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동포투데이] 3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위원회 제219차 회의에서 중국이 신청한 창바이산(백두산), 푸젠 룽옌, 장시 우궁산, 후베이성의 엔시 대협곡-텅룽동 동굴 지질공원, 구이저우 싱이, 간쑤 린샤 등 6개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로써 중국의 세계 지질공원은 47개로 늘어나 세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유산, 인간과 생물권 보호구역과 함께 유네스코의 3대 주력 브랜드로 꼽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의 세계 지질공원은 국제적 가치가 있는 지질 유적을 보호하고, 지역의 독특한 자연 유적과 문화유산을 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 발전을 촉진한다는 측면에서 현지 상황과 지역 특성에 맞는 보호 및 활용 방식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6개 신규 세계지질공원은 독특한 가치와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한 창바이산 세계지질공원의 면적은 2,723.8평방킬로미터에 달하며 주로 거대 복합화산구와 용암단구 등 화산지형과 구조적 침식지형, 유수지형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산지 수직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공원 내 야생 동식물 자원이 풍부하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3-28
  • 日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건강기능식품, 2명 사망·수백명 입원
    [동포투데이]일본 고바야시제약회사의 '붉은 누룩'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판매로 인한 건강 문제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을 섭취한 후 100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했다. 일본 당국은 소비자들에게 해당 건강보조식품의 섭취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화요일(3월 26일) 고바야시제약에 대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베니 코지 콜레스테 헬프 보충제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사카에 본사를 둔 고바야시제약은 1886년에 설립된 일본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제약 회사이다. 수요일(27일) 오사카시는 고바야시 제약에 대해 행정 제재를 내리고 베니 코지 성분이 함유된 제품 3종을 회수하도록 명령했다. 오사카시 건강증진과의 가메모토 케이코 보건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의 제품에 대해 회수를 명령했으며, 해당 제품으로 인한 건강 위해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NHK 방송은 쌀 등 곡류에 아스퍼질러스 에리스로히주스라는 곰팡이를 증식시켜 만든 제품인 붉은 누룩은 예로부터 (일본에서는) 식용 색소로 사용되어 왔다고 보도했다. 붉은곰팡이의 구성 성분인 로바스타틴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에 누룩 곰팡이는 시트러스라고 불리는 곰팡이독소를 만들어내는데, 이 독소가 콩팥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바야시제약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균주는 시트리닌을 생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월에 모든 원료 배치에 대한 분석에서 시트리닌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고바야시는 건강 관리 제품뿐만 아니라 식품의 착색제 및 향료로도 붉은 누룩을 생산한다. 지금까지 약 52개의 에이전트에 공급한 이 회사는 대만 기업에만 해외 수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40대 여성은 건강검진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다는 진단을 받고 지난해 10월부터 '레드 코지 콜레스테롤 헬프'를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2주 정도 지나자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졌기에 많은 양을 구입해 하루에 3캡슐씩 복용했다. 현재 건강 상태에는 변화가 없지만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오사카 응급종합의료센터 신장고혈압과 하야시 코마사 과장은 "일부 사용자의 증상은 약물유발 세뇨관간질질환과 유사하다"며 사용자들에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3-28
  • 마잉주, 4월 초 시진핑과 만날 듯...방문 일정 공개
    [동포투데이] 마잉주(馬英九) 전 대만 지도자 4월 1일부터 두 번째로 본토를 방문한다고 발표한 후, 마잉주 총통이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를 만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시-마 2차 회의'는 8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다. 보도에 따르면 마잉주의 이번 여정은 4월 1일 광저우를 시작으로 2일에는 황화강을 찾아 72명의 순교자 공적을 기리고 광둥성 쑨원(孫文)대학을 방문해 젊은이들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4월 3일에는 시안, 4일에는 산시(陝西)성 황링(黃陵)현 차오산(趙山) 제사광장에서 제사를 지내고, 5일에는 진시황병마박물관을 참관하고 산시역사박물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마잉주 일행은 시안의 유명 미식거리이자 문화유적지인 후이민제(回民街)와 마씨 가문 고택을 방문하고, 7일에는 베이징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시진핑 주석 면담, 9일에는 베이징대 학생들과의 대화, 10일 자금성 방문, 11일에는 대만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중시신문망(中时新闻网)에 따르면, 마잉주 재단 상임이사 샤오쉬첸은 2015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양안 지도자 회담 이후 거의 9년이 지났다며 오랜 친구를 만나고 싶지만 본토 측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차이정위안(蔡正元) 전 입법위원은 26일 "반드시 만나야 한다. 