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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의 미망인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적었다"
[동포투데이] 러시아 대선 투표 마지막 날, 출마가 금지된 야권은 유권자들에게 정오에 투표소로 가서 상징적인 항의를 표시할 것을 촉구했다. 고(故) 나발니 지도자의 미망인 율리아 나발나야가 반푸틴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의 러시아 선거 해외 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투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지지자들에게 남편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적었다고 말했다. 나발니 지지자들은 푸틴에 반대하는 유권자들에게 일요일 전국 투표소에 줄을 서서 투표로 항의 의사를 표시하거나 푸틴의 득표율을 떨어뜨리기 위해 고의로 문제를 일으킬 것을 촉구하며 무효투표, 투표용지에 '나발니'라고 적거나 푸틴이 아닌 세 후보 중 한 명에게 투표하는 등의 방법을 제안했다. 나발니의 미망인 율리아는 독일 수도 베를린의 재외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6시간 동안 줄을 서서 투표를 마쳤으며 투표용지에 남편의 이름을 썼다고 말했다. 율리아는 "대선 한 달 전, 감옥에 있던 푸틴의 주요 경쟁자가 살해됐다. 이건 불가능하다!"라고 말했고, 주변 군중은 "율리아, 우리는 당신 편이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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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러-우 분쟁 개입 가능성 배제하지 않아”
[동포투데이]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엥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프랑스가 향후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개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폴란드 정상과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을 위한 회담을 가졌다. 그는 회담 후 르 파리지앵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마도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프랑스가 "러시아군에 대해 어떤 종류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고, 주도권도 하지 않겠다"며 "우리의 역할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14일 저녁 프랑스 기자들과 가진 TV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사전에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6일, 마크롱 대통령의 주도로 프랑스 파리에서 많은 서방 국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가 열렸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적·무기 지원을 더욱 늘릴 것이며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낼지 여부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지원을 위해 군대를 보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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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 어느 주택가에 숨겨진 ‘대리모 기숙사’ 진실은?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내 대리모 블랙 체인이 지속적으로 고도화되면서 대리모 업체의 불법행위가 더욱 은밀하게 전문화되고 있다. 한 대리모 업체 대표는 “현재 거래 한 건으로 최소 45만 위안을 벌 수 있고, 장사는 갈수록 번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생명은 신성한 것으로 상품화되거나 이익을 취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는 심각한 위법이자 비윤리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대리모 기숙사’ 진실은 무엇일까? 은폐되어 있는 ‘대리모 타운’ “위층에는 임신한 지 5개월 이상 된 ‘대리모’ 30∼40명이 살고 있다.” 최근 우한(武汉) 도심의 한 주택가를 찾아간 기자에게 자신을 ‘중개업자’라고 소개한 한 사람이 뜻하지 않게 놀라운 내막을 털어놓았다. 알고 보니 일부 아파트에는 불법 분자들이 ‘대리모타운’을 만들어 놓았고 1층의 집집마다 ‘철새식’ 대리모들로 가득했으며 제일 어린 여성은 20대 초반의 대학생이었다. “그들은 모두 조건에 따라 가격을 매겨져 있으며 학력이나 키, 외모 등 조건이 좋을수록 대리모 비용이 더 많이 든다”며 중개인은 “최고 가격의 대리모는 100만 위안 이상인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단지 하나의 동네만으로도 ‘대리모 산업 체인’이 더럽혀지고, 대리모 모집으로부터 아이를 낳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 더 많은 것들이 암암리에 횡행하고 있었다. 친자 관계가 복잡하고 미묘해 구멍이 숭숭 뚫린 ‘지하 산업’인 대리모는 사회 전반에 복병으로 작용했다. 예를 들어 아이가 태어난 뒤 신생아한테 유전적 결함이 생기면 어떻게 되는가, 대리모가 도망치면 어떻게 되는가, 그리고 거기엔 비싼 대가가 따랐다. 더 무서운 것은 진짜와 가짜 모자 관계가 뒤틀려 무의식적인 근친혼이 이뤄지면 후폭풍은 상상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대리모가 폭리보다 사회질서와 윤리·도덕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을 더 중시해야 한다며 “생명의 신성함이 돈으로 더럽혀져서는 안 된다”라고 말한다. 법규가 불충분한 것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왜 이런 불법 대리모 활동이 근정되지 않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그 이유는 아마도 기존의 법규가 적절하지 못하고 법 집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중국은 의료기관의 대리모 서비스 제공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을 뿐 일반적인 민사상 불법 대리모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이 강력하지 않다는 것이 법조계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대리모는 위법·부당행위로써 단속을 강화해 고압적인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한다. 사회적 문제는 결국 생각에서 비롯된다. 전 국민의 도덕적 수준을 높이고 생명의 평등한 가치를 존중해야 이러한 위법 행위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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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오늘 개막
[동포투데이] 사흘간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18일 서울에서 개막했다. 2021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출범한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미국 아닌 국가가 대면 회의를 단독 개최하기는 한국이 처음이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권위주의 국가의 부상을 견제하고 민주주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국 정부 대표들이 정당, 활동가들과 모여 각자 정치 제도·문화가 가진 장단점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면 당연 좋은 일이다. 경향신문은 17일 논평을 내고 진영 대립 논리를 담은 이른바 '민주정상회의'가 전 세계적으로 지지가 별로 없는데도 한국이 앞장서 미국의 '신냉전 가치'를 설파하는 것이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2021년 12월 화상 방식, 2023년 3월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두 차례 개최했다. 