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캡처.JPG▲ 이미지 제공=뉴스프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미 한인들은 ‘약속을 지킨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LA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5월 21일 (일) 오후 4시, 8주기 추모행사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이념과 뜻을 같이하는 ‘내일을 여는 사람들’ 주최로 열린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라고 말했던 고인을 다시 생각하며 한국 사회의 현실을 생각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추모행사에는 한국 노무현 재단 후원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생전 사진들을 전시하는 사진 전시회가 마련된다. ‘약속을 지킨 대통령’의 주제로 모은 사진, ‘대통령의 편지’를 주제로 모은 사진들과 생전 말씀을 모은 어록전시회가 열린다. 또한 그동안의 LA 추모제를 담은 영상과 노무현 대통령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된다.

추도식 후에는 참여정부 초기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내며 경제민주화의 토대를 만들고자 노력했던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가 강연회를 열예정이다 .

주최 측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문제가 산적해 있는 한국에서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요구 수준은 높고, 새 정부의 어깨는 무겁다. 새 정부가 나아갈 방향은 재벌개혁, 대기업의 갑질 근절, 복지 확충, 노동의 복권과 대등한 노사관계의 정립 등인데, 이것을 요약하면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의 추진이다. 통합을 강조하는 여론이 있으나, 더 급한 것은 개혁이다. 촛불 민심의 요구는 개혁이다. 개혁 없는 통합은 봉합에 불과하다”며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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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인들,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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