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동포투데이] 7월 15일 오후 3시 30분 연길체육장에서 펼쳐진 2017 중국 슈퍼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연변 FC는 강팀 상하이 상강에 1-3으로 패배했다. 새로 영입한 황일수가 첫 출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슈퍼리그 데뷔골을 터뜨렸으나 연변은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연변은 홈 우세와 갓 영입한 황일수를 최전방에 앞세워 압박 플레이를 펼쳤다. 슈퍼리그 첫 경기인 황일수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스티브와의 묵계가 아쉬웠다

전반 8분, 우레이가 측면 돌파 후 페널티 에어리어 쪽으로 넘겨준 공을 받은 엘케손은 수비망을 쉽게 따돌리고 득점까지 성공하면서 0:1으로 앞서갔다.

20170715190105_7221.jpg▲ 연변 FC 황일수 선수.
 
후반 들어 연변은 선수 교체를 통해 경기를 풀었다. 한 골 뒤쳐진 연변은 탄탄한 수비와  반격으로 득점을 노렸다. 57분, 지충국이 안쪽으로 넣어준 킬패스를 황일수가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도 골문을 빗나갔다. 66분경 지충국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넘겨준 공을 황일수가 롱슛으로 연결했고 골문 사각으로 꽂혔으나 상대 키퍼가 받아냈다.

83분, 상하이는 한 차례의 역습에서 우레이가 단독찬스를 잡아 골로 연결하면서 0-2로 앞서갔다. 85분, 황일수가 슈퍼리그 첫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스티브가 문전에서 슛, 대방이 쳐낸것을 황일수가 다시 차넣었다. 94분 경기종료 휘슬이 울릴 무렵,  헐크가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움직임 없이 그대로 찬 공이 그대로 연변의 골문을 흔들면서 연변은 홈에서 1-3 패배를 맛보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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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 17라운드] '황일수 데뷔골' 연변FC, 상하이 상강에 1-3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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