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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지뢰 폭발로 10명 사망, 23명 부상
[동포투데이] 4월 17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현지 주민들을 태운 차량이 지뢰를 밟아 폭발하면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농부와 어부들을 태운 차량이 4월 17일 차드 호수로 이동하던 중 지뢰를 밟았다. 한 소식통은 지뢰가 이슬람 국가의 서아프리카 지역과 관련된 지하디스트가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한 반 지하디스트 민병대원은 같은 날 오전 9시 30분경 차량이 지뢰를 밟으면서 폭발이 일어나 차량 전체가 파괴되었고, 현장에서 10명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2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반 지하드 민병대원은 부상자들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군부는 아직 이 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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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시설에 미사일 공격
[동포투데이] ABC 방송은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 시설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와는 별도로 로이터 통신은 이스파한 공항 지역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4월 14일 새벽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격에 대한 대응 조치로 수십 대의 드론과 미사일이 이스라엘 목표물을 향해 발사됐다고 밝혔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 공격에는 샤헤드 드론, 파타-2 극초음속 미사일이 사용되었다. 이란 국영 프레스 TV는 모든 극초음속 미사일이 목표물을 명중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군사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드론 170여 대, 순항 미사일 30여 기, 탄도 미사일 120여 기 등 300여 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영토로 날아간 미사일 몇 개만 경미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바게리는 테헤란은 "진정한 약속"을 완료했으며 작전을 계속할 의도는 없지만 이스라엘이 보복하면 이란의 다음 작전은 이번 작전보다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의 베니 간츠는 이스라엘은 이란의 위협에 맞서 지역 연합을 구축하고 적합한 방식과 시기에 이란에 대가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조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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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발전연구소, '다문화가족 역사 탐방대'와 2024 첫 문화탐방 성료!
[동포투데이]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한국 역사를 되돌아보는 올해 첫 문화탐방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다문화가정 등 50여명에게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으로서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역사 교육으로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탐방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등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관람하는 역사투어로 진행됐다. 이어 안산 자랏길을 산책하는 사랑투어,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며 한국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사탐방을 마친 에이미(초5·여)양은 "학교에서 배우고 말로만 듣던 유관순 열사의 감옥과 독방을 직접 보니 마음이 아팠다"고 소감을 말했다. 중국에서 귀화한 맹하나(43세·여)씨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몇 번 와봤지만, 역사기념관이 있는 줄은 몰랐다. 한국에서 자라날 아이들을 위해 서대문형무소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은 "다문화가정이 올바른 지식과 경험을 갖도록 마련한 역사문화 특별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동계스포츠훈련과 전지훈련, 각종 문화체험 및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정체성 함양에 힘쓸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2007년부터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농구단을 운영,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인종, 성별, 나이 불문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어글리더클링', '글로벌프렌즈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단' 등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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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CEO “중국에 서비스 제공 못할 이유 없어”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포토레지스트 생산업체 ASML의 피터 위닝크 CEO는 지난 4월 17일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회사가 이미 중국 고객사에 판매한 장비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네덜란드 정부는 현재 판매 금지령이 발효되기 전에 중국 고객이 구매한 "제한된" 칩 제조 장비에 대해 ASML이 유지 관리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은 중국이 첨단 칩을 독립적으로 제조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도록 네덜란드를 포함한 동맹국들을 설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위닝크는 "두 정부가 논의 중이다. 물론 우리도 의견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논의해야 할 사항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중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중국 시장 매출은 ASML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로저 다센(Roger Dassen) 은 중국 고객이 회사 주문 잔고의 약 2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의 수요는 매우 강하며 금세기 하반기의 글로벌 수요에 맞춰 생산 능력을 늘린 것은 정당하다"고 덧붙였다. ASML은 극자외선 리소그래피를 사용하여 첨단 반도체를 제조하는 세계 유일의 기계 생산업체이다. 2023년 9월 1일부로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한 네덜란드 정부의 새로운 수출 통제 조치가 발효되었고, 2024년 1월 초 ASML은 네덜란드 정부의 수출 허가 일부 취소로 인해 일부 리소그래피 시스템을 중국 기업에 공급할 수 없게 되었다. 3월 27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은 베이징에서 네덜란드 대외무역개발협력부 반 리우웬 장관을 만났다. 양측은 중국에 대한 포토레지스트리와 반도체 산업 협력 강화 및 기타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왕원타오는 네덜란드 측이 계약 정신을 견지하고 포토레지스트리의 정상적인 무역을 보장하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 체인 공급망의 안정성을 공동으로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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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카고 총기 난사, 1명 사망·10명 부상... 어린이 다수 포함
