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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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발니의 미망인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적었다"
    [동포투데이] 러시아 대선 투표 마지막 날, 출마가 금지된 야권은 유권자들에게 정오에 투표소로 가서 상징적인 항의를 표시할 것을 촉구했다. 고(故) 나발니 지도자의 미망인 율리아 나발나야가 반푸틴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의 러시아 선거 해외 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투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지지자들에게 남편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적었다고 말했다. 나발니 지지자들은 푸틴에 반대하는 유권자들에게 일요일 전국 투표소에 줄을 서서 투표로 항의 의사를 표시하거나 푸틴의 득표율을 떨어뜨리기 위해 고의로 문제를 일으킬 것을 촉구하며 무효투표, 투표용지에 '나발니'라고 적거나 푸틴이 아닌 세 후보 중 한 명에게 투표하는 등의 방법을 제안했다. 나발니의 미망인 율리아는 독일 수도 베를린의 재외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6시간 동안 줄을 서서 투표를 마쳤으며 투표용지에 남편의 이름을 썼다고 말했다. 율리아는 "대선 한 달 전, 감옥에 있던 푸틴의 주요 경쟁자가 살해됐다. 이건 불가능하다!"라고 말했고, 주변 군중은 "율리아, 우리는 당신 편이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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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18
  • 마크롱 “프랑스, 러-우 분쟁 개입 가능성 배제하지 않아”
    [동포투데이]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엥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프랑스가 향후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개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폴란드 정상과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을 위한 회담을 가졌다. 그는 회담 후 르 파리지앵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마도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프랑스가 "러시아군에 대해 어떤 종류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고, 주도권도 하지 않겠다"며 "우리의 역할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14일 저녁 프랑스 기자들과 가진 TV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사전에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6일, 마크롱 대통령의 주도로 프랑스 파리에서 많은 서방 국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가 열렸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적·무기 지원을 더욱 늘릴 것이며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낼지 여부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지원을 위해 군대를 보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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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中 우한 어느 주택가에 숨겨진 ‘대리모 기숙사’ 진실은?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내 대리모 블랙 체인이 지속적으로 고도화되면서 대리모 업체의 불법행위가 더욱 은밀하게 전문화되고 있다. 한 대리모 업체 대표는 “현재 거래 한 건으로 최소 45만 위안을 벌 수 있고, 장사는 갈수록 번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생명은 신성한 것으로 상품화되거나 이익을 취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는 심각한 위법이자 비윤리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대리모 기숙사’ 진실은 무엇일까? 은폐되어 있는 ‘대리모 타운’ “위층에는 임신한 지 5개월 이상 된 ‘대리모’ 30∼40명이 살고 있다.” 최근 우한(武汉) 도심의 한 주택가를 찾아간 기자에게 자신을 ‘중개업자’라고 소개한 한 사람이 뜻하지 않게 놀라운 내막을 털어놓았다. 알고 보니 일부 아파트에는 불법 분자들이 ‘대리모타운’을 만들어 놓았고 1층의 집집마다 ‘철새식’ 대리모들로 가득했으며 제일 어린 여성은 20대 초반의 대학생이었다. “그들은 모두 조건에 따라 가격을 매겨져 있으며 학력이나 키, 외모 등 조건이 좋을수록 대리모 비용이 더 많이 든다”며 중개인은 “최고 가격의 대리모는 100만 위안 이상인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단지 하나의 동네만으로도 ‘대리모 산업 체인’이 더럽혀지고, 대리모 모집으로부터 아이를 낳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 더 많은 것들이 암암리에 횡행하고 있었다. 친자 관계가 복잡하고 미묘해 구멍이 숭숭 뚫린 ‘지하 산업’인 대리모는 사회 전반에 복병으로 작용했다. 예를 들어 아이가 태어난 뒤 신생아한테 유전적 결함이 생기면 어떻게 되는가, 대리모가 도망치면 어떻게 되는가, 그리고 거기엔 비싼 대가가 따랐다. 더 무서운 것은 진짜와 가짜 모자 관계가 뒤틀려 무의식적인 근친혼이 이뤄지면 후폭풍은 상상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대리모가 폭리보다 사회질서와 윤리·도덕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을 더 중시해야 한다며 “생명의 신성함이 돈으로 더럽혀져서는 안 된다”라고 말한다. 