미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두 차례의 '정상회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제1회 '정상회의'가 온라인으로 열리며 사실상 '슬라이드 온라인 시연대회'로 전락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초점을 맞춘 제2차 '정상회의'는 실질적 해법을 내놓지 못한 채 공허한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됐다. 이장희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국에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미국 측이 이 지역에 '신냉전 체제'를 구축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한국은 이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욱식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은 15일 기고문에서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출범 초기 바이든 행정부가 세계 질서를 둘로 나누고 서로 대립하는 것으로 깊이 낙인찍었으며, 한국 정부는 국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하지 않고 바이든 행정부의 국제정세관을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린젠(林建)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에 있은 정례 브리핑에서 '민주주의 정상회의'와 관련해 중국은 원칙적으로 민주주의 문제에 선을 긋고 민주주의 문제를 도구화하고 무기화하기 위해 이데올로기를 사용하는 것을 항상 반대해 왔으며, 이는 그 자체가 민주주의 정신에 반한다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이어 오늘날 세계가 필요로 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기초하여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촉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국은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민주주의 등 문제에 대해 다른 나라와 교류와 상호학습을 할 용의가 있으며 인류 민주주의 위업에 공동으로 새로운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도 국제사회의 단결을 훼손하지 말고 화합과 상생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첫날인 3월 18일(월)에는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및 민주주의’를 주제로 하는 장관급 회의와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둘째 날인 3월 19일(화)에는 국내외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주제토론 및 워크숍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3차 정상회의 본회의는 3월 20일(수) 저녁에 화상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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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선 승리 후 대만 문제 언급..."대만은 중국의 불가분의 일부"
[동포투데이]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새벽(현지시간) 85%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87.19%를 득표한 현직 대통령이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서며 사실상 이번 대선에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RIA 노보스티통신과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8일 새벽 선거운동본부에서 연설을 통해 중·러 관계를 언급하며 러·중 관계가 국제관계를 안정시키는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 관계는 지난 20년 동안 형성되었는 바 그들은 매우 강하고 우리는 상호 보완적"이라며 "이 관계가 유지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국익과 일치한다는 것이며 이는 우리의 공통 과제를 해결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 관계 분야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국제 관계에서) 안정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타스통신은 푸틴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와 중국은 "경제 및 외교 정책에서 공통점이 많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푸틴은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대만이 중국의 양도할 수 없는 일부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푸틴은 새 임기 동안 국가 발전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 발전을 위한 모든 주요 과제들이 최근 의회 양원에 대한 국정연설에서 제시되었으며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제8대 대통령 선거 공식 투표가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 규칙에 따르면 선거에서 50% 이상을 득표한 사람이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대통령 선거 결과는 늦어도 3월 28일까지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확정되며, 결과 확정 후 3일 이내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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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세계 30억 명 이상 신경계 질환으로 고통”
[동포투데이] 14일 영국의 ‘랜싯·신경학’이 발표한 새로운 연구를 인용해 2021년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넘는 30억 명 이상이 신경계 질환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건강 손실을 초래한 10대 신경계 질환으로 편두통, 뇌졸중, 영아 뇌손상, 치매, 당뇨병성 신경병증(신경손상), 뇌수막염, 뇌전증, 미숙아 신경계 합병증,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 신경계 암 등을 꼽았다. WHO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의 대사장애 및 혈관 병변에 의한 주변 및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환자수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신경계 질환으로, 1990년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수가 2억600만 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신경계 질환이 남성의 장애와 건강 손실을 더 많이 초래하고, 이들 질환 중 편두통과 치매 등은 여성을 더 많이 괴롭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신경계 질환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건강 손실과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1990년부터 2021년까지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장애 조정 생명 연수는 총 18% 증가하였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번 연구 결과가 신경계 질환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치료와 재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현재 시행되고 있는 맞춤형 개입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긴급 행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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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해 혼인건수 10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
