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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다문화가족 역사 탐방대'와 2024 첫 문화탐방 성료!
    [동포투데이]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한국 역사를 되돌아보는 올해 첫 문화탐방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다문화가정 등 50여명에게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으로서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역사 교육으로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탐방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등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관람하는 역사투어로 진행됐다. 이어 안산 자랏길을 산책하는 사랑투어,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며 한국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사탐방을 마친 에이미(초5·여)양은 "학교에서 배우고 말로만 듣던 유관순 열사의 감옥과 독방을 직접 보니 마음이 아팠다"고 소감을 말했다. 중국에서 귀화한 맹하나(43세·여)씨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몇 번 와봤지만, 역사기념관이 있는 줄은 몰랐다. 한국에서 자라날 아이들을 위해 서대문형무소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은 "다문화가정이 올바른 지식과 경험을 갖도록 마련한 역사문화 특별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동계스포츠훈련과 전지훈련, 각종 문화체험 및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정체성 함양에 힘쓸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2007년부터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농구단을 운영,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인종, 성별, 나이 불문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어글리더클링', '글로벌프렌즈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단' 등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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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2024 미스월드 차이나, 한국 지역 대표 선발전 내달 24日 개최
    [동포투데이] 제73회 미스월드 대회가 개막된 가운데 단일 규모 세계 최대 대회인 미스월드 차이나의 24년 한국지역 선발전이 5월24일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인 퍼스트파운데이션(의장 김요셉)에 의해 5월24일 강서 서울 스카이 아트홀에서 열린다. 2024년 미스월드 차이나 대회는 하반기 10월 경 중국 운남성에서 개최 예정이며, 중국 전역 30여개성과 북경, 상해를 비롯한 직할시 등 약 40여 개의 도시에서 토너먼트를 치른 후 약 100여 명이 참여한다. 해당 대회는 예선 지원 접수자만 2만 여명에 이르는 세계 단일 최대 대회이기도 하다. 한국대회 실행위원회는 "한국에 유학 혹은 거주하고 있는 중국 국적의 후보자들을 위해 대회 개최 사상 최초로 한국 지역대회를 개최하며 중국에서도 대거 축하 사절단을 꾸려 방한하기로 협약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월4일 서울 지역 예심과 광주, 전남 후보자를 위한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이 주관하는 자체 예심을 거쳐 5월8일에 대회 오리엔테이션과 프로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스 차이나 선발대회는 과거 미의 서열만을 다루던 미인대회와 달리 각종 탤런트 발굴 및 미디어 인플루언서로 발돋움 하기 위한 기능형 미인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이번 대회의 우승자와 준우승자 2인을 한국 대표로 중국에 파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특별 후원사 겸 대회장인 스페이스골드그룹(명예회장 심원일)이 함께하며, 한국 최고의 시니어 모델 클럽 골드 클래스 모델 클럽에서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 특별 축하 패션쇼를 준비한다. 한편. 2024년 미스월드 차이나 대회 참가 신청은 '미스차이나 한국선발대회'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bn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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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동승한 아이돌과 비즈니스 고객 차별, 대한항공 서비스 논란
    [동포투데이] 최근 대한항공 이용 고객 사이에서 서비스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6일 방콕-인천 노선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A씨는 "비즈니스석을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동승한 남성 아이돌 연예인 고객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탑승 시부터 문제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승객들은 탑승시 사무장을 비롯한 직원의 맞이 인사를 비롯한 특별 서비스를 받는다. 하지만 그날 A씨는 비즈니스 서비스가 아이돌 연예인 고객에게만 집중돼 특별 대우를 해주느라 인사 서비스 등이 누락되기도 했다. 이후 기내 서비스에서도 차별이 지속됐다. A씨는 "음료를 주문했는데 고객의 말을 무시하는 등 직원의 태도가 좋지 않았고, 기내 프라이빗 도어(사생활 보호문)을 갑자기 열고 음료를 말 없이 놓고 가는 등 연예인에겐 존중하는 태도로 대했지만, A씨에겐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같은 돈을 내고 탔는데 연예인 고객과 일반 고객을 차별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대한항공의 차별적 서비스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와 같은 주장을 담은 온라인 커뮤니티(디젤매니아)의 게시물은 조회수 5만회와 댓글 3백개 이상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 네티즌은 "본인도 서비스업을 많이 해봤지만 이코노미 좌석도 이런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며 최근 "대한항공의 원가절감이 이번 서비스 하락과 크게 무관하지 않다"고 의견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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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대중민주당 "중국동포 위한 정책 추진할 것"
