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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중국인이야” 태국서 4인조 한국인 강도 체포
    [동포투데이] 최근 태국 치앙마이에서 송크란축제 기간 동안 한국인 4명이 집단 강도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관광객들의 금목걸이를 낚아채 달아났고 경찰은 이들 4명이 묵었던 호텔방에서 금목걸이와 금불상을 발견했다. 경찰에 잡힌 이들은 처음에는 중국인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 절도 집단은 주씨, 신씨, 홍씨, 이씨 등 한국인 남성 4명으로 결성됐다. 그들은 커다란 금목걸이를 차고 있는 현지 노인을 표적으로 삼았고, 두 사람은 노인의 주의를 돌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야를 가리는 역할을 맡았다. 나머지 2명은 펜치로 노인의 금목걸이를 잘라냈지만, 이를 목격한 행인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이들은 그 자리에서 뿔뿔이 흩어져 도망쳤다. 주씨는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신씨가 치앙마이 국제공항에서 체포된 데 이어 홍씨와 이씨도 체포됐다. 결국 경찰은 이들의 여권을 찾아내 이들이 실제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들 4명은 현재 구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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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中 수소차, 1500km 장거리 운송 테스트 성공
    [동포투데이] 시노펙은 최근 수소 연료 차량 2대가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 1500km 장거리 운송 테스트에 성공했으며, 이는 중국 최초의 대규모 장거리 지역 간 수소차 실제 운송 테스트라고 밝혔다. 이번 수소차 장거리 운송 테스트는 180kW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장착하고 수소 연료전지 냉각수, 디젤 배기 처리액 및 기타 친환경 과학기술 제품을 운반하는 차량으로 차량 무게는 최대 28톤에 달한다. 이 차량은 베이징 다싱에서 출발해 이틀 동안 6개 성(省)과 도시를 거쳐 마침내 상하이에 도착했다. 시노펙 판매공사 신에너지관리부 관계자는 전체 주행 거리가 약 1,500킬로미터이며, 도중에 수소 충전소 7곳에서 수소 충전 테스트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으로, 순수 전기차와 함께 신에너지 차량이다. 수소차는 에너지 보충이 빠르고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지만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와 주행거리의 한계로 인해 수년 동안 수소 운송은 한 지방 또는 한 지역에만 국한되어 왔다. 장거리, 지역 간 수소 에너지 운송을 실현하기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베이징-톈진, 청두-충칭, 상하이-자싱-닝보, 지칭, 한이 등 여러 고속 수소 에너지 회랑을 우선적으로 실현했다. 중국 수소연료전지차 생산과 판매 고속 성장세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으로, 친환경 및 저탄소 발전의 중요한 매개체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수소연료전지차 생산과 판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에 건설된 수소 충전소 수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집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수소연료전지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5,600대와 5,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3%, 72.0% 증가해 생산과 판매 모두 빠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수소차는 현재 약 21000대 수준이며, 동시에 수소연료전지차의 원가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수소 모빌리티 발전에 매우 좋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의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수소차 개발에 중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수소 충전소 누적 수는 1,152개에 달하며, 이 중 428개가 중국에 건설되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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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파키스탄, 일주일간 폭우로 최소 87명 사망
    [동포투데이]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은 19일 지난 일주일간 파키스탄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 등 피해가 지속돼 최소 87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슈툰주는 폭우로 인한 피해로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부상을 입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보고됐다. 또 폭우로 동부 펀잡주에서 2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남서부 발로치스탄주에서 1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는 1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폭우로 전국 주택 2715채가 파손되고 일부 교량과 도로가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훼손돼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 샤바즈 총리는 이날 각각 성명을 내고 최근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에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샤바즈는 또한 국가재해청 등 중앙과 지방정부 관련 기관에 신속하게 행동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지원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끊어진 도로와 교량 복구에 박차를 가할 것을 지시했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은 