[동포투데이] 2023년 중국의 혼인신고는 768만 쌍, 이혼신고는 259만 3000 쌍으로 집계됐다. 15일 중국 민정부에 따르면, 2022년에는 중국에서 683만 5천 쌍이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에 비해 2023년에는 전국의 혼인신고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84만 5천 쌍이 증가, 전년 대비 12.36% 증가했다. 중국은 혼인신고수가 지난 2013년 1346만 9000쌍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9년 연속 감소한 수치로, 2019년 1000만 쌍, 2020년 900만 쌍, 2021년 800만 쌍, 2022년 683만 5000 쌍이었다. 이에 따라 2023년 중국 혼인 건수는 최근 10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하며 2021년 혼인 건수(764만 3000쌍)를 넘어섰다. 중국의 인구 전문가인 둥위정(董玉整) 광둥성(广东省) 정부 참사실 특약연구원은 언론에 2023년에는 결혼이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 주요 원인으로는 2022년, 특히 4분기에는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2023년으로 결혼을 연기하면서 2023년에 결혼율이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유행기간 동안 오프라인 남녀 의사소통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연 효과는 단계적 현상이라고 둥위정은 설명했다. 2023년에는 결혼이 증가하고 용띠해가 겹치면서 2024년 출생아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춘절 기간이나 춘절 이후 출생아 수를 발표한 여러 지방 병원의 자료를 보면 올해 많은 병원의 출생아 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 가운데 저장성 상산현(浙江省象山县)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월 내내 상산에서 165명이 태어나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명이 더 늘었다. 또 지난 2월 26일 칭다오 부녀아동병원(青岛妇儿医院)이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정월 1일)부터 2월 24일(정월 15일)까지 총 486명의 아기가 태어났으며, 이 중 2월 15일(정월 6일)에는 총 50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현재 90년대생이 출산의 주역이며, 둘째 아이가 신생아 총수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둥위정에 따르면 2023년 결혼 증가와 2024년 출생아 수 증가는 모두 단계적인 현상에 불과하다. 혼인건수의 경우 2023년에는 혼인건수가 증가하였지만, 결혼적령기 감소, 초혼 연령의 지연, 혼인 생육 관념의 변화 등 요인으로 향후 중국의 혼인건수가 지속 증가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최근 40년 출생인구 통계를 보면 중국의 출생인구는 1987년이라는 최근 40년간의 최고 정점을 지나 수년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즉 1995년생 이후 내지 2000년생의 경우 혼인양육 단계에 접어들면서 결혼적령기에 있는 젊은 층의 수도 감소하고 있다. 지난 2월 29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3년 국민경제·사회발전 통계공보에 따르면, 2023년 말 현재 중국의 만 16∼59세(만 60세 미만 포함) 인구는 86,481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75만 명 감소했다. 둥위정은 16∼59세가 1년 사이에 이렇게 많이 줄어든 것은 주로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것이며, 이는 앞으로 결혼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2010년 이후 역대 결혼인구 연령구조를 보면 중국은 혼인 연령, 특히 초혼 연령이 크게 늦춰졌다. ‘중국 인구센서스 연감-2020’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평균 초혼 연령은 28.67세로 2010년 평균 초혼 연령 24.89세보다 3.78세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늦은 결혼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주관적으로 중국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었고, 결혼과 출산을 인생의 필수 과목으로 여기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고 둥위정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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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강화인가, 냉전적 사고방식의 부활인가
[동포투데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2021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출범한 이 회의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단독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1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참가국에 불과했고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공동주최국이던 한국이 이번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는 주최국으로 승격되어 존재감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세계는 역사의 변곡점에 있으며 오늘날 미국의 결정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세계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세계의 독재국가들이 약해지는 동안 민주주의 국가들은 강해졌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4년 회계연도에 6억 9000만 달러를 투입해 주로 부패 척결,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지원, 인권 발전 촉진, 언론의 자유 지원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관련 연설에서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권위주의 세력들의 진영화에 더해 반지성주의로 대표되는 가짜민주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다”며 “우리는 각고의 혁신과 연대를 통해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중국이나 러시아를 배제한 정상회담에 대한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다.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은 앞서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미국 대선 레이스의 일환으로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미국이 중심일 세계 질서를 위한 또 하나의 회의가 될 뿐이며 이에 찬성하지 않는 국가에는 '비민주적 국가'라는 꼬리표가 붙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자신의 시급한 문제는 잊은 채 지정학적 게임에 지나치게 정신이 팔려 있다”라고 비판했다. 차이나데일리는 미국과 서방 동맹이 또다시 민주주의와 권위주의의 구분을 이용해 중국에 대한 정치적 구분과 전략적 대립을 강화한다고 비판했다. 중국 외교관과 전문가들도 “소위 민주주의 정상회담은 미국의 냉전적 사고방식을 부활시키려는 속내를 다시 한번 드러내는 동시에 다른 나라들을 강제로 '편 가르기' 하려는 의도를 반영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미국식 민주주의는 투표에 대한 자본의 결정적 영향, 인종주의 및 정당 극단주의와 같은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과 미국의 근본적 차이는 단지 정부 형태의 차이에 그치지 않으며 민주주의, 평화 및 발전에 대한 이해와 실천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바 국제 사회는 단일한 가치관의 강요를 거부하고 진정한 다양성과 포용성을 촉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국은 중미 양 대국 사이에 끼어 한편으로는 한미 동맹을 강화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포기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중미 관계가 불안정한 시기, 한국의 움직임은 특정국 한쪽으로 쏠린 것처럼 해석되기 쉽다. 