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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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언론 “중국 일본 수산물 수입 중단, 홋카이도에 큰 타격”
    [동포투데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한 중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 중단으로 홋카이도가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홋카이도 도지사가 기시다에게 수산물 대중 수출 재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5일 관저에서 스즈키 나오미치 홋카이도지사 등을 만났다. 스즈키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중국이 일본 수산물 수입을 중단한 데 대해 기시다에 즉각 철회할 수 있도록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기시다는 "정부는 어업 종사자들이 계속해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황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과거에 가리비 등을 중국에 수출해 온 홋카이도는 중국의 금지 조치로 큰 타격을 입었다. 스즈키는 일본 수산물 소비 확대와 도덴의 신속한 배상 지도도 요구했다. 기시다는 "가리비의 국내 소비를 확대하고 있으며 수출 대상국도 미국, 태국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방문을 통해 홍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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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이중 가해’, 日 주민 오염수 방류금지 소송
    [동포투데이] 계속되고 있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놓고 일본에서 첫 재판이 시작됐다. 어업인 등이 제출한 오염수 방류금지 요구에 일본당국과 도쿄전력은 전면적으로 싸우는 자세를 보였다. ‘오염된 것을 배출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라며 당연한 것을 밝히는 재판이라고 호소문을 낸 사람은 후쿠시마현 및 주변 지역 어업인과 시민 등 363명이다. 후쿠시마 제1 원전은 지난 2월 28일부터 4차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3월 4일부터 후쿠시마 지방법원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금지를 요구하는 첫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원고 측은 국가에 대해 오염수 해양 방류 인가를 취소, 도쿄전력에 대해서는 해양 방류 즉각 중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4일 재판에서 의견을 밝힌 신치마치의 어민 오노 하루오는 "오염수 방류는 대의명분이 없고 이제 어업을 물려받을 자식들을 생각하면 불안해 어쩔 수 없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국가 측은 "심리하지 말고 신속하게 각하해야 한다", 도쿄전력도 "청구를 기각할 것을 요구한다"라며 전면적으로 다투는 자세를 보였다. 신치마치 어민 오노 하루오는 “30년, 50년 후 우리 자손이 생활할 수 없다, 생업을 할 수 없다, 바다는 어업민의 것만이 아니라 모두의 것이다. 해양 방류는 절대 안 된다, 멈춰줬으면 좋겠다”라고 하소연했다. 다음 재판은 6월 13일에 열린다. [핵심포인트] 법정 싸움으로 번진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원고 측은 1차 제소 때 후쿠시마현 내외 시민과 어업인 등 151명에 더해 2차 제소에서 212명이 추가돼 363명이다. 원고는 니가타와 이바라키, 홋카이도 등 다른 지역인들도 포함된다. 피고는 국가와 도쿄전력이다. 원고 측은 국가(원자력 규제위원회)에 오염수 방류 인가 등을 취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한, 도쿄전력에 대해 해양 방류를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원고 측은 오염수 방류를 ‘이중 가해’로 규정했다. 원전 사고라는 '중대한 과실'로 평온하게 생활할 권리를 침해당한 당사자에 대해 오염수 방류는 '고의로 행하는 새로운 가해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어민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방안에 대해 "원조해야 하는 그 자체가 어업 가치 감소와 훼손이 발생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원고의 주장에 대해 피고 측은 전면적으로 다투는 자세를 보였다. 이날 변론에서 국가 측은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았고 원고에게 소송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며 소송 취하를 요구했다. 도쿄전력 측도 답변서에서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부합된다’라고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평가한 가운데 법원이 어떻게 판단할지 주목된다. 원전사고 국가 배상책임 소송 패소 이와 별개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를 둘러싸고 후쿠시마현 이와키 시민 등이 국가와 도쿄전력에 약 13억 5천만 엔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소송 상고심에서 최고재판소 제3소법정(하야시 미치하루 재판장)은 4월 10일 자 결정으로 주민 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도쿄전력에 약 3억 3천만 엔의 배상을 명령하는 한편, 국가의 배상책임에 대해서는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라고 부정한 2심 센다이 고등재판소 판결이 확정됐다. 결정은 재판관 4명의 다수 의견으로, 상고를 할 수 있는 이유에 해당하는 헌법 위반 등이 없다고만 판단했다. 행정법학자 출신인 우가 가쓰야 판사는 상고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반대의견을 냈다. 원전 사고를 둘러싸고 최고재판소가 22년 6월 동종 소송에서 국가의 배상 책임을 부정했지만, 이후에도 각지에서 국가의 책임을 묻는 소송이 계속되고 있다. 최고재판소에서 동종 소송이 확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소송에서 1심인 후쿠시마 지방재판소 이와키 지부는 21년 국가가 도쿄전력에 쓰나미 대책을 명령하지 않은 것은 위법이라며 국가와 도쿄전력 양측에 배상을 명령했다. 하지만 지난해 고등재판소는 최고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도쿄전력에만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주민 측 1339명은 국가에 대해서만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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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슐츠, 중국산 자동차를 환영한다 하면서도 '공정한' 경쟁 촉구
