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오늘(22일) 이른바 '송민순 문건'과 관련해 문 후보를 공격한 범보수 진영을 겨냥해 "북한팔이에 매달리지 말고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라"고 비판했다.

문 후보 측은 이날 박광온 선대위 공보단장 명의의 논평을 통해 국정농단 세력의 고질병이 다시 도졌는 바 ‘북한 팔이’는 부패 기득권 세력이 선거 때면 어김없이 꺼내드는 녹슨 칼이라고 질타했다. 
 
박 단장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색깔론’으로 선거 때 민심을 왜곡한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며"2012년 18대 대선 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정문헌 의원 등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 발언을 한 비공개 대화록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까지 호언했지만 결과는 대선이 끝나고 법원에서 이들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판결하고 유죄를 내렸다. 그러나 의원직을 버리겠다고 했던 의원들은 어느 누구도 의원직을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단장은 또 “더는 북한팔이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며 “국민은 부패 기득권 세력의 의도를 꿰뚫어 볼 만큼 충분히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북한 팔이’에 매달리지 말고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할 것"을 간곡하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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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측 "북한팔이 말고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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