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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그룹 스위치 '가영'과 '민지' 마일레 브랜드 홍보 ... '남심 저격'
    [동포투데이]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서울 오토살롱' 행사에 걸그룹 스위치의 '가영과 민지'가 모델로 참여, 멋진 몸매와 예쁜 얼굴로 행사에 참여한 많은 남성들을 사로잡았다. 걸그룹 스위치의 '가영'과 '민지'가 참여 공연과 게임등 이벤트 진행은 물론 레이싱 모델로 구성된 걸그룹 'PPL'등의 공연도 펼쳐진 이번 서울 오토 살롱은 올해로 14회를 맞으며 자동차 튜닝부품 제조 및 수입 유통사들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전시회로 오토튜닝(Auto Tuning), 오토케어(Auto Care), 오토일렉트로닉스(Auto Electronics), 오토액세서리(Auto Accessories) 등 총 100여 개의 튜닝 관련 업체들이 참가했다. 최근 미니음반을 발매한 담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스위치(Switch / 담이, 두유, 지민, 연이, 새롬, 예린, 민지, 가영)는 '피에스타로카(fiEsTaLocA)'의 핫 한 티저 영상과 음원을 7월 4일 오픈 국내는 물론 중화권의 강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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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1
  • 대만 톱스타 천바이린, 한국 연예계에 진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화권 톱스타 배우 천바이린(陈柏霖, 1983년 생)이 한국 연예계에 진출한다. 중국 시나연예 26일 보도에 따르면 중화권(대만)의 톱스타 배우 천바이린은 한국 연예소속사 B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따라서 금후 한국에서의 천바이린의 연예활동은 BM+엔터테인먼트에서 책임진다. 천바린은 중화권은 물론, 아시아에서 폭넓은 인기를 갖고 있는 배우로 2002년 영화 “남색대문(蓝色大门)”으로 데뷔해 “관음산”, “오월지련”, “연애공황증” 등 다양한 작품으로 중국권 톱스타로 떠올랐다. 천바이린은 한국 영화 “수상한 그녀”의 중국판 리메이크 영화 “20세여 다시 한번(重返二十岁)”에서 원작 가운데의 이진욱 역을 맡아 출연했다. 천바이린은 6월 27일(오늘) 밤 첫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의 대만 원작 “너를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아(我可能不会爱你)”의 남자 주인공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다. SBS의 “너늘 사랑한 시간”에는 마침 또 이진욱과 하지원이 남여 주인공으로 출연해 그들과 천바이린의 기묘한 인연을 보여준다고 보도는 전했다. 천바이린이 이번에 계약을 맺은 한국 BM+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스타배우 하지원의 소속사로 알려졌다. BM+엔터테인먼트 측은 천바이린과의 합작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두 배우(하지원과 천바이린)의 아시아권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천바이린은 최근 중국 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에서 한국 배우 손예진과 호흡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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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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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회 대종상영화제]'훈내 폴폴' 이민호-박서준, 레드카펫 빛낸 레드맨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 52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남녀주연상 후보자와 인기상 후보자가 모두 불참을 선언하며 논란을 일으켰던 가운데, 레드카펫에는 이민호, 박서준, 유연석, 이현우, 강하늘, 임지연 등이 참석했다. 포커스뉴스 조아라 기자 joa06@focus.kr, 정선욱 기자 newsman@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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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1
  • 배우 이민호·이유영, '대종상영화제' 신인상 수상
    배우 이민호(좌)와 이유영이 '제52회 대종상영화제'에서 각각 신인남우상‧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스타하우스, 포커스뉴스DB> [동포투데이] 이민호와 이유영이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홀에서 신현준과 한고은의 진행으로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민호와 이유영이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이민호는 스크린 데뷔작인 '강남 1970'을 통해 청춘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얻었다. 그는 "벌써 6년 전에 KBS홀에서 '꽃보다 남자'라는 작품으로 곱슬머리를 하고 신인상을 받았다. 그동안 드라마로 오랜 시간 인사를 드리다 처음으로 '강남 1970'이라는 작품으로 영화를 시작했다. 이 작품을 촬영하며 정말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유하 감독님을 비롯해 스태프, 선배님, 배우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영화 작업을 하며 한국 영화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많이 느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임해서 한국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신인여우상은 이유영의 몫이었다. 영화 '봄'에서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여주인공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는 "'봄'이라는 영화를 찍은 지 2년이 지났다. '봄'이 지난해 11월에 개봉했다. 비슷한 시기에 상을 받게 돼 좋다. '봄'을 만난 건 제 인생의 행운이다. 이렇게 많은 상을 받게 될 거라 생각지도 못 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이어 "한국 영화를 많이 사랑해주시는 관객분들, 예측할 수 없는 결과 속에서도 끊임없이 영화를 제작하는 많은 제작자분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촬영 현장에 임하는 스태프들, 그리고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하는 배우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 같다.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제52회 대종상영화제'는 지난 2014년 11월 8일부터 2015년 11월 7일까지 개봉한 작품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선정했다. 온라인 투표 결과 20%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KBS2를 통해 생중계 되고 있다. 포커스뉴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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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0
  • '제52회 대종상영화제' 남녀주연상 후보 전원 불참 선언… 왜?