    [동포투데이] 독일 국영 국제방송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숄츠 독일 총리는 상하이를 방문하는 동안 유럽 시장이 중국 자동차에 개방되어야 하며 경쟁은 공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숄츠는 15일 상하이 퉁지대학교에서 한 연설에서 독일 시장은 중국산 자동차를 환영하지만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대해서는 경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과 한국 자동차가 유럽 시장에 진출했을 때 전체 시장을 정복하고 완전히 아시아로 눈을 돌릴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제 독일에는 일본차가 있고, 일본에는 독일차가 있다. 중국과 독일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숄츠는 또 "언젠가는 독일과 유럽에도 중국산 자동차가 나올 것이다. 항상 분명히 해야 할 것은 경쟁이 공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덤핑도 없고, 과잉 생산도 없고, 저작권 침해도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상하이를 방문하는 동안 숄츠는 독일 플라스틱 제조 회사인 코베스트로의 혁신센터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서 그는 상하이 당 서기 천지닝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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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美 3월 CPI, 작년 동기 대비 상승률 예상 초과
    [동포투데이] 지난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5% 오르며 2월보다 0.3% 상승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3월 미국 CPI는 전월 대비 0.4% 증가했으며 증가폭은 2월과 같았다. 변동이 심한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며 상승폭은 모두 2월과 동일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에너지 가격은 2월 대폭 상승에 따라 3월에는 전월보다 1.1% 올랐고, 이 중 휘발유 가격은 전월보다 1.7% 올랐다. CPI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거비는 전월 대비 0.4% 증가했으며 상승폭은 2월과 동일했다.식품 가격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높은 주택 가격과 휘발유 가격 상승이 3월 인플레이션율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주요 원인이다. 일부 사람들은 물가가 너무 비싸다고 말했다. 자동차에 주유시 전에는 35달러였지만 지금은 45달러, 심지어 60달러가 든다는 사람도 있다. 월 1400달러였던 집세가 1800달러로 올랐다는 중고 가게 주인은 높은 집세에 불만을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CPI가 전년 대비 급성장하고 있는 것은 연초 이후 미국의 인플레이션 반등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인플레이션 억제 진전은 정체되고 있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당분간 높은 금리를 유지하면서 금리 인하 계획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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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이스라엘, 이란에 맞서 전략적 동맹 맺을지도... 백악관, 반격 불참
    [동포투데이]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의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 공격이 격퇴된 후 이스라엘이 이란에 맞서 전략적 동맹을 형성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갈란트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을 격퇴하기 위해 미국 및 다른 국가들과 협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매우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미사일에 핵폭발물을 탑재하겠다는 이란의 심각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전략적 동맹을 구축할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미국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어떤 반격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토요일 밤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이 "전례 없는 공격을 방어하고 물리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스스로 방어하도록 계속 도울 것이지만 이란과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커비는 이스라엘이 스스로 방어하도록 돕는 "우리의 약속은 철통같지만 대통령이 여러 번 말했듯이 우리는 이 지역에서의 확전과 이란과의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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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실시간 뉴스홈 기사

  • 러시아 전역 대선 투표 시작…최후의 승자는 푸틴?