시진핑 주석과 마잉주 전 지도자가 이번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차이정위안은 26일 중천(中天) 프로그램 '루슈팡(盧秀方) 저녁뉴스'에서 "본토가 빠르게 마 전 지도의 방문을 요청하고 마 전 지도자가 빠르게 수락해 일정이 빠르게 짜여진 지 오래된 과제인데 초청장을 빨리 보냈을 뿐이지 사실상 서로 호흡이 잘 맞는 것이지 일시적인 결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잉주가시진핑을 만날지 여부에 대해서는 "반드시 만날 것이다.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렇지 않으면 베이징에 갈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라고 단언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3-27
  • 시진핑, 美 상공업계·전략학술계 대표단 면담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월 27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국 재계 및 전략 학계 대표들과 만났다. 회의는 오전 11시경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공식적으로 열렸다. 시 주석은 "중미 관계의 역사는 양국 국민 간 우호 교류의 역사이며, 과거는 국민이 쓰고 미래는 국민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국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더 자주 왕래하고 더 많은 교류를 하며 공감대를 계속 축적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의는 미중관계 국가위원회, 미중무역전국위원회,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가 주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만 회장, 페덱스의 라지 수브라마니암 CEO, 칩 제조사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좡룽(金壮龙) 중국공업정보화부 부장도 지멘스, 휴렛팩커드, 퀄컴, SK하이닉스 등 회의에 참가한 기업의 최고 임원들과 만났다. 그는 중국은 새로운 유형의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산업을 선도적으로 배치하고 선진 제조업을 뒷받침하는 현대화된 산업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기업의 발전을 위한 광범위한 공간을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3-27
  • 귀잘리고 멍들고...콘서트홀 테러범 재판에 출석
    [동포투데이] 지난 금요일모스크바 인근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약 140명이 사망하고 약 180명이 부상을 입었다. 체포된 용의자 4명은 모두 타지키스탄 시민으로, 일요일 모스크바 법원에 출두했다. 4명 모두 구타를 당한 흔적이 있었고, 그중 한 명은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인디펜던트는 용의자가 심문 과정에서 고문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용의자 한 명의 눈은 눈에 띄게 멍이 들었고, 다른 용의자의 오른쪽 귀는 커다란 거즈로 감겨 있었다. 법원은 이들 중 2명이 유죄를 인정했다며 이들 4명에게 5월 22일까지 재판을 기다리라고 명령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공격에 직접 관여한 4명의 총격범은 모두 중앙아시아의 구소련 타지키스탄 공화국 시민으로 라샤발리조다(30세), 미르조예프(32세), 파리두니(25세), 페이소프(19세) 등 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라샤발리조다와 미르조예프가 유죄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테러 공격을 저질러 사망을 초래한 혐의로 이들 4명을 기소했다. 라샤발리조다와 미르조예프는 무장 단체의 일원으로 러시아 이민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고, 미르조예프는 택시 운전사로, 파리두니는 모스크바 인근 포돌스크의 마루 공장 노동자로, 페이소프는 모스크바 북동쪽 이바노보에서 미용사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수갑을 찬 채 법정에 출두했으며, 4명의 얼굴은 피멍이나 부기가 다양한 정도로 부어 있었다. 병병원에서 곧바로 휠체어를 타고 출석한 페이소프는 법정 심리 내내 눈을 감고 있을 정도로 쇠약했고, 의료진이 그의 상태를 지켜봤다. 나머지 세 명의 피고인들도 육안으로 보이는 타박상과 부은 코를 가지고 있었다. 미르조예프의 오른쪽 눈은 눈에 띄게 멍이 들었고, 라샤발리 조다는 오른쪽 귀에 거즈를 잔뜩 감고 있었다.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군경은 라샤발리 조다의 한쪽 귀를 베었고, 귀를 베는 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칼은 이미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타며 러시아 네티즌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주 금요일 밤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쿠스 콘서트홀에서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용의자들은 자동 소총으로 무차별 총격을 가한 후 인화성 액체를 뿌리고 콘서트홀 건물에 불을 지른 뒤 현장을 빠져나갔다.