    [동포투데이] 비례정당 23번 대중민주당은 국내 거주 외국인 200만 시대를 맞아 중국동포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이고 세밀한 개선책을 제시해 중국동포 사회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중민주당 최인백 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동포타운에서 가진 중국동포 관련 언론사와의 간담회에서 외국인등록과 건강보험 자격취득 절차가 아직은 불편하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지난 4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태평동 중국동포 거리를 방문하여 중국동포들을 만나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이날 최 사무총장은 중국동포 관련 여행사 직원이 “지난 2일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를 지켜보며 중국동포 정책 추진 의사를 발표한 유일한 정당이 대중민주당이라 반가웠다”라며, “총선에서 비례정당 투표는 23번을 꼭 찍겠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최 사무총장은 “동포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SBS 공개홀에서 27개 소수정당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참석해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 사무총장은 연이어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가능한 한 중국동포 정책은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송금과 환전 등 은행 이용이 편리하도록 전국 주요 지역 출입국외국인청과 인접한 소점포 은행개설을 제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권 입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저축이 많고 매우 우량한 고객들이 대부분이다”며, “이들 만의 전용 금융기관의 신설도 고려해 볼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최 사무총장은 외국인과 농촌지역 총각과의 국제결혼으로 인한 문제점들에 대한 현장 설명을 듣고 “우리나라 농촌지역에는 국제결혼의 피해자들이 많다. 점차 지능화하고 있는 결혼사기에 대해서 다각 도로 구제책과 해법을 찾아 나가도록 대중민주당이 그 창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오는 10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는 꼭 23번을 선택해 중국동포 지원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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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최인백 대중민주당 사무총장, 중국동포 정착 지원 행정절차 간소화 추진
    [동포투데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SBS 공개홀에서 27개 정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출연해 ‘제22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를 열었다. SBS는 2일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오전 10시부터~12시까지 2시간 동안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대중민주당 최인백 후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소나무당 등이 참석해 주요 정책과 공약 등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이날 후보자 토로회에 출연한 대중민주당 최인백 비례후보는 “저희 대중민주당 중산층과 서민 대중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꿈꿉니다. 먹고사는 걱정이 없는 사람 사는 세상을 목표로 하는 민생정당 입니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중민주당의 대중은 김대중의 대중 의미도 갖습니다.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가꾸어 온 이 나라의 ‘민주·민생·평화·국민통합’의 가치를 이어받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왜 우리는 다시 김대중 정신이 필요한가요. 바로 현 윤석열정권 2년 만에 민주주의는 검찰 독재로 위협받고 세계의 부러움을 사던 우리 경제는 눈떠보니 후진국 파탄 직전입니다.”고 일갈했다. 또 최 비례후보는 “이번 총선에는 소중한 한 표로 이 무능하고 무도한 정권을 심판해야 합니다.”고 하면서, “우리 민주 진영에는 더불어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 등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무엇보다도 검찰개혁을 내걸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고 소개 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 23번 대중민주당은 민생정당으로서 중산층과 서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특화정당”이라고 소개하면서, “윤정권의 경제파탄으로 벼랑 끝에 몰린 서민 대중을 위해 소상공인과 서민들을 위해 파격적인 예산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들을 위한 서민생활 안정 자금을 가구당 200만 원씩 즉시 지급할 것을 제안 합니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지원센터에도 파격적인 국가 예산을 배정하겠습니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 비례후보는 연설방송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부나 민간에 산재한 AI 인공지능 관련 부서를 하나로 통합하여 전략적으로 대응하도록 대통령 직속으로 ‘AI지원청’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출산율 저하는 심각합니다. 