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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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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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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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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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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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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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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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대통령, "터키 주재 러 대사 살인은 비열한 짓"
    ▲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 안드레·카를로프는 19일 저녁 앙카라에서 "터키인이 보는 러시아" 촬영전시에 참석하던 중 총격을 당해 숨졌다. 범인은 보인인원으로 가장한 터키 경찰이였으며 현장에서 사살됐다. [동포투데이]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 안드레이 카를로프는 19일 저녁 앙카라에서 "터키인이 보는 러시아" 촬영전시에 참석하던 중 괴한의 총격을 당해 숨졌다. 괴한은 보안인원으로 가장한 터키 경찰이였으며 범행 직후 “알레포를 잊지 말라. 시리아를 잊지 말라”고 외치며 러시아의 시리아 군사 개입에 대한 보복이라고 연설했다. 남성은 그 후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다. 대사 외에도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러시아 국가 하원 볼로딘 의장은 20일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사살한 것은 시리아의 평화행정을 파괴하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는 "푸틴 대통령이 터키 경찰에 의해 벌어진 이번 사건에 대해 비열한 짓이라고 전했다"며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부 장관과 세르게이 나르쉬킨 러시아 하원 의장,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연방보안국 장관과 애도를 표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0일, 터키 엘도간 대통령은 이스탐불에서 해저도로터널 개통식에 참석하면서 시리아 문제에서 터키와 러시아의 협력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며 터키와 러시아의 공동조사위원회는 이미 피살사건과 관련해 전격 조사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테러범에 의해 피살된 안드레이 카를로프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 영결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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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16-12-21
  • 중국, 2017 GDP 성장률 6.5% 안팎 전망
    ▲ 중국, 2017 GDP 성장률 6.5% 안팎 전망 [동포투데이] 중국 사회과학원이 19일 발표한 '경제청서(经济蓝皮书), 2017년 중국 경제형세 분석과 예측'에서는 △내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6.5% 가량 성장 △전 사회 고정자산투자 실질성장률 8.7%,성장률 1.7%p 반락 ▲사회소비재 소매총액 실질성장률 8.8%,성장률 0.6%p 반락,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2%, 2016년 대비 0.2%p 증가 ▲생산자 물가지수는(PPI)는 1.6%, 2016년 대비 3.7%p 성장해 인플레이션이 점차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신화망이 20일 보도했다. 경제청서에서는 2016년 중국의 경제성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나타내 1분기, 2분기, 3분기의 GDP 성장률은 모두 6.7%였고, 4분기에도 이 수준보다 낮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돼 연간 성장률은 6.7%를 약간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거시경제모형 예측에 따르면 2016년 경제성장률은 6.7 정도로 성장률은 전년도 대비 0.2%p 반락했지만 연초 예상한 6.5%-7.0%의 성장목표를 달성해 중고속의 적당한 성장구간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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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6-12-21
  • 유엔 인권최고대표, 필리핀 대통령 ‘살인’ 수사 촉구