    [동포투데이] 러시아 전역에서 대선 투표가 시작됐다. 러시아 중앙 연방관구, 남부 연방관구, 북캅카스 연방관구, 북서부 연방관구, 볼가 연방관구, 시베리아 연방관구, 우랄 연방관구, 극동 연방관구의 주민들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대통령 선거 투표가 처음으로 사흘간 진행되는 3월 15일과 16일, 17일에는 대부분의 투표소가 문을 연다. 모스크바 시간 10시 20분 현재, 전국 투표율은 2.89%이다. 팜필로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60만명에 가까운 유권자가 사전투표 기회를 이용했다고 전했다. 원격 전자투표 사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100만명이 넘는 러시아인이 원격 전자투표를 했다. 러시아 볼고그라드, 키로프, 헤르손, 아스트라한, 첼야빈스크, 튜멘, 옴스크, 아무르, 마카단, 캄차카 크라이, 스타브로폴, 트랜스바이칼,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림의 지도자들이 투표를 마쳤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볼로킨 주 두마 의장도 투표에 나섰다. 이 밖에 러시아 국방부 장관 쇼이구와 총참모장 그라시모프가 남부군 지역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러시아 연방 위원회는 대통령 선거를 2024년 3월 17일로 지정했고, 투표는 3월 15일, 16일, 17일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러시아 중앙선거위원회에 등록된 레오니드 슬루츠키, 니콜라이 해리토노프,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 블라디미르 푸틴 등 4명의 후보가 국가원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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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스페이스X ‘스타십’ 지구궤도 진입… “절반의 성공”
    [동포투데이] 스타십의 세 번째 시험 비행은 역사적인 진전을 이루었다. 3월 14일(한국 시간) 오후 22시 25분 텍사스주 보카치카의 발사장에서 발사된 스페이스X 스타십은 발사 4분 만에 1, 2단계 분리가 완료됐다. 스페이스X는 발사 전부터 소셜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비행 과정을 생중계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두 차례 발사와 비교해 큰 폭의 돌파로 스타십이 순조롭게 궤도에 올랐다. 이후 스타십은 대기권에 재진입했고, 생방송이 한 시간 가까이 진행됐을 때 스타십 신호가 끊기고 생방송 화면의 관련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아 고도가 65km에 머물렀다. 약 15분 후 생방송은 스타십이 실종되었을 수 있다고 발표하고 스타십의 세 번째 시험 비행이 종료되었다. 머스크는 22시 40분(한국 시간)에 스타십이 서라운드 속도에 도달했다는 게시물을 통해 SpaceX 팀에게 축하를 보냈다. 우주선 스타십의 무게는 약 5,000톤으로, 역사상 가장 큰 비행체이다. 머스크는 당초 올해 2월 스타십의 세 번째 발사 일정을 잡을 계획이었으나 앞선 두 차례의 발사와 마찬가지로 발사 시기가 여러 차례 연기됐고 임박한 시점에서야 공식 확정됐다. 스페이스X는 3월 14일(한국 시간)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허가를 받은 뒤 당일 21시부터 110분 동안 우주선 3차 시험비행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험 비행에서 스페이스X는 2단계에 걸친 상승 추진, 스타십 탑재체의 문 개폐, 추진체 이송 시연, 우주 공간에서의 랩터 엔진 최초 점등, 스타십의 지구 재진입 등을 테스트할 계획이었다. 머스크는 3월 4일 스페이스X가 SNS X에 스타십 시험비행을 위한 추진체 테스트 작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공유하자 해당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스타십이 세 번째 시험비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타십은 지난해 4월 20일 텍사스 보카치카 기지에서 최초로 점화 발사됐다. 이륙한 지 약 4분 만에 스타십과 추진기가 분리되지 않아 자동 소각 명령이 발동되면서 스타십은 공중에서 폭발해 해체되고 발사에 실패했다. 첫 비행 실패 이후 7개월 동안 스페이스X의 엔지니어들은 스타십의 시스템을 1000번 이상 변경하고 비행체가 궤도로 진입하는 방식을 바꿨다. 작년 11월 18일, 스타십은 두 번째 발사를 시도했습니다. 발사 당시 33개의 엔진이 모두 정상적으로 시동되었고 스타십은 별다른 사고 없이 이륙했습니다. 그러나 로켓이 이륙한 지 3분 후 생방송 화면에 폭발 장면이 포착되었다. 이후 스페이스X는 로켓이 발사돼 1단 로켓이 작업 시퀀스에 도달한 뒤 2단 로켓이 고장 나면서 연락이 두절됐고, 어쩔 수 없이 자폭 시스템을 작동시켜 발사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사와 비교했을 때, 두 번째 시험 비행의 스타십은 더 멀리 날아가는 등 약간의 진전을 이뤘고, 슈퍼 헤비 부스터와의 분리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머스크는 당시 스페이스X 팀에게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첫 번째는 고도 39,000m, 두 번째는 고도 148,000m로 비행했다. 스타십은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발사체입니다. 