인구절벽 해법은 지금 당장 나서도 10년 혹은 20년이 걸리는 일입니다. 우리 대중민주당은 우선 국제결혼과 다문화 인구의 증가로 문제를 풀 것을 제안합니다.”라며, “우리나라는 외국인 200만 시대입니다. 그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세밀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최 후보는 특히, 4.10 총선에서 원내에 진입하면 중국동포, 외국인 등 소외계층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정책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 최 후보는 “외국인등록과 건강보험자격 취득 등 출입국관리와 행정절차가 복잡합니다. 이런 복잡한 문제를 원스톱서비스 처리를 위해 절차를 간소화하여 개선책을 도입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결혼과 관련하여서도 많은 피해사례가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국위 손상은 물론 국내 피해자의 구제책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중국동포 등 외국인근로자들의 전용 금융기관 신설을 추진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최 비례후보는 끝으로 “1천만 호남인들에게 호소합니다, 김대중 정신의 모태는 행동하는 양심인 호남인들 입니다. 김대중 정신의 계승은 대중민주당이 앞장서겠습니다.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는 지금도 유효합니다.”고 하면서 ‘23번 대중민주당’과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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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인천 어린이집 폭행 보육교사, 구속 영장 발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어린이집 원생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17일 경찰에 구속됐다.인천 연수경찰서는 17일 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로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A(33·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인천지법 최의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A씨는 취재진들에게 “나도 사람이다. 아이가 좋아서 이 일을 시작했는데 이번 사건은 할 말이 없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다만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해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 억울하다는 것은 아니고,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어리석은 행동 때문에 이런 일을 벌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보육 교사 A씨는 지난 8일 원생 B(4)양이 점심식사 후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뺨을 강하게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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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17
  • '서울 아현동 40대 조선족 여성 살해' 용의자 검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울 아현동에서 나흘 전 발생한 40대 중국 조선족 여성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마포구 아현동 서울수도사업소 민원센터 인근의 한 골목길에서 중국 조선족 이모(42·여)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최모(31)씨를 이날 오후 4시 55분께 검거했다고 밝혔다. 방송사 외주 업체에서 조명 업무를 하던 최 씨는 피해자인 유부녀 이 씨와 내연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의 자택이 사건 현장 바로 인근인 점과 유족 및 지인들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왔다.특히 최 씨 집 대문에서 이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혈흔을 감식한 결과 숨진 이씨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날 오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그를 아현동 자택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둘은 인근 식당과 최 씨의 집에서 늦은 밤까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벌어졌고 서로 욕설이 오간 끝에 최 씨가 집을 나서는 이 씨의 뒤를 쫓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 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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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17