    제52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손현주, 하정우, 유아인, 황정민(상단 좌측부터)과 여우주연상 후보의 엄정화, 김혜수, 한효주, 전지현, 김윤진(하단 좌측부터)이 모두 시상식에 불참한다. <사진제공=영화 '미쓰와이프','차이나타운',CJ엔터테인먼트, 네파, 포커스DB> '제 52회 대종상영화제'에 남녀주연상 후보 9명 전원이 불참을 선언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들이 불참을 선언한 것은 행사 당일 20일이다. 후보자 9명이 왜 불참을 선언했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날 불참을 선언한 후보는 남우주연상 후보인 하정우(암살), 손현주(악의 연대기), 유아인(베테랑, 사도), 황정민(국제시장). 여우주연상 후보인 전지현(암살), 엄정화(미쓰와이프), 한효주(뷰티인사이드), 김윤진(국제시장), 김혜수(차이나타운) 등이다. 현재 인기상 네티즌 투표 1위를 차지한 김수현과 공효진 역시 불참한다. 이들의 불참하는 표면적 이유는 뮤지컬과 드라마 등 촬영일정과 현재 외국 체류 중인 이유 등 일정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일정 조정을 할 수 없었던 것은 불과 일주일 전에 이루어진 섭외 요청도 한 몫했다. 보통 한 달 전에는 시상식의 주요 후보들을 발표하고 일정을 조율한다. 또 다른 이유는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는 배우는 수상에서 제외하겠다”라는 주최사측의 말이 후보자들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는 것이다. 지난 10월 14일 가졌던 제52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조근우 본부장이 이 같은 말을 했다. 조 본부장은 “영화제는 배우와 국민이 함께 해야 하는 자리다. 그래서 대리 수상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 발언이 전해지면서 연예인들의 반응이 차가워 졌다는 것이 소속사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대종상영화제는 1958년 문교부가 제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예술상으로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52회를 맞게 된 대종상영화제는 선후배들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직접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화를 위해 중화권에도 대종상영화제를 직접 홍보했다. 시상에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인 심사위원과 전문 심사위원을 두고 수상자를 결정했다. 하지만 ‘제52회 대종상시상식’은 주인공이 없는 시상식으로 전락해 파행이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주요 부문 후보자 불참선언에도 20일 오후 7시 20분 여의도 KBS홀에서 시상식은 예정대로 열린다. 이날 시상식은 신현준과 한고은의 사회로 진행된다. 포커스뉴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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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0
  • 배우 이민호 "팬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하고 파"
    배우 이민호가 오는 2016년 1월 1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토크 콘서트 '미노즈 월드'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스타하우스> 배우 이민호가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민호는 2016년 1월 16일 오후 8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토크 콘서트 '미노즈 월드(부제 MINOZ MANSION)'을 개최한다. 이민호의 국내 콘서트는 지난해 열린 글로벌 투어 '리부트 이민호(RE:MINHO)' 이후 약 2년 만이다. 그는 그동안 영화, 드라마, 광고 촬영 등 바쁜 나날을 보냈다. 현재도 영화 '바운티 헌터스'의 촬영에 한창이다. 그럼에도 팬들을 잊지 않았다. 올해 그는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작사한 곡을 자신의 생일에 공개하기도 했다. 토크 콘서트 역시 팬들을 위한 그의 선물이다. 콘서트의 이름부터 드러난다. 미노즈는 그의 글로벌 팬클럽 이름이기도 하다. 미노즈를 포함 한결같이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마련한 자리다. 그는 직접 "인터넷상으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다"라며 토크 콘서트를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이민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미노즈 월드' 토크 콘서트 티켓은 온라인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공식 팬클럽인 '미노즈' 회원을 대상으로 선 예매를 하며, 26일부터 일반 예매에 돌입한다. 포커스뉴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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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9