스페이스X에 따르면 스타십은 총 높이 약 120m, 지름 약 9m의 랩터 엔진을 여러 개 탑재하고 있으며, 로켓은 1단 부스터 '슈퍼헤비'와 2단 우주선 '스타십'의 두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우주선이 발사에 성공하면 100여 톤의 물건을 한 번에 궤도에 올릴 수 있다. 머스크는 지난 2007년 인류가 화성을 탐사하고 식민지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인류가 화성에 도달하는 시기는 2025년 이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12월 7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스타십은 2033년 화성에 착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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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러시아 대선 투표 시작…푸틴의 대항마는 누구일까?
    [동포투데이] 3월 15일(현지시간) 8시, 추코트카 자치구와 캄차카 준에서 러시아 대선 공식 투표가 시작됐다. 러시아는 11개 시간대에 걸쳐 있으며, 투표는 지역별 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뤄진다. 선거 투표일은 총 3일로 오는 17일 마감된다. 앞서 러시아 대통령 선거를 위한 사전투표는 지난 2월 25일부터 시작됐으며, 접근이 어렵고 외딴 지역의 일부 유권자들도 같은 날 투표를 시작했다. 해외에 거주하는 러시아 유권자도 3월 1일부터 사전투표가 가능하다. 또한 러-우 분쟁의 여파로 국경에 인접한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 9개 지역에서 대선 사전투표가 3월 10일부터 시작됐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의 등록 유권자는 약 1억 1200만 명으로 총 9만 4000여 개의 역내 투표소가 설치됐으며 140여 개국에 295개의 역외 투표소가 설치됐다. 독립국가연합, 상하이협력기구, 집단안보조약기구 등 국제기구 옵서버가 선거를 감독하고 있을 러시아와 다른 나라에서 온 1,400명 이상의 기자들이 이번 선거를 취재하고 있다. 이번 대선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현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러시아 자유민주당의 슬루츠키, 러시아 연방공산당의 하리토노프, 러시아 신인민당의 다반코프 등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 규정에 따르면 선거에서 50% 이상 득표한 사람이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후보자가 2명 이상이고 그중 누구도 당선되지 못한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두 후보 2명에 대한 2차 투표를 실시하고, 2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늦어도 3월 28일까지 대선 결과를 확정하고, 선거 결과가 확정된 후 3일 이내에 이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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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15
  • 미 정부, 우크라이나에 3억 달러 추가 지원
    [동포투데이] 3월 12일 화요일(현지 시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정부는 새로운 3억 달러의 군사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번 지원은 지난 12월 이후 우크라이나를 위한 첫 번째 보안 패키지라 밝혔다. 국가안보 보좌관 제이크 설리번은 "러시아군이 발포하면서 전진할 때 대응할 탄약을 보유하지 못한 우크라이나는 이제 목숨을 바칠 수밖에 없다. 전략상에서 우리 미국과 나토 동맹국도 대가를 치르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3억 달러 지원은 몇 주 정도 밖에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설리번은 "이 보안 패키지는 하원이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을 통과하는 데 대한 절박함을 해소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상하원의 민주당 및 공화당 지도부와 바이든 은 추가 지원에 대한 입장을 논의 중에 있다. 하원 민주당은 공화당 지도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부 공화당원들이 법안을 지지하도록 요구하는 우크라이나 원조에 대한 표결을 강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국방부 예산 브리핑에서도 추가 지출 법안의 승인을 기다리며 80억 달러 공백을 메우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덴마크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자주포와 탄약 등 3억 3600만 달러어치를 군사 원조하기로 결정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안보 지원 패키지는 2021년 8월 이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국방부 재고에서 제공하게 될 55번째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총 442억 달러의 군사 지원을 제공했다. 올해 지원을 위한 601억 달러 예산안을 마련했지만 의회 문턱에 걸려 지난해 12월부터 지원은 중단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EU는 러시아 동결 자산 1900억 달러로 발생한 이자수익 약 30억 달러를 우크라이나에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무기 부족 문제로 주요 격전지에서 퇴각 중이다. 러시아는 공격을 확대하며 진격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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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2024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 & 정성·음식 나눔봉사단 통합 발대식