  •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어린이집학대사건에 관한 성명서 발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는 1월 16일(금), 최근 어린이집학대사건에 관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다. <성명서>전국 4만3천개의 어린이집운영자와 보육교직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임직원은 최근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학대사건을 접하고 그 누구보다도 충격과 분노에 휩싸여 있으며, 아이들과 학부모와 국민들께 같은 보육인으로서 참담함과 송구함을 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이번 사건으로 피해아동과 같은 반 아이들이 겪고 있는 상처와 고통이 가장 염려가 됩니다. 아울러 이번 사건으로 학부모가 받은 충격과 아픔, 국민적 불안, 선량한 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이 감수해야할 불신과 비난의 시선들을 생각하면 또한 가슴이 미어지는 고통을 느낍니다. 그래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임직원과 전국의 어린이집운영자, 일선 보육교직원은 우리 아이들의 영혼을 짓밟는 아동학대사건이 보육현장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뼈를 깎는 자정과 지속적인 교육, 제도개선 촉구 등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뜻을 모으고 다음과 같이 결의하였습니다. 1. 전국 모든 시·도(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시·도연합회 주관)에 걸친 자정결의대회 개최와 전문적인 아동학대예방 교육의 실시를 통해 아이는 안전하고 행복한 어린이집, 학부모는 신뢰하고 보육교직원은 보람을 느끼는 어린이집을 만들겠습니다. (1) 각 지역의 모든 보육교직원이 참여하는 지역별 또는 기관별 자정결의대회를 통하여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의 필요성을 재고하고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2) 보육교직원에 대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비롯한 아동인권에 대한 감수성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을 지키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에서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 온/오프라인을 통한 아동학대예방교육, 아동인권 감수성교육, 안전사고 및 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2.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안전사고 제로인증제”를 확대시행토록 하겠습니다(2013년부터 시행중에 있음) (1)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소속 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동학대·안전사고 제로인증제”를 전면 확대시행토록 하겠습니다. (2) 아동학대·안전사고 제로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은 전체 보육교직원이 아동학대 근절 서약서를 작성하여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에 제출하여야 하고, ‘아동학대·안전사고 자율지도교사’ 1명이상을 임명하여 연1회 8시간의 전문교육을 받고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예방업무를 처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아동학대·안전사고 제로 인증제”를 확대하여 실시하되, 앞으로는“아동학대·안전사고 제로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직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로 학대사고 등이 발생한 것으로 판명이 되는 경우 회원자격의 박탈, 제명 등 자체적인 규제도 강화하겠습니다. 3.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예방을 위하여 언론, 학계, 정부당국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아동학대가해자에 대한 처벌강화와 영구퇴출(ONE STRIKE-OUT), 보육교직원의 자격관리 강화 및 처우개선, 교사대 아동비율 조정, 평가인증제도 개선 등의 의견에 대해서 적극동의하며, 이를 위한 아동복지법, 영유아보육법 등 관련법령의 개정과 관련제도개선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인천어린이집학대사건과 같은 사건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는 저희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임직원과 전국 어린이집운영자, 보육교직원이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최일선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양질의 보육서비스, 안전한 보육서비스, 학부모님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지도편달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사건의 피해아동과 같은 반 아이들의 조속한 회복과 치유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5.01.16.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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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17
  • 정부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대책’ 발표…학대 교사·해당 원장 영구 퇴출
    보육교사 자격요건도 강화…인성·적성검사 의무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정부가 앞으로 어린이집에서 단 한 차례라도 아동학대가 발생하면 즉시 폐쇄조치하기로 했다. 또 학대 교사와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영구히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거나 근무할 수 없도록 처벌을 대폭 강화한다. 보건복지부와 새누리당 등 당정은 최근 발생한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16일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원 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 out)’ 제도를 도입해 현행 폐쇄처분 요건을 개정, 어린이집에서 한 번의 학대행위라도 발생하면 폐쇄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현재는 처분시점 등에 대한 규정이 미비해 생명을 해치거나 이에 준하는 경우 등 사법적 판단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아동학대 교사와 해당 어린이집 원장이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거나 근무를 영구히 할 수 없게 처벌규정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모든 어린이집에 CCTV 설치를 의무화 하고 부모가 요구할 경우 관련 동영상을 열람·제공하도록 제도화한다. 지금은 전체 어린이집의 약 21%인 9081곳만 CCTV를 설치·운영 하고 있다. 