    [동포투데이]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최근 “직접 용의자를 살해한 적이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엔 자이드 인권최고대표는 20일 성명을 발표하여 필리핀 사법당국에 살인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토록 촉구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약범죄 박멸을 내걸어, 대통령 취임 후 약 6개월간 2천 명 이상의 마약 범죄 용의자가 경찰에 살해됐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12월 들어 기업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남부 다바오시장이었던 당시 “대형 오토바이를 타고 (마약범죄) 용의자를 찾아 살해했다”고 말했다. 유엔 인권최고 대표 자이드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다바오 시장 시절 관여했다고 한 살해에 관해 “명백한 살인죄의 구성 요건이 된다”고 강조하고 필리핀 사법 당국은 두테르테 대통령을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권최고대표의 자이드 대표는 또 필리핀 사법당국은 법의 지배와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마약 용의자 등에 대한 초법적인 살해 실태에 대해서도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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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6-12-21
  • ‘漢流’의 역습 … 중국제품 한국 젊은이들에게 인기
    ▲ 자료사진 : 화웨이(華為) [동포투데이] 중국의 소비문화가 한국시장에 깊숙히 들어왔다. 신화망(新华网)12월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샤오미(小米), TCL 등 IT대기업의 한국시장 대거 진출해 화제가 되었다. 샤오미는 지난 5월 1일부터 스마트폰, 초고화질TV 등 다양한 제품을 한국시장에 런칭했다. 디지털 제품 뿐만 아니라, 중국의 소비문화도 점점 한국시장에 스며들고 있다. 12월 16일, 한국 ‘중앙일보’ 에 따르면 중국 상품은 기능 대비 가격이 저렴하여 많은 한국 젊은이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 20~39세 메인 소비 타겟의 중국제품과 문화에 대한 소비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소위 ‘한류(漢流)’가 형성되었다. 일부 젊은이들의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은 이미 과거의 LG, 삼성에서 기능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고 정평이 난 화웨이 P9 폰으로 교체되었다. 직장인들은 습관적으로 거실에 샤오미 공기청정기를 놓고 동영상 사이트에서 중국 드라마를 찾아 보며 주말에는 샤오미 전동 에어휠을 타고 모바일 게임은 ‘삼국지·조조전’을 놀며 식사 약속은 샤브샤브, 쓰촨마라탕(四川麻辣燙) , 신장(新疆)양꼬치 등 다양한 중국음식으로 한다. 보이는 곳마다 중국의 소비문화 파생상품으로 가득하다. 중국시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국 기술창업 미디어 플래텀(Platum)은 크로스보더 온라인 쇼핑을 통해 기술이 선진적이고 가격이 합리한 중국제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얼마든지 글로벌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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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6-12-21
  • 재외동포들, “박근혜 구속 처벌”
    [동포투데이]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해외 곳곳에서 탄핵 사유를 하나도 인정 못 한다는 청와대 답변서에 분노한 재외동포들의 시국집회가 이어졌다. 미국(뉴욕, 뉴저지, 미시간, 산호세, 시카고, 필라델피아), 영국(런던), 아일랜드 (더블린), 에스토니아 (탈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방콕), 캐나다 (밴쿠버, 빅토리아), 핀란드(헬싱키) 등 8개국 14개 지역에서 시국관련 행사가 있었다. 재외동포들은 지난 토요일 구명조끼를 입고 행진한 세월호 가족들 사진과 집회 발언 영상을 SNS상에 공유하며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지루한 헌재 공방으로 끌고 가겠다는 정략적 꼼수는 광장의 촛불이 용납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12월 16일, 미국 뉴욕 플러싱에서는 ‘박근혜 즉각 퇴진, 구속처벌을 위한 5차 뉴욕 집회’가 있었다. 눈 내리는 영하의 추운 겨울 날씨였지만 미국 곳곳에서 주말 집회는 계속되고 있다. 17일, ‘세월호를 잊지 않는 시카고 사람들의 모임(시카고 세사모)’는 35차 ‘세월호 격주 피케팅 및 박근혜 퇴진 촉구 피케팅’을 진행했다. 지나가던 외국인이 다가와서 피케팅하는 이유와 자신들이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를 묻자 한 집회참석자는 “아직도 세월호는 물 밑에 있고, 그 배 안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9분의 희생자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답했단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세월호 소식지를 만들어 매 주말 한인마트 앞에서 무료로 나누고 있다. 소식지는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특위의 소식부터 자백 상영회, 세월호 참사 1000일 기억 범종교 간담회, 4차 촛불 시위 소식까지 필라지역과 한국의 상황을 다루고 있다. 이 소식지에서 필라세사모는 ‘탄핵소추, 희망과 우려의 교차점에서 다시 시작’이라며, “우리는 기억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제정된 세월호 특별법과 특별조사위원회를 정부·여당이 어떻게 흔들고 방해했는지. ‘한국판 68혁명’이라며 전 세계가 ‘촛불혁명’을 극찬하고 있음에도, 아직은 승리와 희망에 마냥 도취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광화문 광장에 놓인 304개의 구명조끼가 아직 촛불을 들고 있는 이유입니다”라고 밝혔다. 