  • 배우 유소영, 손흥민과 열애 인정 "지인과의 자리에서 알게 돼 발전"
    배우 유소영(왼쪽)과 축구선수 손흥민이 최근 연인사이로 발전했다.<사진제공=SBS, 포커스뉴스DB> 배우 유소영과 축구 선수 손흥민(토트넘)이 열애 중이다.유소영의 소속사 스타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19일 포커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유소영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현재 손흥민과 열애 중이다"라고 밝혔다.손흥민과 유소영은 서로의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처음으로 만나 알게 됐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만난 지 오래된 것은 아니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돼 예쁘게 만나고 있다"라고 전했다.19일 한 매체는 손흥민과 유소영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했다. 손흥민은 국내에서 대표팀에 소집된 기간인 지난 14일 밤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인근에서 유소영과 데이트를 즐겼다. 유소영은 손흥민에게 빼빼로를 전달하며 뒤늦은 빼빼로데이(11월11일) 이벤트 준비했고 손흥민 역시 이에 환한 미소로 화답한 모습이었다.두 사람의 데이트는 주로 차 안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짧은 데이트 후 손흥민은 숙소로 복귀했고, 잘 알려진 바대로 손흥민은 지난 17일 열린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당시 손흥민은 득점 이후 손으로 S자 모양을 그리는 골 세레머니로 눈길을 끌었다.유소영은 지난 2009년 걸 그룹 애프터스쿨을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드라마 '드림하이2', '상류사회' 등에 출연했다.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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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9
  • 정형돈‧이경규‧김구라…연예인 괴롭히는 마음의 병 '불안장애'
    방송인 정형돈이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 탓이다. 정형돈이 맡은 프로그램들도 줄줄이 비상이다. MBC '무한도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등은 정형돈의 빈자리를 지켜내야 한다.'냉장고를 부탁해' 성희성 PD는 16일 포커스뉴스에 "오늘 녹화부터 임시 객원MC가 정형돈 빈자리를 채운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정형돈을 제외하고 당분간 5인 체재를 유지한다. '주간아이돌'은 현재 정형돈의 부재를 두고 논의 중이다. 17일 예정된 녹화 역시 취소됐다.평소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주던 예능인의 이면에 있던 마음의 병에 있다는 사실에 시청자의 놀라움은 더 컸다.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을 통칭한다. 불안장애를 호소하는 예능인은 정형돈 뿐만이 아니다. 최근 모 방송에서 김구라는 극심한 스트레스 공황장애에 시달렸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당시 가정문제로 공황장애(특별한 이유 없이 심한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를 겪게 돼 육체와 정신 모두 힘들었다"고 말했다.프로 예능인 역시 불안장애를 피해갈 수 없었다. 이경규 역시 KBS2 '남자의 자격',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불안장애를 겪고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수면제가 없으면 잠을 못 이룬다. 꾸준히 약을 먹고 있다"고 전했다.이외에도 가수 김태원, 김장훈, 배우 차태현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불안장애를 앓았거나 앓고 있다.가수 김장훈은 공황장애를 호소하기도 했다. 김장훈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드골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김장훈은 당시 경찰 진술에서 "최근 공연이 무산돼 스트레스를 받았고 공황장애로 불안해 담배를 피웠다"고 털어놨다.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뜻한다. 정신과 심리 상담 전문의들은 "연예인들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인기에 높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연예인이 불안장애 및 공황장애를 호소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직접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적당한 휴식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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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6
  • [인터뷰] 도라희 기자, 배우 박보영에게 묻다…“지금 행복한가요?”