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한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는 나중에 총격범이 촬영한 테러 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토요일 테러 공격과 관련하여 이들 4명 외에도 7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IS의 책임 인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IS 범죄 단정설을 문제 삼았다. 그는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은 이슬람국가(IS)라는 '악마'를 소환해 자신들의 보호를 받는 우크라이나 당국을 엄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26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중국 각지 조선족, 한인사회'세월호'희생자 애도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한국에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후 중국 각지 조선족사회와 한인사회에서 추모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선양총영사관 찾아온 룽징의 박 씨 21일 낮, 낡은 점퍼 차림에 40대로 보이는 한 재중동포 남성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瀋陽) 주재 한국총영사관을 방문했다. 사전에 아무 연락 없이 찾아온 이 남성은 교민담당 영사를 만나 자신을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에 사는 조선족 박00"이라고 소개한 뒤 "뜻있게 써 달라"며 품에서 봉투 하나를 꺼내 건네고는 사라졌다. 봉투 안에는 현지 일반노동자의 한 달 급여에 해당하는 인민폐 3천 위안(약 50만원)과 돈을 보내는 사연이 담긴 짤막한 편지가 들어있었다. 박 씨는 편지에 "일하러 갔다가 저녁에 집에 돌아와 TV에서 세월호 참사 소식을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면서 "부디 사고를 당한 탑승객, 특히 학생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고 적었다. 그는 "몇 년 전, 본인의 동생이 한국에서 일하다가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안산시 단원구의 한 병원에서 2년간 치료한 적이 있다"면서 "그때 고국의 여러분으로부터 정성어린 관심과 도움을 받아 큰 신세를 졌는데 이번 사고 수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성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번 참사를 당한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안산시는 한국에 일하러 간 재중동포들이 대거 정착하면서 국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외국인 거주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됐다. 박 씨는 "사망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면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희망을 가집시다. 기적은 꼭 일어날 것입니다"라고 위로했다. 선양총영사관 관계자는 "룽징에서 선양까지 기차로 꼬박 15시간 거리인데 본인도 형편이 넉넉지 않아 보이는 박 씨가 생업을 뒤로 한 채 성금을 맡기러 직접 찾아와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현지 한인회 등이 모금할 예정인 성금과 함께 본국으로 보내 의미 있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하이 한인사회 조난자들을 애도, 대내외 행사 자중 세월호 참사로 상하이 교민사회도 슬픔에 잠겼다. 한국뉴스를 보며 애도와 분통을 함께 터뜨리던 교민들은 SNS를 통해 노란 리본 물결을 이뤘다. 또 한국의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지 못하는 교민들은 희생자와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인터넷 사이버 분향소에 추모와 헌화를 통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4월) 28일부터 열린공간(현윤빌딩 612호)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소중한 목숨을 잃은 학생, 교사, 승객 등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상해한국상회(회장 안태호)는 “함께 아파하고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할 때인 것 같다”며 “이 국가적 재난이 단순히 하나의 사고로 묻히지 않길 바란다. 안전과 생명을 다시 원점에서 함께 고민하고 깊이 반성하며 정확한 원인규명과 대책을 끊임없이 촉구하고,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상해ㆍ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회장 백현종) 회장단은 4월 29일 3시 한국상회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함께 추모의식을 가졌다. 한국상회 분향소는 4월 28일부터 4월 30일, 5월 4일부터 6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상하이 교민사회는 비록 해외에 있지만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대내외 행사를 자중하는 분위기다. 상해한국학교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이번 5~6월로 계획된 초중고 졸업여행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다행히 한국 경우처럼 여행사와의 취소 위약금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해한인성당도 상반기 가장 큰 행사인 본당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스카우트의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희생자와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애도 추모물결은 인터넷 추모공간에서도 일고 있다. 