19일 일기예보를 통해 이번 집중호우가 22일까지 계속될 것이며 전국 곳곳에서 돌발홍수 위험이 높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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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미 하원의장 존슨 “우크라이나에 미군 파병하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하원의장인 공화당 마이크 존슨이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할 가능성을 배제하면서도 미국의 동맹국을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18일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존슨은 CNN 방송에 출연해 “이것은 (미국)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세계 경찰은 아니지만 올바르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은 또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이 얼마나 절실하게 이것(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있으며, 우리는 가까운 동맹이자 소중한 친구인 이스라엘의 편에 서서 자유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미 하원에 제출된 법안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610억 달러의 자금 원조를 요구하고 있다. 이 중 230억 달러는 우크라이나군에 미국 무기를 보급하는 데 사용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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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러시아군, 지난주 우크라 미사일 20기·드론 1278대 격추
    [동포투데이] 러시아 국방부 정보처는 러시아 항공부대와 방공부대가 지난 1주일간(4월 13~19일) ATACMS 미사일 10발, 스톰 섀도 미사일 6발, HARM 고속 대방사 미사일과 Dot-U 미사일 각 2발, 드론 1278대, 각종 다기관 로켓 포탄 78발을 격추했다고 4월 19일 밝혔다. 소식통은 "한 주 동안 러시아 항공 및 방공군은 미국산 ATACMS 전술 미사일 10발, 영국산 스톰 섀도 순항 미사일 6발, 프랑스산 해머 유도 폭탄 5발 그리고 미국산 JDAM 폭탄, 미국산 HARM 대방사선 미사일 2발, 미국산 MALD 공중발사 미끼폭탄 4발, 'Dot-U' 전술 미사일 2발, 하이마스 로켓포 78발, 뱀파이어와 허리케인 다연 로켓탄 각 1발, 드론 1278대를 격추했다"라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특별작전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군 항공기 590대, 헬기 270대, 드론 2만 1882대, 방공미사일 시스템 506세트, 탱크 및 기타 장갑차 1만 5802대, 다연장로켓 시스템 전차 1267대, 기관포와 박격포 8981문, 특수군용 차량 2만 1143대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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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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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국제애니메이션축제 항주서 개최
    지난 4월 28일 제10회 중국 국제애니메이션축제가 절강성 항주시 백마호 애니메이션 광장에서 개막했다. "국제애니메이션 아름다운 항주"라는 연도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회의전시와 비즈니스, 경기, 포럼, 활동" 등 5가지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제10회 중국 국제애니메이션축제는 "애니메이션성회, 대중의 명절"에 취지를 두고 빈강구 백마호 주회장외에 10개 분회장을 설치하고 47가지 활동을 가졌다. 활동에는 주로 애니메이션 무대극 공연과 애니메이션 영화 포럼, 애니메이션산업 박람회, 중국 국제애니메이션 그림전시, 변형금강주제전시 등 여러 가지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번 애니메이션축제는 5월 3일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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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3
  • 中공안, 한국인 범죄혐의자 2명 한국측에 이송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4월 30일, 중국 공안부는 한국 대검찰청에 한국인 범죄혐의자 두명을 이송했다고 중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공안국 관계자에 따르면 범죄 혐의자 김씨는 2005년 3월 요녕성 단둥시 통상구를 경유해 입국한후 연길시에서 7년 남짓 불법체류하다 올 2월, 연길시 공안기관에 잡혔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마약 판매 혐의로 한국측의 수배를 받자 장기도주한 사실을 탄백했다. 다른 한 범죄 혐의자 이씨는 2012년에 한국에서 한화 500억원을 사기하고 중국으로 도주, 올 3월 4일, 길림성 통화시 공안기관에 검거됐다. 심양주재 한국영사관 관계자는 중국측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한중 사회 건전한 발전과 안정을 이루는 공동합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공안이 한국적 도주범을 한국 사법기관에 이송하기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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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3