때문에 한국이 이처럼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에 적극 협조한 것에 대해서도 미국 쪽에 발을 걸치고 중국 견제의 길을 걷는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한국에 어떠한 실익을 가져다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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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부녀 농장시찰... 北매체, 김주애에 '향도의 위대한 분'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 매체들은 오늘 김정은의 딸 김주애에게 '향도의 위대한 분'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분석가들은 이 존칭이 일반적으로 국가 지도자에게만 사용된다는 점에서 볼 때 김정은의 잠재적 후계자로서의 그녀의 지위를 암시한다고 지적했다. 조선중앙통신의 김정은이 딸 김주애와 함께 온실농장을 시찰했다는 보도는 영문판이든 한글판이든 '향도의 위대한 분'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 복수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 이 존칭이 김정은 부녀에게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문판 기사는 "위대한 지도자가 (조선노동당) 당내 간부, 정부 및 군 인사들과 함께 이 농장을 시찰했다"며 김정은 부녀의 시찰 사진을 첨부했다. AFP통신은 북한 관영매체가 김정은의 딸 김주애에게 '향도의 위대한 분'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평양 관영 매체는 김주애의 이름을 언급한 적이 없고, 남한 정보기관은 그녀를 김주애라고 부른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AFP통신에 "김주애를 향도자의 존칭으로 승격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은 "북한 용어인 '향도자'는 일반적으로 평양 정권의 '최고 수령 또는 후계자'를 지칭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주애에 대한 이런 개인적 숭배는 그녀가 김정은의 뒤를 이어 북한의 차기 지도자가 될 것임을 강력히 시사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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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의 미망인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적었다"
- [동포투데이] 러시아 대선 투표 마지막 날, 출마가 금지된 야권은 유권자들에게 정오에 투표소로 가서 상징적인 항의를 표시할 것을 촉구했다. 고(故) 나발니 지도자의 미망인 율리아 나발나야가 반푸틴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의 러시아 선거 해외 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투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지지자들에게 남편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적었다고 말했다. 나발니 지지자들은 푸틴에 반대하는 유권자들에게 일요일 전국 투표소에 줄을 서서 투표로 항의 의사를 표시하거나 푸틴의 득표율을 떨어뜨리기 위해 고의로 문제를 일으킬 것을 촉구하며 무효투표, 투표용지에 '나발니'라고 적거나 푸틴이 아닌 세 후보 중 한 명에게 투표하는 등의 방법을 제안했다. 나발니의 미망인 율리아는 독일 수도 베를린의 재외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6시간 동안 줄을 서서 투표를 마쳤으며 투표용지에 남편의 이름을 썼다고 말했다. 율리아는 "대선 한 달 전, 감옥에 있던 푸틴의 주요 경쟁자가 살해됐다. 이건 불가능하다!"라고 말했고, 주변 군중은 "율리아, 우리는 당신 편이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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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의 미망인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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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러-우 분쟁 개입 가능성 배제하지 않아”
- [동포투데이]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엥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프랑스가 향후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개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폴란드 정상과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을 위한 회담을 가졌다. 그는 회담 후 르 파리지앵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마도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프랑스가 "러시아군에 대해 어떤 종류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고, 주도권도 하지 않겠다"며 "우리의 역할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14일 저녁 프랑스 기자들과 가진 TV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사전에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6일, 마크롱 대통령의 주도로 프랑스 파리에서 많은 서방 국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가 열렸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적·무기 지원을 더욱 늘릴 것이며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낼지 여부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지원을 위해 군대를 보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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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러-우 분쟁 개입 가능성 배제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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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 어느 주택가에 숨겨진 ‘대리모 기숙사’ 진실은?
-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내 대리모 블랙 체인이 지속적으로 고도화되면서 대리모 업체의 불법행위가 더욱 은밀하게 전문화되고 있다. 한 대리모 업체 대표는 “현재 거래 한 건으로 최소 45만 위안을 벌 수 있고, 장사는 갈수록 번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생명은 신성한 것으로 상품화되거나 이익을 취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는 심각한 위법이자 비윤리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대리모 기숙사’ 진실은 무엇일까? 은폐되어 있는 ‘대리모 타운’ “위층에는 임신한 지 5개월 이상 된 ‘대리모’ 30∼40명이 살고 있다.” 최근 우한(武汉) 도심의 한 주택가를 찾아간 기자에게 자신을 ‘중개업자’라고 소개한 한 사람이 뜻하지 않게 놀라운 내막을 털어놓았다. 알고 보니 일부 아파트에는 불법 분자들이 ‘대리모타운’을 만들어 놓았고 1층의 집집마다 ‘철새식’ 대리모들로 가득했으며 제일 어린 여성은 20대 초반의 대학생이었다. “그들은 모두 조건에 따라 가격을 매겨져 있으며 학력이나 키, 외모 등 조건이 좋을수록 대리모 비용이 더 많이 든다”며 중개인은 “최고 가격의 대리모는 100만 위안 이상인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단지 하나의 동네만으로도 ‘대리모 산업 체인’이 더럽혀지고, 대리모 모집으로부터 아이를 낳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 더 많은 것들이 암암리에 횡행하고 있었다. 친자 관계가 복잡하고 미묘해 구멍이 숭숭 뚫린 ‘지하 산업’인 대리모는 사회 전반에 복병으로 작용했다. 예를 들어 아이가 태어난 뒤 신생아한테 유전적 결함이 생기면 어떻게 되는가, 대리모가 도망치면 어떻게 되는가, 그리고 거기엔 비싼 대가가 따랐다. 