상하이저널은 상하이 교민들이 세월호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애도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 ‘상하이방(www.shanghaibang.net)’에 추모게시판을 마련했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참사에 아무 도움도 줄 수 없는 것이 힘들고 미안하네요”, “대한민국이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앞으로 만들어 가야 할 우리의 몫입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니까요. 그래서 너무도 미안합니다” 등 애도 메시지를 남겼다. 칭다오 한국총영사관 분향소 설치 한국 국내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국민적 애도와 추모가 이어지고 실종자 구조 수색작업도 진행 중인 가운데 주 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를 희망하는 중국 현지 한인들을 위해 4월 29일부터 총영사관에 분향소를 설치, 매일 09:30부터 21:00(주말 및 공휴일 포함)까지 운영하고 있다. 요녕성 조선족사회 조난자 추모, 의연금 모아 세월호 침몰사고 조난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데 조선족동포들도 한마음으로 나섰다. 지난 4월 25일 오전, 중국 요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회장 장현환),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집행회장 표성룡), 요녕성조선족애심기금회(회장 박성관), 요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박해천)에서 합동으로 주심양한국총영사관을 찾아 세월호수난자들에 대한 조선족들의 조문과 수난자 가족들에 대한 위로의 뜻을 표하였다고 현지 언론 요녕조선문보가 보도했다. 새로 부임한 주심양한국총영사관 신봉섭 총영사, 채진원 부총영사, 최종석 동포담당영사가 조선족단체장 일행을 맞았다. 장현환 회장은 "재중동포들이 비록 몸은 중국에 있지만 한국에서 벌어진 이번 참사에 한결같이 비통해하고 있다"면서 "사고를 수습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데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기 위해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앞다투어 모금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신봉섭 총영사는 여러 현지 동포단체장들이 고국동포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당관을 찾아준데 대해 심심한 사의를 표하며 자신은 처음으로 선양에 부임했지만 다년간 북경에서 근무하며 선양을 자주 찾아 이곳 동포들의 사정을 잘 안다며 여러 동포단체들에서 다년간 한-중 양국간의 경제교류와 문화교류 및 인문교류 확대를 위해 교량역할을 충실하게 해온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주심양한국총영사관 방문을 마친 후 조선족단체장들은 재심양한인회사무소에 마련된 합동분양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으며 성금으로 한화 1000만원을 전달하였다. 재심양한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선양한국상회가 지난 23일 설치한 현지 분향소에는 우리 교민과 유학생, 기업 관계자들 외에도 재중동포 학생과 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변 지체장애인들도 조문 연변한국인(상)회가 4월 30일부터 연길시에 마련한 세월호참사 연길합동분양소에는 재연변 한국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변지체장애인 20여명이 분양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흑룡강신문이 보도했다. 연변지체장애인협회 리춘자 회장은 “세월호참사가 생겨 같은 민족으로서 가슴이 아프다”며 “우리 장애인들도 세월호참사로 수많은 학생들이 희생된데 대해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아울러 우리들의 조문이 지금 저 하늘나라에 있는 학생들과 그 가족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리경원씨는 “어른들의 잘못으로 참으로 가슴이 터질 듯이 아프다”며 “하늘나라에 간 학생들이 잘 지냈으면 좋겠다”면서 지체장애인들은 “조문할 장소가 없어서 아픈 마음을 전달할 수 없었는데 연변한국인(상회)에서 이렇게 분양소를 마련하니 조금이라도 위로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마음이 진정된다”며 신임 연변한국인(상)회 회장인 안영철 씨의 손을 굳게 잡았다. 안영철 회장은 “안타까운 것은 연변의 두 신혼부부도 고국을 찾아 꿈을 이루려다가 이번에 봉변을 당했는데 두 신혼부부의 가문에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번 참사를 계기로 재연변한국인들과 현지 조선족들이 마음을 합쳐 연변을 잘 건설하자”고 말했다. 베이징 교민사회 부모 심정으로 조문 베이징 한국교민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재베이징한국인회(회장 이숙순)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사무국에 임시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4월 25일부터 조문을 시작했다. 이날 분향소에는 평일임에도 200명이 넘는 조문객들이 방문해 분향소에 헌화하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또한 조문객들은 베이징한국중소기업협회에서 준비한 노란색 리본을 가슴에 달고 단 한 명의 생존자라도 살아 돌아오길 기도했다. 