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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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에너지기구 “향후 10년간 전기차 수요 계속 증가할 것”
    [동포투데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3일 전망 보고서를 통해 향후 10년간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4년 판매량은 1700만 대로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수요 급증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재편하고 도로교통 분야의 석유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글로벌 전기차 전망'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2024년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의 약 45%인 1,000만 대 수준으로 증가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분의 1, 4분의 1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티흐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 사무총장은 "글로벌 전기차 혁명은 기세가 꺾이기는커녕 새로운 성장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35% 급증해 약 1400만 대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산업은 올해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태국 등 신흥 시장에서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이 전기차 제조와 판매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중 60% 이상이 대등한 성능의 전통차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 보고서는 또 전기차 판매에 맞춰 공공 충전시설의 가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대비 2023년 전 세계에 설치될 공공 충전기는 40% 증가했다. 하지만 각국 정부가 약속한 전기차 도입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충전 네트워크가 향후 10년 동안 몇 배 더 성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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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미, 이스라엘 군부대 첫 제재 예정... 네타냐후 “최선 다해 반격”
    [동포투데이] 최근 다수의 미국 언론은 미국 정부가 서안 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의 인권을 침해한 이스라엘 방위군 산하 '예후다 대대'를 제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이 이스라엘군에 제재를 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소식에 이스라엘의 모든 정파는 21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반대했다. 일부 언론은 이로 인해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가 더욱 긴장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1일 두 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은 이르면 22일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AP 통신이 전했다. 미국 관리들은 어떤 이스라엘 군이 제재를 받게 될지 확인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정부와 언론은 대체로 '예후다 대대'로 지목했다. '예후다 대대'는 서안지구에 영구 주둔하는 이스라엘의 초정통파 유대인과 종교적 민족주의자들로 구성된 남성 보병대대이다. 이들은 이스라엘 현지 군 수비대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비난을 여러 차례 받아왔다. AP 통신과 파이낸셜 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군에 대해 제재를 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 전반에 걸쳐 이스라엘인들은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21일 이스라엘 군에 대한 어떠한 제재에도 "모든 힘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 군에 부과한 제재를 "매우 터무니없다"며 "도덕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이스라엘 정부의 극우 강경파인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은 미국 정부가 "완전히 미쳤다"고 말했고,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 장관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제재를 부과하도록 압박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의 일원인 베니 간츠는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에게 결정을 재고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블링컨이 21일 성명에서 간츠와의 대화를 확인했지만 제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좌파 성향의 야이르 라피드 전 이스라엘 총리조차도 문제의 근원은 군대가 아니라 정치적 차원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결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군은 제재와 관련해 구체적인 상황은 당분간 알지 못하지만 '예후다 대대'가 제재를 받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 결과를 평가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한동안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 조치를 검토해왔다. 