법규가 불충분한 것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왜 이런 불법 대리모 활동이 근정되지 않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그 이유는 아마도 기존의 법규가 적절하지 못하고 법 집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중국은 의료기관의 대리모 서비스 제공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을 뿐 일반적인 민사상 불법 대리모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이 강력하지 않다는 것이 법조계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대리모는 위법·부당행위로써 단속을 강화해 고압적인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한다. 사회적 문제는 결국 생각에서 비롯된다. 전 국민의 도덕적 수준을 높이고 생명의 평등한 가치를 존중해야 이러한 위법 행위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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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오늘 개막
    [동포투데이] 사흘간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18일 서울에서 개막했다. 2021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출범한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미국 아닌 국가가 대면 회의를 단독 개최하기는 한국이 처음이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권위주의 국가의 부상을 견제하고 민주주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국 정부 대표들이 정당, 활동가들과 모여 각자 정치 제도·문화가 가진 장단점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면 당연 좋은 일이다. 경향신문은 17일 논평을 내고 진영 대립 논리를 담은 이른바 '민주정상회의'가 전 세계적으로 지지가 별로 없는데도 한국이 앞장서 미국의 '신냉전 가치'를 설파하는 것이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2021년 12월 화상 방식, 2023년 3월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두 차례 개최했다. 미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두 차례의 '정상회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제1회 '정상회의'가 온라인으로 열리며 사실상 '슬라이드 온라인 시연대회'로 전락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초점을 맞춘 제2차 '정상회의'는 실질적 해법을 내놓지 못한 채 공허한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됐다. 이장희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국에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미국 측이 이 지역에 '신냉전 체제'를 구축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한국은 이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욱식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은 15일 기고문에서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출범 초기 바이든 행정부가 세계 질서를 둘로 나누고 서로 대립하는 것으로 깊이 낙인찍었으며, 한국 정부는 국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하지 않고 바이든 행정부의 국제정세관을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린젠(林建)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에 있은 정례 브리핑에서 '민주주의 정상회의'와 관련해 중국은 원칙적으로 민주주의 문제에 선을 긋고 민주주의 문제를 도구화하고 무기화하기 위해 이데올로기를 사용하는 것을 항상 반대해 왔으며, 이는 그 자체가 민주주의 정신에 반한다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이어 오늘날 세계가 필요로 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기초하여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촉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국은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민주주의 등 문제에 대해 다른 나라와 교류와 상호학습을 할 용의가 있으며 인류 민주주의 위업에 공동으로 새로운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도 국제사회의 단결을 훼손하지 말고 화합과 상생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첫날인 3월 18일(월)에는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및 민주주의’를 주제로 하는 장관급 회의와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둘째 날인 3월 19일(화)에는 국내외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주제토론 및 워크숍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3차 정상회의 본회의는 3월 20일(수) 저녁에 화상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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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푸틴, 대선 승리 후 대만 문제 언급..."대만은 중국의 불가분의 일부"