    -영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 役 -연예부 기자로서 인터뷰 해보고 싶은 사람은 "배우 이광수" (서울=포커스뉴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길의 한 카페에서 배우 박보영이 인터뷰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5.11.13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동포투데이] “스포츠동명 도라희 기자입니다. 배우 박보영씨는 지금 삶에 만족하고 있습니까.” 영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에서 박보영이 연기한 스포츠동명 연예부 도라희 기자가 13일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박보영 인터뷰에 잠시 소환됐다. ‘도라희 기자라면 박보영에게 어떤 질문을 하겠느냐’는 물음에 오랜만에 도라희 기자가 돼 한참을 고민한 끝에 그는 ‘삶의 만족도’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영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박보영 스틸 컷. <사진제공=NEW> 누구보다 박보영을 잘 아는 도라희 기자의 의미심장한 질문. 이에 대해 박보영은 “지금은 굉장히 행복하다. 하지만 이 질문을 매일 내게 되물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작품을 할 수 없었던 시가가 있었기에 이렇게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임을 느끼고 감사해야 하는데 그런 행복들이 계속 이어지면 감사를 놓치게 되는 것 같다. 그걸 항상 인지하고 ‘난 행복한 사람이야’라고 해줘야 좋은 에너지가 계속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항상 ‘밝음’일 것 같은 이미지와 달리 “나에게 만큼은 상당히 부정적인 편”임을 솔직히 털어놓은 박보영은 “연기적인 부분도 그렇고 나에게는 꽤 엄격하다. 특히 영화가 나올 때면 내가 표현한 캐릭터가 대중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이다. 배우는 좋든 싫든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직업이다 보니 스스로에게 더 엄격했던 것 같다”면서 “그러나 올해만큼은 결과적으로나 작품 수로나 후회 없이 열정적으로 보내왔기 때문에 내게 긍정적인 말을 해줘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서울=포커스뉴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길의 한 카페에서 배우 박보영이 인터뷰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5.11.13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영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 분)가 워커홀릭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기자로 거듭나는 성장기를 다루고 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상사의 지시에 ‘네’가 아닌 ‘왜’를 외치고, 잘못된 상황을 깨닫고 잘릴 각오로 기사를 쓰는 도라희의 모습과 대중의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는 박보영의 이미지는 꽤 거리감이 있다. 그러나 박보영은 “도라희와 난 닮은 부분이 꽤 많다”고 주장한다.“도라희는 그만둘 각오를 하면서까지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으려고 하는데 나 역시 예전에는 참고 넘어갔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상황에서는 용기를 내는 편이에요. 가끔 촬영장에서 감독님이 주문한 연기가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다 싶은 경우가 있는데 예전에는 그냥 내가 이해 안 되도 그냥 감독님의 요구대로 연기를 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영화가 개봉되면 내가 한 연기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내 몫이잖아요. 그래서 요즘은 감독님이 원하는 장면을 찍은 뒤 내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한 번만 더 촬영을 해달라고 부탁을 해요. 나중에 결과물에 어떤 장면이 들어갈지는 감독님의 선택이지만 내 연기에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아 한 번 더 촬영을 요청 드려요.” 영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박보영 스틸 컷. <사진제공=NEW> 이번 작품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기자라면 누굴 인터뷰 해보고 싶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음을 밝히며 박보영은 “내가 기자라면 배우 이광수를 인터뷰해보고 싶다”고 관심을 내비쳤다. “예능에서 비쳐지는 이미지가 내가 알고 있는 그분의 성격과 꽤 차이가 커요. 이광수라는 배우가 연기에 대해 얼마나 진중한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주고 싶더라고요. 배우 이광수에 초점을 맞춰 인터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자세히 표현을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모르는 분은 광수오빠의 말을 제대로 이해 못 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난 배우 이광수의 모습을 알고 있으니까 잘 표현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올 한해 박보영은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돌연변이’,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까지 3편의 영화를 개봉했고,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활동을 떠올리며 “할 만큼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낸 그는 차기작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아쉬움의 탄성을 터뜨렸다.