블링컨은 19일 "수일 내에 예상할 수 있다"며 제재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측의 제재는 1990년대 연방정부가 '심각한 인권침해'를 저지른 외국군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중단하도록 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 19일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민에 대한 일련의 제재를 발표했다. '예후다 대대'는 수년 동안 인권 침해 혐의를 받아왔다. 가장 주목할 만한 최근 사건은 2022년 미국과 팔레스타인 이중 국적을 가진 80대 노인 오마르 아사드가 '예후다 대대'의 한 검문소에서 장시간 구타당하고 감금된 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미국 측의 강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미국의 우려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조사를 실시했지만 장교 3명에게만 징계를 내렸고 그 누구에게도 형사 책임을 묻지 않았다. 이 사건 이후 '예후다 대대'는 요르단강 서안에서 철수하여 이스라엘 북부에 배치되었다. 이 대대는 지난해 10월 발발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에서 이스라엘 남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의 접경지역에 파견돼 전투를 벌였다. AP통신은 미국 측의 제재가 충돌이 일어나기 전에 평가된 것이지 이번 충돌에서 '예후다 대대'의 행동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충돌로 미국과 이스라엘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이 제재는 양국 간 긴장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이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이스라엘의 행동을 양국의 심화되는 갈등의 하나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후다 대대'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무기, 군용 차량 및 기타 장비의 공급과 민간 재단의 재정 지원에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는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의 "독립적인" 사법 수사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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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말레시아 군 헬기 에어쇼 훈련 중 충돌… 탑승자 10명 전원 사망
    [동포투데이] 말레이시아군은 23일 말레이시아 페락주에서 에어쇼 훈련을 하던 군용 헬기 2대가 충돌해 추락하면서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왕립 해군의 성명에 따르면 사고는 페락주의 한 해군 기지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전 에어쇼 훈련을 하던 중 헬기 2대가 충돌해 추락했다. 헬기 한 대에는 7명, 다른 한 대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희생자 10명은 신원 확인을 위해 해군기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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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외신 “미, 우크라이나에 군사고문단 추가 파견 검토”
    [동포투데이]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이 20일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에 군사고문단을 추가로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21일 러시아투데이(R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인들은 주로 물류, 미국 무기 인도 감시, 무기 유지 보수 지원 등 "비전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폴리티코는 미 하원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610억 달러 규모의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고, 미 국방부는 지원 패키지에 "방공 및 포병 능력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작전 보안과 병력 보호를 위한 이유"로 키이우에 얼마나 많은 군사 고문단을 파견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 문제에 정통한 인사들은 폴리티코에 그 수가 최대 6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새 군사고문들이 미국 대사관 국방협력실에서 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티코는 우크라이나가 작년 여름 역공에 실패하고 최근 외국산 탄약 공급 감소로 피해를 입은 이후 전장에서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최근 "전장 상황이 러시아에 약간 유리하게 바뀌기 시작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은 방어선을 사수하는 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라고 인정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새 군사 고문단은 여름에 전투가 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로 전달된 장비로 우크라이나 돕는 임무를 맡고 있다. 