[동포투데이]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4월 13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볼티모어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7세 소녀가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볼티모어 경찰에 따르면 당시 쇼핑몰에서 두 무리의 사람들이 실랑이를 벌였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군중을 향해 총을 쏘고 달아났다. 총에 맞은 소녀는 여러 발의 총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과 관계자들은 용의자의 행동이 무차별적인 공격이었다고 밝혔다. 시카고 인근서 총격 사건으로 8세 소녀 사망 같은 날 미국 시카고 남부의 한 지역사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8세 소녀가 숨지고 10명이 부상당했다. 시카고 경찰은 총격 사건이 이날 21시쯤 발생했다고 밝혔다. 8세 여아가 머리에 총을 맞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1세 남아와 8세 남아가 복부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위독한 상태다. 또 다른 9세 어린이는 찰과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부 언론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검은색 승용차가 해당 지역으로 돌진했고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군중을 향해 총을 쏘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시카고 경찰은 이 총격 사건이 현지 '갱단 폭력'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사건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세계에서 민간 총기 보유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총기 관련 폭력은 미국 사회의 일상이 됐다. 미국 '총기폭력 아카이브'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 14일까지 108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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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환경운동가 “플라스틱 재활용은 사기” 플라스틱 업계 비판
[동포투데이] '플라스틱 재활용 사기'를 두고 플라스틱 업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많은 사람들은 플라스틱 용기에 부착된 재활용 표시를 보고 그것을 재활용 휴지통에 넣는다. 하지만 대다수의 플라스틱은 재활용되지 않는다." 화학 엔지니어 출신인 얀 델은 14일 CBS 방송을 통해플라스틱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러한 주장을 수십 년간 이어왔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4,8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한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이 중 실제로 재활용되는 것은 5~6% 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결국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지거나 태워진다. 델은 플라스틱 오염을 퇴치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 '마지막 해변 정화 (The Last Beach Cleanup)'를 설립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 있는 그의 차고에는 모든 종류의 플라스틱이 있다. 플라스틱 용품 위에는 모두 재활용 마크가 부착되어 있지만 재활용되지 않고 있다. 그는 “기만당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재활용 마크’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재활용되기 때문에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대중에게 납득시키기 위한 노력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환경단체인 기후 무결성센터(the Center for Climate Integrity)의 조사연구원 데이비스 알렌은 "플라스틱 업계에서는 재활용되고 있지 않음에도 사람들에게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믿게 했다" 면서 '플라스틱 재활용의 사기'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플라스틱 업계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데 기술적, 경제적인 한계를 잘 알면서도 수십 년간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대중들을 호도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플라스틱 업계는 크게 반발했다. 알렌은 "업계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존재에 대해 서는 거짓말을 할 수 없으니 우리가 플라스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거짓말을 만들었고, 그것이 바로 재활용이다"라고 말했다. "재활용이 기술적으로 어렵다면, 경제적으로 전혀 의미가 없다면, 왜 플라스틱 업계는 이를 밀어붙일까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알렌은 "대중이 플라스틱이 재활용된다고 믿어야 만 플라스틱을 계속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야 계속 돈을 벌 수 있기에 그들은 무엇이든 할 것이다.” 고 답했다. 플라스틱은 석유와 가스로 만들어지고 수천 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대부분은 재활용이 어렵다. 1980년대부터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보이자 업계는 해결책으로 재활용을 내세우기 시작했다. 알렌은 공공 기록보관소나 미국 플라스틱위원회 전 직원으로부터 입수한 문서와 회의 노트를 보여주면서 "여기서 우리는 플라스틱 재활용이 효과가 없었다는 방대한 자료들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산업무역단체인 미국화학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플라스틱 제조업체들이 플라스틱의 제조와 재활용 방식을 바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알렌은 "플라스틱이 진정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 그들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말을 하고 있다. 내 생각에는 SF소설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205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은 3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렇게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육지와 바다에 쌓이면서 170여 개국은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키기 위한 유엔 조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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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군의 날 퍼레이드, 이스라엘 공격 '성공' 축하
[동포투데이] 이란은 지난 주말 이스라엘에 대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의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4월 17일 연례 국군의 날 퍼레이드를 개최했다고 AFP 통신이 17일에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4월 1일 다마스쿠스 주재 대사관 영사부 건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13일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했다. AFP 통신은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테헤란 교외의 한 군사기지에서 이번 행동이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영광을 무너뜨렸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라이시는 이란군과 이슬람혁명수비대를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번 작전은 우리 군대의 준비태세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날 퍼레이드에서 이란군은 드론과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비롯한 다양한 군사 장비를 선보였다. 이스라엘은 13일 이번 공격에 대응하겠다고 다짐했고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란이 "법적 제재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시는 17일 이스라엘의 '사소한 공격 행위'라도 "격렬하고 가혹한 대응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경고를 되풀이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은 제한적이며 '자위적 방어' 차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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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역사상 최대 규모 마약 적발...2톤 넘는 필로폰 압수
