨은 주역들을 모국에 초청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재단과 한인회 간, 그리고 각 지역 한인회 간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고 실질적인 상생과 협력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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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6
  • 재외동포재단, CIS지역 6개국 33명 한국어교사 초청연수 실시
    - 3일부터 5주간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연수,개별맞춤형 마이크로학습 첫 시도 - 고려인 동포사회의 한민족의 정체성 일깨우는 교육자로 될 수 있는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현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고려인 한국어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3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5주간 경인교육대학교에서 '2015 CIS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IS 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는 2000년부터 실시해온 재외동포재단 대표사업으로, 고려인 동포사회 세대교체에따른 정체성 단절을 극복하고 차세대 인재육성을 담당할 교육자 양성 및 역량강화 사업이다. 이번 연수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6개국 33명의 고려인 한국어교사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어교사 연수프로그램을 다년간 운영해온 경인교육대학교의 노하우를 적극 반영, 개인맞춤형 ‘마이크로학습법’을 개발하여 처음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고려인 한국어교사 2~3명씩 소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에는 현직교사 및 경인교육대학교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1명의 학습도우미가 배치된다. 학습도우미는 고려인 한국어교사들의 개인별 능력 차이를 고려한 차별화된 발음교정·문장 첨삭지도 등을 진행함으로써 한국어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게 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사전 진단평가를 거쳐 능력별 분반수업을 하게 되며 듣기·쓰기·읽기·말하기 등의 한국어 교수법을 이수하고 역사·문화 특강, 지방여행, 전통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어와 모국의 문화·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국어능력 개발을 위한 듣기·쓰기·말하기·읽기는 물론 한국어 발음클리닉, 한국어 이해교육론, 한국어 표현교육론, 한국어 평가론, 한국어 능력시험(TOPIC) 등 심층 커리큘럼을 통해 한국어교육자가 갖춰야할 기본 소양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양떼목장, 한글박물관, 역사박물관, 속초 시립박물관 방문 이외에도 CIS 이주역사·한민족과 광복 70주년 특강, 전통복식 강연·전통주머니 만들기·한국 음식 만들기·전통놀이 체험·판소리 강연 등 다채로운 역사·문화체험을 통해 한민족의 뿌리·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연수프로그램 참가자는 매년 약 3개월간 진행되는 'CIS지역 한국어교사 장기 초청연수'에 신청할 경우 우선 선발의 특혜도 있어 한국어교사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의 실질적 학습효과 배양 및 교육 지속성을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러·CIS지역에서 존경받는 소수민족으로 성장하고 있는 고려인들 특유의 근면․성실과 놀라운 적응력, 그리고 남북통일시대에 발휘될 전략적 중요성 등을 고려할 때 , 동포사회의 세대교체에 따른 모국과의 유대 강화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연수가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의 마중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어교사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내 전문 교육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체제 구축 및 다각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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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3
  • 재외동포재단, 재중동포 언론인 초청연수 시행
    - 중국지역 동포신문사 기자 6인 대상 이론교육 및 취재현장 실습 기회 제공 - 국내 언론기자 동행 국내 주요기관 등 방문 및 특집기획 취재 참여 - 광주U대회, 경주역사문화체험, 한류체험 등 한민족 정체성 및 자긍심 고취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현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오는 7월1일부터 한달 동안 ‘2015 재중동포 언론인 초청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재외동포재단이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시행하는 재중동포특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지역 동포언론인의 역량을 제고하고 언론인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초청연수에 참여하는 동포언론인 6인은 중국 길림신문사, 연변일보, 요녕조선문보 등 현직기자들로 구성, 언론진흥재단에서 실시하는 이론교육은 물론 국내 언론기자와 함께 출입처 동행출입 및 기사작성까지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수기간 동안 언론인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국내언론사 현직기자가 직접 일대일 연수를 담당하며, 통일 기획취재 및 중국동포밀집지역 탐방취재 등에 직접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재중동포 언론인 6인은 안보견학, 한류체험, 경주 역사문화체험 등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시킬 수 있는 기회는 물론 광주유니버시아드 참관, 산업시찰 등 한민족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동포사회 소식을 신속·정확하게 알리고, 모국과 동포사회와의 교류확대 및 이해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동포사회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젊고 패기 있는 동포언론인의 육성은 중요”하다며 “동포언론인들이 글로벌 시대에 함께 할 동반자로서 성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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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1
  • 재외동포재단, 제14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 참가 기업 모집
    - 8월 31일까지 한상넷 (www.hansang.net) 에서 신청 가능 -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 위해 테마별 부스 및 직종별 상담 프로그램 다양화 - 국내 우수·중소 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세계 한상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현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제14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참가할 국내 수출우수기업 및 신제품개발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는 국내 우수·중소 벤처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장(場)으로, 참가 기업 등록은 8월 31일까지 한상넷(www.hansang.net)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처는 세계한상대회 전시사무국(02-3415-0153)이다. 