“올해는 정말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욕심을 부려 내년에 인사 드리 작품을 만들어 놓을 걸 그랬어요. 잘못하면 내년에는 작품이 없을 수도 있겠더라고요. 아직 정해진 건 없는데 지금까지 미혼모, 폐병환자, 빙의된 여자, 키보드 워리어 역할 등 새로운 역할을 많이 해서 다음에는 어떤 캐릭터로 인사를 드려야할지 고민 중이에요. 새로운 캐릭터도 연기하며 찾아가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오 나의 귀신님’ 속 모습도 내게는 전혀 없는 모습인 줄 알았는데 해내는 걸 보며 ‘내 안에 이런 모습도 있구나’를 느꼈거든요. 나도 다음에 내가 어떤 역할을 할지 굉장히 기대가 돼요. 물론 평범한 역할일 수도 있지만요. 하하.” (서울=포커스뉴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길의 한 카페에서 배우 박보영이 인터뷰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5.11.13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포커스뉴스 곽민구 기자 mti2000@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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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4
  • [인터뷰] 종영'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사랑스러운 김혜진 보내기 싫어"
    (서울=포커스뉴스) 12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MBC드라마 '그녀는 예뻣다' 종방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황정음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5.11.12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여배우는 예뻐야 하는데… 내가 날 봐도 너무 못생겨서 시청자가 채널을 돌리지 않을까 걱정되더라고요."못생긴 외모의 여주인공은 그간 익숙하게 소비됐다. MBC '내 이름은 김삼순'(2005)의 삼순이(김선아 분), tvN '막돼먹은 영애씨'(2015) 속 이영애(김현숙 분)가 대표적인 캐릭터다.MBC '그녀는 예뻤다' 속 김혜진 역시 '못생긴 여주인공'의 계보를 이었다. 악성 곱슬머리에 얼굴엔 홍조와 주근깨가 가득하고 통 넓은 바지에 흰 양말을 신고 뛰어다니다 넘어지기 일쑤다. 면접에서조차 외모 지적을 받는다. 주인공의 친구3쯤 되는 조연 혹은 존재감 제로의 엑스트라를 자처하는 인물. 배우 황정음이 '김혜진'을 맡아 망가짐도 불사하며 열연을 펼쳤다."처음 외모에 대한 시안을 봤는데 정말 어마 무시한 거예요. 제가 생각했던 모습보다 더 망가지더라고요. 머리를 양껏 부풀리고서는 하리(고준희 분) 옆에 서는데 스스로 봐도 너무 못생겼더라고요. 성격까지 궁상맞아지고 싶지 않았는데 다행히 작가님도 사랑스럽게 캐릭터를 그려주셨고요. 걱정 끝에 드라마를 보니 어느 순간 제가 걱정했던 얼굴이 예뻐 보이기까지 하더라고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1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은 주근깨 뽀글머리로 변신, 극중 역대급 폭탄녀 '김혜진'을 연기해 호평 받았다.<사진제공=MBC>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듯 하지만 '빈틈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까지 네 남녀가 만드는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11일 마지막 회가 시청률 15.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수목극 1위 기록이다. 1회 시청률이 4%대임을 감안했을 때 4배가 넘는 상승세를 보인 셈이다.드라마의 인기는 프로야구 중계까지 영향을 미쳤다. '그녀는 예뻤다'는 최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방송으로 한 차례 결방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시청자가 방송사를 향해 불만을 표시했다. 안팎으로 뜨거운 인기를 체감 중인 황정음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고 무사히 촬영을 마쳐서 행복하고 감사해요. 2개월 동안 하루에 한 시간밖에 못 잤거든요. 제정신으로 연기한 적이 없을 정도였고 스태프도 안쓰러웠어요. 그래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회를 보니까 혜진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보내기 싫더라고요. 언제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해요. 배우라는 직업이 참 매력적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죠." (서울=포커스뉴스) 12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MBC드라마 '그녀는 예뻣다' 종방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황정음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5.11.12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황정음은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했지만 돌아오는 건 혹독한 평가였다. 그를 인기 대열에 오르게 한 건 MBC '지붕 뚫고 하이킥'(2009)이다. 특유의 발랄한 캐릭터로 제대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후 MBC '내 마음이 들리니'(2011), MBC '골든타임'(2012)으로 호평받았다. 올해만 해도 MBC '킬미, 힐미'부터 '그녀는 예뻤다'까지 큰 인기를 얻으며 원톱 여배우로 우뚝 섰다.'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 '로코퀸(로맨틱 코미디 퀸)'. 