  • 국토부, 지하철 등 철도현장 안전관리활동 강화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오후 3시32분께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와 관련, 3일 00:17분 열차운행이 재개(감속운행) 되었으며 04:30분 시설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05:30분 첫 열차가 을지로입구역에서 출발한 이후 현재 정상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 온 지하철·일반철도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점검활동을 보다 강화해 나가고, 개선 및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를 적극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금번 사고와 관련하여 사고 즉시 국토교통부는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면서, 사고 직후 철도안전감독관을 파견하여 현장 확인 및 수습 지원토록 하였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는 앞서가던 2258열차가 상왕십리역 승강장에 정차 후 승객을 승하차시키고 출발하려던 중 뒤따르던 2260열차가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승객 등 20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골절 등 중상이라고 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연휴기간(5.3~6일)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도를 포함한 다중이용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근무자들에 대한 기본안전수칙 준수여부, 업무기강 및 시설관리 상태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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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3
  • 산나물 불법채취, 벌금 2000만원까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 불법채취 특별단속'을 이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산림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특별기동 단속반을 편성해 주요 등산로, 임도주변, 도서지역에 배치된다. 특별단속반의 규모는 전국 25개 기관에 1,300여명이다.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를 채취하거나, 헛개나무, 겨우살이, 음나무 등 약용수종을 무단 벌채하는 행위가 단속 대상이다.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임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는「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아울러, 근로자의 날부터 어린이날, 석가탄신일로 이어지는 6일간의 연휴기간 동안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 내 불을 피우거나 흡연하는 행위, 입산금지구역에 들어가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산림청 김용관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최근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임산물 불법채위 행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에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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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3
  • 중국 각지 조선족, 한인사회'세월호'희생자 애도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한국에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후 중국 각지 조선족사회와 한인사회에서 추모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선양총영사관 찾아온 룽징의 박 씨 21일 낮, 낡은 점퍼 차림에 40대로 보이는 한 재중동포 남성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瀋陽) 주재 한국총영사관을 방문했다. 사전에 아무 연락 없이 찾아온 이 남성은 교민담당 영사를 만나 자신을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에 사는 조선족 박00"이라고 소개한 뒤 "뜻있게 써 달라"며 품에서 봉투 하나를 꺼내 건네고는 사라졌다. 봉투 안에는 현지 일반노동자의 한 달 급여에 해당하는 인민폐 3천 위안(약 50만원)과 돈을 보내는 사연이 담긴 짤막한 편지가 들어있었다. 박 씨는 편지에 "일하러 갔다가 저녁에 집에 돌아와 TV에서 세월호 참사 소식을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면서 "부디 사고를 당한 탑승객, 특히 학생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고 적었다. 그는 "몇 년 전, 본인의 동생이 한국에서 일하다가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안산시 단원구의 한 병원에서 2년간 치료한 적이 있다"면서 "그때 고국의 여러분으로부터 정성어린 관심과 도움을 받아 큰 신세를 졌는데 이번 사고 수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성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번 참사를 당한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안산시는 한국에 일하러 간 재중동포들이 대거 정착하면서 국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외국인 거주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됐다. 박 씨는 "사망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면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희망을 가집시다. 기적은 꼭 일어날 것입니다"라고 위로했다. 선양총영사관 관계자는 "룽징에서 선양까지 기차로 꼬박 15시간 거리인데 본인도 형편이 넉넉지 않아 보이는 박 씨가 생업을 뒤로 한 채 성금을 맡기러 직접 찾아와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현지 한인회 등이 모금할 예정인 성금과 함께 본국으로 보내 의미 있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하이 한인사회 조난자들을 애도, 대내외 행사 자중 세월호 참사로 상하이 교민사회도 슬픔에 잠겼다. 한국뉴스를 보며 애도와 분통을 함께 터뜨리던 교민들은 SNS를 통해 노란 리본 물결을 이뤘다. 또 한국의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지 못하는 교민들은 희생자와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인터넷 사이버 분향소에 추모와 헌화를 통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4월) 28일부터 열린공간(현윤빌딩 612호)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소중한 목숨을 잃은 학생, 교사, 승객 등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상해한국상회(회장 안태호)는 “함께 아파하고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할 때인 것 같다”며 “이 국가적 재난이 단순히 하나의 사고로 묻히지 않길 바란다. 