폴리티코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싸우기 위해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모스크바는 미국과 다른 나토 회원국을 분쟁의 실제 참여자로 간주한다고 경고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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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23
  • 블링컨 미 국무장관 방중 임박, 어떤 대화 오갈까
    [동포투데이] 미 국무부가 블링컨 국무장관의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방문 계획을 발표하자 중국 외교부는 블링컨의 방중을 환영했다. 미국은 현재 블링컨의 중국 방문을 위해 여러모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주 G7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블링컨은 글로벌 리더역할을 강조하면서 중국이 러시아 측에 민군 이중 용도 장비를 공급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중국이 한편으로 유럽 여러 나라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냉전 후 유럽 안전에 제일 큰 위협으로 간주되는 러시아를 돕는 건 타당치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번 중국 방문에서 러시아를 문제 삼아 중국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 바이든 정부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산업계와 노조, 정치권은 중국의 전기차, 조선업 등 산업 전반에 있어 무역법 301조에 따른 관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상술한 원인 때문에 블링컨의 이번 중국 방문은 중국 측에 압력을 가하고 훈계를 하는 목적으로 언론 플레이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사태 등 지역 문제에 대한 중국과의 협력 모색도 블링컨의 이번 중국 방문에서 검토할 핵심 문제이다. 또한 미국 측은 펜타닐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의 도움을 바라고 있다. 이는 모두 바이든 정부가 현재 상당히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다. 보름 전 중국을 방문한 옐런 재무 장관도 일부 의제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모색하려 했다. 지난 2일 바이든과 시진핑은 전화 통화를 갖고 고위급 외교와 실무 협의를 통해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자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번 블링컨의 중국 방문에서 어떤 대화를 나눌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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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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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서 가장 키 큰 교통경찰관 화제
    [동포투데이] 중국 광명넷에 따르면 일전 중국 료닝성 다이렌시 사허커우(沙河口)구 마란광장에서 키가 가장 큰 교통경찰관이 포착됐다. 다롄시 교통경찰기대 사허커우대대의 25세 초우는 중국에서 가장 키가 큰 교통경찰로 키가 2미터가 넘어 멀리에서도 단연히 그가 눈에 띈다. 사진은 교통이 번잡하고 차량왕래가 많은 광장에서 그가 근무하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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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4
  • 中 신강 한달간 폭력테러조직 32개 제거, 경찰 6명 순직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신강위구르자치구는 23일 브리핑을 가지고 5월 23일, 폭력테러 엄히 타격 전문행동을 가동한 이래 지금까지 신강에서는 도합 폭력테러조직 32개를 제거하고 범죄용의자 380여명을 붙잡았으며 공개적으로 315명을 판결했다고 밝혔다고 중국청년보가 24일 전했다. 신강 공안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전 신강지역 각 공안기관에서는 도합 폭력테러조직 32개를 제거하고 폭력테러조직의 범죄용의자 380여명을 나포했으며 폭력테러 관련 도주자 65명을 체포하고 폭발물장치 264매, 폭발물 제조원료 3.15톤, 관제도구 357자루를 검사, 몰수했다. 사이비종교를 가르치고 무력을 훈련시키는 장소 21곳을 검거해 내고 폭력테러와 종교극단주의사상 전파에 사용하는 컴퓨터, 이동U판, 광디스크와 종교극단주의서적 및 폭력테러 훈련기재 등 물품들을 압수했다. 지난 한달간, 신강위구르자치구 공안기관에서는 선후하여 경찰 6명이 전투가운데서 영용히 희생되거나 피로로 순직했다고 신강공안측이 밝혔다. 또 이 기간 군중들이 신고한 사건선색이 400여건에 달하며 신고에 따라 폭력테러조직 11개와 종교극단집단 1개를 제거하고 범죄용의자 80여명을 나포했다. 신강위구르자치구 고급인민법원에서는 폭력테러, 종교극단, 총기제조, 폭력테러동영상 전파, 국경밀항 조직 등 범죄사건 120건에 315명을 공개심판하고 최고인민법원의 비준을 거쳐 폭력테러 조직, 지도, 참여죄, 고의살인죄, 방화죄, 폭발물 불법 제조, 저장, 운수죄를 범한(사건 7건) 범죄자 13명에게 사형을 집행했다. 5월 23일 신강에서 반폭력테러 전문행동을 벌인 이래 지난 한달간, 중앙에서는 신강의 반폭력테러 전문행동을 중시하고 여러 차 중요한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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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4