이와 함께 CCTV설치,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어린이집 정보고시 의무항목으로 추가해 부모가 어린이집을 선택할 때 활용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도 개선된다. 부모가 어린집에 대한 평가인증 현장관찰에 참관할 수 있도록 하고 평가항목에도 아동학대 예방 등 지표를 강화한다. 아동학대와 함께 급식·시설·차량 등 부모안심 분야에 대해서는 안전인증제 도입을 추진한다. 부모가 교사의 보육과정, 급식·안전 등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해 평가할 수 있도록 부모모니터링단의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보육교사에 대한 자격요건도 강화하기로 했다. 우수한 보육교사 양성을 위해 원칙적으로 유치원과 같이 오프라인 중심의 자격취득 구조로 전환한다. 3급 양성과정(1년 과정)을 통한 신규배출을 제한하는 등 자격 취득에 필요한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사이버대학, 학점은행 교육기관의 현장 실습교육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올바른 인성을 갖춘 보육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보육교사로서의 품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인성·적성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교사에 대한 보수교육에 학대예방과 인정교육 관련 교과목도 확대한다. 장시간 근로로 피로가 누적돼 아동안전에 소홀하지 않도록 보육교사의 근무환경도 조정하기로 했다. 부(副)담임제 등 보조교사를 확충해 보육교사들이 보육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업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정서·심리 상담 프로그램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달 중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포함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세부대책’을 발표하고 이른 시일 내에 영유아보육법 및 하위법령을 개정해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최근 발생한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결과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에 시설 폐쇄명령 등 추가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 해당 교사에 대해서는 즉시 보육교사 및 원장 자격정지 처분을 통보하고 아동학대 관련 유죄판결이 있을 경우 자격을 즉시 취소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피해아동, 목격아동 및 부모 등에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관련기관,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통해 심리지원을 실시한다.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아동은 상담과 놀이치료 프로그램, 필요시 정신과 전문의 연계 등을 지원하고 부모에 대해서도 우울·불안 심리검사, 상담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로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기고 있는 부모님의 불안을 증가시킨 점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통해 다시는 어린이집에서 아동폭력 및 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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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17
  • 경찰,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모집책 20대 조선족 검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쓰일 대포통장을 수집·전달해 온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26살 최모(26·조선족)씨를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한달여간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아 대포통장 63개를 다른 일당에게 전달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또 피해자들로부터 건네받은 4100여 만원을 인출·송금해 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2013년 5월 방문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후 변변한 직업을 구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깨닫고 범행에 나서게됐다. 최씨는 인터넷에서 통장 모집 글을 접하고선 범행에 가담했으며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통장 하나에 10만 원, 그리고 인출한 금액의 4%를 받기로 하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천경찰서 관계자는 “인터넷이나 문자로 대출을 해주겠다하여 통장이나 카드를 보내달라고 하면 대부분 보이스피싱”이라면서 “통장을 넘긴 사람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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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16