이번 기업전시회에는 국내외 2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하며 총 250여개의 테마별 전시관 부스로 구성된다. ▲한상특별관 ▲중소기업특별관 ▲아이디어상품관 ▲웰빙건강관 ▲글로벌식품관 ▲메디컬관 ▲특허산업관 ▲IT기업관 ▲산학연기술제품관 등 의료, 식품, 레저 테마별 전시를 통해 국내외 기업 참가자 상호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재외동포재단은 세계한상대회가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이번 경주대회에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비즈니스 상담회는 해외 한상 바이어, 대형유통업체MD, 국내유통밴더, 티-커머스(T-COMMERCE), 홈쇼핑MD 등 다양한 직종의 바이어를 초청,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교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한상과의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대형 유통업체 MD 초청 상담회 등 구매상담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특히 직종별 상담회는 국내외 경제인들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참가 기업들의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세계한상대회는 국내외 한상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형성으로 국가 경제 영토 확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14년간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비즈니스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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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5-06-26
  • 재외동포재단- 남북하나재단, 차세대 리더 성장 지원 MOU 체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과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은 24일 (수) 오후 3시, 남북하나재단에서 재외동포청소년과 탈북 청소년 간 유대감 증진을 통한 글로벌 차세대 리더 육성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외동포재단은 남북하나재단과 24일 (수) 오후 3시, 남북하나재단에서 재외동포청소년·탈북청소년의 글로벌 차세대 리더 성장 지원 위한 MOU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외동포 청소년 교류사업’에 탈북 청소년 참가 및 협력 도모, ‘재외동포 교육·행사’에 탈북 청소년 참가 및 강사 파견, 양 기관의 청소년교류사업 및 차세대육성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등 한민족 청소년들이 글로벌 차세대 리더로 성장토록 하기위한 실질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재외동포청소년과 탈북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인적자산이자 우리의 미래”라며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글로벌 차세대 리더로 성장토록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재외동포재단은 남북하나재단과 24일 (수) 오후 3시, 남북하나재단에서 재외동포청소년·탈북청소년의 글로벌 차세대 리더 성장 지원 위한 MOU 체결했다. 남북하나재단 정옥임 이사장은 “남북하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은 차세대육성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관계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에 체결하는 MOU를 통해 남북하나재단은 한민족 청소년이 글로벌 차세대 리더로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동포들이 민족적 유대감을 유지하고 거주국에서 모범적 구성원이 되도록 민족 정체성 함양, 권익향상, 상생발전, 소통과 포용 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한민족공동체 구현 중심기관이다. 또한 남북하나재단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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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4
  • 재외동포재단, 러시아·CIS지역 고려인 모국 초청
    - 독립운동가 후손 및 강제이주 경험자 등 5개국 고려인 총 23명 모국방문 숙원 해소 - 4박 5일간 독립기념관, 망향의 동산 등 역사문화유적 및 한국 발전상,전통문화 체험, 문화공연관람 등 참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현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22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CIS지역 고려인 동포의 모국 방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은 이번 러시아·CIS지역 고려인 동포의 모국 초청을 통해 한민족 공동체로서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외지역 고령 동포의 오랜 모국방문 숙원을 해소함은 물론 민족정신과 한민족 뿌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다음 세대들에게 민족 정체성을 유지·계승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모국방문에 참여하는 고려인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키르기즈스탄 총 5개국 23인이며, 모국방문이 경험이 없는 독립운동가 후손, 강제이주·징용자(본인 및 후손), 동포사회 기여 공적이 큰 유공동포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모국 방한 기간 동안 역사문화유적(독립기념관, 망향의 동산, 한국민속촌, 경복궁, 역사박물관 등) 방문, 한국의 발전상 체험(청계천, 63빌딩, 한강유람선,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및 각종 문화공연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험난한 역사의 굴곡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인내력과 근면성실로 극복,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소수민족으로 우뚝 선 고려인 분들이 자랑스럽다”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모국을 방문, 경제·문화적 성장을 이룬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을 통해 한민족 정체성과 뿌리인식은 물론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강인한 민족정신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별첨 : 러시아·CIS지역 동포 모국방문행사 세부 일정 * 개회식 및 환영만찬 : 22日(월) , 18:30 (서울 코리아나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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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2
  • 재외동포재단, 네팔 동포사회 지진피해 지원 예정
    주네팔 동포사회 피해 복구․재건을 위한 복합적 지원 예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네팔 지진피해 복구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사회의 현안파악 및 현실적인 지원·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은 네팔지역 동포사회 지진피해 파악을 위해 재단의 장정환 동포단체지원부장을 특별파견 하였으며, 장정환 부장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시를 방문해 주네팔대사관 및 한인회, 한글학교, 한국선교사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피해지역을 돌아보고 복구․재건을 위한 대책을 협의하였다. 카투만두 한인사회 현장을 돌아본 장정환 부장은 “현재까지 네팔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의 직접적 인명피해는 크지 않아 지진 당시에 입은 약간의 부상과 일부 재산적 피해가 있는 정도로 파악됐다. 그러나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던 카투만두한글학교 교사 일부가 무너져 주말학교 운영에 큰 어려움이 있고, 무엇보다 지진규모가 컸던 만큼 상당수의 우리 한인들이 심각한 외상후스트레스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복구와 재건, 의료 등 복합적 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 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조규형 이사장)은 “재외동포재단은 앞으로 이번 현지방문을 통해 파악된 현황을 토대로 네팔 거주 한인사회의 빠른 복구와 재건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주네팔대사관과도 지속적으로 지원대책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인동포들이 하루빨리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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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9
