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캡처.JPG▲ 2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핵문제에 관련해 논의했다.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2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반도 정세에 관련해 논의했다.
 
CCTV 등 중국 관영 주요 매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화회담에서 "현 국제정세가 신속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미 양국은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고 중요한 사안에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아주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미 양국은  달성한 공감대를 실천에 옮겨 양국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추세를 공고히해야하며 양국 실무팀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 내 중국 방문 준비사업을 잘 해야한다"고 덧붙혔다.

시주석은 또 "외교안보대화와 전면 경제대화, 법집행 및 인터넷안보대화, 사회 및 인문안보대화 배치를 조속히 시작하여 경제무역과 양국 군사, 법집행, 인터넷, 인문, 지방 등 영역의 교류 협력을 추진해야 하고 국제와 지역 사안에서의 소통을 강화하여 중미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주 훌륭한 회동을 진행했다. 나는 양국관계 발전에 만족하며 중국인민에 대해 경의감으로 충만되어 있다. 미중 양국이 중대 문제에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나는 시진핑 주석과 하루빨리 재 상봉하고 중국을 국빈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 정세에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중국 측은 유엔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행위를 단호히 반대하며 관련 측들이 자제를 유지하여 한반도 긴장정세를 격화시키는 행동을 하지 말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련 측들이 모두 져야 할 책임을 감당하고 같은 목표를 향하여 전진해야만 한반도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고 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할수 있다"고 지적했다.

양국 정상은 각종 방식을 통해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여 공동 관심사로 되는 문제에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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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트럼프 전화통화 …한반도 정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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