  • 경찰, 어린이집‘아동학대’근절을 위해 적극 나선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경찰청은 인천 어린이집 어린이 폭행사건과 관련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해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전수조사 및 117을 활용한 집중신고기간 운영에 나섰다. 경찰청은 일선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어린이집·유치원 등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피해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등록된 어린이집은 이달 기준으로 전국에 4만3752곳, 교사는 21만8751명이다. 유치원은 8826곳, 교사 4만8530명이다. 경찰청은 또 16일부터 한 달간을 ‘아동학대 집중 신고 기간’으로 삼아 기존 학교폭력 신고 전화인 ‘117신고센터’를 통해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주요 도로의 전광판과 각 경찰서 홈페이지 및 SNS 계정을 통해 신고 접수 사실을 홍보하기로 했다. 또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어린이집·유치원 등 보육시설 종사자, 학교·병원·복지시설 종사자 등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근본적인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보육시설 내 CCTV 설치 의무화 등 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며 "아동학대 피해사례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해신고가 중요해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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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16
  • 건보공단 담배소송 제3차 변론,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 본격 공방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 (주)KT&G, (주)필립모리스코리아, (주)BAT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537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세 번째 변론이 1월 16일 14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466호 법정에서 진행되며, 강영호 국제역학회지 편집위원(서울의대교수), 조홍준 대한금연학회회장(서울아산병원), 지선하 교수(연대보건대학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관한다. ‘흡연과 폐암의 인과성’은 과학적으로 명백하게 밝혀진 ‘자명한 진실’이다. 역학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국제역학회지 편집위원인 강영호(서울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는 법원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지금까지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담배 연기에는 일산화탄소, 비소, 카드뮴, 수은, 납, 포름알데히드, 다이옥신, 벤조피렌, DDT, 청산가리 등 7,000가지의 위해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마치 화재현장을 들락날락 하며 숨을 쉬는 것과 유사하다 할 수 있으며, 흡연이 폐암을 일으키는 매우 강력한 원인인 이유는 담배 연기 속의 위해물질이 일차적으로 접촉하는 기관이 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국제역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 공중보건, 환경 및 직업보건 분야 162개의 국제 저널 중 영향력 지수(2013년도 기준)가 1위인 과학 저널 1930년대 폐암과 흡연과의 관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이래, 수많은 연구를 통해 ‘폐암은 모든 병리학적 형태에서 흡연과 관련이 있다’ 또는 ‘전체 폐암의 90%가 흡연이 원인이다’라는 명제가 과학적 ‘사실’로 확립되었다. 1950년 영국의 Doll and Hill의 연구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발표된 방대한 역학연구자료들은, 흡연자에게 폐암이 발생할 위험성이 비흡연자보다 10배에서 20배 정도 높고, 흡연의 폐암에 대한 기여위험도 또한 85% 내지 90% 이상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으며, Bernfeld 연구 등 동물 실험 연구들을 통해서도 흡연이 암을 유발하거나, 암 발생을 촉진한다는 사실들이 확인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발표된 흡연 관련 연구들을 바탕으로, 세계보건기구 및 미국, 일본 등의 주요 국가들이 공식적인 보고서를 통해 담배가 폐암의 원인이라고 명시적으로 밝히고 있으며, 주요 의학교과서에서도 담배가 폐암의 원인이라고 기술되어 있다. 이 시점에 ‘흡연과 폐암의 인과성’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현재의 과학적 지식체계를 부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제 담배회사를 포함한 어느 누구도 ‘흡연과 폐암의 인과성’에 대하여 더 이상 다투지 못하도록, 공단은 이번 소송 과정에서 대표적인 국내외 역학 연구 및 동물실험 연구자료, 그리고 각 시기별 연구자료들을 집대성하여 흡연과 폐암 간의 인과성을 확정한 세계 유수 기관의 보고서와 역학적 연구 결과들을 근거로 인과관계를 인정한 외국 판결들을 정리하여 증거자료로 제출하였다. 선행 담배소송의 서울고등법원(2007나18883호)에서도 이러한 역학적 연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흡연과 폐암 간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바 있다. 당시 법원은 ① 약 30년 이상의 흡연기간 동안 약 2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사람으로서, 폐암으로 진단받을 무렵까지 계속 흡연하여 왔다는 것과, ② 편평세포암이나 소세포암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 증명된 경우에는, 흡연이 폐암 발병의 주요한 요인이거나 상당한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을 정도로 비중 있는 발병요인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흡연과 폐암의 발생 사이에 인과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고, (담배회사들이) 반증으로 흡연자들의 폐암 발병이 전적으로 혹은 주요하게 다른 요인에 기인한 것임을 증명할 책임을 부담한다고 봄이 상당하다’라고 판시했다. 