실제 희생자유가족인 한 유학생은 한참동안 분향소 앞에서 자리를 뜨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자리에 있던 많은 교민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숙순 회장은 "베이징 교민사회에도 학생을 자녀로 둔 가정이 적지 않고 다들 부모의 마음으로 이번 참사를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며 "멀리서나마 고인들의 넋을 기리고자 임시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일찍 임시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주중한국대사관 권영세 대사는 "모쪼록 구조작업이 빨리 순조롭게 진행되고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이징한국인회는 이후 종료 공지시까지 임시합동분향소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조문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상하이한인회 합동분향소 운영 한편 상하이한국인회에서도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 4월 28일부터 30일, 5월 4일부터 6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열린공간에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온바오가 전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05-03
  • 北, 평양서 ‘경제특구’ 국제포럼 …美中 등 참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북한 평양에서 2일 영국 콜롬비아 대학과 북한 경제개발연맹 발의로 조직된 국제포럼 열렸다. 세제 등 우대정책을 내세워 외국자본의 진출을 촉진시키는 경제특구 제도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캐나다, 중국, 미국, 인도, 필리핀 등 국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원산시 주변 등에 설치된 북한 특구의 운영 등이 논의됐다. 윤영석 북한 합영투자위원회 위원장은 포럼 연설을 통해 작년 11월 북한 당국이 국내 8개 지역을 대상으로 13개 추가 경제특구 조성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특구 조성프로젝트가 국내 경제정책의 주요 정책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에 필요한 법적, 행정적 조직체계를 구성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나선 시를 포함해 비화, 개성, 금강산 지역 등 4군데 경제특구가 조성되어 해외 기업 지사가 들어와 현대식 주택을 건설하고 있으며 호텔, 레스토랑, 상점 및 인프라구조 관련업체들이 영업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4-05-02
  • 산림청, 중국 사막에 황사방지 조림사업 1,200ha 완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산림청은 기후변화로 인한 중국 서부지역의 사막화를 막고 우리나라의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한 '2014년 민간협력 황사방지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산림청은 황사 발원지인 중국 내몽고 사막 지역의 나무심기를 위해 2007년부터 민간협력 사업을 지원해 왔다. '한-중 우호 녹색장성 조성사업'을 비롯해 올해까지 1,200여 ha에 대한 조림사업을 수행했다. 금년에는 (사)미래숲과 공동으로 사막지역에 잘 적응하는 사막버드나무와 포플러 등 3백 2십만 그루를 식재했다. 산림청 최영태 국제협력담당관은 "향후 사막화 및 황사방지를 위한 민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 건조지역의 생태환경 개선과 국내 황사피해 저감을 통한 양국 간 우호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05-02
  • 中, 주택열기 주춤 근 절반도시 주택가격 하락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주택시장은 1분기에 이어 4월에도 열기가 식어가고 있으며 100개 도시 주택가격이 처음으로 피로한 상태가 나타났다고 중국신문넷이 보도했다. 중국지수연구원이 1일 발표한 데이터는 4월, 중국 100개 도시 신건주택 평균가격이 평방메터당 1만 1013위안으로 그 전달에 비해 0.10%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2년 6월 “하락으로부터 상승으로 전이”한 후 연속 23개월 상승한 것으로 된다. 하지만 상승폭은 그 전달에 비해 0.28프로포인트 축소됐다. 또 상승과 하락 도시 개수를 보면 4월, 100개 도시 가운데서 55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그 전달에 비해 상승했고 45개 도시가 그 전달에 비해 하락했다. 한편, 중원부동산시장연구부의 통계에 따르면 4월 27일까지 중국 54개 도시의 합계 계약주택은 17만 2500채로 3월에 비해 6.1% 하락해고 2013년 동시기에 비해 그 하락폭이 26%에 달했다. 중국부동산학회 부이사장 진국강은 1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왕년의 3, 4월이 흔히 주택시장의 “작은 성수기”였던 것과 달리 올해 3, 4월은 “꺼꾸로 겨울”을 맞았다면서 올해 이같은 주택열기 식기 태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05-02
  • 연변지체장애인들 '세월호참사 연길합동분양소' 찾아 조문
    연변한국인(상)회가 4월30부터 연길시에 마련한 '세월호참사 연길합동분양소'를 마련,재연변 한국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변지체장애인 20여명이 분양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흑룡강신문이 보도했다. 연변지체장애인협회 리춘자 회장은 “세월호참사가 생겨 같은 민족으로서 굉장히 가슴이 아프다”며 “우리 장애인들도 지금 사회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으면서 세월호참사로 수많은 학생들이 희생된데 대해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아울러 우리들의 조문이 지금 저 하늘나라에 있는 학생들과 그 가족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리경원씨 “어른들의 잘못으로 참으로 가슴이 터질 듯이 아프다”며 “하늘나라에 간 학생들이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체장애인들은 “조문할 장소가 없어서 아픈마음을 전달할 수 없는 시기에 연변한국인(상회)에서 이렇게 분양소를 마련하니 조금이라도 위로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마음이 진정된다”며 신임 연변한국인(상)회회장인 안영철 씨의 손을 굳게 잡았다. 안영철 회장은 “안타까운 것은 연변의 두 신혼부부도 고국을 찾아 꿈을 이루자고 하던 차에 이렇게 봉변을 당했는데 두 신혼부부의 가문에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하고 나서 “이번 참사를 계기로 재연변한국인들과 현지 조선족들이 마음과 마음을 이어 화합되는 모습으로 연변을 잘 건설하자”고 말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4-05-02