황정음에게 시청자가 붙여준 애칭이다. 하지만 이러한 호평이 쏟아지기까지의 과정은 절대 순탄치만은 않았다. "연기를 시작했을 당시는 생각이 없었던 것 같아요(웃음). 욕심도 없었고요. '지붕 뚫고 하이킥'을 시작하며 재미를 느꼈고 최고가 되겠다고 지금까지 달려온 거죠. 완벽주의자와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 달라지기 시작하더라고요. 호평에 대해서도 의식하지 않으려고요. 사람이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잖아요. 다만 항상 진화하고 발전해야 한다고는 생각해요. 대중은 신선하고 새로운 것을 원하니까 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열심히 하려고요."황정음은 요즘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했다. 지금 가장 원하는 건 휴식이다. 미모 관리에도 신경 써 예뻐지겠다는 각오도 빼놓지 않았다."20시간 동안 내리 자보는 게 꿈이에요. 푹 자고 싶어요. 여행도 많이 하고 싶고요. 무엇보다 예뻐지고 싶어요. 연기할 때 불규칙하게 자고 피부과도 못 간 데다 많이 먹기까지 했어요. 시청자 댓글 중에 '얼굴이 주름 대마왕'이라는 글을 봤는데 속상하더라고요. 다시 관리를 시작해 보려고요."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 연예·방송
    2015-11-13
  •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텐과 재벌2세 정체 나만 알았다"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연기자인 최시원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똘기자' 김신혁을 연기해 호평받았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시원이 형광색 비니를 쓴 채 등장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속 김신혁이 TV 밖으로 튀어나온 듯한 모습이었다. 최시원은 12일 열린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종영 간담회에 극 중 김신혁 모습 그대로 참석했다. 비슷한 건 외모뿐만이 아니었다. "제가 비호감인걸 잘 압니다"라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부터 유행어인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를 읊조리는 모습은 영락없는 '똘기자' 김신혁의 실사판이었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듯 하지만 '빈틈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11일 마지막 회가 시청률 15.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수목극 1위 기록이다. 드라마는 여주인공 혜진과 남주인공 성준의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다. 하지만 '서브 남주' 신혁에게 그들 못지않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최시원은 능청스럽고 자유분방한 신혁으로 분해 기존 세련된 이미지를 제대로 깼다.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최시원은 드라마 종영과 함께 1주일 남짓 남긴 군입대 전 누구보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연기자 최시원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똘기자' 김신혁을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 사진은 드라마 스틸컷.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드라마를 끝낸 소감은. ▲기대 이상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 기쁘다. 신혁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찾게해준 감사한 작품이다. 어제 드라마 종방연에서 배우와 스태프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식사했다. 다들 다음 작품 얘기를 하는데 어떤 눈치없는 분이 다음 작품이 뭐냐고 물었다. 그래서 논산으로 간다고 했다. 납세와 근로의 의무를 다했으니 이제 국방의 의무를 하러 다녀오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출연 결정 계기는. ▲처음에는 대본을 멀리했다. 입대를 앞두고 있어 부담되고 개인적으로 정리할 시간도 필요했다. 그런데 이수만 사장님이 부르더니 대본을 4부까지 다 읽으라고 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처럼 위트넘치는 대사와 개성있는 캐릭터에 끌려 망설임없이 출연했다. -드라마를 통해 기대했던 점은. ▲사실 기대할 여유가 없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집중했다. 작가님과 감독님이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도록 해준 점에 감사드린다. 많은 분이 정음 누나와의 연기를 좋아해주셨다. 코믹한 장면 촬영 시 끝맺음을 못하면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정음 누나는 달랐다. 경험을 살려 조언도 많이 해줬다. 종방연 때 보통 방송국 사장님이 오래 자리하는 일이 없는데 모스트스럽게 앉아 계셨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마쳤다. -스스로 꼽는 명장면은. ▲제일 재미있던 장면은 바지가 찢어지는 신. 보면볼수록 웃겼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혜진이 던져준 단무지를 받아먹는 단무지 신(10회)과 정음 누나를 안는 신(15회)이다. 특히 포옹신은 대본을 보자마자 함께 눈물 흘렸다. 감독님이 감정을 억제해주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똘기자' 김신혁을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캐릭터와 닮은 점이 있나. ▲이수만 선생님을 모신 지 15년이다. 선생님이 '원래 네 성격이 이러냐'고 물어보시더라. 