더 무서운 것은 진짜와 가짜 모자 관계가 뒤틀려 무의식적인 근친혼이 이뤄지면 후폭풍은 상상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대리모가 폭리보다 사회질서와 윤리·도덕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을 더 중시해야 한다며 “생명의 신성함이 돈으로 더럽혀져서는 안 된다”라고 말한다. 법규가 불충분한 것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왜 이런 불법 대리모 활동이 근정되지 않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그 이유는 아마도 기존의 법규가 적절하지 못하고 법 집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중국은 의료기관의 대리모 서비스 제공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을 뿐 일반적인 민사상 불법 대리모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이 강력하지 않다는 것이 법조계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대리모는 위법·부당행위로써 단속을 강화해 고압적인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한다. 사회적 문제는 결국 생각에서 비롯된다. 전 국민의 도덕적 수준을 높이고 생명의 평등한 가치를 존중해야 이러한 위법 행위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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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오늘 개막
- [동포투데이] 사흘간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18일 서울에서 개막했다. 2021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출범한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미국 아닌 국가가 대면 회의를 단독 개최하기는 한국이 처음이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권위주의 국가의 부상을 견제하고 민주주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국 정부 대표들이 정당, 활동가들과 모여 각자 정치 제도·문화가 가진 장단점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면 당연 좋은 일이다. 경향신문은 17일 논평을 내고 진영 대립 논리를 담은 이른바 '민주정상회의'가 전 세계적으로 지지가 별로 없는데도 한국이 앞장서 미국의 '신냉전 가치'를 설파하는 것이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2021년 12월 화상 방식, 2023년 3월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두 차례 개최했다. 미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두 차례의 '정상회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제1회 '정상회의'가 온라인으로 열리며 사실상 '슬라이드 온라인 시연대회'로 전락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초점을 맞춘 제2차 '정상회의'는 실질적 해법을 내놓지 못한 채 공허한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됐다. 이장희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국에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미국 측이 이 지역에 '신냉전 체제'를 구축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한국은 이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욱식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은 15일 기고문에서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출범 초기 바이든 행정부가 세계 질서를 둘로 나누고 서로 대립하는 것으로 깊이 낙인찍었으며, 한국 정부는 국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하지 않고 바이든 행정부의 국제정세관을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린젠(林建)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에 있은 정례 브리핑에서 '민주주의 정상회의'와 관련해 중국은 원칙적으로 민주주의 문제에 선을 긋고 민주주의 문제를 도구화하고 무기화하기 위해 이데올로기를 사용하는 것을 항상 반대해 왔으며, 이는 그 자체가 민주주의 정신에 반한다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이어 오늘날 세계가 필요로 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기초하여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촉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국은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민주주의 등 문제에 대해 다른 나라와 교류와 상호학습을 할 용의가 있으며 인류 민주주의 위업에 공동으로 새로운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도 국제사회의 단결을 훼손하지 말고 화합과 상생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첫날인 3월 18일(월)에는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및 민주주의’를 주제로 하는 장관급 회의와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둘째 날인 3월 19일(화)에는 국내외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주제토론 및 워크숍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3차 정상회의 본회의는 3월 20일(수) 저녁에 화상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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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선 승리 후 대만 문제 언급..."대만은 중국의 불가분의 일부"
- [동포투데이]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새벽(현지시간) 85%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87.19%를 득표한 현직 대통령이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서며 사실상 이번 대선에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RIA 노보스티통신과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8일 새벽 선거운동본부에서 연설을 통해 중·러 관계를 언급하며 러·중 관계가 국제관계를 안정시키는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 관계는 지난 20년 동안 형성되었는 바 그들은 매우 강하고 우리는 상호 보완적"이라며 "이 관계가 유지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국익과 일치한다는 것이며 이는 우리의 공통 과제를 해결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 관계 분야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국제 관계에서) 안정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타스통신은 푸틴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와 중국은 "경제 및 외교 정책에서 공통점이 많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푸틴은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대만이 중국의 양도할 수 없는 일부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푸틴은 새 임기 동안 국가 발전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 발전을 위한 모든 주요 과제들이 최근 의회 양원에 대한 국정연설에서 제시되었으며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제8대 대통령 선거 공식 투표가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 규칙에 따르면 선거에서 50% 이상을 득표한 사람이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대통령 선거 결과는 늦어도 3월 28일까지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확정되며, 결과 확정 후 3일 이내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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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선 승리 후 대만 문제 언급..."대만은 중국의 불가분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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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군함도' 전시관은 역사왜곡"..서경덕, 유네스코에 알리다