    [동포투데이]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새벽(현지시간) 85%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87.19%를 득표한 현직 대통령이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서며 사실상 이번 대선에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RIA 노보스티통신과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8일 새벽 선거운동본부에서 연설을 통해 중·러 관계를 언급하며 러·중 관계가 국제관계를 안정시키는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 관계는 지난 20년 동안 형성되었는 바 그들은 매우 강하고 우리는 상호 보완적"이라며 "이 관계가 유지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국익과 일치한다는 것이며 이는 우리의 공통 과제를 해결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 관계 분야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국제 관계에서) 안정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타스통신은 푸틴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와 중국은 "경제 및 외교 정책에서 공통점이 많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푸틴은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대만이 중국의 양도할 수 없는 일부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푸틴은 새 임기 동안 국가 발전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 발전을 위한 모든 주요 과제들이 최근 의회 양원에 대한 국정연설에서 제시되었으며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제8대 대통령 선거 공식 투표가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 규칙에 따르면 선거에서 50% 이상을 득표한 사람이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대통령 선거 결과는 늦어도 3월 28일까지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확정되며, 결과 확정 후 3일 이내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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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실시간 뉴스홈 기사

  • 다시마 고조 日 축구협회장 코로나19 확진 판정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7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다시마고조(田岛幸三) 일본 축구협회장이 코로나 19로 확진, 얼마 전 유럽과 미국에 다녀온 그의 확진으로 유럽 축구연맹 및 일본의 여자 축구가 큰 <쇼크> 상태에 빠졌다. 다시마 고조는 일본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된 첫 체육관원으로서 일본 축구협회장 겸 올림픽 위원회 부주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다시마 고조는 얼마 전 약 1개월 간 공무로 줄곧 유럽과 미국에 체류, 선후로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유럽 축구연맹 회의와 미국에서 열린 2023년 일본이 여자 월드컵을 주최할 것을 신청하는 회의에도 참가했다. 귀국 후 다시마 고조는 발열증상이 나타나 원래 16일에 있을 일본 올림픽 위원회 회의에 참가하지 못했고 17일 오후에 있을 일본 축구 프로리그 회의 및 기자초대회도 취소했다. 이러자 부분적 매스컴들에서는 일본 축구협회 내에 코로나 19가 나타났을 수 있다고 추측, 하지만 코로나 19를 갖고 있는 <중초자(中招者)>가 다름 아닌 축구협회장 다시마 고조일 줄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이렇게 되자 일본 축구협회와 일본 올림픽 위원회는 다시마 고조의 외국 행적을 추적 정리, 그가 접촉한 주위의 사람 군체를 찾아 내는 한편 해당 사람들에게 통지하여 방역 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다시마 고조는 1957년 11월 21일 생으로 올해 62주세이다. 축구선수 생활 기간 그는 일찍 일본 국가축구 대표팀에 입선되었었고 퇴역 후에는 독일에 가서 연수했으며 아울러 B급 축구감독 자격증을 획득, 귀국한 뒤엔 일본 축구 U-17 대표팀의 사령탑을 잡기도 했다. 2010년 7월 다시마 고조는 일본 축구협회 부 협회장, 2016년에는 협회장이 되었으며 2018년에는 동아 축구협회 주석 직에 선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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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8
  • 中 15개 성급 지구 '쐉칭링(双清零)' 실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펑(米锋) 중국 국가 위생 및 건강 위원회 뉴스 대변인이며 홍보 사(司) 부사장은 당일 있은 국무원 연합 방지 통제 기제 뉴스 브리핑에서 국내의 15개 성 및 신장 생산 건설 병단(新疆生产建设兵团)에서 현유의 코로나 19의 확진 환자와 의심자가 없는 '쐉칭링'을 실현, 이 중 5개성은 현유의 확진 환자, 의심 자 및 밀 접촉자까지 없는 '싼칭링(三清零)'을 실현해 중국에서 코로나19 예방 퇴치 형세가 양호한 태세로 발전 공고화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월 17일 0시부터 24시까지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역유입12명), 의심환자는 21명, 사망자는 11명 이다. 3월 17일 24시까지 중국 본토 확진자는 8,056명이며 누적 퇴원환자는 6만 9,601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3,237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8만 894명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257명이다. 그중 홍콩 167명(퇴원 92명, 사망 4명), 마카오 13명(퇴원 10명), 대만은 77명(퇴원 22명, 사망 1명)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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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8