  • 광복부터 6.25 전쟁까지, 항공사진에 담겨있는 한반도 역사
    6.25 한국 전쟁 발발 64주년을 맞아, 1945년 광복부터 1952년 전쟁 당시까지 촬영된 과거 항공사진에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1945년부터 52년 사이의 아날로그 항공사진 필름 5,923매를 디지털화하여 인터넷(http://air.ngii.go.kr)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 누구나 광복 직후부터 6.25 전쟁 당시의 우리 국토(남·북한) 모습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 1947년 서울 난지도 부근, 1950년 평양 양각도 부근 사진 <1947년 서울 난지도 부근> <1950년 평양 양각도 부근> 이 항공사진들은 1945년 광복 이후부터 촬영된 것으로, 1950년 이전에는 주로 남한 지역이, 전쟁 이후로는 주로 북한 지역과 휴전선 부근이 촬영되었다. 이는 당시 국토의 모습을 담은 유일한 자료로써 역사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8.15 광복과 6.25 전쟁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정보가 될 것이다. < 서울 청량리역 부근의 1947년과 현재 항공사진 > 서울 청량리역 부근의 1947년과 현재 항공사진 위 사진은 1947년 서울 청량리역 부근의 항공사진이다. 당시 역 주변은 주로 논·밭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오늘날 상업지와 주거지가 밀집한 중심 시가지로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 1950년 부산 시내 전경 및 부산항 > 1950년 부산 시내 전경 및 부산항 1950년 12월 6.25 전쟁 당시 부산항 일대의 항공사진이다. 당시 부산은 전쟁 및 원조 물자가 들어오는 항구이자, 대한민국 임시 수도로써 우리 국민들의 버팀목 역할을 단단히 해주었다. < 1951년 철의 삼각지대(강원도 평강 부근) > 1951년 철의 삼각지대(강원도 평강 부근) 이는 6.25 전쟁 당시 중부 전선의 최고 격전지로 꼽히는 철의 삼각지대 중 평강 부근의 항공사진이다. 빽빽이 박힌 포탄 자국을 통해 당시 처절했던 전투의 현장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 1950년 12월 원산항 일대 > 1950년 12월 원산항 일대 인천 등과 더불어 6.25 전쟁의 요충지로 꼽히는 원산항 부근의 항공사진이다. 집중된 폭격으로 각종 시설이 파괴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위 항공사진들은 장기간(60년 이상) 보관에 따라 변색, 훼손이 진행되던 아날로그 필름을 특수 스캐너 등을 이용하여 디지털로 복원한 것으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이 협업한 「국가DB사업」으로 추진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디지털화된 항공사진은 교육·언론·문화 등 한국 근현대사를 주제로 한 사회 전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부>책임운영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은 우리 국토의 역사를 영원히 간직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1945년부터 69년의 항공사진 총 6만 9천매를 2017년까지 전면 디지털화 한다는 계획이며, 이렇게 디지털화된 항공사진 파일은 인터넷 「국토공간영상정보 서비스 (http://air.ngii.go.kr)」를 통해 국민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무상으로 다운로드(또는 오프라인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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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4-06-24
  • “브라질 월드컵 세계를 거대한 도박장으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20년 전 인터넷시대 축구도박 방식이 유행되기 시작할 때, 이미 누군가 “20년 후, 세계상 가장 주요한 프로리그와 주계간의 경기가 세계를 대도박장으로 만들 수 있고 축구도박으로 인한 축구계의 부패가 틈만 있으면 파고들 것이며 종국에는 체육의 오락성과 기예비김성, 경쟁성이 변질하게 될 것이다!”고 예언한 적 있다. 헌데 20년이 지난 오늘날, 이 예언은 현실로 되고 있다고 중국 시나닷컴이 24일 염웅비라는 전문가의 문장을 인용해 지적했다. 염웅비는 문장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월드컵이 시작해서부터 전 세계가 축구에 미쳐 있다. 그것은 다채롭고 자극적인 경기자체 뿐만 아니라 “축구도박”으로도 미쳐있는 것이다. 한 중국의 네티즌은 그가 사는 도시에서 일전, 한 중년 여성이 월드컵 축구도박에 진 거액의 빚을 갚을 길이 없는데다가 채권자들의 빚 독촉에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한 시민은 35만달러를 꾸어서 월드컵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이기는 복권을 구입했다. 만일 아르헨티나가 무승부거나 지면 이 시민은 투입한 35만달러 전부를 잃게 된다. 