-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군함도 투어 유람선 내 모습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알려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일본 정부가 군함도 역사왜곡 전시관을 개관했다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일본 언론들은 도쿄 신주쿠구 총무성 제2청사 별관에 산업유산정보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전시관에는 일본 근대 산업시설 자료가 전시됐지만 군함도의 조선인 강제징용에 대한 언급은 빠졌다. 오히려 군함도에서 "조선인 노동자가 주위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적이 없다"고 말하는 섬 주민들의 증언 자료 등을 소개하는 등 강제노동에 관한 역사왜곡을 담아 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유네스코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21개 위원국에 일본이 2015년에 약속한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정확히 짚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메일에는 2015년 당시 일본의 사토 구니 주유네스코 대사가 "1940년대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가혹한 조건하에서 강제노역을 했다"라고 밝힌 사실을 강조했다. 특히 유네스코의 최대 후원국인 일본의 눈치를 보지 말고, 일본 정부와 우익단체가 더이상 강제노역에 관해 역사왜곡을 할 수 없도록 더 철저히 감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서 교수는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혼란을 틈타 몇몇 정부 관계자들끼리만 개관식을 가진 자체가 꼼수에 불과하다. 또한 한국 언론사들의 취재도 막는 것을 보면 스스로가 떳떳하지 못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하시마 탄광, 다카시마 탄광 등 일본의 강제징용이 있었던 유네스코 시설에 관해 세계적인 언론사 및 포털 사이트에 광고를 집행하는 등 꾸준히 일본의 역사왜곡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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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군함도' 전시관은 역사왜곡"..서경덕, 유네스코에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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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판 '훠선산' 병원 준공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1일 카자흐스탄 B1 건설그룹이 중국 신화사에 제공한 뉴스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판으로 된 한 채의 <훠선산(“火神山)> 응급 전염병 병원이 지난 20일 건설 완료, 최근 내부 의료시설을 설치 및 시험운행을 마친 후 환자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소식에 따르면 이 병원은 2주간의 긴장한 시공을 거쳐 준공,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시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들을 전문병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병원은 전부가 조립식 구조로 되어 있었고 총 투자금은 55억 텡게(카자흐스탄 화폐단위)였으며 설계수명은 10년으로 되어있었다. 또한 200장의 침상이 있는 이 병원은 100장의 침대에 의료호흡기가 설치되었고 40장의 침상에 생명지지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오염구와 청결구 등 2개의 치료구로 나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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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판 '훠선산' 병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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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공모함 루즈벨트호 코로나 19 감염사례 710건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국 뉴스 전문 방송 CNN에 따르면 미국의 핵 동력 항공모함인 <루즈벨트>호의 관병 중 코로나 19 감염사례가 710건에 달한다고 22일 외신들이 전했다. 당일, 미 해군은 통보를 내여 <루즈벨트>호의 94% 관병들이 이미 코로나 19 검사를 완료, 이 중 710명이 양성으로 나타났고 3872명이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이 날 이 항공모함에서 4100명에 달하는 관병들이 육지에 올랐으며 이 중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어 격리치료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 미 해군 <루즈벨트> 호 항공모함에서는 1건의 사망사례도 나타났다. 사망자는 41세가 되는 남성으로 지난 3월 30일 검사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고 4월 13일, 미국령 괌에 있는 미 해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사망하였다. 전하는데 따르면 미 항공모함 <루즈벨트>호는 지난 3월 말 괌에 도착, 당시 함장 브렛 크로지어는 미국 해군 본부에 항공모함에 있는 관병들이 하루 빨리 상륙하여 격리 검사케 하여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당시 미국 해군의 대리부장인 토머스 모들리는 각종 이유로 크로지어를 경질시켰으며 그 역시 여러 방면의 압력 하에서 얼마 전 사퇴했다. 최근 미국 국회의 10여 명 참의원들이 연명으로 미 해군 고위층에 편지를 보내 미국 항모 4척에서 이미 코로나 19가 발생, 군함은 공간이 협소하고 인원의 밀 접촉이 잦기에 전염병이 쉽게 확산된다고 하면서 미 해군은 반드시 <루즈벨트>호에서 있은 코로나 19 확산 교훈을 섭취하여 코로나 19가 기타 함정들에 전파되어 폭증하는 것을 피면해야 한다고 호소하였다. 다른 한편 미 국방부가 4월 21일 공개한 최신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당일 미국의 각 군종들에서는 도합 3496명의 현역군인들이 코로나 19에 감염, 이 중 해군의 감염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125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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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공모함 루즈벨트호 코로나 19 감염사례 7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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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개국 그룹과 중국, 세계보건기구 지지 성명 발표