    [동포투데이]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3월 23일(토) 9시30분 ‘2024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 & 정성·음식 나눔봉사단 통합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북한이탈주민과 일반주민이 각 50%씩 선발된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과 ‘정성·음식 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 봉사단’은 2022년 창단해 올해 3년째 되는 대표 봉사단으로 △민통선 통일촌 모내기 지원 △유기동물 돌봄 △서해안 쓰레기 수거 등 매달 색다른 콘텐츠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성·음식 나눔봉사단’은 △장애인에게 전하는 건강식 만들기 △북한이탈주민 가정에게 전하는 생필품키트 나눔 △6.25참전 유공자에게 전하는 수제청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 발대식은 1부 오리엔테이션(9시30분~14시)과 2부 발대식(14시~16시)으로 진행되며, 1부 오리엔테이션은 △봉사단 운영 소개 △봉사단원 자기소개 △식사 및 센터투어 △팀별 소통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부 발대식은 △환영사 △팀장 인사 △자원봉사 아카데미 △자원봉사자 선언문 낭독 △발대식 퍼포먼스(타임캡슐) △만족도 조사 및 소감 나누기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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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벤츠 CEO, 중국 경쟁업체에 대한 공정한 대우 촉구
    [동포투데이] 최근 몇 년 동안 서방 정부 당국자들과 기업들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유럽 제조업체를 보호하기보다는 중국산 전기 자동차에 대한 수입 관세를 낮출 것을 유럽연합에 촉구한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그룹 최고경영자(CEO)인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의 발언을 주목했다. 칼레니우스는 장기적인 중국과의 경쟁이 유럽 제조업체가 더 나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역 보호주의는 "이런 방향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에 따르면 이 발언은 매우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보조금 조사의 일환으로 관세 인상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칼레니우스는 나름의 견해를 갖고 있다. 그는 "우리는 기업으로서 보호를 신청하지 않았고, 중국 최고의 기업들도 보호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들도 다른 모든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경쟁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자연스러운 경쟁 움직임이며 최고의 제품, 최고의 기술 및 더 많은 유연성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또 반덤핑 조사로 관세가 인상될 경우 베이징이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벤츠는 30%, 폴크스바겐은 40%가 넘는 차를 중국에 팔았다. 또한 중국의 지리와 SAIC 폭스바겐은 벤츠 지분 5분의 1을 보유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파이낸셜타임스 독자들이 벤츠 CEO의 관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결과에 따르면 콘 칼레니우스의 견해를 두고 일부는 지지하고 일부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브랜드 차의 품질이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독일 업체들은 압도당할 수밖에 없다. BMW는 수입관세를 피하기 위해 중국에서도 생산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합자기업이 시장점유율을 잃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미국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 허용되고 중국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이유를 누가 설명할 수 있을까? 이중잣대라는 느낌을 준다. 거의 40년 동안 서구는 값싸고 품질이 좋은 중국 상품에 만족해 왔으며 동시에 중국인들은 서구에서 값비싼 사치품을 기꺼이 구매했다. 