이 사건 청구는 공단이 보유한 자료를 통해 20갑년 이상의 흡연력이 확인된 폐암(편평상피세포암 및 소세포암), 후두암(편평세포암) 환자들에 관한 진료비로 우선 한정하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흡연과 폐암 발병 간의 인과성을 다툰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담배회사들은 흡연과 폐암 발병 간의 인과성에 대하여, 역학적 연구는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한 통계적 연구에 불과하여 개별 환자의 질병 원인을 확인해줄 수 없으며, 흡연으로 인한 폐암의 발병 기전이 밝혀지지 않았고, 장기간 흡연하였다고 하여 모든 흡연자에게 폐암이 발병하지 않는다는 이유 등을 들어 개별 흡연자별로 흡연력, 발병경위, 진료기록 등에 대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역학적 연구를 포함한 과학적 연구 결과에 의해 담배가 폐암 발병의 주요한 요인이거나 상당한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을 정도로 비중 있는 발병요인이라는 점이 밝혀진 이상, 장기·다량 흡연자의 경우 그 자체로 담배와 폐암 사이의 인과관계가 인정되거나 추정되어야 한다. 일본 판결에서도 역학적 연구 결과 특정 위험인자의 상대위험도가 일정 수준을 초과하여 특정 위험인자로 인해 질환이 발생하였을 고도의 개연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역학적 연구결과만으로도 개별적 인과관계를 인정한 바 있다. 이번 제3차 변론에 직접 참관할 예정인, 지난 12월 1일 취임한 성상철 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담배소송은 담배의 해악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제기한 것이다. 이제 흡연과 폐암 발생 간의 인과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방이 이루어질 것이다. 전문가들과 함께 공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반드시 승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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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16
  • 서경덕 교수, 광복 70주년 '대한민국 역사 인식 개선 캠페인' 시작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역사 인식 개선 캠페인'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검색포털 줌닷컴의 '타임트리(http://timetree.zum.com/history-campaign/)'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적 사건을 시간순으로 잘 정리하여 네티즌과 함께 공유하는 활동으로 매달 핵심 사건을 중심으로 새로운 컨텐츠가 제공된다. 이번 1월에는 '광복, 그 찬란한 순간을 맞기까지'라는 주제를 가지고 컨텐츠를 공개했으며 광복 70주년의 의미 및 과정을 다양한 사진, 영상으로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서 교수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의 역사 인식을 바로 잡고 네티즌들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역사 컨텐츠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역사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역사책에서만 배우는 역사를 넘어 다양한 역사 교육 컨텐츠 개발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리하여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즐겁고 유익한 역사 정보를 익힐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을 서비스하는 줌인터넷의 김명섭 본부장은 "광복 70주년인 올해 네티즌들과 함께 '역사'라는 중요한 사안을 가지고 타임트리를 통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컨텐츠 개발에 함께 동참하고 있는 메가북스는 한국사 분야별 전문가 20인이 함께 집필한 베스트셀러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인 10' 등의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 교수는 이번 캠페인을 온라인 중심으로만 진행하지 않고 올해 '전국 투어 역사 강연'을 준비 중이며 각 분야별 유명 인사들과의 동영상 제작 및 웹툰 제작 등 다양한 역사 교육 컨텐츠 개발에 노력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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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16
  • 경기경찰청,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 형사입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이 지방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경기지방경찰청은 전남 순천시에 허위 주소를 유지하면서 마치 실거주한 것처럼 가장해 한옥건축 지원비 명목으로 전남도비 2천만원, 순천시비 2천만원 등 총 4천만원을 타낸 혐의로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 이 씨(58)를 (지방보조금을 부정수급 혐의)로 불구속 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07년경부터 주소를 유지중인 전남 순천 소재 주택은 타인에게 임대하여 주었고, 2009년부터 서울, 수원 등에서 재직 및 생활하여 왔다. 그럼에도 2011년 4월경 한옥지원 보조금을 신청하여 2013년 4월 완공 무렵, 전남도청과 순천시청으로부터 보조금 4천만원을 수령한 혐의이다. 경기경찰은 "동일수법의 부정수급자 존재 여부 재검토 필요의견을 전남도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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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15
