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untitled.png▲ 사진 제공: SBS '조작' 방송 화면 캡쳐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박훈이 SBS '조작'에서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12일 막을 내린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는 극 중 민형사 역으로 특별 출연한 박훈이 5년전 한철호(오정세 분) 사망과 관련, 숨겨져 있던 진실을 드러내며 특유의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2일 방송된 31회에서 박훈은 체포된 민형사를 뒤따라온 무영(남궁민 분)과의 대면에서 안기부와 사해재단의 유착사실 그리고 남강명(이원종 분)과 믿음원에 대한 모든 진실을 전하며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박훈은 한철호가 왜 생을 마감해야 했는지 한철호 사망과 관련되어 있는 모든 진실이 담긴 USB를 한무영에게 건네주며,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파헤쳐가는 한무영에게 손에 쥔 진실의 키를 넘기며 사건의 단서를 제공하는 극의 히든 캐릭터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 동안 KBS2 '맨몸의 소방관', '태양의 후예' SBS '육룡이 나르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단 있고 무게감 있는 강렬한 이미지로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선보여온 박훈은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투영하여 민형사의 심정을 생생하게 전달,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호연으로 씬스틸러다운 명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한편, SBS '조작'에서 몰입도 높은 명품연기를 선보인 박훈은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골든슬럼버'에도 출연하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꾸준하게 활약을 펼치며 차근차근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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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특별출연 박훈, 짧지만 강한 명연기 '미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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