중국 상품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을 때 비로소 서방에서 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유럽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중국의 첨단 전기차 기술을 따라잡지 못할 경우 일시적인 보호가 필요하다는 것이 필자의 이해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것이며 현지 자동차 회사가 자체 기술 향상에 투자하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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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나토 사무총장 “우크라이나, 백기 아닌 무기 필요”
    [동포투데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백기 발언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11일 우크라이나에 백기가 아닌 무기가 필요하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의 우크라이나 관련 발언을 묻는 질문에 스톨텐베르크는 “우리가 협상을 통해 평화롭고 지속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한다면 이를 실현하는 방법은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협상 테이블에서 벌어지는 일은 전장에서의 실력과 불가분의 관계”라고 말했다. 스톨텐베르크는 또 “지금은 우크라이나인의 항복을 논할 때가 아니다”라며 “항복에 대한 논의는 우크라이나인에게 비극이 될 것이며 우리 모두에게 위험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백기를 들고 협상을 통해 러시아와의 군사적 충돌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의 발언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많은 사람들이 이를 우크라이나에 항복을 촉구하는 것으로 해석한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바티칸 대변인 마테오 브루니는 9일 성명을 통해 교황이 인터뷰 진행자가 언급한 ‘백기’라는 용어를 인용해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휴전을 달성하기 위해 협상하는 용기’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교황의 발언은 우크라이나 측의 강한 불만을 불러일으켰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협상 요청을 거부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비효율적인 중재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같은 날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글을 올려 “우리의 국기는 노란색과 파란색이다. 이것은 우리가 살고, 죽고, 승리하는 깃발이다. 우리는 절대 다른 깃발을 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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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70년 넘게 ‘철통’에 갇혀 살다 세상 떠난 사람
    [동포투데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70년 넘게 '철의 폐'로 살아온 소아마비 생존자 폴 알렉산더(Paul Alexander)가 78세의 나이로 11일(현지시간) 사망했다. 1952년, 여섯 살의 나이에 폴은 소아마비로 목 아래가 마비되었고, '철의 폐'라고 불리는 의료 기구를 통해 연명했다. 수년에 걸쳐 폴은 "철의 폐" 속에서 독학하여 대학 법학 학위를 취득하고 출판 작가가 되었다. 2023년 3월, 폴은 '철의 폐' 속에서 가장 오래 살았던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폴리오라고도 불리는 소아마비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이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952년에 미국에서 소아마비가 대규모로 발병하여 3145명이 사망하고 2만 1269명이 마비되었다. 1955년, 조나스 솔크는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재난에서 살아남은 소아마비 환자들은 백신의 성공적인 개발이 도움이 되지 않았고, 평생 '철의 폐'에 의존해 숨을 쉬어야 했다. 안타깝게도 '철의 폐' 제조업체는 1960년대에 생산을 중단했다. 그 후 보험사는 더 이상 수리 및 유지보수 비용을 보장하지 않았다. 이 생존자들은 자동차 정비공에게 의존하여 자동차 부품으로 폐를 수리해야 했다. 2015년에는 폴이 생존 위해 의지하던 장비에 문제가 생겨 한동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제조업체 지원도, 보험도 없었고, 부품을 찾기도 어려웠으며 가격도 터무니없이 높았다.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그는 결국 온라인에 도움을 요청하는 영상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 열정적인 아마추어 정비사인 브랜디 리처드가 그의 도움 요청을 보고 그에게 연락을 취했다. 폴은 "그를 찾은 것은 기적이었다"며 "'철의 폐'를 수리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데 아주 오랜 세월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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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바이든 유세 중 시민 1명 '학살자 조' 항의·비난
