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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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항일전쟁 발발 80주년을 앞두고 국가사회과학기금 중점 프로젝트 ‘중∙미∙러∙일 4개국이 보존한 731사건 조사 연구 및 종합 이용’ 연구팀은 6일 최근에 발견한 24부의 일본군 제731부대 총무부 병요지지반의 조사 보고서를 신화사에 단독 공개했다.

연구팀 전문가는 이번 자료는 처음 공개되는 새로운 자료와 증거로 731부대의 활동 범위와 조사내용 및 대소련 작전 등 역사 사실을 가일층 인식하는 데 중요한 가치가 있고,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의 세균전 체계와 그들의 전쟁 죄행을 전격적으로 폭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 주요 책임자인 양옌쥔(楊彥軍) 하얼빈시 사회과학원 731문제 국제연구센터 부연구원은 보고서는 주로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한 부분은 731부대가 위만주 국경 내에서 실시한 조사 보고서이고, 다른 한 부분은 731부대가 소련을 대상으로 진행한 방역, 지질, 산천, 수원, 교통 등 정보의 수집이다. 731부대는 심지어 소련의 ‘제3차5개년 계획’과 ‘군사기밀보호법’에 대해 조사와 분석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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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일본군 731부대 전시 활동 조사 보고서 24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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