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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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한정자 작곡집 1" CD가 길림민족록음록화출판사에 의해 출판 발행됐다고 현지 언론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작곡집에는 '떠난 사람 그리워' 등 한정자가 작곡한 15수의 노래가 수록됐다.  그중 '떠난 사람 그리워'는 오래만에 다시 연변을 찾은 권명 가수가 불러 인터넷 조회수가 8일 만에 12만명을 돌파했다. 김순희가 부른 '당신이 가는 길에'와 '그리운 내 어머니'는 각각 성음악창작콩클 2등상과 전 주 여성작곡가 창작콩클에서 우수작곡상을 수상했다.

자수성가형 조선족 중견 작곡가인 한정자는 1954년 2월 중국 길림성 안도현에서 출생했으며 1982년 길림사범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연변음악가협회 이사, 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 사무국장이며 작곡활동을 꾸준히 견지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한정자 작곡집"(카세트 1996), "한정자 작곡집- 청소년 애창가요 30수"(CD), "한정자 작곡집- 유치원, 소학교(초등학교) 노래 24수"(CD) 등이 있다. 대표곡으로는 동요 '눈이 온다야', '다리 하나 놓자야' 등과 성인가요 '당신이 가는 길에', '그리운 내 어머니', '가고 싶은 내 고향' 등이 있다. 

한편 이번에 출판된 작품집의 시리즈로 다음달 "한정자 작곡집 2" CD가 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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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자 작곡집 1" CD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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