    [동포투데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024년 첫 대선 유세현장에서 남성 1명이 바이든 행정부의 이스라엘 지원에 항의하며 고성을 지르는 소동이 발생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바이든이 애틀랜타의 풀먼 야드에서 연설을 시작한 직후, 친 팔레스타인 성향의 한 남성이 바이든을 "학살자 조"라고 비난하며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죽었다.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소동이 벌어지자 지지자들은 오히려 재선을 의미하는 "4년 더"라는 구호를 외치며 바이든을 응원했고 해당 남성은 경호원들에 이끌려 행사장 밖으로 퇴장됐다. 바이든은 해당 남성이 퇴장당한 뒤 “나는 그의 열정을 원망하지 않는다”며 “부당하게 피해를 보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백악관 재선에 도전하는 바이든은 민주당 내에서 반대가 커지고 있으며, 특히 무슬림과 아랍계 미국인 유권자들 사이에서 행정부의 이스라엘 지원에 대한 정치적 반대가 커지고 있다. AP 통신은 가자지구 보건 당국을 인용해 5개월 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 3만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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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보잉 안전 문제 폭로 ‘내부고발자’ 돌연 사망…자살 추정
    [동포투데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카운티 검시관실은 11일(현지시간) 보잉 안전 문제를 폭로한 전직 직원 존 바넷이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호텔 밖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인은 '총격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같은 날 찰스턴 카운티 검시관실은 보도자료를 내고 바넷(62)이 9일(현지시간) 사망했다며 사인은 "스스로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경찰당국은 "공식적인 사망 원인과 바넷의 사망 경위를 추가로 밝힐 수 있는 다른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바넷은 2017년 은퇴할 때까지 32년 동안 보잉에서 일한 베테랑 직원이었다. 2010년부터 바넷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 제작에 참여한 두 공장 중 하나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 찰스턴 공장에서 품질 관리자로 일했다. 2019년 바넷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산소 시스템에 심각한 결함이 있어 필요할 때 산소마스크의 약 1/4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론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바넷은 또한 노스 찰스턴 공장에서 직원들이 항공기 조립 과정에서 과로한 나머지 표준 이하의 부품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 기체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보잉은 바넷의 주장을 부인했지만 연방항공청의 후속 조사에서 그의 주장이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 보잉은 노스 찰스턴 공장에서 50개 이상의 부적합 부품이 행방불명되거나 누락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후 시정 조치를 취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 후 바넷은 보잉을 상대로 장기간 법적 소송을 벌였다.. 바넷은 사망하기 직전까지도 보잉을 상대로 한 소송에 증거를 제공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넷의 죽음은 보잉이 여러 차례의 항공 안전 논란에 휩싸인 시기에 발생했다. 2024년 1월, 알래스카 항공의 보잉 737 Max 계열 항공기 동체가 부분적으로 파열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탑승자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고 미국 전역에서 보잉 737 Max9 항공기 171대가 결항됐다. 지난 3월에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보잉 여객기는 엔진 화재, 타이어 이탈,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는 등 5일 동안 3건의 사고가 더 발생했다. 지난 3월 11일, 라탐항공 보잉 787-9 여객기가 기술적 문제를 일으켜 비행 중 급착륙하는 바람에 승객들이 기내 지붕에 부딪혀 최소 5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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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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