안전과 생명을 다시 원점에서 함께 고민하고 깊이 반성하며 정확한 원인규명과 대책을 끊임없이 촉구하고,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상해ㆍ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회장 백현종) 회장단은 4월 29일 3시 한국상회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함께 추모의식을 가졌다. 한국상회 분향소는 4월 28일부터 4월 30일, 5월 4일부터 6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상하이 교민사회는 비록 해외에 있지만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대내외 행사를 자중하는 분위기다. 상해한국학교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이번 5~6월로 계획된 초중고 졸업여행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다행히 한국 경우처럼 여행사와의 취소 위약금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해한인성당도 상반기 가장 큰 행사인 본당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스카우트의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희생자와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애도 추모물결은 인터넷 추모공간에서도 일고 있다. 상하이저널은 상하이 교민들이 세월호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애도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 ‘상하이방(www.shanghaibang.net)’에 추모게시판을 마련했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참사에 아무 도움도 줄 수 없는 것이 힘들고 미안하네요”, “대한민국이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앞으로 만들어 가야 할 우리의 몫입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니까요. 그래서 너무도 미안합니다” 등 애도 메시지를 남겼다. 칭다오 한국총영사관 분향소 설치 한국 국내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국민적 애도와 추모가 이어지고 실종자 구조 수색작업도 진행 중인 가운데 주 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를 희망하는 중국 현지 한인들을 위해 4월 29일부터 총영사관에 분향소를 설치, 매일 09:30부터 21:00(주말 및 공휴일 포함)까지 운영하고 있다. 요녕성 조선족사회 조난자 추모, 의연금 모아 세월호 침몰사고 조난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데 조선족동포들도 한마음으로 나섰다. 지난 4월 25일 오전, 중국 요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회장 장현환),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집행회장 표성룡), 요녕성조선족애심기금회(회장 박성관), 요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박해천)에서 합동으로 주심양한국총영사관을 찾아 세월호수난자들에 대한 조선족들의 조문과 수난자 가족들에 대한 위로의 뜻을 표하였다고 현지 언론 요녕조선문보가 보도했다. 새로 부임한 주심양한국총영사관 신봉섭 총영사, 채진원 부총영사, 최종석 동포담당영사가 조선족단체장 일행을 맞았다. 장현환 회장은 "재중동포들이 비록 몸은 중국에 있지만 한국에서 벌어진 이번 참사에 한결같이 비통해하고 있다"면서 "사고를 수습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데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기 위해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앞다투어 모금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신봉섭 총영사는 여러 현지 동포단체장들이 고국동포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당관을 찾아준데 대해 심심한 사의를 표하며 자신은 처음으로 선양에 부임했지만 다년간 북경에서 근무하며 선양을 자주 찾아 이곳 동포들의 사정을 잘 안다며 여러 동포단체들에서 다년간 한-중 양국간의 경제교류와 문화교류 및 인문교류 확대를 위해 교량역할을 충실하게 해온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주심양한국총영사관 방문을 마친 후 조선족단체장들은 재심양한인회사무소에 마련된 합동분양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으며 성금으로 한화 1000만원을 전달하였다. 재심양한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선양한국상회가 지난 23일 설치한 현지 분향소에는 우리 교민과 유학생, 기업 관계자들 외에도 재중동포 학생과 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변 지체장애인들도 조문 연변한국인(상)회가 4월 30일부터 연길시에 마련한 세월호참사 연길합동분양소에는 재연변 한국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변지체장애인 20여명이 분양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흑룡강신문이 보도했다. 연변지체장애인협회 리춘자 회장은 “세월호참사가 생겨 같은 민족으로서 가슴이 아프다”며 “우리 장애인들도 세월호참사로 수많은 학생들이 희생된데 대해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아울러 우리들의 조문이 지금 저 하늘나라에 있는 학생들과 그 가족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리경원씨는 “어른들의 잘못으로 참으로 가슴이 터질 듯이 아프다”며 “하늘나라에 간 학생들이 잘 지냈으면 좋겠다”면서 지체장애인들은 “조문할 장소가 없어서 아픈 마음을 전달할 수 없었는데 연변한국인(상회)에서 이렇게 분양소를 마련하니 조금이라도 위로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마음이 진정된다”며 신임 연변한국인(상)회 회장인 안영철 씨의 손을 굳게 잡았다. 안영철 회장은 “안타까운 것은 연변의 두 신혼부부도 고국을 찾아 꿈을 이루려다가 이번에 봉변을 당했는데 두 신혼부부의 가문에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번 참사를 계기로 재연변한국인들과 현지 조선족들이 마음을 합쳐 연변을 잘 건설하자”고 말했다. 