[동포투데이] 필리핀 경찰은 지난 15일 바탕가스주에서 현지인들에게 '샤부'로 알려진 필로폰(메스암페타민) 2톤 이상을 압수했는데, 그 가치는 총 약 133억 페소(약 2억 3300만 달러)에 이른다.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16일 이번 사건이 필리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마약 사건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지난 15일 바탕가스주 알리타타시 검문소에서 정기 점검을 하던 중 의심스러운 트럭을 멈춰 세우고 다량의 불법 마약을 압수했다. 마르코스는 지난 16일 바탕가스주를 시찰한 자리에서 “정부나 정치인과 연계된 조직을 포함해 불법 마약 집단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르코스는 이번에 압수한 불법 마약이 국내에서 제조된 것이 아니며 당국이 현재 그 출처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르코스는 정부가 불법 마약 단속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인터폴 및 아세안 국가 마약 방지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경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트럭 운전자를 체포했으며, 경찰은 그를 '2002년 포괄적위험약물법'에 따라 정식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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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16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최신호를 통해 2024년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를 1월 전망치보다 0.1% 포인트 높은 3.2%로 상향 조정했다. 구체적으로 선진국들의 2024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월 전망치보다 0.2% 포인트 오른 1.7%로 나타났다.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2024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2%로 1월 전망치보다 0.1% 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보고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2022년 중반 정점에서 하락하고 경제활동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그동안 스태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세계 전체 인플레이션율은 2024년 6.8%에서 5.9%로, 2025년 4.5%로 더 낮아질 전망이다. IMF는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 세계 경제 성장이 여전히 취약한 것은 여전히 높은 차입 비용, 재정 지원 감소 등 최근 요인뿐만 아니라 전염병 및 우크라이나 위기 격화의 장기 영향, 생산성 성장 부진 및 지정학적 경제 분열 심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으로 인한 물가 급등, 노동시장의 공급 부족 등 세계 경제가 직면한 하방 리스크는 금리 인상 전망을 높여 자산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주요 경제권의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의 차이는 환율 변동으로 이어져 금융기관을 압박하고 고금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어 가계가 고액의 빚을 지게 돼 재무 압박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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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지뢰 폭발로 10명 사망, 23명 부상
- [동포투데이] 4월 17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현지 주민들을 태운 차량이 지뢰를 밟아 폭발하면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농부와 어부들을 태운 차량이 4월 17일 차드 호수로 이동하던 중 지뢰를 밟았다. 한 소식통은 지뢰가 이슬람 국가의 서아프리카 지역과 관련된 지하디스트가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한 반 지하디스트 민병대원은 같은 날 오전 9시 30분경 차량이 지뢰를 밟으면서 폭발이 일어나 차량 전체가 파괴되었고, 현장에서 10명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2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반 지하드 민병대원은 부상자들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군부는 아직 이 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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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지뢰 폭발로 10명 사망, 2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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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시설에 미사일 공격
- [동포투데이] ABC 방송은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 시설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와는 별도로 로이터 통신은 이스파한 공항 지역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4월 14일 새벽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격에 대한 대응 조치로 수십 대의 드론과 미사일이 이스라엘 목표물을 향해 발사됐다고 밝혔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 공격에는 샤헤드 드론, 파타-2 극초음속 미사일이 사용되었다. 이란 국영 프레스 TV는 모든 극초음속 미사일이 목표물을 명중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군사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드론 170여 대, 순항 미사일 30여 기, 탄도 미사일 120여 기 등 300여 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영토로 날아간 미사일 몇 개만 경미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바게리는 테헤란은 "진정한 약속"을 완료했으며 작전을 계속할 의도는 없지만 이스라엘이 보복하면 이란의 다음 작전은 이번 작전보다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의 베니 간츠는 이스라엘은 이란의 위협에 맞서 지역 연합을 구축하고 적합한 방식과 시기에 이란에 대가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조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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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시설에 미사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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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발전연구소, '다문화가족 역사 탐방대'와 2024 첫 문화탐방 성료!