  • 새정치 "야당의 텃밭 충청·호남을 잡아라" 리틀 전대 D-2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2.8전당대회가 3주 남짓 남은 시점에서 당대표 후보 3명 최고위원 후보 8명의 표밭갈이 행보도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오는 17일부터 충남·대전·세종을 시작으로 18일 전남·광주 등 전통적으로 야당 강세지역에서 합동연설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인데, 각 후보들은 이번 주말 합동연설에서 승기를 굳히겠다는 각오다.각 후보들은 본래 17개 광역 시·도 위원장을 뽑는 시도당대회 및 합동연설회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 지난 10일 제주, 경남을 시작으로 11일 울산 부산의 합동연설회를 마쳤다. 따라서 17일 충남 대전 세종, 18일 전남 광주, 20일 전북, 22일 충북, 24일 강원, 25일 대구 경북, 31일 서울 인천, 2월1일 경기의 순서에 따라 개최되는 지역당 대회에 지지를 호소하게 되는데, 최종적인 전당대회는 다음달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이날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결국 이번 주말이 60년 전통 야당의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최고위원 선거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호남 지역 합동연설회가 당 최대의 텃밭이라는 인식은 자타가 공인하는 만큼 호남에서 당원과 대의원들의 당심을 확보하려는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 간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는 정해진 운명이라 할 수 있다. 우선 당대표에 출마한 박지원 후보는 본래 전남 목포를 지역구로 교두보로 하고 있고 호남 지역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인물이다. 때문에 박지원 후보는 이 지역의 과거 지지도를 굳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관건이다. 여론에 따르면, 박지원 후보는 지난 제주와 창원, 울산과 부산 등 경남지역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비록 이 지역들이 제주를 제외하고 모두 영남권이기는 하지만 전통야당의 맥을 잇는 대표성을 지닌 인물로서의 입지는 충분히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기호 3번 박지원 당대표 후보 또한 박지원 후보 역시 지난 14일에 전남의 서부 6개 지역위원회와 합동간담회를 열고, 합동연설회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물밑작업을 서두르고, 15일에는 광주 TV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당원과 대의원들의 당심을 한껏 끌어안는 행보를 보였다. 박지원 후보는 이와 병행하여 문재인 후보와 문희상 비대위원장을 향해 각각 한차례씩 견제구를 날렸는데, 지난 13일 김유정 대변인을 통해 문재인 후보에게 “문재인 후보, 박근혜의 길이 아니라, 노무현의 길 가야”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 후보가 ‘문전박대(文全朴大)하면 당원이 전당대회 문전박대(門前薄待) 할 것”이라고 일침을 놓아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서 대권주자가 출마한 것은 모순’이라는 논리를 전개했고, 14일에는 문희상 비대위원장을 향해 “불편부당(不偏不黨)한 자세를 당부드린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박지원 후보의 이같은 행보는 오랜 정치경륜에서 나온 ‘양수 겹장’ 및 ‘성동격서’를 시전한 것으로, 행여 있을지 모를 문재인 후보에 대한 중앙당의 지지를 사전 차단하고, 문재인 후보로 하여금 위축감을 주는 동시에 호남의 당심을 굳히는 전략으로 보인다. 반면 호남지역에서는 박지원 후보에 비해 다소 열세라는 점을 의식한 문재인 후보는 어떻게 해서든 박지원 후보의 지지도를 분산시킬 전략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 기호1번 문재인 당대표 후보 즉, 문재인 후보로서 '반전 카드'란 자신을 지지하고 있는 호남지역 친노 성향의 당원들과 다가오는 20대 총선에서 문재인과 함께 필승하고 그 여세를 몰아 대선까지 간다는 ‘문재인 필승론’으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학생과 청년 등 비교적 젊은계층 당원들과 대의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문재인 후보는, 이들을 발판으로 박지원 후보의 텃밭인 호남지역을 서서히 잠식해 들어가겠다는 전략은 필수적이다. 이를 증명하듯 문재인 후보는 언론을 통해 누차 “민주화의 거점 호남에서 호남인들이 느끼는 정치적 자신감을 회복하고, 정치적 고립을 해결하는 것은 호남의 가치와 정신이 우리 정치의 주류가 되도록 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우리 당이 호남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내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대권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살리고, 선거 연패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인물, 특히 대선에 앞선 총선에서 전국적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물이 문재인이라는 논리를 호남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다면 호남의 판세는 변할 것으로 본다”고 나름대로의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젊은 기수 세대교체론’으로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대의 반항아로 주목받고 있는 이인영 후보는 박지원, 문재인 후보가 갖고 있는 모든 강점을 해체해야 할 대상으로 놓고, 이들을 계파주의 지역주의의 산물로 규정하고 있다. ▲ 기호 2번 이인영 당대표 후보 이인영 후보는 비록 가야할 길은 멀지만, 중간에 정치세대간 개혁을 요구하는 바람을 만나 돌풍을 일으키며 지금의 '2강 1약 구도'에서 3강이 팽팽히 맞서는 삼각구도로 전환할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형세다. 특히 이인영 후보가 내세우는 ‘세대교체론’은 당내에서도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전국적으로 당원과 대의원들의 공감대가 점점 넓어지고 있고, 갈수록 그 선명도를 더하고 있다는 것도 이 후보의 입장에서 보면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하겠다. 이인영 후보 캠프에서는 “호남의 민심이 과거보다 훨씬 유동적이라는 것을 감지한 만큼 기대치만큼의 성과를 낼 전망이다”라며, “광주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호남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을 충분히 인식했기에, 이제 그 틀에 맞게 전략을 짜고 문재인 후보가 박지원 후보의 독주에 어느 정도만 견제를 해준다면, 나름대로 수확은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귀성 기자 / kuye8891@korea-press.com <기사제공 : 코리아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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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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