베이징 교민사회 부모 심정으로 조문 베이징 한국교민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재베이징한국인회(회장 이숙순)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사무국에 임시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4월 25일부터 조문을 시작했다. 이날 분향소에는 평일임에도 200명이 넘는 조문객들이 방문해 분향소에 헌화하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또한 조문객들은 베이징한국중소기업협회에서 준비한 노란색 리본을 가슴에 달고 단 한 명의 생존자라도 살아 돌아오길 기도했다. 실제 희생자유가족인 한 유학생은 한참동안 분향소 앞에서 자리를 뜨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자리에 있던 많은 교민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숙순 회장은 "베이징 교민사회에도 학생을 자녀로 둔 가정이 적지 않고 다들 부모의 마음으로 이번 참사를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며 "멀리서나마 고인들의 넋을 기리고자 임시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일찍 임시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주중한국대사관 권영세 대사는 "모쪼록 구조작업이 빨리 순조롭게 진행되고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이징한국인회는 이후 종료 공지시까지 임시합동분향소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조문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상하이한인회 합동분향소 운영 한편 상하이한국인회에서도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 4월 28일부터 30일, 5월 4일부터 6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열린공간에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온바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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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3
  • 北, 평양서 ‘경제특구’ 국제포럼 …美中 등 참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북한 평양에서 2일 영국 콜롬비아 대학과 북한 경제개발연맹 발의로 조직된 국제포럼 열렸다. 세제 등 우대정책을 내세워 외국자본의 진출을 촉진시키는 경제특구 제도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캐나다, 중국, 미국, 인도, 필리핀 등 국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원산시 주변 등에 설치된 북한 특구의 운영 등이 논의됐다. 윤영석 북한 합영투자위원회 위원장은 포럼 연설을 통해 작년 11월 북한 당국이 국내 8개 지역을 대상으로 13개 추가 경제특구 조성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특구 조성프로젝트가 국내 경제정책의 주요 정책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에 필요한 법적, 행정적 조직체계를 구성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나선 시를 포함해 비화, 개성, 금강산 지역 등 4군데 경제특구가 조성되어 해외 기업 지사가 들어와 현대식 주택을 건설하고 있으며 호텔, 레스토랑, 상점 및 인프라구조 관련업체들이 영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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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2
  • 산림청, 중국 사막에 황사방지 조림사업 1,200ha 완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산림청은 기후변화로 인한 중국 서부지역의 사막화를 막고 우리나라의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한 '2014년 민간협력 황사방지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산림청은 황사 발원지인 중국 내몽고 사막 지역의 나무심기를 위해 2007년부터 민간협력 사업을 지원해 왔다. '한-중 우호 녹색장성 조성사업'을 비롯해 올해까지 1,200여 ha에 대한 조림사업을 수행했다. 금년에는 (사)미래숲과 공동으로 사막지역에 잘 적응하는 사막버드나무와 포플러 등 3백 2십만 그루를 식재했다. 산림청 최영태 국제협력담당관은 "향후 사막화 및 황사방지를 위한 민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 건조지역의 생태환경 개선과 국내 황사피해 저감을 통한 양국 간 우호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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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2
  • 中, 주택열기 주춤 근 절반도시 주택가격 하락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주택시장은 1분기에 이어 4월에도 열기가 식어가고 있으며 100개 도시 주택가격이 처음으로 피로한 상태가 나타났다고 중국신문넷이 보도했다. 중국지수연구원이 1일 발표한 데이터는 4월, 중국 100개 도시 신건주택 평균가격이 평방메터당 1만 1013위안으로 그 전달에 비해 0.10%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2년 6월 “하락으로부터 상승으로 전이”한 후 연속 23개월 상승한 것으로 된다. 하지만 상승폭은 그 전달에 비해 0.28프로포인트 축소됐다. 또 상승과 하락 도시 개수를 보면 4월, 100개 도시 가운데서 55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그 전달에 비해 상승했고 45개 도시가 그 전달에 비해 하락했다. 한편, 중원부동산시장연구부의 통계에 따르면 4월 27일까지 중국 54개 도시의 합계 계약주택은 17만 2500채로 3월에 비해 6.1% 하락해고 2013년 동시기에 비해 그 하락폭이 26%에 달했다. 중국부동산학회 부이사장 진국강은 1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왕년의 3, 4월이 흔히 주택시장의 “작은 성수기”였던 것과 달리 올해 3, 4월은 “꺼꾸로 겨울”을 맞았다면서 올해 이같은 주택열기 식기 태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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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2