- [동포투데이]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한국 역사를 되돌아보는 올해 첫 문화탐방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다문화가정 등 50여명에게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으로서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역사 교육으로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탐방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등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관람하는 역사투어로 진행됐다. 이어 안산 자랏길을 산책하는 사랑투어,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며 한국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사탐방을 마친 에이미(초5·여)양은 "학교에서 배우고 말로만 듣던 유관순 열사의 감옥과 독방을 직접 보니 마음이 아팠다"고 소감을 말했다. 중국에서 귀화한 맹하나(43세·여)씨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몇 번 와봤지만, 역사기념관이 있는 줄은 몰랐다. 한국에서 자라날 아이들을 위해 서대문형무소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은 "다문화가정이 올바른 지식과 경험을 갖도록 마련한 역사문화 특별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동계스포츠훈련과 전지훈련, 각종 문화체험 및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정체성 함양에 힘쓸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2007년부터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농구단을 운영,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인종, 성별, 나이 불문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어글리더클링', '글로벌프렌즈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단' 등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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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발전연구소, '다문화가족 역사 탐방대'와 2024 첫 문화탐방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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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CEO “중국에 서비스 제공 못할 이유 없어”
-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포토레지스트 생산업체 ASML의 피터 위닝크 CEO는 지난 4월 17일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회사가 이미 중국 고객사에 판매한 장비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네덜란드 정부는 현재 판매 금지령이 발효되기 전에 중국 고객이 구매한 "제한된" 칩 제조 장비에 대해 ASML이 유지 관리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은 중국이 첨단 칩을 독립적으로 제조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도록 네덜란드를 포함한 동맹국들을 설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위닝크는 "두 정부가 논의 중이다. 물론 우리도 의견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논의해야 할 사항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중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중국 시장 매출은 ASML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로저 다센(Roger Dassen) 은 중국 고객이 회사 주문 잔고의 약 2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의 수요는 매우 강하며 금세기 하반기의 글로벌 수요에 맞춰 생산 능력을 늘린 것은 정당하다"고 덧붙였다. ASML은 극자외선 리소그래피를 사용하여 첨단 반도체를 제조하는 세계 유일의 기계 생산업체이다. 2023년 9월 1일부로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한 네덜란드 정부의 새로운 수출 통제 조치가 발효되었고, 2024년 1월 초 ASML은 네덜란드 정부의 수출 허가 일부 취소로 인해 일부 리소그래피 시스템을 중국 기업에 공급할 수 없게 되었다. 3월 27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은 베이징에서 네덜란드 대외무역개발협력부 반 리우웬 장관을 만났다. 양측은 중국에 대한 포토레지스트리와 반도체 산업 협력 강화 및 기타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왕원타오는 네덜란드 측이 계약 정신을 견지하고 포토레지스트리의 정상적인 무역을 보장하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 체인 공급망의 안정성을 공동으로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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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CEO “중국에 서비스 제공 못할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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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카고 총기 난사, 1명 사망·10명 부상... 어린이 다수 포함
- [동포투데이]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4월 13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볼티모어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7세 소녀가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볼티모어 경찰에 따르면 당시 쇼핑몰에서 두 무리의 사람들이 실랑이를 벌였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군중을 향해 총을 쏘고 달아났다. 총에 맞은 소녀는 여러 발의 총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과 관계자들은 용의자의 행동이 무차별적인 공격이었다고 밝혔다. 시카고 인근서 총격 사건으로 8세 소녀 사망 같은 날 미국 시카고 남부의 한 지역사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8세 소녀가 숨지고 10명이 부상당했다. 시카고 경찰은 총격 사건이 이날 21시쯤 발생했다고 밝혔다. 8세 여아가 머리에 총을 맞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1세 남아와 8세 남아가 복부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위독한 상태다. 또 다른 9세 어린이는 찰과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부 언론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검은색 승용차가 해당 지역으로 돌진했고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군중을 향해 총을 쏘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시카고 경찰은 이 총격 사건이 현지 '갱단 폭력'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사건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세계에서 민간 총기 보유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총기 관련 폭력은 미국 사회의 일상이 됐다. 미국 '총기폭력 아카이브'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 14일까지 108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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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카고 총기 난사, 1명 사망·10명 부상... 어린이 다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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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성년자에 헌혈 강요한 일당 7명 체포
- [동포투데이] 중국 간쑤 성 우웨이 시에서 10살-16살 연령대 아이들에게 헌혈을 강요한 일당 7명이 구속됐다. 중국에서 헌혈은 법적으로 18세 이상 55세 이하까지 가능하다. 중국 신화통신 보도에 의하면 범죄 혐의자들은 위조 문서를 작성해 최소 8명의 학생들에게 7개월간 한달에 한번 헌혈하도록 강요해왔으며 약 1천 달러 수익을 챙겨왔다. 경찰은 이와 같은 불법 헌혈에 희생된 아동 수가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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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성년자에 헌혈 강요한 일당 7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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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길시 칼부림 사건 발생…2명 사망 ...