미시간에서는 세월호 정기 집회 및 시국토론회가 열렸다. 세월호 최근 소식에서부터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와 박정희 신화의 붕괴, 반기문을 우려한다, 대한민국 국정원, 트럼프의 미국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같은 날, 캐나다 밴쿠버 다운타운 아트 갤러리 앞에는 닭 가면을 쓰고 ‘소년이 온다(한강)’는 책을 든 행위예술가도 등장했다. ‘밴쿠버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문화계 인사 블랙리스트가 존재하고, 박근혜 풍자 예술가들에게 벌금선고가 내려지는 한국과 ‘표현의 자유’ 문제를 행위예술로 연출했다. 캐나다 빅토리아에서는 한 가족 집회가 처음으로 세 가족 집회가 되면서 작은 움직임이 큰 감동을 주는 장면을 보여줬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박근혜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핀란드행동’은 17일 시국집회를 갖고 선언문 낭독,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합창, “ 세월호 진실을 밝혀라’ ,’헌재는 탄핵을 인용하라’ 등의 구호를 제창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우리의 목적은 탄핵에 그치지 않습니다. 앞으로 자라날 대한민국의 다음 세대를 위해 박근혜를 둘러싼 일련의 사태를 방조하고, 자신의 이익을 챙긴 부역자들의 책임을 묻고, 엄중히 벌해야 합니다” 며, “우리가 정치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접을 때, 보수의 가면을 쓴 수구 정치 세력, 권력의 나팔수로 전락한 언론, 노동자를 착취하며 이익만을 추구하는 재벌들, 눈앞의 이익을 위해 양심을 저버리는 지식인들이 활개 치는 세상이 됩니다”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재인도네시아 한인동포 모임’이 영화<자백> 공동체 상영회 및 2차 박근혜 퇴진 집회를 가졌다. 아일랜드 더블린과 영국 런던에서도 세월호 정기집회 및 박근혜 퇴진 촉구 집회가 열렸다. 영국집회에서는 세월호 참사와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해서 304명의 희생자 이름을 적어 내려갔다. 더블린에서는 두 명으로 시작한 집회가 새로운 사람들이 꾸준히 참가하는 규모의 집회가 되어 서로를 격려했다. 이들은 “그만큼 해외에서도 국가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박근혜와 그 공범들의 처벌과 적폐청산으로 대한민국이 건강한 민주주의를 되찾는 그 날까지 함께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재외동포들은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헌재는 즉각 탄핵 인용하라”며, ‘탄핵 이유 없다’는 박근혜의 답변서에 분노하고 있다. 재외동포들은 광장으로 다시 모이고 있으며, 다음 주말은 물론 세월호 천일째인 내년 1월 초에도 시국 집회가 열릴 계획이다. * 위기사의 저작권은 뉴스프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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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6-12-19
  • 신부 배려해 웨딩드레스 입은 中 신랑
    ▲ 중국 사천성에서 결혼식 중 몸매가 뚱뚱해보일까봐 걱정하는 신부를 위해 신랑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동포투데이] 중국 사천성에서 결혼식 중 몸매가 뚱뚱해보일까봐 걱정하는 신부를 위해 신랑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신랑은 사랑하는 신부를 배려하고 싶은 마음에 신부와 옷을 바꿔 입었다. 따라서 결혼식에서 신부는 검정 턱시도를, 신랑은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게 되었다. 또한 신랑은 신부 메이크업까지 받았다. 신랑은 "이런 특별한 날에 역할을 바꾸면서 부인의 입장이 될 수 있다는 나의 결심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것이 부부가 되는 진정한 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랑은 신부의 웨딩드레스를 입기 위해서 재봉을 스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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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6-12-18
  • 중국 연예인들 출연료는 얼마?
    ▲ 중국에서 출연료를 제일 많이 받는 배우는 주신으로 9천 500만 위안을 받는다. [동포투데이] 올해초 배우 주신(周迅)은 “견현전(甄嬛传)”의 작자인 류렴자(流潋紫)의 신작 “여의전(如懿传)”에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무려 9천 500만 위안(한화 162억 2,030만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게 됐다. 지난 2014년, 주신이 “붉은수수”에 출연할 때만 해도 그녀의 출연료는 3천만 위안, 2년 사이 그녀의 출연료는 무려 3배나 뛰어올랐다. 배우이자 모델인 Angelababy는 결혼 후 사업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2016년, 그녀의 사극출연료는 8천만 위안, 기타 드라마 출연료는 이미 1억 위안대를 넘나들고 있다. 손려(孙俪)가 2015년에 출연한 81회 드라마 “미월전(芈月传)”에서 받은 출연료는 6000만 위안, 조미(赵薇)가 2014년에 출연한 45회 드라마 “호랑이엄마 고양이아빠(虎妈猫爸)”에서 받은 출연료는 3000만 위안이며 같은 해, 범빙빙은 “무미랑전기(武媚娘传奇)”에서 회당 80~90만 위안의 출연료를 받으며 총 출연료가 3000만 위안에 달했다. 