  • 연변지체장애인들 '세월호참사 연길합동분양소' 찾아 조문
    연변한국인(상)회가 4월30부터 연길시에 마련한 '세월호참사 연길합동분양소'를 마련,재연변 한국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변지체장애인 20여명이 분양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흑룡강신문이 보도했다. 연변지체장애인협회 리춘자 회장은 “세월호참사가 생겨 같은 민족으로서 굉장히 가슴이 아프다”며 “우리 장애인들도 지금 사회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으면서 세월호참사로 수많은 학생들이 희생된데 대해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아울러 우리들의 조문이 지금 저 하늘나라에 있는 학생들과 그 가족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리경원씨 “어른들의 잘못으로 참으로 가슴이 터질 듯이 아프다”며 “하늘나라에 간 학생들이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체장애인들은 “조문할 장소가 없어서 아픈마음을 전달할 수 없는 시기에 연변한국인(상회)에서 이렇게 분양소를 마련하니 조금이라도 위로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마음이 진정된다”며 신임 연변한국인(상)회회장인 안영철 씨의 손을 굳게 잡았다. 안영철 회장은 “안타까운 것은 연변의 두 신혼부부도 고국을 찾아 꿈을 이루자고 하던 차에 이렇게 봉변을 당했는데 두 신혼부부의 가문에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하고 나서 “이번 참사를 계기로 재연변한국인들과 현지 조선족들이 마음과 마음을 이어 화합되는 모습으로 연변을 잘 건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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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2
  •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서울상상나라’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올해 어린이날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내에 있는 영유아 복합체험문화시설인 ‘서울상상나라’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이색 체험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상상나라’에서 5월 3일(토)부터 5월 6일(화)까지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흥미진진한 이색 체험프로그램을 매일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은 서울상상나라 정기 휴관일이나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5일(월)에도 개관한다. 4일 동안 진행되는 이색 체험프로그램은 특별한 경험을 통해 온 가족이 다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는데, ‘사랑의 편지쿠키’, ‘반짝반짝 가면’, ‘상상가족 오락관’, ‘날아라 우주비행선’ 등이 그것이다. 프로그램은 지하 1층 교육실과 2층 영유아놀이터에서 진행되며, 재료비 차원에서 소정의 참가비(3천원~7천원)가 있으나 어린이날에 한해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서울상상나라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서울상상나라는 지난 4월 22일부터 개관 1주년 기념《행복을 보다; 감성사진》전시를 1층 로비에서 선보이고 있다. 총 30여 가족들이 서울상상나라에서 행복한 시간을 갖는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사진들과 함께 팝아트 멀티미디어 등 체험전시 3종 그리고 서울상상나라의 건립과정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서울상상나라의 개관 1주년 기념 및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풍성하게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의미있는 경험과 추억을 가득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상상나라는 어린이에게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제공하여 상상력 및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2013년 5월 개관하였다. 10개 주제 100여점 이상의 다양한 체험식 전시 이외에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까지 약 56만 명이 이용하였고 약 1만1천5백 가족이 연간회원으로 등록하여 방문하고 있다. 참고로, 서울상상나라를 방문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은 사진기를 준비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어린이와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촬영하여 대형 모니터 전시로 감상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부모들은 이러한 모습을 사진기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자율적으로 담아갈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상상나라’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유지를 위해 하루 2,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사전에 홈페이지(www.seoulchildrensmuseum.org)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 서울상상나라 관람정보 관람시간 : 오전 10시~ 오후 6시(입장마감 : 오후 4시) 입장요금 : 36개월 이상 어린이 및 성인 4천원 어린이 20명 이상 단체 3천원 관람문의 : www.seoulchildrensmuseum.org(02-6450-9500) 오시는 길 :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16(어린이대공원 내)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출구(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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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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