그가 자기의 집과 인체기관들을 팔 각오까지 하고 있는데 축구선수 메시가 차 넣은 골이 그를 구했다. 그는 축구도박에서 이겨서 3만달러를 벌게 됐다. 헌데 사실 이 축구도박은 공평하지 못하다. 그는 35만달러를 걸어서 이겨 겨우 3만달러밖에 이익을 얻지 못한 반면, 지면 35만달러를 몽땅 처넣게 되는 것이다. 오늘 새벽 월드컵 조경기 3차전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은 돌연 브라질월드컵 축구경기 참가 선수들과 심판원들을 조사한다고 선포했다. 경기결과가 막후의 검은 손에 의해 조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한편 오늘 새벽에 펼쳐진 브라질과 카메룬 경기를 앞두고 언론에서는 경기결과가 아시아박채(博彩)회사에 의해 조정될 수 있다는 관점이 보도되었다. 국제축구연맹 안보주석 무사크도 “브라질과 카메룬 경기가 누군가에게 의해 조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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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4-06-24
  • 태국, “밀입국 탈북자 남녀 21명 체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태국출입국관리국은 23일, 북부 치앙마이에서 북한에서 탈출해 밀입국한 것으로 보이는 남녀 21명을 체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출입국관리당국에 따르면 21명은 북조선으로부터 중국에 입국 후 윈난성(雲南省)에서 배를 이용해 강을 건너 태국에 도착했다. 4명의 어린이가 포함돼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태국정부는 지금까지 탈북자를 제3국으로 출국시킨 사례가 많기 때문에 “제3국으로의 지름길”로서 중국이나 태국 인접국인 라오스를 경유해 입국하는 탈북자가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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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4-06-24
  • 세월호 여성 희생자 1명 수습…남은 실종자 11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4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오늘 새벽 1시 3분경 4층 중앙통로에서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 희생자 1명을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소조기 마지막 날인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밤 11시 13분부터 입수해 4층 중앙 선원 통로 수색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희생자를 발견했다. 사고대책본부는 희생자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수습된 희생자는 총 293명이며 실종자는 11명이다.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 123명을 투입해 3층 로비 및 선수 격실, 4층 중앙통로 및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 등에 대한 장애물 제거와 수색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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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4-06-24
  • 국가분훈처, 6.25전쟁 64주년 행사 거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 25일 오전 10시에 잠실실내체육관(서울 송파 소재)에서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함께 여는 한반도 통일시대“ 라는 주제로 <6.25전쟁 64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4주년 행사는 6.25전쟁의 원인, 과정, 교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 등을 통해 국가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되며, 국내.외 6.25참전용사 및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장병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및 유엔기 게양식을 시작으로 영상물 상영, 기념사, 특별공연, 6·25의 노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국 각 시·도 및 시·군·구별 6·25전쟁 지방행사가 지역단체장 및 지역주민,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고, 각 급 학교의 6·25전쟁 바로알기 특별교육과 지하철역 등 대중 운집 장소에서 6·25특별사진전도 개최한다. 한편, 6.24(화) 오후 3시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국군 및 UN군 참전유공자 위로연도 열린다. 6?25참전유공자, 참전국 외교사절, 유엔참전용사 및 참전용사 후손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위로연에서는 다과 및 환담과 감사공연이 펼쳐진다. 6·25전쟁 행사는 민간단체 등에서 행사를 개최하다가 2010년 6·25전쟁 60주년을 계기로 정부행사로 격상하여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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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정치
    2014-06-24
