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동포투데이] 슈퍼리그 잔류를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연변FC 였지만 홈에서 선 수비, 후 반격의 카드를 들고 나선 허난 젠예에 1-2로 패하며 2년전 두 라운드 앞당겨 진급했던 슈퍼리그에서 두 라운드 앞당겨 강등했다.

so7R-fymzqsa5901680.jpg▲ 21일 오후 3시 30분, 연변은 연길시인민체육경기장에서 열린 2017 중국 슈퍼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서 1 허난 젠예에 1-2 패배를 당하며 강등을 확정지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30분, 연변은 연길시인민체육경기장에서 열린 2017 중국 슈퍼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서 1 허난 젠예에 1-2 패배를 당했다.

더이상 물러설곳 없었던 연변은 이날 경기에서 스티브, 황일수, 라마(14분경 이룡 교체) 등 세 명의 용병을 전부 전방에 투입하며 밀물공세로 승리를 바랬으나 도리여 경기 6분, 48분에  상대 외국인 선수  바솔선에게 연속 두 골을 허용, 66분에 스티브가 한골을 득점했으나 더이상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결국 홈에서 1-2로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연변은 사실상 잔류 경쟁팀 텐진 타이다의 경기 결과와 상관이 없이 두 라운드 앞당겨 강등을 확정지었고 반면 허난 젠예는 잔류에 성공했다.

한편  랴오닝 카이신도 이번 라운드에서 패전을 거두며 올시즌 강등을 당한 두 팀은 연변과 카이신 두 동북팀으로 결정났다.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을 대신해 참석한  최문식 코치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상대팀 역습에 두골을 내 주며 패배를 당해 아쉽다.”고 말했다.
 
올시즌 연변이 2경기를 남겨두고 강등된 원인에 대해 최문식 코치는 “시즌 초반에는 선수들의 부상이 잦았고 또 그후 여러 경기에서 내용은 좋았으나 상응한 결과를 만들지못했다. 최선을 다해 시즌을 준비했으나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내년 갑급리그를 치러야 되는 연변이 현재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는 물음에 대해 최문식 코치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듣지 못했다. 하지만 박 감독님이 내년에 대해 구상을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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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FC, 허난 젠예에 통한의 1-2 패배..카이신과 강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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