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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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연변 FC의 주장 지충국이 중국 슈퍼리그 명문구단 베이징 궈안으로 곧 이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연변의 ‘전술의 핵’으로서 연변 프로축구의 발전에 마멸할 수 없는 공훈을 세운 지충국이 조만간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 연변일보에 따르면 4일, 연변과 궈안 구단은 지충국의 이적에 대해 이미 합의를 끝냈고 계약서에 싸인(3년 계약 체결), 공식 발표만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2월, 슈퍼리그 상하이 선신에서 1년 몸담궜던  지충국은 고향팀인 연변부덕구단과 3년 계약을 체결했었다. 그후 지금까지 연변에서 두 시즌 동안 맹활약을 펼치며 승승장구했다. 올해는 국가대표팀에 여러 차례 발탁되며 스타선수로 거듭났고 여러 명문구단의 주목을 받았다. 비록 올시즌 연변은 부진을 겪었지만 지충국의 개인적 활약은 합계 패스 성공 차수, 공 차단수, 총 달린 거리 등 여러 면에서 슈퍼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수치를 만들었다.

한편 지충국 선수의 이적료는 1억 위안 좌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바 현재 자금적으로 극심한 압력에 시달리는 연변구단으로선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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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FC 지충국, 베이징 궈안 이적 확정...이적료 1억 위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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