  • 中남성, 3년간 독거 안노인 10여명을 40여차 성폭행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하남성 하읍현 공안국이 일전 편벽한 산골에서 전문 홀로 사는 안노인들을 상대하여 성침해를 하는 사건을 수사했다고 중국신문망이 23일 보도했다. 벽 구멍 뚫고 전선 끊고 가택 침입 하읍현 공안국에 따르면 하읍현 업묘향 진장촌의 촌민 왕군(49)은 2011년 봄부터 2014년 3월까지 혼자서 진장촌의 각 마을을 돌아다니며 선후하여 40여차나 홀로 사는 안노인들을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밤에 울타리를 부수고 전선을 끊으며 안으로 잠긴 문을 부수고 벽에 구멍을 내는 등 방식으로 홀로 사는 안노인들 집에 침입해 들어가서는 놀라 깨어난 안노인들의 빰을 쳐 넘어뜨리고 이불로 머리를 덮은 후 안노인들의 바지를 내려 강간하며 음란적인 욕설을 퍼붓고 도적질 해 가는 등 범죄를 저질렀다. 강간당한 안노인은 10여명에 달했고 년령이 가장 높은 녀성은 95세, 가장 젊은 녀성도 73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7세의 양씨는 2011년 봄, 제일 먼저 왕군에게 강간당해서부터 지난 3년간 선후하여 10차나 강간당했고 95세의 한 안노인은 강간당한 후 놀라고 겁먹고 창피함과 비참함에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다가 한달도 못돼 세상을 떠났다. 83세의 왕씨는 강간당한 후 지금까지 정신이 흐리멍덩하다. 촌에서 가장 떨어져 사는 부씨는 올 들어 왕군이 7차 찾아왔다가 그녀의 저항에 1차는 성사하지 못하고 6차 강간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2012년 8월 업묘향 진장촌의 리장마을에서는 새농촌 건설개조를 시작, 흝어져 살던 노인들의 집을 새로 집중해 짓고 노인들이 모여 살게 했다. 이로부터 리장마을은 안정되었다. 헌데 그때로부터 주변의 기타 마을들에서 안노인강간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하기 시작했고 그 파급 면이 날따라 넓어지며 피해자도 많아졌다. 피해자들 정신고통에 시달려 한 안노인은 왕군에게 2차례 강간당한 후 자식이 집에 왔을 때 집안에 감시카메라 4대를 설치하게까지 했다. 목전, 안노인들 모두가 정신이 흐리멍덩하고 우울하며 밖에 나가기 싫어하고 밤마다 겁에 질려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정신상의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일부 안노인은 강간을 당하고는 술로 고통을 삼키군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들 대부분이 문화수준이 낮고 법률로 자기들을 보호할 줄 모르며 자식들이 곁에 없는데다가 더욱이 창피하고 수치스러우며 자식들이 알가봐, 동네분들이 알고 손가락질 할가봐 감히 신고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올 3월 7일 새벽, 밖에서 개 짖는 소리가 들려 촌민 왕영이 손전지를 켜들고 부근의 양오씨 집에 달려갔을 때 이미 촌민 여러 명이 와 있었고 집안에서 양오씨가 통곡하고 있었다. 바지가 벗겨진 채로였다. 그 쳐죽일 놈은 달아나고 없었다. 그 부근에서만 안노인 4명이 왕군에게 강간당했다. 이번에 양오씨를 비롯해 그녀들은 더는 참지 않기로 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오전, 양오씨는 처음으로 파출소라는 데에 들어섰다. 이로부터 연쇄 안노인강간 사건이 수면 위에 떠오르게 됐다. 거의 석달간의 수사를 거쳐 일전, 하읍현 공안국은 공식 통보를 내고 사건을 공개했다. 범죄용의자 왕군은 현재 수감중에 있으며 그 자신 아내도 있고 자식도 둘이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향”이 쑥대밭으로 이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업묘향은 줄곧 “장수향”으로 소문이 났었다. 전 향 5000여명 노인들 가운데서 70세 이상 노인이 근 3000명이나 되었다. 한편 업묘향은 그 지리적 위치가 편벽해 빈궁향으로도 이름 있다. 지난 세기 90년대 초에 들어서 향과 촌의 대부분 청장년들이 도시에 나가 취업하면서 마을마다에는 노인들만 남아 “빈 새둥지 향(空巢乡)”으로 되었다. 60이 넘은 진장촌의 당지부서기 왕영상은 촌의 인구 1700여명 가운데서 65세 이상 노인이 800여명이나 되며 80% 이상이 자식들이 외지로 돈 벌러 나가고 촌에 남아 홀로 사는 노인들이라고 소개한다. 변변한 길 한 갈래 없는 진장촌에서 젊은이들은 남통, 녕파 등 도시에 나가 주로 방직업과 건축업에 종사하다나니 일부가 농망기에 찾아와 일손을 도울 뿐 대부분이 1년에 한번, 음력설에나 고향 부모님을 찾아뵙는다. 노인들은 자식들에게 페를 끼치지 않으려고 고령임에도 대부분 농사를 짓고 있으며 웬간한 병은 참고 큰 병은 병원가기를 미루는 상황이다. 사건 소식을 듣고 도시에 나가 있던 자식들이 고향에 달려왔고 분개해 하고 노모가 가엾어서 눈물을 흘렸다. “장수향”이 오늘 왕군 한사람 때문에 쑥대밭으로 되고 자식들을 울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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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3
  • 中 신혼부부들 웨딩사진 찍으러 한국으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한국드라마 열풍에 따라 한국식 웨딩사진이 날로 중국 신인들의 사랑과 추종을 받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4, 5년 전부터 한국에 가 웨딩촬영을 하는 중국 젊은이들이 날로 증가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중국의 신혼부부 7000쌍이 한국에 가 “웨딩관광”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신문망이 19일 전했다. 한국의 한 웨딩촬영장에서 림육분이라는 중국 처녀는 “한국 드라마와 K-Pop를 통해 한국을 좋아하게 됐고 한국에 가보고 싶었는데 결혼을 준비하면서 한국관광을 선택하고 한국에서 웨딩촬영을 하기로 했어요”라고 말했다. 