- [동포투데이] 중국 공안부 웨이보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 20분경(현지시각) 길림성 연길시 도심에 위치한 한 쇼핑센터(金华城)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목격자에 의하면 범죄 혐의자는1층에서 한 사람을 찔러눕히고 연속 2층으로 올라가 2명,다시 3층으로 올라가 2명을 칼로 찔렀다. 칼에 찔린 사람중에 1명은 당장에서 숨졌으며 다른 1명은 병원에서 구급중 사망했다. 부상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범죄 혐의자는 사건 현장에서 출동된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 경찰에 따르면 범죄 혐의자는 연길시 하남가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25)이고 우울증을 앓은적이 있다. 현재 부상자들은 전부 연변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으며 사건은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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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난징 청년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 주제곡 불러
- [동포투데이] 제2회 하계청년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이 8월 16일 밤 20시(현지시간)에 중국 난징올림픽체육중심 체육장에서 펼쳐졌다. 한류스타 김수현은 이날 난징 청년올림픽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의 초청을 받고 중국인기가수 장지앤, 장제, 러시아가수 가리야와 함께 무대에 올라 난징 청년올림픽 주제곡 "미래를 밝히자"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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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항일유적지고찰단, 일본군 731부대 옛 터 참관
- [동포투데이]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항일유적지고찰단은 15일 중국 침략 일본군 731부대 옛 터를 찾아 한중 두 나라가 공동으로 개최한 "일본군국주의 죄행을 성토"하는 사진전을 돌아보았다. 이 사진전은 한국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와 세계항일전쟁역사수호연합회 등 단체들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에 전시된 한국 단체들이 제공한 역사사진은 일본군국주의의 침략 죄행을 낱낱이 기록하고 있다. 김을동 국회의원은 "8.15" 일본 항복의 날은 중한 두 나라 국민들에게는 영원한 기억으로 남을 날이라고 하면서 한중 두 나라는 세계 인민들에게 일본군국주의 침략죄행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원 항일유적지고찰단 설훈 단장은 중국 침략 일본군 731부대 옛 터는 일본군 침략죄행을 실증해주고 있다고 하면서 한중 두 나라는 힘을 합쳐 역사의 비극이 재현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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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항일유적지고찰단, 일본군 731부대 옛 터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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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명소가 된 압록강 단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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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명소가 된 압록강 단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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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광화문 광장서 ‘시복식’...100만명 집결
- [동포투데이] 방한중인 프란치스코 로마 교황은 16일 서울 중심부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인 순교자 124인의 시복식을 거행했다. 주최 측에 의하면 신도와 시민들 약 100만 명이 참석, 중심부는 철통경비가 이루어졌다. 시복식에서는 18~19세기 박해로 순교한 윤지충 바오로를 복자로 선포했다. 교황은 “오늘날 한국 카톨릭교회는 순교자들의 희생의 결실”이라고 찬양했다. 미사에는 교황 수행단 성직자 8명과 각국 주교 60여명,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한 한국 주교단 30여명 등 100명에 가까운 주교단이 참석했다. 또한 세월호 희생자 유족 400여명 등이 참석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앞서 교황은 한국 최대 순교 성지인 서울 서소문성지를 방문해 순교자를 위해 기도했다. 오후에는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장애아동과 꽃동네 가족을 만난다. 카톨릭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한국 카톨릭 신도는 약 544만 명으로 한국 인구 약 1%를 차지하며 불교, 기독교에 이어 많다고 한다. 한반도에서는 18세기 후반부터 신앙이 널리 퍼졌지만 조선 왕조의 지배층이 가진 특권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박해를 받았다. 로마 교황의 방한은 고(故) 요한바오로 2세가 1989년에 방문한 이후 약 25년 만이다. 친근하고 서민적인 현 교황은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높으며 국민들은 모두 환영 분위기속에서 열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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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광화문 광장서 ‘시복식’...100만명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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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성 1만원권 지폐 발행 준비