  •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서울상상나라’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올해 어린이날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내에 있는 영유아 복합체험문화시설인 ‘서울상상나라’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이색 체험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상상나라’에서 5월 3일(토)부터 5월 6일(화)까지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흥미진진한 이색 체험프로그램을 매일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은 서울상상나라 정기 휴관일이나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5일(월)에도 개관한다. 4일 동안 진행되는 이색 체험프로그램은 특별한 경험을 통해 온 가족이 다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는데, ‘사랑의 편지쿠키’, ‘반짝반짝 가면’, ‘상상가족 오락관’, ‘날아라 우주비행선’ 등이 그것이다. 프로그램은 지하 1층 교육실과 2층 영유아놀이터에서 진행되며, 재료비 차원에서 소정의 참가비(3천원~7천원)가 있으나 어린이날에 한해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서울상상나라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서울상상나라는 지난 4월 22일부터 개관 1주년 기념《행복을 보다; 감성사진》전시를 1층 로비에서 선보이고 있다. 총 30여 가족들이 서울상상나라에서 행복한 시간을 갖는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사진들과 함께 팝아트 멀티미디어 등 체험전시 3종 그리고 서울상상나라의 건립과정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서울상상나라의 개관 1주년 기념 및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풍성하게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의미있는 경험과 추억을 가득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상상나라는 어린이에게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제공하여 상상력 및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2013년 5월 개관하였다. 10개 주제 100여점 이상의 다양한 체험식 전시 이외에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까지 약 56만 명이 이용하였고 약 1만1천5백 가족이 연간회원으로 등록하여 방문하고 있다. 참고로, 서울상상나라를 방문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은 사진기를 준비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어린이와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촬영하여 대형 모니터 전시로 감상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부모들은 이러한 모습을 사진기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자율적으로 담아갈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상상나라’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유지를 위해 하루 2,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사전에 홈페이지(www.seoulchildrensmuseum.org)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 서울상상나라 관람정보 관람시간 : 오전 10시~ 오후 6시(입장마감 : 오후 4시) 입장요금 : 36개월 이상 어린이 및 성인 4천원 어린이 20명 이상 단체 3천원 관람문의 : www.seoulchildrensmuseum.org(02-6450-9500) 오시는 길 :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16(어린이대공원 내)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출구(도보 5분)
    • 뉴스홈
    • 국내뉴스
    • 경제
    2014-05-02
  •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영상
    천개의 바람이 되어 (A Thousand Winds) 천개의바람이되어 시 원작자 미상 내무덤 앞에서 울지마세요 나는 거기에 없습니다. 나는 잠들지 않습니다. 나는 천의 바람, 천의 숨결로 흩날립니다. 나는 눈 위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입니다. 나는 무르익은 곡식 비추는 햇빛이며, 나는 부드러운 가을비입니다. 당신이 아침소리에 깨어날 때 나는 하늘을 고요히 맴돌고 있습니다. 나는 밤하늘에 비치는 따스한 별입니다. 내 무덤 앞에서 울지마세요 나는 거기 없습니다. 나는 죽지 않습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4-05-02