- [동포투데이] 중국 중앙방송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4월 19일 '77개국 그룹과 중국'은 성명을 발표하고 코로나19 사태에서 발휘한 세계보건기구의 영도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이 그룹은 4월 3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성명을 발표한후 이번에 재차 성명을 발표하고 세계보건기구에 지지를 표했다. 성명은 코로나19 사태가 재빨리 만연되는데 깊은 관심을 표했다. 성명은 이번 사태는 현대 역사상 제일 심각한 공중보건위기의 하나라고 지적하고 현재 시급한 것은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의 인솔하에 세계보건기구가 발휘한 영도역할을 높이 평가했으며 코로나19에 유효하게 대응하도록 개도국에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 지도를 진행, 교육 훈련을 전개하는 것을 전력으로 지지했다고 밝혔다. '77개국 그룹과 중국'은 개도국으로 구성된 최대의 정부간 국제기구로 도합 134개 성원국을 갖고 있다. 이 기구는 단합과 협력을 강화하고 개도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추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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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개국 그룹과 중국, 세계보건기구 지지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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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19 방역서 '1 도시 1 정책' 실행 강조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일, 중국 국무원 연합 예방 퇴치 기제 판공실에서는 정례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 19의 해외 유입을 방지할 데 대해 언급되었다고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중국 육로변경의 코로나 유입 압력이 의연히 크기에 목전으로 놓고 보면 <1 도시 1 책략(一市一策)> 실행이 시급하며 <1 도시 1 책략>으로 전염병 예방퇴치 목표를 잘 틀어쥐어 박약한 환절을 미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최근 들어 중국 헤이룽장성 수이펀허(黑龙江绥芬河) 통상구에서의 코로나 19 유입 사례가 사람들의 중시를 불러일으켰다. 저우위후이(周宇辉) 중국 국가위생 건강 위원회 질병 통제국 부국장은 현재 시급한 것은 변경 통상구 지구의 구체적 상황에 근거하여 완전하고도 목표가 있는 예방 통제 방안을 제정하는 것으로 <1 도시 1 책략>을 책임성 있게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입경 인원이 비교적 많은 지구 및 예방 통제 토대가 비교적 박약한 지구에 대해서는 성내 의료자원을 지원 배치하는 기초하에서 국가적 차원의 질병 통제 전문가와 의료팀을 파견해 예방통제 방안을 개선해야 하고 해당 부문을 협조하여 검사 역도, 의료 시설 및 방호물자 등에 대한 지지 역도를 강화해야 한다. 또 진정으로 통상구 전이, 입경 관리와 통제, 사회구역의 관리와 통제 및 병원 진찰과 감측 그리고 의료구급 등 일련의 봉폐와 환절 관리를 해야 한다. 류하이타오(刘海涛) 중국 국가이민관리국 변방검사 관리사(司) 사장은 국가 이민관리국은 각지의 이민관리기구가 당지의 정부의 지도하에서 변경지구의 실제 인구에 대한 관리, 귀국자 및 외국인과의 면담 등을 강화하여 출·입경 인원의 진출을 엄격히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입경하는 변경지구 인원과 교통 운수 도구에 대한 검사, 정보등록을 잘해야 하며 해당 부분을 협조하여 방역 검측 즉 유동 수사 역도를 강화하고 불법 인원이 내지로 들어오는 것을 엄격하게 검사하고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4월 20일 0시부터 24시까지 중국 국가 위생 건강 위원회에 따르면 헤이룽장(黑龙江)의 코로나 19 확진 사례는 6건, 이 중 4건이 해외유입사례인 것으로 최근 헤이룽장이 코로나 19 해외유입의 위험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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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관, 재한 중국 노동자들에게 ‘건강패키지’ 배포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지난 19일, 싱하이밍(邢海明) 한국 주재 중국대사가 중한고용허가제 하에, 한국에서 근무하는 중국 노동자들에게 ‘건강패키지’를 배포하며 그들에 대한 중국 당, 정부와 인민의 관심을 전달하고 미리 ‘5.1’ 국제노동절을 축하했다. 한국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 한국에서 근무하는 중국 노동자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배포한 ‘건강패키지’에 노동자들의 방호 및 걱정없이 일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마스크, 소독수, 방역지침, 영사보호수첩, 한국어 교재 등이 들어 있었다. 노동자 대표 한명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당, 정부와 조국 인민의 관심을 느낄 수 있었고 어려운 시기 대사관이 제공한 도움에 감사하며 앞으로 제대로 된 개인방호로 착실히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주재 중국대사관의 소개에 따르면, 2월 중순 이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동안 한국에서 심각해지는 추세를 보였다. 중한고용허가제 하에 한국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근 2천명이 마스크 등 방역물자가 부족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대사관의 통일적 배치 하에, 비즈니스처, 영사교민처 및 한국 주재 상무부 투자촉진국 판사처 등 부서가 한편으로, 응급방안의 제정에 박차를 가해 한국에 있는 노동자들의 자기방호와 공포 정서 해소를 지도하고 다른 한편으로, 국내 방호물자를 조달하며 한국의 실제 상황에 따라 노동자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조직·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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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관, 재한 중국 노동자들에게 ‘건강패키지’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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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1개 성 직할시 자치구 장기거주 인구 데이터 출범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31개 성, 직할시와 자치구의 장기거주 인구 데이터가 출범됐다고 일전 중신망이 보도했다. 광둥 연속 14년 간 인구 첫 자리 독점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광둥(广东)과 산둥(山东)의 장기거주 인구가 1억 명을 초과했다. 광둥은 1억 1521만 명으로 중국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성으로 되었고 산둥은 1억 7만 명으로 그 뒤를 따랐으며 허난(河南)이 9640만 명으로 제3위에 올랐다. 데이터를 정리하면서 보면 2006년 이래 광둥은 연속 14년 간 전국 장기거주 인구의 첫 자리수를 나타냈다. 2019년 장기거주 인구가 증장한 성 가운데서 100만 명 인구가 증장한 성은 광둥과 저장(浙江) 2 개 성이었으며 2018년 말 이 2 개 성의 인구의 증장 량은 각각 175만 명과 113만 명이었다.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2019년 저장성의 인구 유입 수는 84만 1000명으로 82만 6200명인 광둥을 추월하여 인구유입 흡인력이 가장 강한 성으로 되었다. 수젠(苏剑) 베이징 대학 국민경제 연구센터 주임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장기거주 인구의 증가는 두 가지 방면의 인소와 관계되는바 첫째는 자연 출산율과 관계되고 둘째는 인구의 유입수량과 관계되며 또한 장기거주 인구의 증가는 당지의 경제발전과도 정비례로 관계된다. 즉 경제가 발전할수록 외래 취업 노동력의 흡인력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장즈신(张智新) 중국 베이징 경제무역대학 도시경제 및 공공관리 학원 부교수 역시 다음과 같이 인정하였다. 광둥, 저장의 장기거주 인구 증가의 핵심원인은 그 자체의 경제결구와 관계되며 자연기후, 지리환경도 보조적 조건으로 되고 있다. 광둥, 저장은 당지의 민영경제가 활약 적이어서 대량의 노동인구의 취업을 흡인하는 한편 대량의 외래 인구의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고 본다. 베이징, 헤이룽장, 지린, 랴오우닝 장기거주 인구 마이너스 성장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말까지 베이징의 장기거주 인구는 2153만 6000명으로 전년 동시기에 비해 6000명이 감소했으며 베이징의 장기거주 인구는 연속 3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하였다. 