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2c44000037c5ee1d804f.jpg▲ 8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각) 연길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 중국 슈퍼리그 16라운드 충칭 리판과의 경기에서 연변은 후반 상대팀에 4골을 먹으며 올시즌 들어 가장 큰 참패를 당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연변 FC는 충칭 리판과의 홈 경기에서 0-4로 패하며 리그 순위가 다시금 꼴찌로 추락, 다음 시즌 1부리그 잔류에 적신호가 켜졌다.

현지 뉴스 매체들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각) 연길체육장에서 펼쳐진 2017 중국 슈퍼리그 16라운드 충칭 리판과의 경기에서 연변은 후반 상대팀에 4골을 먹으며 완전히 덜미 잡혔다.
 
양 팀은 전반전까지만 해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14분 충칭 칼덕의 헤딩슛을 연변 키퍼 동가림이 잘 막아냈고 37분 연변의 최인이  상대 수비구역을 파고 들가며 때린 슛이 아쉽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 연변은 고질병인 정신적 해의와 저급 실수를 연발하기 시작했다. 후반 시작이 1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팀 남송이 장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낚았고 그후 연변의 수비는 완전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경기 52분 충칭은 페널티킥을 이용해 알란 카르데끼가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83분에는 페르난지뉴가 장거리 슛으로 세번째 골, 86분 알란 카르데끼가 이날 경기의 개인 두번째 골이자 충칭의 4호골을 뽑아냈다.
 
이날 경기에서 충칭은 펄펄 날아다녔고 연변은 여전히 수비구역에서 패스 난발 등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상대팀에 속수무책으로 뒷 공간을 내주며 아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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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잔류 ‘빨간불’ 연변 FC, 충칭 리판에 0-4 참패… 꼴찌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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