또한 고원원(高圆圆)은 2013년, “결혼합시다(咱们结婚吧)”로 2500만 위안의 출연료를 받았다. 남배우의 경우 종한량(钟汉良)은 2013년 “용사의 도시(勇士之城)”에 출연하면서 회당 70만 위안의 출연료를 받았으며 현재 그는 이미 5천만 위안을 웃도는 출연료를 받고 있다. 2014년, “수당연의(隋唐演义)”에 출연한 엄흘관(严屹宽)의 출연료는 4천만원, 장한(张翰)은 2015년에 “전기대형(传奇大亨)”에 출연하면서 3500만 위안의 출연료를 받았다. 신인배우 중에서 양양(杨洋)의 몸값은 7000만 위안에 달하고 녹함(鹿晗)은 8000만 위안대의 출연료를 요구한다. 그런가 하면 “태자비승직기(太子妃升职记)”로 큰 인기를 얻은 장천애(张天爱), 성일륜(盛一伦), 우몽롱(于朦胧) 등 배우들은 애초 출연료가 몇만 위안에 불과, 황경옥(黄景瑜), 허위주(许魏洲)가 “중독(上瘾)”에 출연할 때의 출연료는 2만 위안이었지만 지금에 와서 그들은 모두 천만 위안대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텔레비죤드라마 영역에서 배우 오역범(吴亦凡)이 1.2억 위안으로 제일 많은 출연료를 제안받았으나 올해 오역범은 드라마출연 계획이 없으므로 아직까지는 주신이 9천 500만 위안으로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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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8
  • 제4회 '2016 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 대상' 20명 수상 ‘영광’
    [동포투데이] 제4회 '2016대한민국 우수국회의원 대상' 수상자 명단이 발표됐다. '2016대한민국 우수국회의원 대상'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창열)는 지난15일까지 이력서,공적서,추천서를 접수한 국회의원들 대상으로 16일 오후 6시 총 8명의 심사위원(심사위원장 최환 변호사)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16대한민국 우수국회의원 대상'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새누리당: 함진규 의원, 박덕흠 의원, 이은재 의원, 황영철 의원, 이은권 의원 ,박인숙 의원, 안상수 의원, 홍문표 의원, 김명연 의원, 권성동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민병두 의원, 어기구 의원,황희 의원, 박홍근 의원, 이재정 의원, 김현미 의원,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 유성엽 의원, 무소속: 서영교 의원등 총20명이 선정되었다. (단 개인사정으로 시상식때 참석하지 못하는 의원들이 발생할경우를 대비해서 3명의 예비후보를 선정하여 준비함) (사)한국언론사협회(이사장/상임회장 주동담)가 주최하는 제4회 '2016대한민국 우수국회의원 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24일(토) 오후3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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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8
  • 2015년 중국인 해외 유학생 126만 명…
    [동포투데이] 중국국제인재청서인 ‘2016 중국유학발전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중국은 유학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로 선정됐다. 2015년 중국인 해외 유학생이 126만명으로 전 세계 유학생의 25%를 차지했으며 중국으로 유학온 외국인 유학생은 39.76만명으로 전 세계 유학생의 8% 차지했다고 펑파이(澎湃)뉴스가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과 세계화 연구센터(CCG) 조사에 따르면 2015년까지 중국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영어권 국가와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 한자권 국가의 최대 유학생 배출국이다. 2015년 한국내 중국인 유학생은 한국내 유학생 총수의 62%를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학 비용면에서 보면 2015년 국가 부담으로 유학을 간 학생은 4.19만명이고 자기 부담으로 유학을 간 학생은 48.18만명에 달해 유학생 총수의 92%를 차지했다. 2001년부터 자비 유학생 비율은 89% 이상으로 유지돼 왔고 최근 5년은 92% 이상을 유지하는 등 중국에서 유학은 점점 보편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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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7
  • 中 공안, 올해 불법다단계 2,826건 입건 수사
    ▲ 12월 15일 중국 하북성 삼하시 정부와 공안국은 100여 명의 경찰을 투입, 다단계 소굴을 급습해 불법다단계 일당 100여 명을 검거했다. [동포투데이] 1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들어 중국 공안기관에서는 다단계판매 범죄 2,826건을 입건 수사 및 처리했고 동기대비 19.1% 상승했다. 입건 수사를 통해 ‘인터넷 황금 포인트 적립(網絡黃金積分)’, ‘커라비(克拉币)’, ‘헝싱비(恒星币)’, ‘마이마이바오(買賣寶)’ 등 중대한 사건을 성공적으로 수사하여 용의자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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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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