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해외전지훈련지 한국 울산으로 떠났던 연변부덕 FC(연변팀)가 한달가량의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부산항공편으로 연길에 돌아왔다.

현지 매체는 박태하 감독을 포함한 감독진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과 몸 상태를 최종 점검했고 브라질 출신 자일 에두아르도 (Jair eduardo), 카메룬 출신 라파엘 메시 불리(Messi Bouli)와 이적 계약을 체결, 올시즌 선수단 구성을 기본상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641.jpg▲ K리그 전남 드레곤에서 뛰던 브라질 스트라이커 자일 에두아르도 (Jair eduardo)
 
올해 30살인 자일은 신장이 1.79미터로 공격형 미드필더(中锋)와 변선공격수로도 가능하며 장시기 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선수생활을 해왔기에 동아시아 축구에 비교적 익숙하다. 
 
2011년 한국 제주 FC 구단에 가맹한 자일은 그 해 아시안챔피언스리그 중국 텐진 타이다(天津泰达)와의 경기에도 출전, 2013년에는 일본 J리그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 구단으로 이적했으나 별로 인기를 얻지 못했으며 그 뒤 아랍에미리트 구단, 가시마 앤틀러스 구단 등에 임대되어 전전긍긍하다가 2016년 전남 드레곤에 입단해서부터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 해 그는 구단을 위해 K리그에서 20경기 출전해 10골을 넣었고 2017년에는 무려 16골을 작열시켜 K리그 골잡이 3위에 올랐다.
 
현재 스티브의 구단이탈로 공격라인에 적합한 <해결사>가 없는 연변부덕으로 볼 때 자일 선수의 입단은 이에 대한 큰 미봉으로 보이며 그의 몸값은 약 35만 유로이다. 

d2f563dcfd154a6f63f5381a22bfb05a_bxn2oOJL5jzvEg8.jpg▲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라파엘 메시 불리(Raphaël Éric Messi Bouli)
 
25세인 카메룬 스트라이커 출신 라파엘 메시 불리(Messi Bouli)는 지난 시즌까지 카메룬 프로리그 Apejes FC에서 활약했다.

거물급 세계스타 아르헨띠나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메시와 같은 이름을 보유하고 있어 카메룬 "메시"라고도 불리운다.

라파엘 메시 불리는 지난달 카메룬 국가대표2팀을 대표하여 2018모로꼬 아프리카 국가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한편 구단에서는 지난 해 시즌 갑급 리그에서 뛴 적이 있는 아프리카 출신의 스트라이커를 임대할 타산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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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부덕 FC, 새 외국인 선수 영입 사실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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