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1.JPG▲ 다같이 즐기는 화합의 한마당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5월 22월부터 5월26일까지 북경에서 '2017 중등 중국어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중국어 페스티벌’은 재미있고 유익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중국어로 진행함으로써, 중국어를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중국 및 중국어에 대한 관심과 학습 동기를 더욱 높이고자 매년 실시하는 학교의 대표적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참가 세부 종목을 더욱 확대하여 학생들이 중국어 수준의 높고 낮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방법과 형식으로 다양한 장르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자유롭게 마음껏 ‘중국어를 즐기는 ’명실상부한‘ 중국어 향연’이 되었다는 평가다.

2.JPG▲ 한국과 중국이 우호관계를 유지하기를

'2017 중등 중국어 페스티벌'은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중국어 단편영화 창작대회▲중국어 예술제 등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준비, 발표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국제 외교석상의 연설자, 노련한 기업인이 되기도 했다.  또한 '중국어 단편영화 창작대회'에 출품할 작품을 만들면서 감독이 되기도 하고 배우가 되기도 했다.

특히'중국어 예술제'는 노래, 연극, 뮤지컬, 시낭송, 만담 등 중국어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예술 장르들로 그 종목이 더욱 세분화되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여러 종목에서 개인기를 뽐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직업들을 미리 체험해 보기도 하고 자신도 모르고 있던 타고난 소질을 발견했다. 

3.JPG▲ 한국과 중국은 친구
 
북경한국국제학교 12학년 정현아 학생은 "중국어 예술제 MC를 맡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은 그야말로 행운이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틈틈이 시간을 내어 대본을 쓰고 외우는 것은 내게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 진행을 하면서 나로 인해 관객들이 재미있어 하고, 그들이 이 시간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는 것을 느꼈을 때, 내가 MC를 준비하며 보냈던 많은 시간들이 매우 보람 있게 느껴졌고 한없이 행복했다"고 전했다.

4.JPG▲ 우리는 중국어로 뮤지컬도 할 수 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조선진 교장은‘본교 중등 중국어 페스티벌의 교육적 가치의 핵심은 바로 학생 스스로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의 직업과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에 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매년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중국어 페스티벌을 보면서 모든 교사와 학생이 본교의 중국어 교육에 자부심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이처럼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외국어 행사를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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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중심 북경에서 열린 ‘한국 학생들’의 ‘중국어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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