그 정도로 김신혁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부수적인 효과를 냈던 것같다. -반전있는 캐릭터다. 수염을 밀며 든 생각은. ▲수염을 깎는 건 변신을 보여주는 거다. 주변에서 조금이라도 깎으라고 했는데 안한 이유가 있다. 텐과 재벌 2세가 누구인지는 나만 알고 있었다. 다른 배우들은 몰랐다. 다른 분들이 수염 다듬으라고 했는데 많은 분에게 한 컷의 감동을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수염을 길렀다. 나는 원래 비호감인 걸 잘안다. 세프디스는 안하는 편인데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양날의 검이다. 기존 이미지를 바꾸는 게 필요했다. -결말에 대해서 만족하나.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덧붙이자면 조성희 작가님이 모두가 원한 결말을 그렸다. 혜진이가 만약 죽었거나 모든 내용이 텐의 소설이었으면 방송국 앞에서 큰일이 났을 거다. 모두가 원했던 결말이다. 작가님께 고생많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연기 매력을 느끼나. ▲열심히 일하는 건 당연하다. 열정적으로 즐기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 의미에서 감사한 작품이다. 모든 일이든 경험자 우대라는 게 있다. 신기하게도 쌓이다보니 숙성되며 향을 좋아해 주는 때가 있더라. 개인적으로 아쉬운 경향도 없지 않아 있었으나 감사드렸고 조심해서 군대를 다녀오고 싶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똘기자' 김신혁을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미국 할리우드 활동 계획은. ▲미국에서 원하는 동양인 캐릭터는 한정적이고 악역인 경우가 많다. 정서와 맞지 않아 고민을 많이 했다. 멋있는 배우가 얼마나 많은데 맞는 역할은 없더라. 제가 산 판권이 있는데 할리우드 쪽에서 시놉시스에 관심을 보이더라. 미국에서만 전세계를 구하라는 법은 없으니깐 동양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슈퍼주니어도 벌써 데뷔 10년차다. 가수로서 목표가 있다면. ▲앞으로 10년은 더 재미있게 활동할 거다. 공연이 아니더라도 팬들과 살을 맞대며 활동하지 않을까. 팬들이 슈퍼주니어를 좋아하는 이유 중 재미있는 것도 있지만 인간미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꼭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 -19일 입대 직전까지 계획은. ▲17일까지 예정된 일정으로 바쁘게 지낼 듯하다. 입대 전날인 18일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지금 이 순간, 1분 1초가 너무 황금같다는 게 와닿지 않았는데 이번에 느꼈다. 유니세프 홍보대사가 돼서 위촉식에도 참여하게 됐다. -스스로에게 2015년은 어떻게 남을 것 같나. ▲매년 마지막 날 감사한 일을 적는다. 작년에는 서른세가지였다. 올해는 벌써 예순여덟 개나 되더라.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한 '슈퍼쇼6'도 잘 마쳤고,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해 끼는 아니지만 포춘쿠키도 보여드렸다. 참 감사한 일이 많다. 몸은 힘들 수 있지만 알차고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겼다.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 연예·방송
    2015-11-12
  • 팝페라 가수 카이, 성희롱 고소에 "허위사실 유포…강력대응 할 것" 공식입장
    팝페라 가수 카이가 여성팬을 성희롱했다는 루머에 휩싸여 소속사가 내용을 전면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사진제공=EA&C>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성희롱 혐의로 고소당했다. 카이는 소속사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성희롱 여부를 전면 부인했다. 카이의 소속사 EA&C측은 12일 "모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카이씨의 성희롱 사건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며 해당 사건과 카이씨는 관련이 없음을 공식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 매체는 카이가 최근 여성팬에게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로 고소됐다고 보도했다. 여성팬은 카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개인계정으로 자신의 성기 사진을 전송했다며 고소했다는 것이다. EA&C는 "카이의 공식 SNS 계정은 소속사와 아티스트가 함께 관리한다. 개인 SNS 계정이나 비밀 계정으로 개인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사진 전송 사실을 전면 부정했다. 이어 "카이는 본인과는 무관한 사실이 보도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해당 사건으로 카이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는 것이 우려돼 철저한 조사로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 또 법무법인 호민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를 엄중히 처벌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카이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성악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 동아콩쿠르 성악부문 3위, 2009년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에서 성악부문 3위에 각각 올랐다. 포커스뉴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 연예·방송
    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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