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캡처.JPG▲ 연변 FC는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후 3시 30분 연길인민경기장에서 열린 랴오닝 카이신과의 2017 중국 슈퍼리그 제2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2분 라마와 교체 투입 된 최인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의 승리를 거두며 꼴찌 탈출에 성공, 리그 잔류 희망을 살렸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 FC가 탈꼴찌를 놓고 랴오닝 카이신과 한판 승부를 벌인 슈퍼리그 26라운드에서 승리했다.  

연변 FC는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후 3시 30분 연길인민경기장에서 열린 랴오닝 카이신과의 2017 중국 슈퍼리그 제2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2분 라마와 교체 투입 된 최인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의 승리를 거두며 꼴찌 탈출에 성공, 리그 잔류 희망을 살렸다.

슈퍼리그 최하위권 16위연변 FC와 14위 랴오닝 카이신의 승점 6점짜리와 같은 중요한 경기였다. 연 FC는 반드시 이겨야 잔류의 희망을 이어갈수 있는 마지노선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외 아무런 의미가 없었던 연변이지만 무조건 공격 보다는 4-3-3 진법으로 수비를 단단히 하는 동시 일격을 노렸다. 

랴오닝은 우쟈, 보우말, 베카먼가 세 명의 용병을 전방에 내 세우고 신장과 속도 우세로 연변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에는 극도로 긴장된 분위기속에서 두 팀은 밀고 당기며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들어 랴오닝의 공세가 거세졌고 두 차례의 절호의 기회를 얻었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골을 만들지 못했다. 잠시 수세에 몰리던 연변은 경기 58분 라마를 빼고 최인을 투입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효과를 보았다.

66분 연변은 코너킥 전술로 최인이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에서 자로 잰 듯한 슛을 날려 랴오닝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후 연변은 상대팀의 공세를 악착같이 막아내며 결국 올시즌 가장 관건적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전반에 우리 선수들의 부담감이 보여졌다. 오늘 같은 경기는 강팀과의 대결 보다 더욱 힘든 경기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곤난을 극복하고 좋은 경과를 만들어서 너무 기쁘다. 오랜만에 홈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수 있어 기분이 좋다. 하지만 오늘의 경기가 끝이 아니다. 리그가 4경기 남았는데 어쩜 오늘의 경기 보다도 더욱 중요한 경기들이다. 휴식기 동안 최대한 준비를 잘해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동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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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 연변 FC, 랴오닝 잡고 꼴찌 탈출!... 잔류 희망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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