이 외 2019년 말, 헤이룽장(黑龙江), 지린(吉林)과 랴오우닝(辽宁)의 장기거주 인구 역시 그 전년 동시기에 비해 각각 2만 1800명, 1만 3330명, 7600명씩 감소, 이 3개 성의 장기거주 인구의 자연증장율은 각각 마이너스 1.01%, 마이너스 0.80%, 마이너스 0.80%로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초래했다. 이에 대해 수젠(苏剑) 베이징 대학 국민경제 연구센터 주임은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베이징시의 장기거주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국가 정책의 결과이므로 <베이징, 텐진(天津)과 허베이(河北)의 협동 발전 규획 요강(京津冀协同发展规划纲要)>에 근거하여 베이징시는 인구통제가 엄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헤이룽장, 지린과 랴오우닝 3개성 장기거주 인구의 마이너스 성장은 두 가지 원인이 있은 것으로 첫째는 인구유출이 심한 것이고 둘째는 인구의 자연출산율이 낮은 것이다. “중국의 동북지구는 경제 활약도가 동남 연해지구보다는 더디기에 창조와 취업의 기회가 제약성을 받고 있는가 하면 인구의 유출이 나타나며 또한 부분적 사람들은 기후와 지리 환경적 요소에 의해 외부로 유출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즈신(张智新) 중국 베이징 경제무역대학 도시경제 및 공공관리 학원 부교수의 분석이었다. 13개 성과 직할시의 도시화 인구비율 60% 중국 국가 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말 중국의 도시인구는 8억 4843명으로 총인구의 60.60%에 달해 도시 및 진의 인구비율은 처음으로 60%선을 넘어섰다. 성급 단위로 보면 2019년 말까지 상하이, 베이징, 텐진, 광둥, 장수(江苏), 저장, 랴오우닝, 충칭(重庆), 푸젠(福建), 네이멍구(内蒙古), 산둥, 후베이(湖北)와 헤이룽장의 도시 장기거주 인구 비율이 60%를 초과, 이 중 상하이, 베이징과 텐진의 장기거주 인구의 도시화 비율은 80%를 초과했으며 현재 중국에서 도시화 비율이 전국 평균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은 18개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럼 미래에 가서 장기거주 인구의 도시화 비율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 <시장화 배당 체제기제를 더욱 완벽하게 구축할 데 관한 중공중앙과 국무원의 의견(中共中央 国务院关于构建更加完善的要素市场化配置体制机制的意见)>에서는 호적제도 개혁을 심화해야 한다. 대도시 및 특대 도시에서의 점수제 호적낙실 정책을 조정 완벽화해야 하여 장강 삼각주와 주강 삼각주 등 지구의 도시군체 비율을 먼저 실현하여 호적 등록 연한이 도시화속도와 서로 잘 조율되게 해야 한다. 개별적인 특대 도시외의 도시들에서는 호적등록 제한을 해제하여 시험적으로 장기거주 인구의 호적등록 제도를 실행해볼 필요가 있다. 수젠(苏剑) 베이징 대학 국민경제 연구센터 주임은 부분적 도시는 호적제한을 개방하고 인구유동의 장애를 없애야 하며 외래 인구도 원 도시인구와 마찬가지로 각종 혜택을 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장즈신(张智新) 중국 베이징 경제무역대학 도시경제 및 공공관리 학원 부교수는 부분적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하면 호적 장벽, 주택입주 장벽 등을 허물어 유동인구에 대한 사회적 보장 즉 교육, 의료 및 주택거주 수요를 만족시키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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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1개 성 직할시 자치구 장기거주 인구 데이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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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배우의 술시중 가격표
- 최근 중국에서는 중화권 미녀 스타가운데서 누구의 술시중 값이 가장 비싼지 조사했다. 조사결과 타이완의 톱모델인 린즈링(林志玲)과 '황제의 딸'로 유명한 자오웨이(赵薇)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된 술시중 가격표에는 린즈링, 자오웨이외에도 판빙빙(范冰冰), 장쯔이(章子怡), 장바이즈(张柏芝), 자오웨이(赵薇), 저우쉰(周迅), 수치(舒淇), 리빙빙(李冰冰) 등 여스타들의 이름도 있었다. 린즈링과 자오웨이의 술시중 값은 80만홍콩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장쯔이가 70만홍콩달러, 판빙빙, 리빙빙, 차이이린이 65만홍콩달러, 저우쉰이 60만홍콩달러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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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주 핵산검측 서비스 실시..비용은 자부담
-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전염병이 발생한 이래 연변주에서는 대량의 핵산검측 사업을 진행했다. 현재 핵산검측은 공공방역 수요 외에도 사회적 수요가 많은 상태다. 최근 북경시는 북경으로 돌아오는 모든 인원에게 7일 이내 핵산검측에서 음성으로 나타난 건강 증명을 소지할 것을 요구했다. 핵산검측의 사회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주 예방통제판공실에서도 성 예방통제판공실의 통일적인 배치에 따라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에 핵산검측표본채취 편민 봉사소를 설립했다. 핵산검측의 사회화 서비스는 성 위생건강위원회에서 발표한 제3방 검측기구인 길림 금역의학검사소에서 제공하게 된다. 연변주 신종 코로나 페염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 지도소조판공실에 따르면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 무료로 장소 및 표본채취, 포장, 보존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길림금역의학검사소에서 표본 운수, 실험실 검측, 검측 보고서 등 사회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측비용은 소비자가 자체적으로 부담한다. 핵산검측 서비스 시간은 4월 18일부터 매주 월요일~금요일이며 시간은 9시~11시, 14시~16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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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운영 어려워진 고려인 민족학교 도웁시다"
- [동포투데이]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러시아 우스리스크의 고려인 민족학교(최재형 한글문화학교)가 학교 운영비 마련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해 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와 고려인 민족문화자치위원회에서 활동해 온 김 발레리아 씨가 힘을 모아 고려인을 위한 한국어 및 문화 교육을 위해 설립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러시아 우수리스크를 찾는 한국인 역사 탐방단 및 관광객들이 크게 줄면서 학교 운영에도 비상이 걸린 셈이다. 이에 대해 고려인 문화지원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네티즌들과 함께 오늘부터 1주일간 민족학교 돕기 모금운동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고려인 약 1만 6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우수리스크에는 한국어 및 문화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교육기관은 이 곳 밖에 없다. 이런 의미있는 학교를 문닫게 방치할 순 없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이번 모금운동을 '십시일반 프로젝트'로 명하고, 1인당 1만원씩 1만명이 참여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SNS에 널리 홍보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네티즌은 (사)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후원계좌(국민은행:924501-01-333851)로 1만원씩 후원을 하면 되고, 기부금 영수증 처리도 가능하다. 한편 서 교수는 배우 송혜교와 함께 지난해 러시아 우스리스크에 위치한 '최재형 기념관'에 한국어 및 러시아어로 제작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해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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