  • 재외동포재단-KBS, 재외동포 한글·역사·문화 교육 활용 위한 MOU 체결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과 한국방송공사(KBS,사장 조대현)는15일(월) 오전11시 KBS임원 회의실에서 방송 네트워크와 자원을 차세대 재외동포의 한글·역사·문화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과 한국방송공사(이하 KBS, 사장 조대현)는 15일(월) 오전 11시 KBS임원 회의실에서 방송 네트워크와 자원을 차세대 재외동포의 한글·역사·문화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재외한글학교 교사들의 역량 강화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한국어, 역사, 문화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자원의 효용성을 높임으로써 재외동포의 민족 정체성 함양에 실질적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전 세계 176개국 700만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한 KBS의 협력에 감사하고, 든든한 지원군을 얻어 너무나 기쁘다”며 “금번 업무협약이 대한민국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자원 효용성을 넘어,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현을 위한 디딤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전했다. KBS 금동수 부사장은 “KBS와 재외동포재단은 장기간 다양한 형태의 협력 관계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 체결하는 MOU를 통해 KBS는 재외동포 한민족 정체성 함양의 핵심이 되는 한글, 역사, 문화 교육에 KBS의 자원을 활용하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 효과적이고 성과있는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 기관은 재단이 7월에 개최예정인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에 KBS아나운서가 한글교육 강사로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상호간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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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5
  • 재외동포재단, 2015년 러시아 · CIS지역 고려인 한국어교사 초청 연수 실시
    - 오는 8일, 서울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서 약3개월 과정 집중 연수 -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3․4세 한국어 교사 4명, 한국어 교수법 교육 및 한국역사·문화 체험 실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글로벌 한민족공동체 구현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고려인 한국어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약 3개월 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이해영)에서 『2015년 CIS지역 한국어교사 장기 초청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IS 지역 한국어교사 장기 초청연수』는 고려인 동포사회 세대교체에 따른 정체성 단절을 극복하고, 차세대 인재육성을 담당할 교육자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재단에서 실시해 온 한국어교사 역량강화사업이다. 이번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현지인과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치고 있는 강제이주 3․4세대 고려인 교사 4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사전 진단평가를 거쳐 한국어 능력별 분반수업을 하게 되며, 듣기·쓰기·읽기·말하기 등의 교수법과 한국 역사·문화 특강, 지방문화 체험여행, 대중문화 체험, 한국어말하기대회 참가 및 교안 작성법 강의 등을 이수하면서 모국어와 모국의 문화·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국어능력 개발을 위한 발음반, 한국어문법, 한국어쓰기, 한국어듣기, 교육자료 개발 및 활용 등 심층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교육자가 갖춰야할 기본 소양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비밥 공연, 난타공연, 전통음식 만들기, 서울 풍물시장 등 대중문화체험, 전통예절, 고궁박물관, 한글박물관 및 제주도, 전주, 부여, 공주 등 다채로운 모국 문화체험도 진행한다. 아울러 문화특강 <한국은 어떤 나라인가?, 한국인은 어떻게 행동하는가?,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한국의 의식주생활문화, 경복궁·종묘 탐방>은 물론 역사특강 <독도·일본군위안부, 한민족과 통일,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의> 등 한민족의 뿌리·정체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조규형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고려인 한국어 교사들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재확인하고, 고려인 동포사회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올바르게 보급할 수 있는 교육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재단은 차세대 재외동포 자녀들의 정체성 함양에 힘쓰는 고려인 한국어 교사들이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유용하고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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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8
  • 재외한인구조단, 불법체류자 한국 입국 돕는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한인구조단이 중국에서 체류하던 이동수 씨를 한국으로 입국시켰다. 이동수 씨는 6년 전 생활고로 인해 베이징에서 IT 관련 일을 시작했고, 일이 뜻한 대로 풀리지 않아 6년 째 불법체류를 하게 됐다.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었지만 부모님은 연락이 두절됐고 입국을 도와주려던 한인회 사무국장이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오도 가도 못하는 절박한 상황이었으며, 설상가상으로 다리가 아파 일을 할 수 없어 광동성 한 여관에서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이 씨는 “지난달 3일, 재외한인구조단 출범 소식을 보도기사를 통해 봤다”면서, “절망적인 상황에서 혹시나 해서 구조요청을 했는데 재외한인구조단이 신속하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셨다. 한국 땅을 밟게 되어 꿈만 같다”고 말했다. 재외한인구조단 강서영 과장은 “저희 재외한인구조단은 불법체류로 인해 법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부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이로 인해 단 한 명에게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드리고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많은 재외한인들의 구조요청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한편, 재외한인구조단은 지난 4월 3일 출범한 단체로, 함께하는 사랑밭과 월드쉐어를 창립한 권태일 목사가 총괄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불법체류도움 요청 : http://blog.naver.com/savetoyou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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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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