  • 총영사회의 "재외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 위할 것"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해외 위기관리 시스템 점검을 화두로 개최되었던 2014년도 총영사 회의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5.1(목)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조태열 제2차관은 폐회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나라는 존립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논어의 말처럼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다시한번 가다듬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동북아평화협력구상 등 우리 외교정책에 대한 국제적 이해와 지지 확보를 위해 총영사들이 더욱 노력하고 적극적인 자세와 창의적인 사고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세월호 침몰이라는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국민의 슬픔을 함께 하는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번 총영사회의는, 세월호 사고를 교훈삼아 해외에서 우리 국민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현재의 위기관리 시스템과 매뉴얼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주요 위기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최초로 실시, 유사시 매뉴얼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적응력을 제고함으로써 총영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총영사회의가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봉사하고 지원하는 총영사상(像)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도록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찾아가는 영사․동포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총영사들이 우리 기업인들과 1:1로 상담하며 기업의 도우미로서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경제인과의 만남‘ 일정도 진행되었다. 이밖에도 이번 회의는 ‘평화통일 신뢰외교’, ‘경제부흥을 위한 경제외교’ 등 외교부의 금년도 주요 업무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내실있는 이행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4-05-02
  • 재외 총영사, 다문화가족과 중국 동포들을 만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14년도 총영사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중국 지역 주재 총영사들은 4월 29일(화) 오후 ‘찾아가는 영사․동포 서비스’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구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방문, 센터의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다문화 가족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2013년말 현재 우리나라 다문화 가족은 대략 약 75만명 서울시 거주 결혼이민자는 약 49,000명, 이중 4,179명이 구로구에 거주(2위)하고 있다. 이어서 총영사들은 1992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이주민 지원 NGO인 ‘지구촌 사랑나눔’을 방문하여 무료급식소, 이주민 쉼터, 외국인 노동자 전용 무료 진료시설 등을 둘러본 후, 시설내 중국 동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국내 정착 과정에서 이들이 느끼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이번 방문은 국내 다문화가족의 증가로 이들의 성공적 정착 지원이 사회통합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총영사들이 다시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고, 국내에 체류중인 중국 동포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어봄으로써 총영사들이 중국 현지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좋은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4-05-02
  • 美 보고서: 지난해 세계 테러습격사건 9707건 발생 1만 7800명 숨져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미국 국무부는 4월 30일 년도 전 세계 테러리즘 보고서를 발표, 2013년 전 세계적으로 테러습격사건 9707건 발생해 1만 7800명이 숨지고 3만 2500명이 상했으며 2990여명이 납치됐거나 인질로 잡혔다고 밝혔다고 중국 공영통신 신화망이 1일 전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라크,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인도, 필리핀, 태국, 나이지리아, 예멘, 수리아와 소말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테러습격을 받은 차수가 가장 많은 국가들이며 그 가운데서 이라크에서는 지난해 테러습격사건 2495건이 발생해 6378명이 숨지고 1만 4956명이 상했는바 이 세가지 통계수치는 모두 세계 각국 1위었고 탈레반은 전 세계 범위에서 테러습격 발동차수가 가장 많은 조직으로 지난해 테러습격사건 641건을 조작하고 이로 하여 234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자살성 테러습격사건 510차가 발생해 3800명이 숨지고 7700여명이 상했는바 자살성 테러습격은 기타 테러수단보다 더욱 치명적이라고 지적했다. 테러습격 목표에서 보고서는 절반이상의 테러습격 목표는 일반인들이거나 경찰들이며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수리아, 파키스탄, 이라크 등 36개 국가에서 언론과 기자들을 목표로 하는 테러사건 도합 167건이 발생, 수단으로는 암살, 납치와 무장습격 등이 있었다. 미국은 계속해 쿠바, 이란, 수단과 수리아를 “테러리즘 지지 국가”로 지명하고 이 4개 국가에 대해 무기 수출과 판매 금지령을 실시, 그들 국가들에 대한 경제지원을 거절한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14-05-0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