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a140a83540c63f8724b402e9dd0a25cf.jpg▲ 장지안(张剑) 중국축구협회 부주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축구는 돈이 없는 곤경에 빠져서도 안되고 돈에 타 죽을 수도 없다”. 12월 4일과 5일 북경에서 개최된 중국프로축구구락부 세미나에서 장지안(张剑) 중국축구협회 상무부주석이 이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

장 부주석은 이번 세미나에서 회의의 근본적인 목적은 중국축구, 중국 프로리그, 중국 프로구단이 건전하게 발전하길 바라는 것이라며 중국축구협회에서 처음으로 외부 감사단을  초빙해 각 프로구단에 대해 심사를 한 주요한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장 부주석은 “중국리그는 아직 발전 초기에 처해 있다. 비록 빠른 발전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의 불안정기에 처해 있으며 많은 곤란과 위험이 존재한다. 때문에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현재 중국 축구선수들의 수입과 이적 비용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이번 심사를 통해 재무감독제도를 제정하는데 충분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리그 발전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중국 프로리그는 뜨거운 관심 속에서 발전하고 있지만 투자가 적어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다. 때문에 중국축구는 돈이 없는 곤경에 빠져서도 안되지만 돈에 타 죽어서도 안된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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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부주석은 또 “현재 중국축구는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아주 큰 기회에 직면해 있다. 중국축구협회는 재무감독제도를 제정하고 성실, 공평, 공개 재무환경을 조성하여 2020년에 가서 합리한 재무체계를 형성하고 구단의 수입지출이 평형을 이루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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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축구협회 부주석, 중국축구 “돈에 타 죽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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