  • 中 우한 지원 의료팀 3675명 철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유럽을 비롯한 세계 많은 지구들에서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아우성을 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19의 발원지인 중국은 도리어 여유가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약 1개월여 전까지만 해도 어제의 중국이 바로 오늘 유럽의 모습이었다. 500만 여명이 우한을 탈출하고 병원 침상과 의료기재 및 의료인원의 대폭 부족으로 집에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두 눈을 감은 수많은 중증환자들…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달라도 크게 달라졌다. 17일, 인민망에 따르면 당일 우한에서 코로나 19를 예방 퇴치하는 <전역>에 투입되었던 41개 국가의료팀의 3675명이 첫 진으로 귀환 길에 올랐다. 수 천 명에 달하는 이 의료일꾼들은 각각 우한 당지의 14개의 방창 병원과 7개의 지정 병원에서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하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온갖 심혈고 정성을 쏟아 붓던 이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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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8
  • 경기도, 종교시설 137곳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
    [동포투데이] 경기도가 지난 주말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집회예배를 실시한 교회 137곳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주일예배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해 경기도가 종교시설에 내린 첫 번째 행정명령이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계에 자발적 집회자제와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요청했지만 종교집회를 통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확산됐다”면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부득이 미준수 교회에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은 ▲교회 입장 전 발열, 기침, 인후염 등 증상유무 체크 ▲교회 입장 시 마스크 착용 ▲교회 내 손소독제 비치 활용 ▲예배 시 신도 간 이격거리 유지 ▲예배 전․후 교회 소독 실시 등 기존 감염예방수칙 5가지에 ▲집회예배 시 식사제공 금지 ▲집회예배 참석자 명단 작성을 추가해 총 7가지로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집회가 전면 금지된다. 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아울러 밀접집회 제한명령을 위반하고 종교집회를 개최해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감염원에 대한 방역비와 감염자 치료비 등 제반 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가 철저한 방역대책을 세우지 않을 경우 집회를 하지 못하도록 강제하는 ‘사실상의 집회금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도의 이번 조치는 지난 주말 성남 은혜의 강 교회 등 교회를 중심으로 집담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17일 0시 기준 도내 확진자수는 265명이며, 이중 종교집회를 통해 발생한 확진자는 총 71명으로 수원생명샘 교회 10명, 부천 생명수 교회 15명, 성남 은혜의 강 교회 46명 등 교회 예배를 통한 집단감염이 증가하는 추세다. 김 부지사는 “이번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은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종교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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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7
  • 中 구이저우 각 중고등학교 3학년 정식 개학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의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퇴치 '전역'>이 과연 큰 효과를 본 모양이다. 유럽은 물론 한국에서도 개학을 거듭 연기하는 마당에 중국의 부분적 학교들에서는 이미 시범적으로 개학을 강행하고 있으니 말이다. 인민망에 따르면 16일, 구이저우 성 교육청에서는 '2020 춘계 학기 개학 사업방안'을 발부, 이에 따라 구이저우 성내의 각 중 고등 학교들에서는 코로나 19의 만연을 잘 통제하는 전제하에서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정식으로 개학했다. 한편 왜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만 개학하는가 하는 것을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고등학교는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고, 중학교는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있기에 이 같은 조치를 부득불 취하고 있다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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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7
