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오는 3월 27일 밤 10시 ‘피고인’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귓속말'은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 등 한국의 부조리한 권력 구조와 치부를 예리하게 찌른 박경수 작가의 작품으로 기획 초기부터 큰 화제를 모아왔다.

2012년 ‘추적자’는 당시 대선 이슈와 맞물려 꼭 봐야 하는 국민 드라마로 불렸으며, 2015년 ‘펀치’는 공권력의 폐부를 파헤치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ET22208461_ori.jpg▲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
 
그렇다면 이번 '귓속말'에는 어떤 사회적 메시지가 담기게 될까? 박경수 작가는 "이 세상엔 귀 기울이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 작은 속삭임들이 있다. 그 작은 속삭임을 귀담아들을 때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시청자 여러분께서 꼭 지켜봐 달라"고 말하고, 어느 때보다도 시국과 맞물린 묵직한 메시지를 전할 것임을 암시했다.

‘귓속말’ 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다. 최근 비선 실세와 함께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법비’, 즉 법을 악용하는 법률 비적들의 비릿한 속살을 낱낱이 보여줄 예정이다.

‘귓속말’ 제작진은 “법비, 권력 등 지금 이 시대의 사회적 이슈를 밟아가는 이야기이기에, 시청자께서 공감할 부분이 많을 것이다. 재미와 공감에 그치지 않고, 희망까지 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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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일 수밖에 없는 드라마 '귓속말'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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