- [동포투데이] 지난 1일 새로 발행한 5천원 신권 지폐 앞면에 김일성 초상화를 없앤 이유에 대해 북한 언론에서 언급이 없었다. 러시아소리방송에 따르면 평양에 파견된 이타르타스 통신 특파원은 북한의 신권 지폐 발행이 2009년 100:1 평가절하와 유사한 대규모 재정 개혁은 아니며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공식화되지 않은 정보에 의하면 북한 중앙은행에서 김일성 초상화가 새겨진 1만원권 지폐 신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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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성 1만원권 지폐 발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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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상호 근로자 파견 관련 의정서 체결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과 러시아 양국 정부는 “일방국가 경내의 타방국가 공민들의 임시노동활동에 관한 협정” 이행 문제를 논의하는 연합사업조 제5차 회의 의정서를 15일, 평양에서 체결했다고 중국신문망이 16일 전했다. 북한 대외경제성 이광근 부상과 러시아연방 이민국 쿠즈네초프 부국장이 각기 양국 정부를 대표해 문건에 서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의정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측에서 유관 부문의 관원들, 러시아측에서 쿠즈네초프를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이민국 대표단 성원들과 북한주재 러시아대사관 참찬 네사코브가 조인식에 참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러시아내 전체 북한 근로자수는 2만 1447명, 그중의 1/4이 연해주로 파견됐으며 이들은 주로 건설, 벌목, 농업 등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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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대전월드컵경기장서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집전
- 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 “인간 존엄성을 모독하는 죽음의 문화를 배척하자”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강론에서 “이 나라의 그리스도인들이 올바른 정신적 가치와 문화를 짓누르는 물질주의의 유혹, 이기주의와 분열을 일으키는 무한경쟁의 사조에 맞서 싸우기를 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형태의 가난을 만들어 내고 노동자들을 소외시키는 비인간적인 경제 모델들을 거부하기를 빈다”며 “생명이신 하느님과 하느님의 모상을 경시하고 모든 남성과 여성과 어린이의 존엄성을 모독하는 죽음의 문화를 배척하기를 빈다”고 말했다. 또 “고귀한 전통을 물려받은 한국 천주교인으로서 여러분은 그 유산의 가치를 드높이고, 이를 미래 세대에 물려주라는 부르심을 받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새롭게 회개해야 하고, 우리 가운데 있는 가난하고 궁핍한 이들과 힘없는 이들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 나라의 교회가 한국 사회의 한가운데에서 하느님 나라의 누룩으로 더욱 충만히 부풀어 오르게 도와주실 것을 간청하며, 이 나라의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정신적 쇄신을 가져오는 풍성한 힘이 되기를 빈다”고 밝혔다. 이어 “하느님 자녀들의 자유를 누리며 기뻐할 수 있도록, 그 자유를 지혜롭게 사용하여 형제자매를 섬길 수 있도록, 그리고 다스림이 곧 섬김인 영원한 나라에서 완성될 바로 그 희망의 표징으로서 일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성모님의 은총을 간청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교황이 방한 후 처음으로 집전한 대중미사 강론에는 천주교 신자와 일반 시민 등 5만여명이 참석했다. 교황은 이날 헬기가 아닌 KTX와 자동차를 이용해 서울에서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했으며,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을 만나 10여 분 가량 비공개로 면담한 뒤 미사를 집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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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대전월드컵경기장서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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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선신보는 8월 14일 "춘향기" 등 북한에서 생산한 화장품 브랜드가 조선 여성들한테서 인기를 많이 받고 있으며 화장품 판매장의 히트 상품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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