  • 中 16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1명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며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중국 국가 위생 및 건강 위원회는 지난 16일 0시부터 24시까지 중국의 31개 성,자치구와 직할시 그리고 신장생산 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 21명이 확진 받았고 13명이 사망(후베이 12명, 산시[陕西] 1명)했으며 45명이 의심환자로 확인받은 것으로 발표했다고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완치 퇴원한 환자는 930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환자는 1105명이었고 감소된 중증 환자는 202명이었다. 이 외 16일 24시까지 중국 전국의 31개 성, 자치구와 직할시 그리고 신장 생산건설병단의 보고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현유의 확진 환자는 8976명(중증 환자 2830명), 누계로 완치 퇴원한 환자는 6만 8679명, 누계로 사망한 환자는 3226명, 누계로 확진 받은 환자는 8만 881명이었고 현유의 의심환자는 128명,누계로 추적해낸 밀 접촉자는 68만 1404명이었으며 현재 관찰 중에 있는 밀 접촉자는 9351명이었다. 한편 후베이 및 우한의 경우를 보면 다음과 같다. 후베이 및 우한의 경우를 보면 확진 환자 1명(우한 1명), 완치 퇴원 환자 893명(우한 836명), 사망 환자12명(우한 11명)이었다. 그리고 현유의 확진 환자는8701명(우한 8304명), 이 중 중증 환자는 2782명(우한 2695명)이었으며, 누계로 완치 퇴원 환자는 5만 5987명(우한 3만 9220명), 누계로 사망 환자는3111명(우한 2480명), 누계로 확진 환자는 6만7799명(우한 5만 4명), 당일의 의심 환자는 0명이었고 현유의 의심 환자는 3명(우한 1명)이었다. 16일 24시까지 해외 역유입 확진 환자는 20명(베이징 9명, 상하이 3명, 광둥 3명, 저장, 광시, 윈난, 산시[陕西])가 각각 1명이었고 누계로 해외 역 유입 확진 환자는 143명이었다. 이 외 누계로 홍콩, 마카오와 타이완의 확진 환자는235명, 이 중 홍콩의 확진 환자는 누계로 157명(퇴원 88명, 사망 4명), 마카오의 확진 환자는 11명(퇴원 10명), 타이완의 확진 환자는 누계로 67명(퇴원22명, 사망 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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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7
  • 청소년 57.8%, 선거연령 하향 ‘만 18세 이상’적절하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립강북청소년센터(센터장 조남억) ‘난나’에서는 2020년 1월 20일(월)부터 2월 29일(토)까지 청소년(만9~만24세)을 대상으로“청소년인식조사 설문맛집”진행되었다. 최근 만 18세에게도 선거권을 주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일부 고교 3학년에게도 투표권이 주어지는 첫 총선을 맞이하여 이번 주제는‘선거연령 하향’으로 선정하였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6개의 회원국 가운데 그 동안 한국을 뺀 35개국이 만 18세 이하에게도 선거권을 부여해왔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우리나라도 만 18세 선거권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이번 설문에는 초등학생 51명(43.5%) 대학생 이상 24명(20.3%) 고등학생 23명(19.5%) 중학생 20명(16.9%) 총 118명이 참여했다. 성비는 남자 66명(55.9%) 여자 52명(44.1%)이다. 선거연령 하향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에 대한 문항에 전체 응답자 중 56명(47. 5%)이 ‘선거연령이 내려간 것에 대해 긍정적이다’라고 답하였으며 뒤를 이어 선거연령이 내려간지 몰랐다 29명(24.6%), 아무생각 없다 19명(16.1%), 부정적이다 14명(11.9%) 순으로 응답하였다. 응답자 절반가량이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진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하지만, 선거연령이 하향 된지 몰랐다는 응답자도 24.6%로 나타나 아직 선거법 개정을 통해 만 18세로 유권자가 확대된 것을 모르는 청소년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 선거연령 몇 세가 적당할까?” 라는 질문에 ‘만 18세 이상’이 57.8%로 응답자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고, ‘만 14세 이하’는 21.1%로, ‘만 17세 이하’15.6% 등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층에서 선거연령 만 18세 이상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1위를 차지한 반면에 11~13세 초등학교 고학년에 해당되는 연령에서는 ‘만 14세 이하’의 선거연령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나 초등학생 예비유권자들도 청소년의 참정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선거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긍정적 효과는(중복응답)”1위 청소년의 정치 관심증가 62표(36%), 2위 민주시민 교육 강화 34표(20%), 3위 청소년의 점진적 정치 참여기회 증가(피선거권 정당가입 등) 30표 (17%), 4위 청소년 관련 법안 발의 증가 25표(15%), 5위 선거관련교육 21표(12%) 순으로 응답했다. “선거연령이 낮아짐으로써 우려되는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청소년 응답자들은 후보자 정보 없이 투표가 29%로 가장 높았고 2위 온라인 가짜뉴스 확산 23%, 선거법 위반사례 발생 16.4%, 4위 정치적 편향교육, 학교 내 선거운동 활동 증가 각 15.9%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 청소년의 반 이상이 후보자와 관련된 올바르지 못한 정보 및 온라인상 유통되는 신뢰할 수 없는 가짜뉴스 등에 대한 우려를 비추었다. 