한국 최대의 결혼식회사 “I Wedding”의 관계자는 지난해 매달 평균 50, 60쌍의 중국인 신혼부부가 이 회사에서 결혼식을 기획하거나 웨딩촬영을 했다면서 중국 고객의 웨딩사진에는 화장, 웨딩예복, 촬영, 왕복 비행기티켓과 주숙 등의 비용이 포함되며 총 가격은 1만달러 정도라고 소개, 한국의 촬영풍격이나 신부화장, 헤어스타일 등의 기술이 중국보다 앞섰으며 적지 않은 중국인 신인들이 한국에 와 웨딩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는 2009년에 중국 상해에 분회사를 설립했고 웨딩촬영 비용이 비록 중국 현지보다 조금 높지만 적지 않은 중국 부유층의 환영을 받고 있다. 중국 심양에서 한국에 웨딩촬영 하러 온 왕소함은 한국 서울에 도착하자 곧바로 촬영장으로 찾아갔고 촬영사를 지정하고 풍격과 외경을 선정한 후 이틀을 들여 웨딩촬영을 했으며 결혼식회사에서는 1 대 1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 그 후의 사흘간 그들은 한국을 유람하면서 자체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중국 심양에서 한국에 웨딩촬영 하러 온 왕소함은 한국 서울에 도착하자 곧바로 촬영장으로 찾아갔고 촬영사를 지정하고 풍격과 외경을 선정한 후 이틀을 들여 웨딩촬영을 했으며 결혼식회사에서는 1 대 1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 그 후의 사흘간 그들은 한국을 유람하면서 자체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번 한국행에서의 각종 비용이 인민페로 근 2만위안으로 비록 비용이 중국 국내보다 많지만 웨딩촬영과 신혼여행 비용을 합친다면 그리 비싼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한국 부산에 있는 “부산, 고마워요” 여행사 관계자는 “목전 중국인들은 웨딩촬영을 위해 서울과 제주도를 찾는다. 중국의 결혼식시장 규모는 한국보다 20배나 크며 우리에게 있어서는 거대한 상업기회이다. 이에 우리는 최근 오문의 한 여행사와 협력하여 3박 4일의 웨딩관광 계렬 항목을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분석가는 목전 중국의 80년대생, 90년대생들이 혼인적령기에 들어서면서 지난해 중국의 결혼식시장 규모는 한화로 21조원에 달하며 한국 드라마를 본 중국의 젊은이들은 한국식 결혼식을 선호한다면서 중국 국내에는 이 면의 대형 선두기업이 없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에게는 발전공간이 크다고 말했다. 80년대생, 90년대생들이 혼인적령기에 들어서면서 지난해 중국의 결혼식시장 규모는 한화로 21조원에 달하며 한국 드라마를 본 중국의 젊은이들은 한국식 결혼식을 선호한다면서 중국 국내에는 이 면의 대형 선두기업이 없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에게는 발전공간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 관광부문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 중국인 관광객 도합 250만명이 한국을 찾았고 인당 2150달러를 소비했다. 날로 많은 한국 결혼식회사들에서 중국의 신혼부부들을 겨냥하고 그들에게 한국 신혼여행, 웨딩촬영을 기획, 제공하며 큰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제공: 한국 로이스튜디오 02-512-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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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3
  • 경기도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확정
    [동포투데이] 경기도 남한산성이 한국의 11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됐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World Heritage Committee)는 22일 아침 9시 35분 (한국시간 15시 35분) 카타르 도하 국립컨벤션센터(Qatar National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 제38차 회의에서 한국이 신청한 `남한산성`에 대한 세계문화유산(World Cultural Heritage) 등재를 확정했다. 우리나라 유적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은 지난 2010년 ‘한국의 역사마을 양동·하회’ 이후 4년만이다. 이로써 한국은 석굴암ㆍ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이상 1995), 창덕궁, 수원 화성(1997), 경주 역사유적지구, 고창ㆍ화순ㆍ강화 고인돌 유적(이상 2000),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2007), 조선왕릉(2009), 하회 ·양동 역사마을(2010)에 이어 통산 11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이번 제3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총 49건의 등재신청 유산 중 사전 완전성 평가에서 탈락한 9건을 제외한 40건(문화유산 28건, 자연유산 9건, 복합유산 3건)을 대상으로 등재 여부 심의를 했다. 이 중 남한산성은 24번째로 심사 대상에 올라 최종 ‘등재’로 발표됐다.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되자 경기도대표단 단장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1개 세계유산위원국을 대상으로 한 감사 인사를 통해 “오늘 이곳, 이 자리에서 남한산성은 새로운 미래를 향한 또 하나의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음을 감사히 여기며, 대한민국과 경기도는 동아시아 역사 중심인 남한산성을 강력한 보호체계와 예산지원으로 인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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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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