이에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조남억 관장은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와 언론은 후보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들은 가짜뉴스를 가려낼 수 있는 판단력을 기르는 것이 청소년 유권자를 포함하여 우리 모두에게 요구되는 권리이고 소양이다.” 라고 말했다. 시립강북청소년센터 난나에는 사회이슈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인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분기별 주제를 선정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인식조사 설문맛집’을 운영하고 있다. 위 설문결과는 시립강북청소년센터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nannayouth)를 통하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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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6
  • 中 베이징 해외 코로나19 역유입 사례 27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5일 베이징에서 있은 코로나19 예방 퇴치 사업 언론 브리핑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최근 해외로부터 역유입되는 코로나19 사례가 날로 증가, 지난 3월 14일 24일까지 베이징에서는 누계로 도합 27건의 코로나 19의 해외 역 유입 사례가 발생했으며 이 중 베이징 디탄 병원(地坛医院)에서 확진한 해외 역유입 사례만도 23건이 되었다. 우궈안(吴国安) 베이징 디탄 부 병원장에 따르면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14일 24시까지 이 병원에서는 공항으로부터 정밀 검사를 받게 될 인원 973명을 접수, 검사결과 2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 환자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27.6세였고 이 중 남성은 9명이었고 여성은 14명(이들은 모두 경증환자로서 종합치료를 거쳐 대부분 상태가 안정되었고 이 중 2명은 이미 완치되어 퇴원하였음)이었다. 3월 14일, 베이징 디탄병원에서는 해외로 역 유입된 확진 사례 4건을 접수, 이 중 3건은 스페인에서 역유입되었고 1명은 이탈리아로부터 역유입되었으며 남성이 3명이고 여성이 1명이었으며 모두 경증환자였다. 그리고 확진된 다른 한 사례는 태국에서 역유입된 사례로 베이징 시 다싱구(大兴区)에서 시급 지정 병원으로 전이된 여성 사례로서 이 여성의 나이는 31세였다. 우궈안 원장에 따르면 디탄 병원에서 접수받은 해외 역유입된 사례를 보면 모두 발열과 더불어 호흡도 증상이 있는 인원으로서 어떤 인원은 베이징으로 오기 전 당지의 병원에서 확진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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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6
  • 中 경험 도입한 '중동판' 이란의 방창 병원 눈길
    ▲ 중국의 경험을 도입한 '중동판' 이란의 방창 병원(사진 :신화통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의 경험을 도입한 '중동판' 이란의 방창 병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근근히 20일만에 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가 1000명을 넘은 이란의 상황은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이란의 이슬람 혁명 근위대는 중국의 경험을 도입해 코로나 19의 만연이 엄중한 남부의 쿰주, 카즈 빈, 압바스 등 항구 등 지역에 방창 병원을 건립했으며 매 방창 병원의 환자 용납수는 수십 명으로부터 200명까지 이르고 있다. 한편 루하니 이란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14일 이란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제재가 이란의 코로나19 방역 노력을 심각히 저해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작법은 이란 전체 인민에 대한 징벌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란에 대한 미국의 불법제재를 저지하고 이란의 방역 노력을 지지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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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6
  • 우한 제외 후베이 연속 10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없어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우한을 제외한 기타 후베이 지구에서 연속 10일간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당일, 미펑(米锋) 중국 국가 위생 및 건강 위원회 보도 대변인은 국무원 연합 방지 통제 기제 뉴스 브리핑에서 “후베이에서 우한을 제외한 기타 지방에서 연속 10일간 코로나 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후베이 이외의 성들에서는 확진 자 수가 2월 27일부터 한자리수를 보이다가 최근엔 연속 3일간 감염자 확인이 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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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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